||<-2> '''{{{+2 켄 레빈}}}[br]Ken Levine''' || ||<-2>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Ken_Levine_2014_GDC_cropped.jpg|width=100%]]}}} || || '''본명''' ||케네스 M. 레빈[br]Kenneth M. Levine|| ||<|2> '''출생''' ||[[1966년]] [[9월 1일]] ([age(1966-09-01)]세) || ||미국 뉴욕주 퀸스 플러싱|| || '''국적''' ||[include(틀:국기, 국명=미국)]|| || '''가족''' ||가족관계|| || '''학력''' ||바서 대학교 {{{-2 (드라마 / 학사)}}}|| || '''직업''' ||[[게임 개발자]], [[게임 시나리오 라이터]]|| || '''종교''' ||무종교 ,,,([[무신론]]),,,|| || '''소속''' ||[[이래셔널 게임즈]] → [[고스트 스토리 게임즈]]|| [목차] [clearfix] == 개요 == [[이래셔널 게임즈]]의 공동 창립자. 게임 업계에 흔하지 않은 유대계 [[게임 개발자]]이자 [[게임 시나리오 라이터]]이다. 대표작으로는 [[시프 : 다크 프로젝트]], [[시스템 쇼크 2]], [[바이오쇼크]],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등이 있다. 원래는 시나리오 라이터 겸 게임 디자이너였으나 [[SWAT 4]]부터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게임 개발을 총괄하는 개발 디렉터는 아니고 개발의 방향성을 설정하거나 스토리나 세계관 등을 총괄하는 직책이다. [[시스템 쇼크 2]], [[바이오쇼크]], [[SWAT 4]]의 개발을 총괄한 디렉터는 이래셔널 게임즈의 공동 창립자인 '조나단 체이'다. 조나단 체이는 이래셔널 게임즈를 퇴사하고 2011년에 Blue Manchu라는 새로운 개발사(대표작: [[Void Bastards]])를 설립했다. 켄 레빈 다음으로 유명한 이래셔널 게임즈의 중역 개발자라고 할 수 있다.]를 맡고 있다. == 성향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시나리오 라이터라는 직책에 있는 만큼 게임 시나리오 집필이 본업이다 보니 게임에서의 스토리텔링을 매우 중시하는 사람이자, [[바이오쇼크 시리즈]]의 성공을 통해 [[본좌]]급 시나리오 라이터의 반열에 오른 사람이기도 하다. 한 예로 [[바이오쇼크|바이오쇼크 1]]과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바이오쇼크 인피니트/DLC|바이오쇼크 인피니트 DLC]]의 [[미장센]]은 10년에 걸친 치밀한 구성으로 서로 엮여 있다. 로딩 중 나오는 그림조차 내용을 암시할 정도. 이 때문에 게임에 미장센과 연출을 넣어 내러티브가 조화되는 게임을 추구한다는 [[닐 드럭만]]이 스토리를 작성할 때 켄 레빈의 것을 일부 참고한다고 밝힌적이 있다.[* 정확히는 바이오쇼크에서 영감을 얻는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켄 레빈은 게임성과 내러티브의 조화를 중요시하지, 드럭만처럼 내러티브만 중요시해서 게임성을 저버리지는 않는다. 설정 오류도 없고.] == 생애 == [[1966년]] [[9월 1일]] 생으로 유대인 가정에서 [[뉴욕]] [[퀸스]] 플러싱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는 전형적인 [[너드]]였으며 심지어 왕따까지 당했다고 한다. 뉴욕의 명문 예술대인 바서 대학교에서 드라마를 전공했으며, 이후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할리우드]]로 가서 영화 [[각본가]]로 일했다. 1995년 루킹 글래스 스튜디오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일했으며, 이 때 참여했던 작품이 [[시프 : 다크 프로젝트]]. 이후 동업자들과 함께 [[이래셔널 게임즈]]를 설립했다. 그리고 여기서 [[시스템 쇼크 2]]를 출시하여 크게 성공시켰다. 이후 트라이브스: 벤전스, 프리덤 포스, [[SWAT 4]] 등의 개발에 참가했다가 '''[[바이오쇼크]]'''로 흥행 및 평가 모두에서 대성공을 이루게 된다. 그리고 2013년 3월에 출시한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역시 흥행에 성공한다. 참고로 개발사가 다른 [[바이오쇼크 2]]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가정을 이룬 [[유부남]]이다. 더불어 [[무신론자]]이며, 성향은 [[진보]]에 가까운 듯하다. 본인이 말하길, 게임 업계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시궁창에서 뒹굴고 있었을 거라고 한다. [[시스템 쇼크]]의 열성적인 팬인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애당초 [[시스템 쇼크 2]]부터가 본인이 1편의 팬이었기에 개발한 작품이며,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미사용 데이터 중엔 시스템 쇼크의 배경인 시타델 우주 정거장을 그대로 본딴 모델이 존재하기까지 한다. [[https://bioshock.fandom.com/wiki/BioShock_Infinite_Removed_Content#Sea_of_Doors|#]] 2014년 2월 19일, [[이래셔널 게임즈]]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여 핵심 개발자 15명만 남기고 800명을 정리해고하였다. 켄 레빈은 [[바이오쇼크]]와는 다른, 새롭고 독창적인 게임을 만들어보겠다는 결정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단, 켄 레빈과 그의 소규모 팀은 여전히 [[2K(게임 회사)|2K]] 소속으로 남아있으며 [[바이오쇼크]]의 신작은 Cloud Chamber라는 2K 소속 신생 스튜디오에서 개발중이다. 이후로는 [[고스트 스토리 게임즈]]에서 [[SF]] 배경의 [[이머시브 심]]을 개발중이며, 2020년 10월을 기점으로 개발 후반부에 들어갔다고 한다. [[https://www.gamespot.com/articles/bioshock-directors-next-game-a-sci-fi-immersive-shooter-is-in-later-stages-of-production/1100-6483273/|#]] 그리고 그 게임은 [[JUDAS]]로 밝혀졌다. == 갑질 논란 == 상술한 것처럼 켄 레빈은 게임 개발을 총괄하는 게임 디렉터가 아니라 시나리오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개발자(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켄 레빈이 제작에 참가한 게임들의 상당수는 이래셔널 게임즈의 다른 창업자인 조나단 체이가 게임 디렉터를 맡아 개발을 총괄했다. 그런데 켄 레빈과 대등한 입장에 있던 조나단 체이가 이래셔널 게임즈를 퇴사[* 조나단 체이(이래셔널 게임즈의 개발 총괄 디렉터)가 이래셔널 게임즈를 퇴사한 사유는 이래셔널 게임즈가 [[2K(게임 회사)|2K]]에 인수되어 대기업의 영향을 받게 되어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게임들을 자유롭게 만들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나찬 체이뿐만 아니라 이래셔널 게임즈의 또 다른 창업자인 로버트 조지 퍼미어(이래셔널 게임즈의 프로그래머)도 이래셔널 게임즈를 퇴사했기 때문에 이래셔널 게임즈는 켄 레빈이 단독 대표를 맡게 되었다.]한 탓에 이래셔널 게임즈의 신참 개발자가 게임 디렉터를 맡은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에서는 사고가 터졌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게임 디렉터는 팀 개리슨[* Timothy S. Gerritsen은 본래는 [[휴먼 헤드 스튜디오]] 소속의 개발자였으나 [[이래셔널 게임즈]]로 이적해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개발을 총괄하게 되었던 개발자다. [[룬(게임)|룬 시리즈]]의 프로젝트 매니저였으며 [[프레이(2006)]]의 프로듀서였던 개발자다.]이었는데 게임이 완성되지도 않은 2012년 8월에 갑자기 아트 디렉터를 비롯한 다른 개발진들과 함께 회사를 나갔고 2013년 3월에 게임이 출시되었다. 그런데 이후 여러 루머에 따르면 이는 팀 개리슨을 비롯한 일부 개발진의 단순 일탈이 아니라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개발 환경 자체에 큰 문제가 있었으며, 문제의 중심에는 켄 레빈이 있었다고 한다. 개발 막바지에 개발 관리 감독 역할로 급하게 투입된 [[로드 퍼거슨]]이 아니었다면 게임이 출시되는 것조차 힘들었을 거라고.[[https://bbs.ruliweb.com/pc/board/300007/read/1320837|#]] 그래도 일단은 루머일 뿐이기 때문에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알 수 없었기에 설왕설래가 많았으나 오랜 시간이 지난 2021년, [[제이슨 슈라이어]]에 의해 루머들의 상당수가 진실이었으며 켄 레빈이 문제의 중심 축에 있었던 게 맞다는 폭로가 공개되었다. 제이슨 슈라이어가 여러 게임 개발자들을 인터뷰하고 불건전한 개발 환경에 대해 폭로하는 서적 Press Reset: Ruin and Recovery in the Video Game Industry을 2021년에 출판했는데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개발진들을 인터뷰한 내용도 수록되어 있던 것. [[https://www.polygon.com/2021/5/10/22424321/a-look-inside-bioshock-infinites-troubled-development|#]] [[https://www.pcgamer.com/bioshock-infinite-developers-talk-about-what-a-mess-its-development-was/|#]] 서적의 출판에 맞춰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QA 리드였던 Tara Voelker도 당시의 상황을 [[트위터]]를 통해 [[https://twitter.com/LadieAuPair/status/1391808897732669442|언급]]해 제이슨 슈라이어의 폭로는 사실이라고 지지했다. 자신은 QA 담당 개발자지, 켄 레빈의 개인 비서가 아닌데 회사 업무의 50%를 사실상 켄 레빈의 개인 비서처럼 소모했다고 한다. 제이슨 슈라이어의 폭로를 요약하면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개발진의 최고 권력자인 켄 레빈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대로 설명할 능력은 부족하면서, 자신에게 도전하거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부하 직원들을 소외시키거나 윽박지르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당연히 게임 개발을 총괄하는 디렉터였던 팀 개리슨도 예외가 아니었기 때문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켄 레빈이 개발 디렉터인 팀 개리슨조차도 마음대로 휘둘렀다고 한다. 켄 레빈의 창의성은 칭찬받을 만한 점이지만 바이오쇼크의 대성공을 통해 세간에서 받았던 칭찬이 경영상의 결점을 가리고 비현실적인 기대를 심어준 것 같다고. 켄 레빈의 폭주는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의 [[게임 프로듀서]]로 유명한 게임 업계의 거물인 [[로드 퍼거슨]]이 투입된 이후에야 그나마 어느 정도 진정되었으며, 로드 퍼거슨이 켄 레빈과 다른 개발자들을 중재하는 역할을 맡아 어떻게든 게임을 완성으로 이끌었다고 한다. Tara Voelker의 폭로에 따르면 켄 레빈에게 [[갑질]]을 당한 뒤 로드 퍼거슨을 찾아가 이를 울면서 하소연을 했고, 퍼거슨이 이를 위로해줬다고 한다. 아무래도 조나단 체이가 이래셔널 게임즈에 근무하고 있었을 때는 조나단 체이가 켄 레빈과 대등한 입장(공동 대표)에 있었기 때문에 켄 레빈이 멋대로 나설 수 없었지만 조나단 체이와 로버트 조지 퍼미어의 퇴사 이후에는 켄 레빈 1명만이 독보적인 권력을 갖게 되었기 때문에 다른 개발진들을 멋대로 휘두르고 폭주한 것으로 보인다. 로드 퍼거슨은 게임 업계의 거물이기 때문에 로드 퍼거슨에게까지 갑질을 했다가는 업계 전체에서 큰 풍파를 일으킬 테니 차마 로드 퍼거슨까지는 건들 수 없던 거고...[* 실제로 켄 레빈과 로드 퍼거슨에 대해서는 알아도 이래셔널 게임즈의 개발 총괄 디렉터였던 조나단 체이와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개발 총괄 디렉터였던 팀 개리슨에 대해 아는 유저들은 별로 많지 않다. 게임은 시나리오 하나만으로 완성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켄 레빈보다도 더 중요한, 게임 개발진들의 수장(팀 개리슨은 켄 레빈의 개입으로 인해 제대로 수장직을 수행하지 못했지만)을 맡은 중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나무위키에도 이들의 문서는 개설되어 있지 않고 켄 레빈의 문서만이 개설되어 있을 정도. 아예 켄 레빈이 이래셔널 게임즈의 개발 총괄 디렉터였다는 잘못된 정보가 각종 커뮤니티에서 올라오거나 각종 위키에 잘못 서술될 때도 있다. 켄 레빈도 이래셔널 게임즈의 디렉터이기는 하지만 개발 디렉터가 아니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제이슨 슈라이어는 이어 2022년 1월 4일에도 켄 레빈이 몇 년째 개발 중인 신작인 [[JUDAS]]가 개발 지옥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다시금 켄 레빈을 비판했다. 켄 레빈과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개발 과정은 그야말로 '''AAA 게임 개발의 전형적인 부정적 예시'''라고 할 수 있다고. [[https://twitter.com/jasonschreier/status/1478034241283887107|#]], [[https://twitter.com/jasonschreier/status/1478036469797244930|#]], [[https://twitter.com/jasonschreier/status/1478041148979564546|#]] == 대표작 == * [[다크 벤전스]] - 보조 게임 디자이너 * [[시프 : 다크 프로젝트]] - 게임 디자이너, 시나리오 원안 * [[시스템 쇼크 2]] - 리드 게임 디자이너, 시나리오 라이터 * 월 스트리트 타이쿤 - 게임 디자이너 * 트라이브스: 벤전스 - 시나리오 라이터 * 프리덤 포스 - 시나리오 라이터 * [[SWAT 4]]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서 시나리오를 총괄하긴 했지만 어째서인지 시나리오를 직접 집필하지는 않았다.] * [[바이오쇼크]]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시나리오 라이터 *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실상 개발 디렉터도 겸임.], 시나리오 라이터 * [[JUDAS]]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기타 == *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3/read/1025823|켄 레빈의 삶과 게임에 관련된 그의 이야기]] [[분류:1966년 출생]][[분류:미국의 게임 개발자]][[분류:미국의 게임 시나리오 라이터]][[분류:퀸스 출신 인물]][[분류:유대계 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