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F60> '''{{{#FFF {{{+1 켈렌켄}}}[br]Kelenken}}}''' || ||<-2> [[파일:켈렌켄 화석.jpg|width=100%]] || ||<#F93> '''학명''' || ''' ''Kelenken guillermoi'' '''[br]Bertelli ''et al''., 2007 || ||<-2><#F96> '''분류''' || || [[생물 분류 단계#계|{{{#000 '''계'''}}}]] ||[[동물|동물계]]^^Animalia^^|| || [[생물 분류 단계#문|{{{#000 '''문'''}}}]] ||[[척삭동물|척삭동물문]]^^Chordata^^|| || [[생물 분류 단계#강|{{{#000 '''강'''}}}]] ||[[새|조강]]^^Aves^^|| || [[생물 분류 단계#목|{{{#000 '''하강'''}}}]] ||신악하강^^Neognathae^^|| || [[생물 분류 단계#목|{{{#000 '''상목'''}}}]] ||신조상목^^Neoaves^^|| || [[생물 분류 단계#목|{{{#000 '''목'''}}}]] ||느시사촌목^^Cariamiformes^^|| || [[생물 분류 단계#과|{{{#000 '''과'''}}}]] ||†공포새과^^Phorusrhacidae^^|| || '''아과''' ||†포루스라코스아과^^Phorusrhacinae^^|| || [[생물 분류 단계#속|{{{#000 '''속'''}}}]] ||†'''켈렌켄속^^''Kelenken''^^'''|| ||<-2><#F96> '''[[생물 분류 단계#종|{{{#000 종}}}]]''' || ||<-2><#FFF> * †켈렌켄 구일러모이(''K. guillermoi'')^^{{{-1 [[모식종]]}}}^^|| || [[파일:켈렌켄 구알모르리(?).jpg|width=100%]] || || 복원도 || [목차] [clearfix] == 개요 == [[신생대]] [[마이오세]] 중기에 [[남아메리카]]에 살았던 [[공포새]]의 일종. 속명은 화석이 발견된 [[파타고니아]] 지역의 원주민인 떼우엘체족 전설에서 거대한 [[맹금류]]의 모습으로 묘사되는 무시무시한 영적 존재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 연구사 == 1999년 [[아르헨티나]] 남부의 리오 네그로 주에서 발견된 두개골 윗부분과 부척골[* [[새|조류]]의 정강이뼈와 발가락뼈 사이에 있는 뼈로, 마치 사람의 다리 아랫부분처럼 보이는 길쭉한 부분을 말한다.] 하나만이 발견되었다. 이것만으로 생김새나 습성 등을 정확히 알아내기는 어렵지만, 이 골격 두 조각뿐인 화석 표본에서도 각각 유의미한 특징이 발견된다는 점이 흥미롭다. 먼저 두개골의 경우, 무려 70cm를 넘는 어마어마한 크기를 과시한다. 오늘날 가장 긴 머리를 가진 조류 호주[[사다새]](Australian pelican, ''Pelecanus conspicillatus'')의 [[기네스북]] 기록이 47cm 수준이고, 거대한 [[가스토르니스]]의 두개골도 50cm 가량인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까마득히 차이가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부척골도 길이가 44cm에 육박할 정도로 긴 것이 특징인데, 이를 종합해보면 키가 최소 2m 이상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2006년에 제출된 논문에 따르면 공포새과에 속하는 조류들 중 거구로 손꼽히는 키 2.8m 크기의 브론토르니스(''Brontornis'') 같은 녀석들보다도 대략 10% 정도 더 컸을 것이라고 하는데, 이 추정이 사실이라면 키가 3m나 되는 거구였다는 뜻으로, [[타조]]를 압도하는 수준이다. 이 정도 덩치 덕에 켈렌켄은 최상위 포식자 노릇을 하기에 큰 무리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거대한 부리의 끝이 날카로운 갈고리 모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보건대 이 부리 끝으로 사냥감을 내리쳐 근육을 찢고 뼈를 부수어 먹이를 죽였을 것이다. 이 녀석들은 후각보다 시각에 의존해 사냥했을 가능성이 큰데다, 길고 튼튼한 다리를 이용해 사냥감을 오랜 시간 추격하기 충분했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전형적인 포식자의 역할을 수행했을 것이다. == 등장 매체 ==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들만으로도 충분히 개성있는 고생물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아무래도 지금까지 알려진 화석 표본이 매우 적다는 핸디캡이 있어서인지 같은 공포새인 [[포루스라코스]]에 비하면 대중매체에서 다뤄진 경우는 드문 편이다. [[다큐멘터리]]의 경우 [[National Geographic]]에서 제작한 'Prehistoric Predators - Terror Bird'에 출연했다. 몸길이 약 3m에 골반 높이는 2m, 몸무게 180kg 정도의 덩치로 묘사되었으며, 빠른 속도로 달리면서 부리 힘을 이용해 남제목(Notoungulata)[* 남아메리카의 토착 태반류 중 하나로, 크기별로 작은 [[토끼]]부터 거대한 [[코뿔소]]에 이르기까지 다른 대륙에 살던 다양한 동물들의 생태지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포유류인 호말로도테리움(''Homalodotherium'') 등을 사냥해 잡아먹는 강력한 포식자로 등장한다. [[쥬라기 공원 빌더]]와 그 후속작인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 사육 가능한 고생물로 나온다. 최상위 포식자에 나름 강자지만 대우는 나쁜 편. 인디 게임 [[메소조이카]]에도 등장할 예정이었으나...제작진이 개발 중지를 선언해버리면서 없던 일이 돼버렸다. 네이버 웹툰 [[만물의 영장]]에서도 이 새가 언급되며 그 깃털이 등장한다. 여기서는 알려지지 않은 섬에 아직 생존해 있다는 소문이 도는 모양. [[분류:포루스라코스아과]][[분류:날지 못하는 새]][[분류:고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