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clearfix] == 개요 == 1. [[콧물]]을 흘릴 정도의 [[어린이]]들이 가지고 다니는 적은 액수의 [[돈]]. 2. 사리 분별력이나 판단력이 [[어른]]보다 떨어지는 어린이 즉흥적, 감성적으로 하게 되는 지출. [[대한민국|한국]]의 관용 표현이다. 이 '''즉흥적, 감성적'''인 소비 양상에 소액이라는 특성상 이런 소비는 소비자인 아이들이 전문적인 심리 마케팅을 총동원한 어른들의 유혹을 쉽게 통제할 수 없으며, 자연스럽게 보호자인 부모의 원치 않은 지출로 이어진다. 부모 역시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밖에 없다 보니 차마 안 쓸 수 없어서 이렇게 아이들을 상대로 코 묻은 돈을 쓸어가는 기업이야말로 수익률이 높은 기업이 되기 쉽다. 실제로 일본 국가경제를 흔들정도로 한번 들어가면 절대 다시 나오지 않는 절약으로 유명한 일본 노년 남성들이 유일하게 지갑을 열 때가 손자 손녀가 애원할 때라고 할 정도. 당연히 소액인 만큼 현금성 지출인 경우가 절대다수라 모아놓으면 기업의 유동성도 매우 좋다. 한 번 마음을 잡게 되면 적은 투자에도 현찰을 쓸어담게되고, 어지간하면 불황을 맞기 힘들 정도가 된다. 하지만, 이것이 지나쳐서 보호자들의 가계를 위태롭게 할 정도의 지출이 되면 사회적인 문제가 되기 쉽다. [[등골 브레이커]]가 바로 코 묻은 돈이 눈덩이처럼 커진 것의 대표 사례. 또한 [[질소과자]]처럼 이 코 묻은 돈 장사는 애들을 무기 삼아 배짱영업하기가 아주 쉽기 때문에 도덕적인 문제를 야기하는 경우가 잦은 편.[* 이 때문에 애플은 iOS8부터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603050548|가족 공유 앱과 앱 조르기 기능이란걸 만들었다.]] 그동안 아이들이 실수 혹은 무의식적으로 부모 카드로 게임 캐시를 과도하게 결제해서 문제가 되었지만, 이를 제어하는 장치를 만들지 않은 콘텐츠 공급자들과 소비자들 간 법적 분쟁을 막기 위한 조치인 셈. 그럼에도 이 인앱결제를 이용한 무방비한 코 묻은 돈 강탈은 여전히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오죽하면 [[잭 블랙]]이 [[지미 팰런]] 투나잇쇼에 나와서 8살 아들이 게임머니에 거액을 지른 데 분노해서 [[앱]] 제작사들 가만 안 둔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248494221923761&id=168831116556749&refsrc=http%3A%2F%2Fwww.google.co.kr%2F&_rdr|#]].] == 유사 속어 == 유사한 속어로 눈 먼 돈이 있다. 이는 어른들의 코 묻은 돈이라고 할 수 있는 성질로 '쓰긴 써야 하는데, 어디다 쓸지는 아무도 모르는 돈'을 의미한다. 이는 [[예산]]처럼 계획적, 의무적으로 써야 하는 돈에서 생기는 잉여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긴다. 당연히 이런 돈은 먼저 알고 채가는 사람이 임자라 도덕적 해이 및 각종 비리를 불러오는 질 나쁜 코 묻은 돈이 되는 것이다. 이를 가끔씩 더러운 돈이라고 말하기는 하지만, 꿀묻은 돈이라 봐야 하는게 옳다. == 코 묻은 돈의 사례 == * '''모든 아동용품 및 아동 관련 서비스들''' * [[등골 브레이커]] 항목에 있는 것들 * [[질소과자]] * [[마법천자문]] 개정판 - 출판사인 아울북이 뜬금없이 45권 이후로 모두 개정판으로 바꿔버렸고, 그 개정판 마저 겉만 번지르르하고 구판보다 더 비싸다. *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신판 - 그림체 너프도 너프지만, 출판사인 가나출판사가 먼저 잘못을 저지르고는 구판이 모두 판매 정지라는 판결을 받게 되자, 수익을 위해 다급히 다른 작가를 불러 신판을 만들곤 원작자 홍은영 작가에게 사과도 안 하고 수익을 유지하려 했다. * [[포켓몬스터]]로 대표되는 [[비디오 게임]], [[소셜 게임]]과 [[캐시질]] * [[아이돌]]들에게 퍼주는 돈 - [[수지(1994)|수지]][[http://todayhumor.com/?humorbest_663029|코 묻은 돈 발언 사건 참조.]] * [[위수지역]] - [[군대]]에서 외출, 외박 나온 [[군인]]이 어느 특정한 지역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제한 구역을 말한다. 이것을 악이용하여 상인들이 군인들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를 의미한다. 당연히 대부분은 카드로 안 받으려고 하고 현금으로 달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유명한 곳이 [[강원도]] [[양구군]]. == 눈 먼 돈의 사례 == 이쪽은 주로 어른들의 세계에서 쓰고, 주로 '''안 써도 될, 쓰지 말아야 될 돈인데 내 돈 아니니까 상관없지 하고 써 버리는''' 사례. [[가심비]] 문서도 참조. * [[보도블록]]을 비롯한 각종 [[세금 도둑]] 사례들 * 정부의 문화예술 관련 지원금 사업 - [[차은택]] 관련해서 많은 관련인들의 증언도 있었지만, 당사자들조차 "정부 돈은 눈먼 돈" 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을 정도니 말 다했다. * [[공황 구매]] [[분류:속어 유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