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헌터×헌터/등장인물)]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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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코무기.jpg|width=100%]]}}} || || '''{{{#000 리메이크 애니메이션}}}''' || == 특징 == [[동고르트 공화국]]의 주민. 또한 이곳에서 만들어진 '''[[군의]]'''(軍儀)[* 작품 내 가상의 게임으로, 일본식 장기인 [[쇼기]]에서 큰틀을 따오고 체스 등의 요소들을 가미하는 식으로 작가가 창조하였다. 정확한 규칙은 작중 나오지 않아 알 수 없지만, 말의 배치를 기사가 원하는 대로 바꾸거나 여러 개의 말을 한 칸에 겹칠 수 있는 등 다른 보드게임에 비해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게임으로 묘사된다. 이후 2022년 9월 공식 발매 되었다.]라는 [[보드 게임]]의 세계 챔피언이다.[* 작중 설정상 15년 전부터 세계 챔피언 리그가 열리고 있으며, 코무기는 5년 연속 챔피언에 군림중이다.] [[쇼기]], [[바둑]] 등 여러가지 보드게임의 고수들을 연파하며 심심풀이식으로 시간을 보내던 [[메르엠]]의 다음 대전상대로 등장한다. 작은 체구에 양옆으로 마구 묶은 머리, [[축농증]]이라도 있는 건지 쉴 새 없이 흐르는 콧물 등 단정치 못한 외모다. [[장님]]이라 군의를 두는 와중에도 판을 보고 두는 것이 아니라 암기한 내용을 바탕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이 때문인지 마지막까지 메르엠이 정확히 어떤 존재인지는 알지 못했다. 시골 출신이라는 설정인지 다른 동고르트인과 달리 사투리를 사용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ttachment/코무기/tsumugi2.jpg|width=100%]] }}}|| 군의에 집중하고 있을 때는 앞이 보이지 않는 것과는 상관없이 눈을 뜨고 있으며, 다른 사람이라고 느낄 정도의 분위기 차이가 있다. 군의 실력은 작중 넘버원으로, 다른 종류의 게임들을 쉽게 간파했던 [[메르엠]]조차 코무기에게 졌다.[* 메르엠은 앉아서 책을 조금 보더니, 몇 판 연습을 하는 것만으로 체스나 바둑 챔피언들을 깔끔하게 이겼다. 그런 그가 한참을 도전해도 코무기에게 승리를 따낼 수 없었던 것.] 군의에 대한 열의는 엄청난 수준으로, 메르엠이 이기면 원하는 걸 뭐든지 들어주는 대신 지면 팔 한쪽을 가져가겠다고 하자, 역으로 자기는 항상 목숨을 걸고 군의를 하고 있다는 것을 밝혀 메르엠은 스스로의 각오가 한참 부족했음을 느꼈다. 메르엠의 군의 실력은 한판 한판을 둘때마다 초월적인 속도로 진화했지만, 코무기는 오히려 그보다도 더 빠른 속도로 진화했다.[* 작중 묘사로는 처음 10국 정도만 코무기가 봐주면서 대국했고 그 이후는 메르엠의 실력이 세계 최정상급으로 성장했기에 전력을 다해 상대했다. 메르엠이 이전까지의 대국을 통해 깨달은 가장 강한 수로 밀어붙이면 코무기가 아무렇지 않은듯이 새로운 수로 응수하고, 그러면 수십수 앞을 분석한 메르엠이 방금 수가 외통수였다는 걸 깨닫고 곧바로 항복 선언을 하는 식의 신선계 대결로 묘사된다. 이 과정에서 코무기가 빛을 발했다는 걸 봐선 무의식적으로 넨을 담는 장인의 영역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작중 [[메르엠]]은 취미 겸 지적함양을 위해 각 분야의 게임의 프로를 불러다가 일종의 [[도장 깨기]]를 진행하며 자신에게 지면 그대로 사형시켜버리는 가혹한 대결을 이어갔다. 허나 군의 마스터로 불려나간 코무기는 앞서 메르엠과 대국을 진행하다 두려움에 떨며 죽어버린 다른 프로들과 다르게 죽음을 목전에 두고도 일절 두려워하는 기색이 없이 [[메르엠|오히려 여태 본적없던 지능의 고수]]와 군의를 마음껏 즐기다 죽을 수 있다며 반색하며 메르엠과의 대결을 이어갔으며, 4~5국만에 챔피언들을 꺾어왔던 메르엠은 그녀에게 발목이 잡혀 유일하게 번번히 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오죽했으면 메르엠이 군의 실력으로 이기는 전술적 승리는 승산이 없으니 전략적 승리로 노선을 바꿔 욕망과 두려움이라는 인간의 원초적 약점을 이용할 심산으로 코무기에게 "왼팔을 걸어라. 이기면 원하는 것을 주겠지만 지면 바로 네 팔을 뜯어버리겠다" 라고 협박하나, 코무기는 '''자신이 패배하면 팔이 아니라 목숨을 거둬가 줬으면 한다'''는 답변을 내놓는다.[* 12명의 가족 전부의 생계가 코무기에게 달려 있는데, 동고르트 국내 챔피언 상금은 푼돈밖에 안 되고, 세계 챔피언이 되어야 큰 상금이 나와 가족을 부양할 수 있다. 국가대표 선발과 세계대회는 토너먼트이므로 단 한 번이라도 지면 군의 외에는 아무 것도 못하는 장애인인 코무기는 가족의 짐덩어리가 되므로 차라리 죽는 것이 낫고, 그래서 이 세계에 들어온 뒤 패배 후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을 각오하고 살아왔다고 말한다.] 이에 메르엠은 충격을 받고 '''"한심한 협박으로 너를 모욕한 것을 사죄한다"'''라는 난생 처음 자신의 부족한 것을 인정하는 말까지 한 뒤에 되려 자신의 팔을 뽑는 소동까지 벌어진다. 부하들이 달려들어 바로 치료하려고 했지만 메르엠이 거부했고, 결국 코무기가 치료 전까지 군의를 두지 않겠다고 버티자 네페르피트를 불러 팔을 치료한다. 메르엠은 그녀와 군의를 두다가 쉬는 시간이 되었을 때, 부하들 앞에서 자신이 모든 종보다 뛰어난 존재로서 먹이 피라미드의 최상단에 위치하는 왕이라고 생각했으나, 모든 '면'에서 뛰어난 건 아니라는 걸 처음으로 깨달았다는 말을 꺼내며 난생 처음 자신에 대해 고찰을 하기도 한다. 앞서 메르엠 자신이 죽인 어린아이도 어쩌면 어느 한 가지 면에서는 자기보다 뛰어났을지도 모르는 싹인데 자신이 꺾은 것일지도 모른다고 고찰을 한다. 이 말에 샤와푸흐는 속으로 설마 그래서 다른 이의 목숨을 앗아간 걸 후회한다는 식의 말을 하진 말아달라며, 그건 왕이 할 말이 아니라고 거의 비명을 지르기 직전이 된다. 하지만 메르엠은 이내 그런 것까지 꺾는 '''자신의 폭력이 얼마나 강력하냐며 웃는다.''' 물론 샤와푸흐는 나중에 감히 왕을 오해했었다며 운다. 하지만 막상 그런 결론을 내리고, 군의도 결국 시간때우기였다며 코무기를 그냥 죽이려고 하던 왕은 코무기가 새에게 공격받는 걸 보고 [[인간성|자기도 모르게 새를 죽여 구해준다]]. 그리고 코무기가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 비명도 지르지 않았다고 하자 자신은 대체 이 앞에 있는 약한 존재를 어떻게 하고 싶은 거냐며 당혹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네페르피트에게 코무기가 독수리에게 공격받고 있는 것에 대해 알고 있었냐고 묻고, 네페르피트가 왕에게 해를 끼칠 수 없는 수준이라 무시했었다 하자 앞으로는 코무기의 주변도 경계하고 코무기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대처하라고 명한다. [[제노 조르딕]]의 드래곤 다이브가 왕성에 작렬할 때 피하지 못하고 치명상을 입었다. 이 때 메르엠이 대체 어떤 표정을 지었는지는 모르지만 그걸 보고 제노 조르딕과 네테로가 당황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윽고 [[메르엠]]의 명령에 따라 [[네페르피트]]에게 치료받는다. 목숨은 구할 듯 싶더니 [[곤 프릭스|곤]]에게 인질로 붙잡히고 [[샤와푸흐]]가 호시탐탐 목숨을 노리는 등 산 넘어 산이다. 정작 본인은 무슨 상황인지 젼혀 파악을 못하는 상태다. 샤와푸흐는 코무기를 그냥 죽이려거든 얼마든지 죽일 수 있었지만, 현재 메르엠의 [[라이벌|선의의 경쟁자]]가 된 그녀를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상황에서 죽여버리면 '''그녀는 메르엠에게 영원히 뛰어넘을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리기에 그럴 수 없어 고민 중이었다. 한참 후 다시 등장하는데, 팜, 네페르피트와 같이 작화 [[보정]]을 받아 예뻐졌다. 원래도 깔끔하게 선따고 콧물 지우면 괜찮은 얼굴이었는데 작화보정을 받으니 [[미소녀]]가 되어버렸다.[* 사실 콧물이 있다고 해도 머리카락만 푸르면 충분히 귀여운 인상이긴 하다.] 키르아가 샤와푸흐한테서 지켜주지만 상황을 몰라서 키르아가 자길 납치하는줄 알고 날뛰다가 배를 부딪혀 기절해버린다. 메르엠에게 코무기는 '''캐릭터성 자체를 뒤흔들어버린''' 정도의 영향을 행사한 인물이다. 메르엠은 코무기와 함께 생활하며 인간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 인간에 대한 사랑, 지켜야 할 약자에 대한 자비 등을 터득하고 '''인간보다도 더 인간적인''' 모습에 도달하게 되었다. 이것에 감명받은 [[네페르피트]]는 코무기를 목숨 걸고 끝까지 지켜내려 하였고, 이것을 개미 종족에 대한 치명적인 위협이라고 여긴 [[샤와푸흐]]는 코무기를 저격하려 했으며 왕이 기억을 잃은 이후엔 코무기의 정체를 끝까지 숨기려 했으나 결국 왕의 열망을 꺾진 못했다. 기절했던 동안 쭉 꿈에서 군의 대결을 했던 듯 하다. 이후 깨어나 자신을 찾아온 메르엠과 최후의 군의 대결을 하며 전에 물었던 메르엠의 이름을 들은 후 대결에서 메르엠이 펼쳤던, 그러나 자신이 개발해 두었던 파훼법으로 깼던 '고호리고' 수를 사용, 되받아치는 메르엠의 수를 다시 되받아치고 또 되받아치는 메르엠의 수에 격한 행복을 느끼며, 그걸 또 받아내는 경이로운 실력을 보였다. 왕은 자신이 곧 죽을 것인데 독이 퍼질 것이라는 사실을 언급했지만 코무기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자신은 이 순간을 위해 태어난 듯 느껴진다'''고 발언. 직후 메르엠 역시 같은 감정을 느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zhanrl.jpg|width=100%]] }}}|| 318화에서 결국 메르엠이 죽기 전까지 계속해서 군의 대결을 벌였고, '''[[사망 플래그|피곤하니 잠깐 쉬고 싶다]]'''며 무릎을 베고 누운 메르엠의 부탁대로 그의 이름을 불러 주며 작별을 고했다. 메르엠이 이미 미니어처 로즈의 독으로 인해 수 차례 피를 토한 듯 방이 피투성이였고, 코무기에게도 그의 피가 묻어 있었으며, 코무기가 눈물을 흘리며 '곧 따라가겠다'고 한 것을 봐서 그녀도 얼마 지나지 않아 독에 감염되어 죽었을 듯하다.[* 이미 승패가 상관이 없이 순수하게 승부에 몰입하는 상황이었으므로 서로의 승부 내기를 진행하던 사이에서 마지막에는 아무런 조건없이 그의 이름을 불러준다.] 그리고 [[키메라 앤트]] 편 에필로그인 339화 마지막 장면엔 서로의 군의 말이 하나 씩 놓여있는 상태에서 메르엠과 손을 잡고 죽어있는 모습이 나온다. 등장 초반엔 토벌대 스토리와 관련없는 게임을 하는 탓에 비중없는 곁가지로 여겨졌으나, 코무기와의 대국을 통해 적의 움직임을 간파하는 능력을 향상시켰음이 밝혀지면서 메르엠이 네테로의 백식관음을 간파해낼 수 있는 근거가 되었다. 요약하자면 메르엠과 더불어 키메라 엔트편의 진주인공이자 생물의 본성이라는 에피소드 전체의 주제를 함축시켜놓은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 기타 == * [[메르엠]]에게 인간성을 깨닫게 해준 서사와, 비극적인 죽음은 많은 독자들의 눈물을 짜냈다. 덕분에 2차에서는 거의 메르엠과 커플링으로 엮인다. * 눈을 뜬 모습을 보면 흐릿한 벽안임을 알 수 있다. 눈의 채도가 좀 다르긴 해도 은발벽안에 체격이 어린아이라는 점, 머리칼이 부스스하다는 점에선 묘하게 [[키르아 조르딕]]과 비슷하다. 물론 그 외에는 전혀 다르고 관련없는 캐릭터이다. * 헌터×헌터 캐릭터북에서 공개된 스펙에 의하면 정신력과 기발함은 높은 수치인 4(최대 5)를 기록했지만 그 이외의 능력은 모두 바닥이며 지능조차 2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프를 뚫고 나가는 스펙의 메르엠보다 군의를 더 잘 둔다. 군의를 둘 때를 제외하면 바보같은 모습을 자주 보이기도 하지만 극도로 순진할 뿐 머리가 나쁜 것은 아니다. 코무기는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이라 작중의 '''모든 대국을 머릿속으로 외워서 진행'''했다. 어느의미로는 모든 두뇌 용량을 군의에 쏟아부은 셈. * 이름은 [[밀]]을 뜻하는 [[일본어]] 단어인 '小麦'(코무기)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 작중에서 메르엠과의 수차례 대국을 거치면서 스스로 넨을 개화하는데 전시회에 따르면 계통은 '''강화계'''라고 한다. 물론 육체파 강화계가 아닌 두뇌를 강화해서 보다 효율적으로 군의의 수를 생각해내는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비슷한 케이스로 강화계지만 무투파가 아닌 대상물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쪽으로 능력을 개발한 빌이 있다. * 부모에게 쓰레기라는 말을 항상 들으며 자랐다는걸 보면 가족에게 착취당하며 산 모양이다. 역설적으로 코무기를 쓰레기가 아닌 사람으로 취급해준 건 사람이 아닌 개미인 메르엠이었다. [[분류:헌터×헌터/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