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재판 2]] 테마곡 '''쿠라인 마을''' [youtube(nD4Jcvejfj4, height=50)] [[역전재판 6]] 테마곡 '''쿠라인 마을 2016''' [youtube(KDziIn7UdDM, height=50)]|| '''{{{+1 倉院の里 / Kurain Village}}}'''[* 일부러 동양적인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일본어 발음 그대로 Kurain이라고 쓴 것으로 보인다.] [목차] == 개요 == || [[파일:역재2 쿠라인입구.png]] || || 쿠라인 마을의 입구 || [[역전재판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마을. 쿠라인류 영매도를 잇고 있는 "아야사토 가문"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별칭은 '영매사의 계곡'(霊媒師の谷)이다.[* 영어판에서는 Medium Valley로 번역되었다. 여기서 Medium은 중매, 영매, 매개체를 뜻한다.] 마을 입구 오른쪽에는 아야사토 가문의 본가가 있으며, 왼쪽에는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하루에 단 3대만 다닌다. 다만 근처에 전철역이 있는지 나루호도는 [[나루호도 법률 사무소]]에서 전철로 2시간 정도 걸려서 간다는 묘사가 있다. 물론 작품 내에서는 그냥 순간이동, 왕복 4시간 거리지만 여러 번 오간다고 날이 새지도 않는다. 그래도 설정상으론 왕복 4시간인지라 쿠라인 마을이 등장할 땐 마구 왔다갔다 시키진 않는다. 쿠라인에서 볼 장 다봐야 사무소 쪽으로 가는 식이다. 작중 설명에 따르면 주변에 곰이 나오는 산골이며,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이토노코]]가 가끔 출장으로 온다는 걸 보면, 나루호도 법률 사무소의 근처 행정 구역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6편에서 [[호우즈키 아카네]] 형사도 사건 때문에 출장온 걸 보면 관할서의 행정 구역이 꽤 넓은 듯하다. == 특징 == 아야사토 가문의 영력은 여자만 이어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마을은 [[모계사회|여성 중심으로 돌아간다]]. 그 탓인지 결혼을 하더라도 사이가 안 좋은 부부가 많다고 한다. 설 자리가 없어진 남자들은 보통 다른 곳에 나가 살면서 돈을 벌고 여자아이를 낳고 나면 모두 마을을 떠나버리기 때문에 마을에는 남자가 거의 없다.[* [[아야사토 하루미|하루미]] 역시 마을에서 불행한 부부의 모습만 보고 자랐으며, 그녀의 아버지 역시 하루미가 태어난 뒤 떠나버렸다.] 그리고 [[아야사토 키미코|영력이 약한 여자]]의 취급 또한 비참하다. 게다가 당주(가원)의 핏줄을 이어받은 본가를 제외한 나머지 분가는 당주를 위해서만 사는 존재로 취급된다. 지금도 당주와 그 핏줄에겐 '님' 자를 붙여 부르며,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분가의 자식들은 본가의 대가 끊기지 않는 한 당주가 될 수 없다. 당연히 이러한 환경 속에서는 엄청난 증오가 쌓이기에 역사에서 당주를 암살하려는 분가의 시도가 몇 번이고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구조가 풀리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비극이 반복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과거엔 권력자들에게 영력을 빌려주는 것으로 엄청난 명성을 쌓아서 잘 나갔으나[* 이 점은 묘하게 [[거품경제]] 당시 금융업계 종사자들에게 밀교 내지 불교 출신을 명분삼아 '두꺼비 의식'으로 주식거래에 대한 '신탁'을 내렸던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s-5.1|오노우에 누이]]를 연상시킨다.] 역전재판 1의 시점으로부터 15년 전인 2001년, [[DL6호 사건]] 당시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영매가 실패하면서 당주였던 [[아야사토 마이코]]가 모습을 감추게 되고, 가문의 명성은 땅에 떨어졌다. 차기 당주인 마요이도 가문이 가난하다고 말할 정도. 하지만 역전재판 1에서 나루호도에 의해 진실이 밝혀지면서 조금씩 명성을 회복하는 중으로 보인다.[* 비키니의 언급으로는 쿠라인 마을은 DL-6호 사건 때문에 쿠라인이 거의 몰락하다시피 했지만, 막상 부유층이나 높으신 분들은 암암리에 계속 요청을 해왔다고 한다. 높은 분들도 그런 것을 의존하는 부분이 꽤 있었기 때문이라고.] [[오오사와기 나츠미]]의 말에 의하면 자매가 태어났을 경우, 언니 쪽이 더 강한 영력을 지닌다고 한다. 이 현상이 깨진 게 바로 [[아야사토 키미코]], [[아야사토 마이코]] 자매. 20년 이상 마을을 떠나 있는 사람은 사망자로 취급한다는 관습이 있다. == 작중 등장 == === [[역전재판 2]] === || [[파일:역재2 수행자의방.png]] || [[파일:역재2 대면의방.png]] || || 수행자의 방 || 대면의 방 || 제2화 <[[재회, 그리고 역전]]>에서 처음으로 마을과 본가의 모습이 공개된다. 본가에 들어가면 수행자의 방이 나오며 안에는 대면의 방이 있다. 영매를 행하는 영매사는 하나밖에 없는 열쇠를 지니고 대면의 방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 대면의 방이 살인 사건의 현장이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 [[파일:역재2 쿠라인복도.png]] || [[파일:역재2 기다림의방.png]] || || 복도 || 기다림의 방 || 수행자의 방에서 복도를 지나면 손님들이 머무는 기다림의 방(사랑방)이 나온다. 복도에는 쿠라인류 영매도의 창시자인 아야사토 쿄코의 혼이 깃들었다는 항아리가 놓여있다. === [[역전재판 3]] === 제2화 <[[도둑맞은 역전]]>에서 쿠라인 마을의 비보를 공개하는 전시회가 열리면서 마을의 온갖 잡동사니가 타카비시야 백화점으로 오게 된다. 그러나 본가에 있던 귀중한 항아리가 도둑맞게 된다. 결국 항아리도 찾고, 범인도 잡고, 비보전도 다시 개최해서 크게 성공한다. === [[역전재판 6]] === 쿠라인류 영매도의 시초가 되는 국가인 [[쿠라인 왕국]]이 나온다. 이곳에서도 [[가란 시가타르 쿠라인|자매 간의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졌었다. 제5화 <[[역전의 대혁명]]>에서 정말 오랜만에 쿠라인 마을이 나온다. 외견상 그리 바뀐 것은 없다. 아야사토 저택 마당에 나무가 한 그루 자라있는 정도. 그리고 건너편에 보이는 산의 이름이 영혼산(ミタマ山)임이 밝혀지고, 그 뒤편에는 바다가 펼쳐져 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역전재판 6 시점에서는 마을의 영력이 약해져가고 있기에 도시로 나가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영매가 가능한 사람은 마요이와 하루미밖에 없다고 한다. 시간이 좀 더 흐르면 마을이 사라지거나 평범한 마을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 출신 인물 == [include(틀:스포일러)] * 아야사토 쿄코: 쿠라인류 영매도의 창시자. [[쿠라인 왕국]] 출신이다. * [[아야사토 마이코]]: 아야사토 가문의 당주이자 키미코의 여동생. [[DL6호 사건]] 이후 행방불명. * [[아야사토 치히로]]: 마이코의 장녀. 마요이의 말에 의하면 영력이 매우 뛰어났다고 하며, 차기 당주 자리를 마요이에게 물려주고, 마을을 떠나 변호사가 되었다. 현 시점에서는 고인. * [[아야사토 마요이]]: 마이코의 차녀이자 차기 당주. 역전재판 6에서 수행을 위해 쿠라인 왕국으로 떠나 수행에 매진했으며 엔딩 이후 당주가 되었다. * [[아야사토 키미코]]: 마이코의 언니지만 영력이 전무하다시피 하여 여동생에게 당주의 자리를 빼앗겼다. * [[미야나기 치나미]]: 키미코의 장녀. 아야메의 쌍둥이 언니로 영력은 전혀 없다. 아버지를 따라 마을을 나가면서 아버지의 성인 미야나기를 물려받았다. * [[하자쿠라인 아야메]]: 키미코의 차녀. 치나미의 쌍둥이 동생으로 영력은 전혀 없다. 아버지를 따라 마을을 나갔지만, 아버지가 재혼한 여성에게도 [[미야나기 유우키|딸]]이 있었기에 [[하자쿠라인]]으로 보내져 여승으로 자랐다. * [[아야사토 하루미]]: 키미코의 삼녀. 치나미와 아야메의 이부동생으로 천재적인 영력을 지녔다. * 하루미의 큰할머니: <[[도둑맞은 역전]]>에서 하루미가 되찾은 쿠라인의 항아리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할 때 언급된다. == 쿠라인의 비보 == 본가 소유 이외에 분가의 비보도 포함. * '''쿠라인의 항아리(倉院の壺)''' 역전재판 2에서 첫 등장. 쿠라인류 영매도의 창시자 아야사토 쿄코(綾里 供子)의 혼이 깃들어 있는 항아리로, 아야사토 본가의 복도에 있다. 일본에서 '[[쿄코]]'라는 이름은 흔하지만 供子라는 한자는 제법 독특한 편인데, [[아야사토 치히로]]의 말에 따르면 신께 바쳐지는 아이(神のもとに供えられる子)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다만 게임상으로는 후술하는 것처럼 거꾸로 했을 때 子供가 되는 트릭으로써 만들어졌을 것이다. 작중에서는 과거에 [[아야사토 치히로|치히로]]와 [[아야사토 마요이|마요이]]가 한 번[* [[역전재판 3]]에서 엔딩 직전에 [[아야사토 마이코]]가 지니고 있던 호부 속의 사진을 보면 치히로와 마요이가 어린 시절 공놀이를 하다가 항아리를 깨먹은 모습이 담겨 있다. 그래서 <재회, 그리고 역전>에서 하루미가 항아리를 깨기 전에도 이미 금이 많이 가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시간을 뛰어넘은 역전]]>에서 비행선 격납고의 고급 접시를 조사하면 나루호도가 마요이에게 전과가 있으니 건드리지 말라고 하는 게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아야사토 하루미|하루미]]가 한 번, [[카미야 키리오]]가 한 번 깨뜨려서 총 세 번 깨졌다. ~~이 정도면 깃들기는커녕 벌써 성불하셨겠다.~~ 하루미가 깨진 걸 급하게 붙이다가 供子(쿄코)가 子供(코도모, "[[어린이]]")이 돼버렸으며[* 보물 항아리라는데 뜬금없이 "어린이"라고 적혀 있으니 보자마자 위화감을 느끼게 되는 부분... 한국어판에서는 별 수 없이 '쿄코'가 '코쿄'가 됐다고 번역하였다. 다행히 발음과 글자의 모양이 비슷해서, 하루미가 조각을 잘못 맞췄다는 사실에 큰 문제는 없다. 북미판에서는 쿄코의 이름을 아미(Ami)로 바꾸고 AMI를 I AM으로 잘못 맞춘 것으로 바꿨다.], 키리오가 고칠 때 다시 供子로 돌아왔다. 그런데 하필 깨진 조각을 엎지른 분홍색 페인트 위에 떨어트리는 바람에 키리오가 복구했을 땐 벚꽃처럼 분홍색으로 장식된 항아리가 되었다. 작중에서는 供子로보다 子供로 나올 때가 더 많은 지경. 역전재판 3에서 도둑맞은 전적이 있으며, 역전재판 6에서 다시 한 번 도난당한다. <[[도둑맞은 역전]]>에서 항아리를 감정했는데 금전적인 가치는 거의 없다고 한다. 키리오는 조금이라도 비싸게 보이도록 열심히 닦았다고 한다. 재판 중에 이를 지적하자 옆에 있던 마요이는 "그건 우리 가문에 대한 도전이야!"라고 했다. 유래는 [[클라인의 병]]으로 보인다. 게임 제작상으로는 오히려 이 항아리부터 이름이 지어져서 마을 이름도 따라갔을 듯하다. * [[파일:마요이의 곡옥2.png]] '''[[곡옥(역전재판 시리즈)|마요이의 곡옥]](勾玉)''' 역전재판 2에서 첫 등장. 아야사토 가문에 전해지는 곡옥으로, 영력을 불어넣으면 [[사이코 록|사람의 마음 속에 감춘 비밀이 자물쇠의 형태로 보이게 된다.]] * '''쿠라인의 병풍''' 역전재판 2에서 첫 등장. 쿠라인의 주사(呪辭)가 쓰여진 6폭 병풍으로, 마요이는 병풍의 글을 읽을 줄 모르지만 어머니가 읽어주는 걸 들어서 익혔다고 한다. <[[재회, 그리고 역전]]>에서 증거품으로 등장했다. 3편의 비보전에도 전시되었다. * '''아야사토 쿄코의 황금상''' 역전재판 3에서 첫 등장. 쿠라인류 영매도의 창시자 아야사토 쿄코의 모습을 황금상으로 만들었으며, 손에는 칠지도를 들고 있다. 역시 빛나는 게 있어야 비보전도 화려해진다며 [[카미야 키리오|키리오]]가 무리하게 부탁해서 분가 영지에서 빌려온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도둑맞은 역전]]>에서의 사건으로 들고 있는 칠지도가 구부러져 버렸다. 역전재판 6에서는 항아리와 함께 도난당한다. * '''[[칠지도]](七支刀)''' 아야사토 쿄코의 황금상이 들고 있으며 동상과 분리가 가능하다. [[화려한 역전]]에서 피해자를 살해한 흉기로 나온다. * '''돈 버는 100→108가지 방법이 적혀있는 무명천''' 역전재판 2에서 첫 등장. 수행자의 방 벽면에 당당히 붙어있었다. 역전재판 3에서는 대놓고 비보전에 전시되며 전작에서보다 내용이 더 늘어나 108가지가 됐다. 마요이의 말에 의하면 영매사의 생활은 여유롭지 않아서 항상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작중 가끔씩 '돈을 버는 방법이 새로 생기면 여기에 나중에 적어놓아야지' 하는 만담이 오가기도 한다. * [[파일:역재 암호 자물쇠.jpg|width=100]] '''암호 자물쇠(からくり錠)''' [[사이코 록]]과 비슷한 모양의 자물쇠로 역전재판 3에서 첫 등장한다. [[하자쿠라인]] 별당에 있는 수행자의 굴을 잠그는 데 사용되며 잠그는 방법이 수백 가지나 되어서 이를 풀 수 있는 사람은 잠근 사람 뿐이라고 한다. * '''소곡옥(小勾玉)''' 하자쿠라인 본당에 모셔져 있는 거대한 곡옥으로, 많은 영체들이 깃든 보물이다. 상당한 크기지만 [[비키니(역전재판 시리즈)|비키니]]가 소곡옥이라고 하자 이토노코가 놀란다. * '''대곡옥(大勾玉)''' 아야사토 저택의 본당에 모셔져 있는 곡옥. 쿠라인 마을 비보전에 전시될 예정이었지만 너무 커서 전시장에 안 들어갔다고 한다. == 관련 문서 == * [[하자쿠라인]] * [[쿠라인 왕국]] [[분류:역전재판 시리즈/장소]][[분류:아야사토 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