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www.presepe.jp/8473.jpg]] Mari Kusakabe (日下部 真理) 《[[도쿄 매그니튜드 8.0]]》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카이다 유코]]/[[한채언]]/[[셸리 컬린블랙]]. [목차] == 소개 == 직업은 타이거 익스프레스 소속 퀵서비스 기사. 상당히 배려심 있는 어른 여성으로 일찍 남편을 잃고 딸 히나와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 작중 행적 == 오노자와 남매와의 만남은 지하철역을 잘못 내린 후 자판기 앞에서 걸어가는 걸 본 게 처음이고 이후 선물가게에서 간단한 친목을 나눈다. [[도쿄]]를 강타한 리히터 규모 8.0의 [[지진]] 직후에는 동생을 찾아 헤매는 [[오노자와 미라이]]를 보고는 그냥 버려두지 않고 목숨 걸고 [[오노자와 유우키|유우키]]를 찾아다니고, 남매가 재회한 뒤에는 두 남매를 부모님 품으로 무사히 돌려보내주기 위해 함께 다니며 끝까지 신경써준다. 본래 지진이 일어난 날은 딸인 히나의 생일이라 케이크를 사서 돌아갈 예정이었다고 한다. == 스포일러 == [include(틀:스포일러)] 유우키가 [[도쿄 타워]] 붕괴 시 누나 미라이를 구하느라 맞은 파편에 의한 피해로 추정되는 증상으로 쓰러지는 사건 뒤, '''서류 처리'''와 '''부모님께 비상전언'''을 보내주는 등 부모님 역할을 대신해준다.[* 서류는 병원 내원치료인 만큼 서류작성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뜬금없이 타인인 오노자와 남매의 부모에게 '''비상전언'''친다는 점에 주목하자.][*스포일러 저 서류의 내용은 일본의 2ch에서 복원해본 결과 '''[[사망진단서]]'''였다.] 간신히 마리의 집 근처에 가 보니 뉴스와 달리 완전히 엉망이 되어 있고 주유소가 폭발했다는 둥 악소문에 딸과 어머니로 추정되는 시신마저 있던 바람에 완전히 절망했었으나 미라이와 '''유우키가''' 희망을 버리지 않고 다른 대피소로 가서 히나를 찾아내 데려와 주고 어머니도 약간 화상만 입고 무사했던지라 한숨돌렸다. [[오노자와 미라이]]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지만 힘든 일을 겪었으므로 차마 말을 건네지 못하다가, 병원에서의 미라이의 행동을 보고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걸 알아챘으나, 어머니의 병간호로 붙들려서 미라이를 잡지 못하고 그대로 헤어지게 된다. 이후 최종화에서 미라이의 집에 찾아와 미라이가 두고 갔던 유우키의 [[유품]]인 가방을 전달해주고, 미라이가 끌어안고 있던 상처를 보듬어주면서 다시 만날 날을 약속하며 헤어진다. 대규모의 [[천재지변]] 속을 헤쳐나가는 어린 주인공을 적극적으로 서포트하는 인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오노자와 남매를 보듬어주면서 이끌고, 마리 역시 남매로부터 마음의 안정과 의지를 하는 등 상호보완적인 측면이 강한 캐릭터이다. 작중 마리의 남편이 어떻게 죽었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8화에서 유우키가 쓰러졌을 때 마리는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이며 얼굴이 클로즈업된다. 이후 유우키를 흔드는 미라이를 말리고 침착하게 유우키의 맥박을 짚고 움직이면 안 된다는 진단을 내렸다. 이 부분에서 마리의 남편도 유우키와 비슷한 원인으로 사망했기 때문에 이런 침착한 진단을 내릴 수 있었을 거라 보인다. 작중으로 보아 오토바이를 타다가 사고로 머리에 충격을 받고 사망하지 않았나 추측 된다. 물론 이 부분은 추측일 뿐이다. [[분류:애니메이션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