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병동]] 2》의 주인공.성우는 [[카와다 신지|왓쇼이 타로]]. 막 대학을 졸업한 젊은 [[의사]]. 역시 의사이며 대형병원을 경영하고 있는 부친의 [[외아들]]이다. 장래가 약속된 도련님으로 훤칠한 체구의 미남이고 실력도 좋아서 간호사들과 여환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엄친아]]인데, 본인도 자신의 [[스펙]]에 꽤 자부심을 갖고 있었고 의대생 시절 같은 병원에 있던 [[나나세 렌]]에게 반해서 고백을 한 적이 있었지만 거절당해서 깊은 상처를 받게 된다.[* 회상으로는 '''여자에게 고백해서 거절당한 게 처음'''이었다고 한다.] 이 후 그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 악몽을 꾸며 괴로워하다가 새로 다른 병원에 부임한 첫날 나나세 렌과 닮은 본작의 메인 히로인 [[카자마 마나]]를 만나게 되며 아픈 추억의 상대인 렌과도 재회하게 된다. 하지만 렌이 ~~카미유 비... 아니...~~ [[히라사카 류지]]와 교제 중이며 온갖 [[조교]]를 받았다는 사실을 듣고 더더욱 충격을 먹게 된다. 그래도 이때까지는 정상이었는데... 이렇게 힘들어하는 쿠와바라를 지켜보던 카자마 마나가 그에게 고백하자 이를 받아들이며 위로해달라고 병원의 구석방에 데려온 뒤 그대로 [[강간|덮치고]] 나중엔 나나세 렌보다도 더욱 심하게 [[조교]]해버렸다.[* 마나와 렌이 닮은 이유는 [[이부형제|이부자매]]라는 설정이 있기 때문이다.] 즉, 렌에게 차인 화풀이를 엉뚱한 사람에게, 그것도 자신을 사랑한다며 다가온 순수한 아가씨의 마음을 철저하게 농락한 것이다. 더구나 마나와의 첫 관계 때도 '''한 번도''' 그녀의 이름을 불러주지 않았다. 어찌 보면 히라사카보다 더 나쁘고 [[찌질]]한 놈이다. 이후로는 히라사카에 버금가는 [[악마]]로 각성하여 원장, 히라사카 일당과 결탁해 다른 간호사들에게도 차례차례 마수를 뻗치게 된다. 첫 등장 때와 표정과 목소리톤을 비교해보면 완전히 다른 사람. 다만 히라사카는 그를 처음 봤을 때부터 일찌감치 그 자질을 느끼고 자신의 후계자로 점찍어두었다고 한다. 히라사카와의 차이점이라면, 히라사카는 대놓고 약점을 말해 협박하며 조교하지만 쿠와바라는 처음에는 뛰어난 외모와 화술을 이용해 순애적인 방법으로 히로인에게 접근하고 이후 약점을 잡아 안면을 싹 바꾸고 조교해버린다는 것이다. 몸과 마음 양쪽을 망가뜨린다는 점에서 역시 히라사카 류지보다 더 나쁜 놈이다. 집안, 외모, [[스펙]], 사악함, 두뇌 모두 [[야가미 라이토]]에 비견되곤 하며 작중에 정말로 라이토삘의 얼굴을 비추기도 한다. ~~[[계획대로]]야?~~[* 실제로 합성물에 존재하기도 한다.] 또한 히라사카는 시종일관 자기 혼자서 여캐릭터들을 조교한 반면에 쿠와바라는 다른 사람들까지 불러내서 윤간을 하기도 한다. 심지어 애니메이션 최종화에서는 나무에 여캐릭터들을 알몸 상태로 묶어놓고 [[보지]]에 수액을 발라 밤새 방치하면서 벌레들로 조교하는 짓까지 나온다. [[분류:야근병동/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