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타악기)] [목차] == 개요 == Crotales. 서양의 유음 [[타악기]]. 하나만 있을 때에는 크로탈(Crotale)이라고 한다. 고대 이집트의 [[심벌즈]]에서 그 모습을 따왔기에 앤틱 심벌즈(Antique cymbals)라고도 부른다. == 상세 == 청동이나 황동으로 만든 원판형의 악기이며, 음이 다른 여러 개의 크로탈을 [[실로폰]]처럼 배열해 사용하기도 한다. 연주할 때에는 [[글로켄슈필]]과 같은 말렛을 사용하여 치며, 같은 음의 크로탈 두 개를 실에 매달아 핑거 심벌즈와 같이 부딫혀 연주하기도 한다. 현대음악에서는 [[비브라폰]]과 같이 [[첼로]] 등의 활로 그어 소리를 내기도 한다. == 역사 == 낭만주의 시대에는 잘 사용되지 않았다. [[엑토르 베를리오즈|베를리오즈]]의 [[로미오와 줄리엣]]중 스케르초[[https://youtu.be/zf7kGcB4VSQ?t=3947|#]]에 등장하는 정도가 최초의 사용 중 하나. 이후 인상주의 시대에 들어서면서 음색에 대한 탐구가 활발해지며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https://youtu.be/Y9iDOt2WbjY?t=643|#]]이나 [[모리스 라벨|라벨]]의 라 발스, 어릿광대의 아침노래[[https://youtu.be/9Bqkq0mmFoY?t=165|#]], 다프니스와 클로에[[https://youtu.be/O4lzPz3NnI0?t=1127|#]] 등에서 그 예시를 찾아볼 수 있다. 이후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https://youtu.be/hL87s53Rubw?t=352|#]], [[슈톡하우젠|슈토크하우젠]]의 만트라[[https://youtu.be/831CmEITXdI|#]], [[존 쿨리지 애덤스|존 애덤스]]의 빠른 기계를 짧게 탐[[https://youtu.be/5LoUm_r7It8?t=42|#]] 등 현대까지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악기가 되었다. == 여담 == 같은 금속으로 만든 타악기이지만 [[글로켄슈필]], [[비브라폰]]과 음색이 다르다. 그나마 [[글로켄슈필]]처럼 날카로운 음색을 가지고 있어 크로탈레스가 없는 오케스트라에서는 [[글로켄슈필]]로 대체하여 연주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클뤼탕스의 라벨 관현악곡 녹음.] 그러나 [[글로켄슈필]]보다는 조금 더 어두운 음색을 가지고 있다. 굳이 비유하자면 음이 있는 [[트라이앵글(악기)|트라이앵글]] 느낌. [[분류:타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