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1 크리스 마커}}}[* 프랑스 잡지 Les Inrockuptibles 와의 [[https://www.criterion.com/current/posts/1143-chris-marker-s-second-life|인터뷰]]에서 Chris Marker라는 가명을 지은 이유에 대해 "I chose a pseudonym, Chris Marker, that is easy to pronounce in most languages because I intended to travel."라고 밝힌 것, 그의 사진집 《북녘 사람들》을 출판한 "눈빛"의 저자 표기와《환송대》(La Jetée)를 영화-소설로 출판한 "문학과 지성사"의 저자 표기, 이윤영의「크리스 마커의《환송대》에 나타난 "불가능한 기억"의 문제」(『문학과 영상』제12권 3호, 문학과 영상학회, 2011, p.799)의 1번 각주에 기재된 내용을 감안하면 "마르케"보다 "마커"로 부르는 것이 맞다.][br]Chris Marker''' || ||<-2>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chris marker.jpg|width=100%]]}}}|| || '''본명''' ||크리스티앙 이폴리트 프랑수아 조르주 부슈빌뇌브[br]Christian Hippolyte François Georges Bouche-Villeneuve || ||<|2> '''출생''' ||[[1921년]] [[7월 29일]] || ||[[프랑스 제3공화국|프랑스]] 뇌이쉬르센 || ||<|2> '''사망''' ||[[2012년]] [[7월 29일]] (향년 91세)|| ||[[프랑스]] [[파리(프랑스)|파리]] || || '''국적''' ||[include(틀:국기, 국명=프랑스)] || [목차] [clearfix] == 개요 == 프랑스의 유명한 사진작가이자 영화감독. 이미지와 기억, 역사라는 문제에 천착했던 감독으로 실험적인 작품을 만들어왔다. 1950년대부터 연출을 시작해 여러 감독들과 교류하였다. 1967년작《머나먼 베트남》의 경우 당시 [[누벨바그]]에 발 담그고 있던 감독들이 총출동해서 만든 작품인데, [[장 뤽 고다르]], [[요리스 이벤스]], [[알랭 레네]], [[아녜스 바르다]] 등의 감독들과 같이 작업했다. [[테리 길리엄]] 감독의 1995년 연출작 [[12 몽키즈]]의 원작으로 잘 알려진 작품인 《환송대》(La jetée)는 일반적인 형태의 극영화가 아니라, 연속된 흑백의 스틸 사진 컷과 나레이션 및 배경음악만으로 구성된 약 28분 분량의 실험적인 단편영화이다. 사생활에 있어서 [[신비주의]]에 가깝다. 사진도 몇 장 남아있지 않고 얼굴 드러내는 걸 꺼렸으며, 의도적으로 본인에 대한 가짜 정보를 흘려 헷갈리게 하기도 했다.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만 보면, 1921년 7월 29일 파리 수도권인 뇌이쉬르센에서 태어났으며 은행지점에서 일하던 아버지를 뒀다고 한다. 젊었을 적엔 철학도였고,[* 출신 고등학교 는 분명하나, 다니던 대학은 언급되지 않았다.][[레지스탕스]] 마키에 소속되어 활동한 적이 있다. [[이브 몽땅]]의 [* 크리스 마커는 [[시몬 시뇨레]]랑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구였고, 시뇨레 남편인 몽땅하고도 친한 사이였다고 한다. 시뇨레 타계 후 '시몬에 관한 기억들'이라는 다큐멘터리를 헌정하기도 했다.] 회고에 의하면 지적이고 신사적인 인물이었다고. 아시아를 매우 좋아했던 감독인데, 특히 [[일본]] 방문시 단골로 다니던 바(Bar)가 있었을 정도로 일본을 좋아해서 작품에서 자주 다루곤 했다.《태양 없이》에서도 일본이 중요하게 등장한다. 한국에 대해서도 호의적인 편이라 자주 다루곤 했다.[* [[김대중 납치 사건]] 이후 한국의 민주화운동에 지지의사를 보내는 일본 좌파 운동가들의 집회 모습이《태양 없이》에 등장하기도 했다.] 놀랍게도, 한국전쟁 직후에 북한에 방문한 적이 있으며, 이때 찍은 사진들을 엮어《북녘 사람들》이라는 사진집을 내기도 했다. 이 책이 한국에서 재판될 당시 상당히 기뻐하며 출판사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한다.《내게 네 마리의 낙타가 있었다면》(Si J'Avais Quatre Dromadaires)(1966)에서도 한국인의 모습을 찍은 사진들이 나온다. == 주요 작품 == * 조각상도 죽는다 ''Les statues meurent aussi'' (1953) * 북경의 일요일 ''Sunday in Peking'' (1956) * 시베리아에서 온 편지 ''Letter From Siberia'' (1957) * 투쟁에 대한 기록''Description of a Struggle'' (1961) * 환송대 ''La jetée'' (1962)[* 한국 번역명은 '방파제'] * 아름다운 5월 ''The Merry Month Of May'' (1963) * 붉은 대기 ''Le Fond De L'Air Est Rouge'' (1977) * 태양 없이 ''Sans soleil'' (1983) * 제5단계 ''Level Five'' (1997) * 안드레이 아르세네비치의 어떤 하루 ''Une journée d'Andrei Arsenevitch'' (2000) [[분류:1921년 출생]][[분류:2012년 사망]][[분류:프랑스 영화 감독]][[분류:프랑스의 사진가]][[분류:뇌이쉬르센 출신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