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기타노 다케시 감독 장편 연출 작품)] ||<-2> '''キッズ・リターン。''' / '''Kids Return''' (1996) || ||<-2>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external/moviefanjp.moo.jp/%E3%82%AD%E3%83%83%E3%82%BA%E3%83%BB%E3%83%AA%E3%82%BF%E3%83%BC%E3%83%B3.jpg|width=100%]]}}} || || '''감독, 각본''' || [[기타노 다케시]] || || '''출연''' || 카네코 켄, 안도 마사노부 || || '''음악''' || [[히사이시 조]] || || '''러닝 타임''' || 108분 || || '''개봉 일시''' || [[1996년]] [[7월 27일]] [br][[2000년]] [[9월 28일]](대한민국) || || '''한국 관객 수 ''' || 5,261명(서울) || || '''상영 등급''' || '''[[15세 이용가|[[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width=30]] {{{#373a3c,#dddddd 15세 이상 관람가}}}]]''' || [목차] [clearfix] == 개요 == [[기타노 다케시]]의 여섯 번째 감독 영화. 어른 사회에 발을 디디는 청춘군상들을 그렸으며, [[칸 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되었다. == 줄거리 == 마사루와 신지는 [[비행 청소년|수업은커녕 교실에도 안들어가는 문제아]]들. 운동장이나 옥상에서 땡땡이치거나 애들 [[삥]]뜯고 성인영화관을 기웃거리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에게 삥 뜯겼던 애가 데려온 프로복서에게 두들겨 맞은 마사루는 복수를 위해 권투를 시작하고 신지 또한 얼떨결에 권투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된다. 늘 자신의 부하 정도로만 생각하던 신지에게 스파링에서 KO 당한 마사루는 체육관을 그만두고 [[야쿠자]]세계로 발길을 옮긴다. [Include(틀:스포일러)] 권투에 소질을 보인 신지는 프로복서가 되어 승승장구한다. 마사루도 야쿠자 세계에서 성공해 조직의 중간 위치에 오른다. 하지만 불량 선배와 어울리던 신지는 [[술]]과 [[담배]]에 손을 대면서 점점 기량이 떨어져가고 시합에서 참패하고 은퇴한다. 마사루도 자신을 총애해 주던 두목이 마침 자전거를 탄 킬러에게 살해당해 조직이 주춤하고 평소 마사루의 건방짐을 못마땅해하던 부두목과 조직원들에게 구타당하고 불구가 되어 쫓겨난다. 그 후,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마사루와 신지는 예전처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운동장을 돌며 이야기한다. >'''"마쨩, 우리들 이제 끝난 걸까?"''' >'''"바보! 아직 시작도 안 했어!"''' == 기타 == [[1994년]] [[오토바이]] 사고로 공백기 후 감독으로서의 복귀작. 사고 자체가 음주운전이었기도 하거니와 내연녀를 만나러 가던 중 터진 사고인지라 신체적으로도 물론 명예도 실추된지라 신중하게 선택한 것이 바로 이 청춘영화다. 어떤 식으로든 죽음을 향해 돌진하던 이전의 주인공들과는 다르게 본작의 주인공인 두 청년들은 살아남고자 한다. 마사루와 신지의 마지막 대화 때문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던진 영화라 여겨지는 경우가 많은데 '''영화가 묘사하는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자퇴나 권하고 체육관 코치는 [[박치기|버팅]]이나 팔꿈치 치기를 가르친다. 망한 복서는 전도 유망한 후배를 끌고 다니며 도움 안 되는 것만 알려 주고, 회사에선 신입사원을 달달 볶으며 과도하게 업무를 떠넘긴다. 애들은 애들대로 멍청해서 뻔히 나쁜 건 줄 알면서도 요령만 피우다 망하고, 조금 컸다고 [[의기양양]]하게 조직 상사들한테 대들다가 피떡이 되도록 얻어맞고 [[파문]]당하거나. 한마디로 '''세상은 험하고, 어른은 더럽고, 애들은 어리석다.''' 물론 기타노 영화치고는 희망적이다. 일단 주인공들이 안 죽는 것만 해도 대단하고[* 물론 주연 2명이 살아있다는 얘기로, 조연들 중에는 죽은 사람들도 있다.] 모든 등장인물들이 망한 것도 아니다. 개그맨을 목표로 열심히 연습하던 [[만자이]] 콤비는 성공했다. 사실 이런 점은 영화를 기획하던 당시 기타노의 심경이 그랬기 때문이고, 딱히 그의 ~~죽음 만세~~ 영화관이 바뀐 게 아니란 건 [[HANA-BI|다음 영화]]만 봐도 나온다. 한 인터뷰에서 "마사루와 신지의 인생이 완전히 끝난 건 아니지만 '''70%는 끝난 거다'''."라고 말했다. 이는 본인이 사고로 병상에 누워있을 때 내 인생 70%는 끝난 거 아닐까 하는 경험에서 비롯된 거라고. 신지를 연기한 안도 마사노부는 이 영화로 데뷔해서 잘생긴 얼굴과 좋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좋은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칸 영화제 60주년 기념작인 <그들 각자의 영화관>에서 키타노의 단편인 <어느 좋은 날>의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극중극으로 재등장한다. 마사루의 마지막 대사와 함께 감독으로서의 키타노, 배우로서의 비트의 생각을 느껴볼 수 있는 작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13년]] 10년 후를 다룬 이야기 <키즈리턴 재회의 시간>이 일본에서 개봉했다. 기타노는 원안으로만 참가했고 감독은 시미즈 히로시(清水浩). [[소나티네(영화)|소나티네]]부터 까지 기타노 밑에서 여섯 작품의 조감독을 맡은 사람으로 데뷔작인 <生きない>는 '자살관광버스'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도 비디오로 출시된 바 있다. 가수 [[요네즈 켄시]]의 노래인 [[灰色と青]]이 이 영화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곡이라고 한다. 교도소 먹방으로 유명한 2002년 영화 [[형무소 안에서]]에서 재소자들이 알포트[* 우리나라의 빈츠와 비슷한 초콜릿 비스켓. 다만 이 쪽이 훨씬 오래됐다.]와 콜라를 지급받아 먹으며 보던 영화가 바로 이 작품. 다만 작품 특성 상 먹방 위주라 영화에 대한 내용은 초중반을 합쳐도 몇 초밖에 안 나온다. [[분류:1996년 영화]][[분류:성장 영화]][[분류:일본의 드라마 영화]][[분류:일본의 범죄 영화]][[분류:일본의 스포츠 영화]][[분류:일본의 코미디 영화]][[분류:기타노 다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