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역대 일본 황후)] 手白香皇女[* [[고사기]]에는 手白髪郎女로 기록.] 489? ~ ? [목차] == 개요 == 타시라카(수백향) 황녀는 [[일본]] 제24대 [[천황]]인 [[닌켄 덴노]]의 3녀로, 제29대 [[긴메이 덴노]]의 어머니이자 제26대 천황 [[케이타이 덴노]]의 [[황후]]이다. 모친은 제21대 천황인 [[유랴쿠 덴노]]의 딸인 카스가노오이라츠메이다. [[닌켄 덴노]] 사후 그의 유일한 아들 [[부레츠 덴노]]가 즉위했지만 어린 나이에 후사 없이 죽었다. 그러자 방계 황족 [[케이타이 덴노]]가 즉위하고[* [[일본서기]] 등에는 명시적인 기록이 없으나 이를 정변의 결과로 보는 견해도 우세한 편이다.] 부레츠 덴노의 누이 타시라카 황녀는 케이타이 덴노와 결혼하였다. 케이타이 덴노는 즉위 전 이미 많은 비를 두었고 그 사이에서 아들들[* 제27대 [[안칸 덴노]]와 제28대 [[센카 덴노]].]도 있었으나 굳이 타시라카를 [[황후]]로 봉했다. 닌켄 덴노의 정통성을 강화하기 위해 결혼한 어머니처럼, 타시라카도 케이타이 덴노의 정통성을 강화하기 위해 결혼해야 했던 것 같다. == 무령왕의 딸? == 타시라카 황녀가 백제 [[무령왕]]의 딸이라는 주장이 한국내 '''일부''' [[재야사학]]--이라 쓰고 현실은 진짜 재야사학을 욕먹이는 [[유사역사학]]--계에서 거론된다. [[케이타이 덴노]]의 즉위를 비정상적인 승계, 즉 정변으로 보는 주장에 기초한다. 케이타이 덴노의 즉위를 백제계가 주도했고, 케이타이 덴노의 다른 아내들을 제쳐두고 타시라카 황녀가 백제계이기 때문에 황후가 되었으며, 당시 백제인 중 황녀라 불릴 인물은 무령왕의 딸밖에 없다는 논리인데, 당연히 이를 뒷받침할만한 제대로 된 역사적 근거가 하나도 없다. 그나마 근거라고 들이미는 게 타시라카 황녀의 출신이 [[일본서기]]에 기록되지 않았다는 것인데, 문제는 [[긴메이 덴노]] 조에는 타시라카의 이름만 언급되지만 그 앞에 '''닌켄 덴노와 카스가노오이라츠메의 딸'''이란 내용이 나오는 것이다. 그리고 설령 출신에 대한 기록이 없어도 그게 무령왕의 딸이란 근거가 되지 않으니 그냥 억지. MBC는 이러한 주장을 토대로 제작한 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을 [[구암 허준]]에 뒤이어 2013년 9월 30일부터 방영했다. 다만 방영 전부터 역사왜곡 논란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일자 이를 의식한 듯 소위 자문을 거쳐 실제 방영시엔 일본 관련 얘기는 나오지 않았고, 수백향의 한자도 사실상 가상인물인 守百香으로 바꾸었다. 덕분에 판타지 픽션 사극 드라마가 되었지만, 드라마 작품성은 의외로 제법 호평받았다. 기타 내용은 항목 참조. [[분류:고훈 시대/인물]][[분류:일본의 공주]][[분류:일본 황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