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토론 합의, 토론주소1=SlowAbnormalSincereCough, 합의사항1=7순위 이상의 근거로 인정될 수 있는 문건에서 ‘털었지만 진짜로 먼지 안 나왔다’와 같이 인물을 평가한 경우에만 한정하여 사례에 서술한다.)] [목차] [clearfix] == 개요 == 사람은 누구나 숨기고 싶은 어두운 사실, 잘못한 점이 있으며, 그걸 작정하고 털면 반드시 나오니 조심하자는 뜻. 영어로는 'Everyone has a skeleton in the closet.' 누구나 벽장속에 해골이 있다. 혹은 반대로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와 비슷한 의미로 "사소한 잘못은 넘기자"고 할 때에도 쓰인다. 종교적 입장에서 보면 신 앞에서 깨끗한 사람은 드물거나 없기에 이 문장이 통용될 수 있다. [[이집트 신화]]에서는 저승에서 죽은 자의 심장을 저울에 올려놓고 정의의 여신 [[마아트]](Maat)의 깃털과 함께 비교해서 깃털보다 심장이 가벼워야 지옥으로 보내지 않았다고 한다. [[기독교]]에서는 한술 더 떠서 [[원죄]]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없기에 털어서 죄 없는 사람이 한명 내지는 두명 밖에 없다. 그래서 [[예수]]를 보내어 믿음으로 구원받게 한 것. >'''"[[유죄 추정의 원칙|조사하면 다 나와.]]"''' >---- >황현희, 《[[범죄의 재구성(개그콘서트)|범죄의 재구성]]》 이럴 때의 의미는 주로 깨끗한 척 할 때 하는 말로 '''네가 아무리 깨끗한 척해도 [[뒷조사]]를 하면 반드시 나온다. 잘난척 하지마라'''는 의미이다. 이 말을 악용하면 '''먼지가 날 때까지 두들겨 패서''' 먼지가 나오면 '거봐라 너도 그렇지 않냐' 아니면, 털어서 먼지 안나면 그건 ''''사람이 아니니''' 배척해야 된다' 라는 [[폭력]]과 [[고문]]의 정당화, 억지 흠잡기의 정당화 같은 무서운 권위주의식 인권 탄압의 논리로 발전할 수 있다. 애초에 사람을 턴다는 발상 자체가 권위주의의 발상이다보니. 따라서 [[규문주의|저 사람에게 죄가 있다고 생각하는 권력자 앞에서]] [[유죄 추정의 원칙]]을 적용할 근거로 삼기 딱 좋은 발상이다. 덤으로 자신이 잘못했을 때 반성은커녕 [[피장파장의 오류|너는 잘못 안 하고 산 줄 아냐]]며 [[적반하장]]으로 악용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 지워도 추악한 사람도 있다 == 털어야 먼지라도 나오는 사람과 애초에 털고 말고 할 필요도 없이 딱 봐도 지저분한 사람은 전혀 다르다. [[파블로 에스코바르]] 같은 경우, 아무리 기부를 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각종 복지시설을 세웠어도 결국은 수틀리면 사람을 몰살시키는 마약상에 불과했다. 범죄(폭행, 비리, 그외의 제반 경제사범)를 저지르고 이미지를 당장 바꾸기 위해 기부쇼를 펼치는 [[높으신 분들]]도 여기에 해당된다. ==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하지만 진짜로 털어도 먼지 안 나온 사람들도 있다]] == * '''[[유일한]]''' [[유한양행]] 회장과 그 막내 남동생인 '''[[유특한]]''' [[유유제약]] 회장 형제가 나란히 털어도 먼지 하나 안 나온 사례. 유일한은 [[이승만]]과 [[박정희]] 정권 때 [[뇌물|정치자금]]을 내지 않아서 불시에 보복성 [[세무조사]]를 여러 차례 당했는데 먼지가 전혀 안 나왔다고 한다. 결국 이승만은 끝내 유일한 박사에게서 자금을 강제로 압수해서 뜯어냈지만 박정희는 '''정말로 그렇다면 오히려 상을 줘야 마땅하다'''며 1968년에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심지어 박정희 때는 조사했더니만 굳이 안 내도 될 것 같아 보이는 자잘한 세금까지 1원도 누락 없이 착실히 내서 세무조사를 한 사람이 "이런 사람도 있나?"라고 반응했을 정도라고.] 유특한 회장도 [[전두환]]에게서 여러 번 자금을 요구받았으나 [[동명그룹]]이나 [[국제그룹]]처럼 조금만 낸 것도 아니고 아예 한 푼도 내지 않았던 터라 전두환도 포기했다고 한다. * '''[[이순신]]''' 이순신의 경우 서익 같은 썩은 상관들이 비리를 강요해도 하급자로서 원칙을 고수했기에 이순신은 늘상 [[한직]]에서 지내곤 했다.[* 특히 서익. 나중에 또 상관으로 와서는 억지 트집을 잡아, 끝내 파직당하게 만든다.] 그 외에도 학자들이 진짜로 이순신의 [[흑역사]]를 발굴해보려고 털어봐도 먼지는 커녕 미담만 줄줄줄 나오는 형편이다. 오히려 이순신 본인이 저술한 [[난중일기]]에서 자신을 부족한 사람이라고 판단한 서술들이 나와 '이순신을 부족한 인재라고 비판한 사람은 이순신 본인이다.' 라는 우스갯소리까지 있을 정도. * '''[[프레드 로저스]]''' 1966년에서 2001년까지 방영됐던[* 1966~1968년까진 NET, 이후 PBS에서 각각 방영됨.] 미국산 교육용 프로그램 로저스 아저씨네 동네(Mr. Rogers' Neighborhood)의 진행자였던 프레드는 프로그램에서 보여주었던 모습을 일상 생활에서 그대로 실천하는 선한 모습에 시청자들이 감동을 받아서[* 호구라고 비웃던 방송국 직원들이 가정사나 인생사가 생기면 그를 찾아와서 펑펑 울면서 상담을 받고, 팬들이 질문을 하거나 조언을 구하면 그 팬은 물론이고 가족에게까지(!) 친필 편지를 보내는 등, 다 적으면 이 문서보다 길어진다.] 차 도둑도 그의 차를 죄송하다면서 제자리에 돌려주는 등 거의 성자 취급을 받았다. 얼마나 존경을 받았으면 그가 온몸에 문신을 새긴 전직 [[네이비 씰]] 저격수라는 등의 도시 전설이 돌아도 소개하는 사이트가 알아서 아니라고 해명해준다. 천하의 '''[[4chan]]'''도 막장인 우리를 이해해줄 수 있을 만한 유일한 인간이라면서 그리워하고 있다. * [[서남원]] 한국 배구계의 덕장으로 상당히 유명한 감독. 훈련량은 많아도 선수들을 항상 우선으로 생각한다.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항명 파동]] 문서를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김사니]]와 [[조송화]] 일당이 무단 이탈을 했을 때 서남원 감독이 폭언을 했다면서 어거지로 모함을 하는 바람에 경질까지 당하자, 도저히 참다참다 못했는지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배구팬과 관계자들도 '''"서남원 감독님은 절대로 그러실 분이 아니다"''' 라고 서남원을 옹호까지 했다. [각주] [[분류: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