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내셔널리즘]][[분류:보수주의]][[분류:인종차별/사상]][[분류:배외주의]] [include(틀:다른 뜻1, other1=이민자 배척주의의 의미가 아닌 원주민(indigenous peoples)의 권익 증진을 위한 정체성 정치, rd1=원주민주의)] [목차] {{{+1 '''Nativism'''}}} == 개요 == [[이민자]](immigrant)보다 [[토착민]](native)의 이익을 옹호, 증진, 보호하는 정책이나 현상을 의미한다. 여기서 말하는 토착민은 [[마오리족]], [[인디오]]같은 그런 소수민족으로서의 원주민 민족이 아니라, '''이민자를 제외한 기존에 이 땅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을 우선적, 배타적으로 대변한다'''는 의미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기존의 문화전통을 유지하려는 [[문화적 보수주의]], 심리적 보수주의와도 연관이 있다. 물론 모든 문화적 보수주의나 심리적 보수주의가 토착민주의로 직결된다는 얘기는 아니다.[* 토착민주의보다는 [[동화주의]]를 지지하는 보수주의자들도 있다.] == 명칭 == 국내에서는 '''토착민주의''', '''토착주의'''로도 번역된다. 그러나 이민 제한과 직접적 연관이 없는 [[원주민주의|indigenism]]도 토착민주의나 토착주의로 번역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민제한주의'''라고 번역되기도 하는데 토착민주의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이민제한주의 정책이 나타나는 것이지, 반드시 이민제한주의를 전제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꼭 올바른 번역이라고 볼 수는 없다.[* 예를 들어 토착민 자식들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10% 싸게 주는 정책을 입안한다고 하면 딱히 이민을 반대하지도 제한하지도 않지만 토착민에게 이익을 주는 정책이므로 토착민주의에는 부합한다.] 물론 nativism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사례 절대다수가 거의 이민과 관련된 이슈에서 나오는 편이긴 하다. == 사례 == === 미국 === [[19세기]] 초중반 [[민주공화당(미국)|민주공화당]], [[민주당(미국)|민주당]]에 대항한 [[연방당]], [[휘그당(미국)|휘그당]] 같은 [[미국의 보수주의|보수주의]] 정당내 일부 계파가 주도했다. 다만 당시 보수주의자들은 [[우익대중주의|대중주의적 성격]]이 별로 없고 귀족주의적, 엘리트주의적 성격이 짙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의 주 목적은 오늘날 주로 말하는 이민자 배척 논리보단 [[전통적 보수주의]] 보호에 좀 더 포인트가 있었다고 보여진다. 당시 [[프랑스 혁명]] 등으로 인해 [[유럽]]에서 [[유럽의 자유주의|자유주의]] 내지 [[급진주의|급진주의]] 사상가들이 쏟아져나왔다. 당시 유럽에서 [[군주제]]가 유지된 국가들이 많았기에 [[왕당파]]의 탄압을 피해 [[공화주의]]+[[자유주의]]에 기반해 사상의 자유가 보장되는 미국으로 [[망명]]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 때문에 연방당, 휘그당 같은 귀족적 보수주의자들은 자기들과 생각이 맞지 않는 이들이 미국에 와서 설치는 꼴을 못마땅하게 여겨서 이민에 반대했다. 반면에 민주공화당과 [[잭슨 민주주의|잭슨 민주당]]으로 이어지는 [[미국의 자유주의|자유주의]] 정당들은 친이민적 성격을 띄었다. 연방당과 휘그당이 계파 갈등 등으로 몰락하면서, 이후 근대적 반이민주의와 토착민주의는 [[무지당]]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21세기]] 현대 토착민주의는 [[티 파티]] 운동과 [[트럼프주의]]에서 나타난다. === 이탈리아 === [[조르자 멜로니]]와 그녀가 이끄는 [[이탈리아의 형제들]]이 토착민주의의 사례로 거론된다. ([[https://www.bbc.com/news/world-europe-63029909|BBC]]) === 홍콩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본토파)] 홍콩의 토착민주의 운동은 주로 [[본토파]]에 의해 대표된다. 뭔가 배타적인 이민자 배척 논리도 없는건 아니지만, 한편으론 [[중공]]의 [[일당독재]]에 반감을 갖는 [[민주파]] 중 한 갈래다 보니 중공에 우호적인 상당수 [[중국 대륙|대륙]] 출신 이민자들을 경계한다는 점에선 아이러니한 점도 있다. == 둘러보기 == [include(틀:보수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