パイドル・スピア　

기사인 동시에 [[모터헤드(파이브 스타 스토리)|모터헤드]] [[마이트]]로서의 재능도 지니고 있었던 [[콜러스 3세|콜러스 23세]]가 왕가 전용 MH인 [[쥬논#s-2.2]]에 갖추기 위해 개발한 광각 속사포이다. 다른 [[레이저]] 포나 빔 캐논들이 목표를 거의 점으로 공격하는 반면, '''파이들 스피어'''는 모터헤드의 동체에 장비된 [[이레이져 엔진]]에서 에너지를 끌어 수속시킨 강력한 빔을 수초 간 지속해서 사격할 수 있는 병기이다. 

이런 특징으로 인하여 이 무기는 마치 거대한 [[광선검|빔 블레이드]]를 휘두르는 것과 같아 [[기사(파이브 스타 스토리)|기사]]와 [[파티마(파이브 스타 스토리)|파티마]]가 조종하고 있어 회피능력이 매우 높은 [[모터헤드(파이브 스타 스토리)|모터헤드]]를 상대하기에 이상적인 신병기였다. 그렇지만 MH 본체에서 동력을 끌어오기 때문에 이 무기를 장비하려면 반드시 충분한 여유 출력이 필요해 저출력 엔진을 단 모터헤드는 쓰기 곤란한 무기이기도 했다. [[창(무기)|창]]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근접전]]용 무기가 아니라 일종의 [[빔 병기]]이기 때문에 '''파이들 광사포'''(パイドル広射砲)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름]]의 유래는 [[중전기 엘가임]]의 오리지널 [[헤비메탈(중전기 엘가임)|헤비메탈]] [[가이람]]이 장비했던 [[창(무기)|창]]인 '파돌스피어(パドルスピアー)'로 추정된다. 창 형태의 무장이라는 점이나 로봇 본체와는 케이블을 통해 접속된다는 점이 서로 닮아 있기도 하다.

[[파일:파이들스피어.jpg]]

== 운용 ==
처음에는 [[쥬논#s-2.2]]의 기본 무장으로 개발이 진행되었던 병기였으나, 초기형 쥬논은 [[콜러스 3세]]를 돕던 기술진들이 우려했던 대로 동력계의 출력 부족으로 인하여 장비할 여건이 되지 않아 주무장으로 사용하는 것은 일단 연기되었다.[* 이것은 [[쥬논#s-2.2]]의 출력이 특별히 많이 떨어졌다기 보다 파이들 스피어와 [[랜드 부스터]]가 [[에너지]]를 과식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베를린(파이브 스타 스토리)|베를린]]의 [[엔진]]을 탑재한 쥬논 초기형은 [[밧슈 더 블랙나이트|밧슈]]와 같은 동력을 쓰고 있다.] 그 와중에 미완성 상태의 쥬논으로 출격한 [[콜러스 3세]]는 전장에서 [[하구다]] 제국 측의 강력한 적 MH인 [[부레이|부레이 T-232 스푸트닉]]과 조우하여 [[파트너]]이자 하나의 인격체로서 아끼고 사랑하던 [[우리클]]을 잃고 본인도 중상을 입는 불행한 사태를 만나게 된다.

그 후, 탁월한 [[마이스터(파이브 스타 스토리)|마이스터]]인 [[레디오스 소프]]의 도움으로 [[쥬논#s-2.2]]의 양 다리에 [[수퍼 이레이져 엔진]]을 탑재하는 개장과 함께 양산이 된 파이들 스피어는 [[콜러스]]-[[하구다]] 전쟁 최후의 결전에서 후기형 쥬논과 [[트리오 템플 기사단]]의 [[베를린(파이브 스타 스토리)|베를린]]에 장비되었다. 그러나 초기형 쥬논과 같은 베를린의 동력 계통에서 나오는 것은 어차피 마찬가지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이 신병기의 진정한 위력은 훗날 등장한 [[인게이지|베를린 SR2]] 이상의 버젼에서야 본래의 성능이 발휘되는 것 같다. 

[[쥬논#s-2.2]]과 [[베를린(파이브 스타 스토리)|베를린]] 이외에는 [[밧슈 더 블랙나이트]]가 이 무기를 장비할 수 있다.

== 신병기의 선조 ==
훗날 [[아마테라스(파이브 스타 스토리)|아마테라스]]가 감행한 [[성단 대침공]]에서 상대하는 적들을 모두 녹이고 불태워버린 신병기 [[플레임 런처]]의 개념은 바로 이 파이들 스피어에서 먼저 시작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파이들 스피어에서 ''파이들''은 초대 [[흑기사]]의 이름인 [[트리 파이들]]에서 따온 것이며 여기에서 콜러스 왕가와 흑기사를 탄생시킨 마이트인 [[루미란 크로스빈]]과의 오랜 밀월 관계를 추측할 수 있다. [[아마론]], [[카라라(파이브 스타 스토리)|카라라]] 같은 콜러스제 모터헤드 중에서도 기함 격인 베를린도 [[밧슈 더 블랙나이트]]와 마찬가지로 루미란 크로스빈 경이 설계한 것이다. 

[[2003년]]에는 [[일본]]의 [[도쿄]]에서 이 가공의 무기의 이름을 그대로 따서 PEIDOLLSPEAR Record라는 [[인디]] [[레이블]]이 탄생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분류:파이브 스타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