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2007년 범죄]][[분류:2008년 범죄]][[분류:2009년 범죄]][[분류:브라질의 미제 살인사건]][[분류:브라질의 연쇄살인 사건]] [include(틀:사건사고)] [목차] == 개요 == [[브라질]]의 [[상파울루]] 교외에 위치한 카라피쿠이바 시의 파투리스 공원에서 [[2007년]] [[7월]]부터 [[2009년]] [[3월]]까지 [[게이]] 성향의 남성을 상대로 일어난 14건의 [[연쇄살인]] 사건을 말한다. 이 사건의 범인은 ''''레인보우 매니악(Rainbow Maniac)''''이란 별명으로 통하고 있다. 유력한 용의자로 전직 경찰관이 체포되었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인해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석방되어 버렸다. 덕분에 마지막 사건이 일어나고도 [age(2009-03-15)]년이 지난 현재까지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다. == 사건 설명 == 이 살인사건은 2007년 7월~2009년 3월에 걸쳐 브라질의 대도시 상파울루 교외의 카라피쿠이바에 위치한 파투리스 공원에서 발생하였다. 희생자들은 총 14명이었으며 모두 20~40대의 [[게이]] 남성들이었다. 이 14명의 사망자 중 13명은 모두 머리에 총을 맞아 죽은 총격사였지만 단 1명만은 둔기에 머리를 맞아 죽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마지막 희생자는 몸에 12발의 총을 맞은 것으로 밝혀졌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파투리스 공원은 [[매춘]]이 빈번한 곳이었다고 한다. 경찰은 살인범을 LGBT 운동에 쓰이는 무지개 깃발을 참고하여 '레인보우 매니악'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상파울루 공안국에서 온 수사관들은 살인범이 주 경찰관일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2008년에 각 살인사건에 쓰인 총들을 분석해 본 결과 모두 같은 총으로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즉, 이 사건은 1명의 범인이 일으킨 연쇄살인사건인 셈이다. == 희생자 목록 == * '''주제 시세루 엔히크(José Cícero Henrique)''' (32세) : 2007년 7월 4일 피살. * '''주제 아디우송 페레이라(José Adilson Pereira)''' (58세) : 2007년 7월 8일 피살. * '''우비라탕 산투스 소자(Ubiratan Santos Souza)''' (35세) : 2007년 7월 13일 피살. * '''주제 카를루스 하파에우(José Carlos Raphael)''' (43세) : 2007년 8월 5일 피살. * '''주니오르 페헤이라 다시우바(Junior Ferreira da Silva)''' (34세) : 2007년 8월 18일 피살. * '''안데르송 다시우바(Anderson da Silva)''' (26세) : 2007년 9월 13일 피살. * '''하이문두 프란시스쿠(Raimundo Francisco)''' (35세) : 2007년 10월 7일 피살. * '''안젤루 마갈량이스(Angelo Magalhães)''' (34세) : 2008년 2월 12일 피살. * '''안토니우 피게이라(Antonio Figueira)''' (35세) : 2008년 2월 26일 피살. * '''파울루 엔히크 코스타(Paulo Henrique Costa)''' (29세) : 2008년 5월 18일 피살. * '''시우방 소자(Silvan Souza)''' (29세) : 2008년 7월 2일 피살. * '''미게우 곤사우베스(Miguel Gonçalves)''' (47세) : 2008년 8월 2일 피살. * '''신원 불명 희생자''' : 2008년 8월 19일 피살. * '''이바니우두 프란시스쿠 지살리스 네투(Ivanildo Francisco de Sales Neto)''' (25세) : 2009년 3월 15일 피살. == 용의자 체포 == 2008년 12월 10일, [[브라질 경찰]]은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자이루 프란시스쿠 프랑쿠(Jairo Francisco Franco)를 체포하였다. 자이루는 전직 상파울루 주 경찰관이었는데, 2008년 8월 19일에 일어난 살인사건을 목격한 목격자의 증언에 따라 이 사건의 범인으로 체포된 것이었다. 한 증인은 "프랑쿠가 밤중에 흑인 [[게이]] 남성에게 12발의 총을 쏘는 것을 보았다"고 진술했다. 다른 증인도 경찰에게 "프랑쿠가 종종 공원에 찾아와 게이 남성들과 희생자들을 찾아다니며 배회한 것을 보았다"고 증언했다. 그렇게 이 사건은 자이루 프란시스쿠 프랑쿠라는 전직 경찰관의 범행으로 마무리 지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 용의자 석방 == 2011년 8월 23일, 용의자 자이루 프란시스쿠 프랑쿠는 [[배심원]] 평결에서 4 : 2의 판정으로 무죄가 평결되었고, 그 결정에 따라 재판을 마친 후 석방되었다. 그를 이 사건의 범인으로 처벌할 증거가 불충분했던 게 그가 석방된 결정적 이유였다. 결국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였던 자이루 프란시스쿠 프랑쿠가 석방되면서, 현재 이 사건은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