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스타크래프트]]에서 [[프로토스]]의 전략으로, [[암흑 기사(스타크래프트 시리즈)|다크 템플러]]를 빠르게 확보해 견제하는 것. 초반부터 [[대군주(스타크래프트 시리즈)|디텍터 유닛]]이 떠다니는 [[저그]][* 스1 한정.] 상대로는 잘 나오지 않고 [[과학선|디텍터 유닛]]이 최종 테크인 (그리고 스캔을 통해 디텍팅이 가능하지만 이 또한 제한적이다) [[테란]]이나 [[관측선|디텍터 유닛]]을 배제하는 빌드가 나오는 [[프로토스]]를 상대로 자주 나온다. 다만 초반부터 가난하게 [[템플러 아카이브]]까지 테크를 상당히 빨리 올리기 때문에 큰 피해를 주지 못하고 막히면 상당히 불리해진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건재하다. 지어야 할 건물이 [[암흑 성소]]로 바뀌었을 뿐 운영법은 비슷하다. 단 [[차원 관문]]과 [[수정탑]]/[[차원 분광기]]를 활용하면 빠르게 모으는 것이 가능하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닥템'''이라는 뜻의 [[세빠닥]]이라고도 부른다. == [[테프전]] == 테란전에서는 테란이 초반에 다템을 포착하는 방법이 [[컴셋 스테이션|스캔]] 아니면 [[미사일 터렛]] 뿐인데다가, 둘 모두 처음부터 토스가 다크를 쓸 것을 예상하고 미리 준비하는 게 아닌 이상 스캔이나 터렛이 다템에게 썰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미리 들키지만 않는다면 제법 재미를 볼 수 있다. [[시체매|벌처]]의 [[거미 지뢰|스파이더 마인]] 역시 패스트 다크에 좋은 방어 수단이 될 수 있지만 문제는 패스트 다크를 막을 타이밍이 나오려면 시즈 업을 포기하고 마인 업을 먼저 돌려야 한다는 것. 즉, 다크인 줄 알고 마인 업 돌렸다가 잘못하다간 드라군에 훅 갈 수 있기 때문에, 마인 역시 토스가 다크임을 미리 파악하지 못하면 선택하기 어려운 수단이다. 게다가 마인이 박혀있다고 해도 터렛이나 스캔이 없다면 토스가 질럿 등을 밀어 넣어서 마인을 제거하고 다크를 한기라도 억지로 우겨넣으면 테란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고, 마인만 심어져 있는 상황이라면 이런 플레이가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다. 결국 이러니 저러니 해도 작정하고 들어오는 견제를 오로지 마인만으로 막기란 말도 안 되는 소리고 터렛이나 스캔의 지원이 필수적이다. 테란이 마인을 엄한 곳에 박았다면 오히려 그를 이용해 마인 역대박을 낼 수도 있다. 테란 입장에서 자신 유닛은 다 죽는데 다크 템플러는 남는 상황이 자주 일어나 더 열받는다. 암살자 주제에 은근히 마인 2방에도 산다.[* 이는 마인의 공격 방식 때문인데, 마인이 다가와 터지는 시점에서 다크가 이동하고 있다면 스플래시 대미지만 받아서 대미지가 반감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스타크래프트 명장면 동영상에서 닥템으로 마인 대박이 일어나는데 닥템이 남는 광경을 자주 볼 수 있다. 참고로 마인이 대각선 방향으로 달려오는 경우 그냥 다크를 제자리에서 홀드하면 마인이 터지기 전에 다크가 마인을 썰어버린다! 다만 벌처가 얼쩡거릴 경우 어그로가 끌려서 때리라는 마인은 안 때리고 마인에 맞을 수 있으니 조심하자. 테란 입장에서는 [[시타델 오브 아둔]]이나 [[템플러 아카이브]]가 빠른 타이밍에 올라간 것을 보면 패스트 다크인 것을 알 수 있게 이에 맞는 대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프로토스는 정찰들 쉽게 허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 경기에서는 저 건물들을 본진 바깥에 숨겨 짓는 등의 플레이도 나왔다. 사업 다크라는 변종도 있다. 드라군 사업을 일단 찍고 무난하게 하는 척 하다가 다크를 뽑는 빌드로, 일단 코어가 돌아가고 사업 드라군으로 벙커까지 치면 다크 안오겠네 싶어서 안심하고 탱크 위주로 찍는 경우가 많아 통수를 거하게 칠 수 있다. 하지만 일단 눈치채면 아주 막기 쉬우므로 첫 다크 타이밍에 이득을 많이 봐야 한다. [[이경민(프로게이머)|이경민]]이 '''데뷔전'''에서 '''[[이영호]]'''를 상대로 사업도 안 찍고 광속으로 템아카를 올리면서 전진 몰래게이트에서 다크를 마구 찍어내 이영호를 때려잡은 적이 있다. 이 빌드는 세빠닥(세상에서 가장 빠른 다크)이라 불리며 테란전 대표 날빌로 자리하였다. 게다가 [[이재호(프로게이머)|이재호]]를 상대로는 상대 본진에 몰래 게이트를 지은 뒤 패스트 다크를 가서 이기기도 하였다. [[스타크래프트 : 브루드 워]] 마지막 개인리그인 [[tving 스타리그 2012]] 결승전 4차전에서 허영무가 정명훈을 상대로 이 전략을 써서 승리하고 브루드 워 최후의 우승자가 되었다. == [[프프전]] == 어찌보면 다템이 제일 무서운 종족전. 테란은 마인을 박거나 스캔을 뿌리거나 여기저기 동시 터렛을 건설해 대응할 여지라도 있지 프로토스는 반드시 옵저버를 뽑아야 하므로 다템 하나때문에 빌드가 갈린다.[* 토스도 캐논을 건설하면 디텍팅이 되긴 하지만 드라군 1, 2기차이로 전투에서 싸움이 갈리는 프프전에서 초반부터 캐논을 짓는 경우는 거의 없다.] 프프전의 양상을 다채롭게 만드는 1등 공신.[* 다템이 없다면 옵저버를 먼저 갈 필요도 없어지고, 그렇다면 리버 테크/병력/더블의 3파전으로 갈린다.] 정석적인 [[원게이트 로보틱스]]류 빌드라면 다크가 도착할 때 즈음 옵저버가 뜨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막힐 수도 있고, [[로보 3겟]]이나 [[속업셔틀]] 빌드면 역러쉬에도 밀릴 수가 있다. 다만 원옵저버만 뽑고 리버를 갔다면 언덕형 맵에 한해서 옵저버가 1기 뿐인 것을 이용해 시간을 끌고 멀티를 가져가는 [[다크 더블]] 운영을 할 수 있고, 노옵리버나 로보를 늦게 올리는 2게이트 등은 옵저버가 늦게 나오기 때문에 게임을 끝내지는 못해도 유리하게 가져갈 수는 있다. 하지만 [[원겟멀티3겟]], 3게이트 [[파워드라군]]같은 빌드는 다크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으로 배제를 때리는 개념이므로 쉽게 이길 수 있다. 상성차이가 워낙 심해 상대가 정윤종같은 프프전 달인이 아니면 실력차고 나발이고 그냥 이긴다. 특히 패스트 다크템플러를 하는 유저는 역러쉬 막을 생각만 하지 역다크는 잘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본진 입구에 다크를 홀드 눌러놔도 다크아콘 합체 버튼을 이용한 비비기로 뚫고 올라갈 수 있어서 다크로는 다크를 못 막는다. 그래서 서로 다크를 가면 피말리는 엘리전이 나오거나 심하면 무승부가 나올 때도 있다. 실제로 프로리그에서 [[이경민(프로게이머)|이경민]]과 [[김재훈(프로게이머)|김재훈]]이 서로 다크를 갔다가 부랴부랴 포지를 짓고 엘리전 양상으로 갔는데, 상대의 캐논을 공격하지 못하는 상황이 나와 무승부 후 재경기를 가는 경기가 나왔다. == [[저프전]] == [[So1 스타리그 2005]] 16강 D조 3경기 (알포인트) [[오영종]] vs [[홍진호]] [youtube(0XX2SmAgWvA)] [[So1 스타리그 2005]]에서 홍진호를 상대로 온리 다크를 가 '''사신 토스'''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으며 패스트 다크로 피해를 준 뒤 확장을 가거나 물량을 폭발시키는 등의 운영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tving 스타리그 2012]] 4강 A조 1경기 [[허영무]] vs [[김명운]] [youtube(tGjB9fyhvZM)] [[원게이트]] 기반의 깜짝 전략으로 가끔 쓰인다. 프저전에서는 저그의 기본 유닛인 오버로드가 디텍터 유닛인데다 저그가 흔하게 뽑는 방어타워인 성큰 콜로니가 다크의 쉴드에 100프로 데미지를 입히므로 오버로드를 봉인할 커세어와 조합하여 쓰는 [[커세어 다크]] 조합이 사용된다. == [[스타크래프트 2]] == 스2의 패스트다크는 차관, 차원분광기로 인해 견제력은 물론 초보단계에서는 그야말로 사신이다. 테란은 여전하고 저그는 감시군주라는 까다로운 과정이 생겨 힘들다. 건설로봇도 한방에 보내는 화력으로 인해 해병 몇 기 정도는 가볍게 보낼 수도 있지만 파훼법은 간단한데 미네랄 뒤에 터렛 포촉을 박아주면 쉽게 차분을 막을 수 있으며 입구에도 1개정도 박아주자 단 그림자 걸음은 주의. 단 동족전에서는 전작보다 관측선이 훨씬 빨리 나오는데다가 우주관문 테크에서도 제한적으로나마 탐지가 가능해서 단독으로는 잘 안 쓰인다. 시작하고 100미네랄로 수정탑→2가스→탐사정 3~4기를 뽑는다. → 관문이 완성되면 바로 테크를 올리되 테란전일 경우 사신 방어용 추적자를 1기 뽑아준다. → 차관 업을 시작함과 동시에 황혼의회와 로공을 1개씩 지어준다. 이때 시증은 적절히 쓰도록 → 암흑성소가 완성되기 5초전쯤에 차원분광기는 적 본진으로 달려야한다. → 미네랄 뒤에 도착과 동시에 위상모드로 전환해서 암기를 뽑아준다. → 신나게 썰어준다. == 기타 == 참고로 스커미시 1:1 대전 시에 게이머가 저그가 아닐 경우 가끔 컴퓨터가 이 전술을 쓰는데, 빠르게 2마리를 생산해 바로 본진에 쳐들어온다. 컴퓨터 특성상 정찰이 필요없고 건설이나 생산이 거의 최단 시간에 가깝기 때문에 초반에 정찰을 안해서 패스트 다크 템플러인 걸 모르면 생각보다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그렇다고 막기가 어려운 것은 아니다. 유저가 테란일 경우, 프로토스 상대로 주로 쓰는 [[메카닉 테란]]을 했다면 입구를 막기만 해도 막고 안 막았다고 할지라도 이리 저리 시간 끌면서 마인 업을 하며 벌쳐를 뽑아 마인을 박는다면 어영부영 막힌다. [[바이오닉 테란]]이면 아카데미 테크를 갔을텐데 마린을 안 죽게 계속 움직이면서 스캔을 달고 스캔 쓰자마자 일점사를 하면 된다. 참고로 인공지능이 패치로 조금 나아졌는지, 자신을 때리지 못하는 유닛이 닥템을 유인하려고 하면 쌩까고 일꾼을 사냥하기 시작하니 이 점은 주의하자. 1.2 이후로는 프로토스 상대로도 인공지능이 이 전술을 쓰는데, 생각 없이 원겟더블하고 드라군만 뽑고 있었다면 크게 당황할 수 있으니 포지 공업을 돌리면서 미리 캐논을 몇 개 박아놓는 것이 좋다. 하지만 보통은 인공지능의 흉악한 질럿 개떼를 막기 위해 로보틱스 테크를 타므로 되려 막기는 테란보다 쉬운 편이다. 정찰을 갔을 때 투 게이트가 아니고 원 게이트에 코어일 경우 무조건 다템이므로 이를 알고 대응하면 되며, [[투팩]]이나 [[원팩 더블]]하면서 시즈 업 대신 마인 업을 먼저 하면 다템이 오자마자 마인 밟고 폭사한다. 때로는 투게이트에 코어를 올리기도 하는데 이때도 다크의 가능성을 고려하고 대비를 해야 한다. 유저가 프로토스일 경우, 정찰 때 컴퓨터가 질럿을 별로 안 뽑고 코어를 올리고 있다면 즉시 관측소를 짓고 옵저버를 뽑자. 로보틱스 테크가 아니라면 바로 포지를 올리고 캐논을 기지 입구마다 한 두 개 박아놓으면 된다. 물론 선포지일 경우 무조건 막는다. 다만, 인공지능이 닥템 러시 후 얼마 안 있어 질럿을 왕창 보내므로 닥템 막았다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재정비를 해줘야 한다. 이 질럿은 발업이 되었을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하자. 사실 스타1의 컴퓨터는 뭘 해도 이길 수 있을 정도의 쉬운 [[인공지능]]이라, 다크 템플러를 모르고 진다는 건 생초보 아니면 그럴 일이 없다. 참고로 본인이 패스트 다크 템플러로 컴퓨터를 깨려고 한다면 저그만 제외한다면 막힐 일은 거의 없다. 저그의 경우에는 상대가 더블해처리 체제로 간다 해도 성콘이 지어져있는 데다가 저글링 등 유닛들까지 나와있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한 편이다. 플토의 경우 상대가 하드코어 질럿으로 덤비게 되면 별일이 아닌 이상 쉽게 깰 수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이, 나와 컴터의 러쉬 타이밍이 겹칠 시에 유저가 닥템으로 적 본진을 깨는 속도보다 적의 질럿들 공격속도가 더 빠르다. 때문에 되도록이면 닥템 2기를 뽑은 다음, 1기는 적 기지로 보내고 1기로 아군 입구를 꼭 막아놓도록 하자. 입구 열린 맵이라면 타이밍을 한 발 빨리 잡아서 2마리 다 적진에 보내거나, 놓쳤다면 1마리만 남겨서 본진에 들어온 질럿을 잡는 것을 추천한다. 잊지말자. 되도록이면 2기를 뽑는 게 더 좋다는 점을. 캐논이 여럿 박혀있는 더블넥이면 포기하는게 낫다. 테란 상대로는 백이면 백 다 통한다. 다만 본인이 너무 늦게 닥템을 뽑지만 않으면 적의 공격에 본진이 날아갈 리는 없고, 닥템 한방에 마린이 죽는 특성상 설령 본진에 적들이 들어왔다 해도 마린들을 닥템으로 정리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만약 한두 마리 닥템을 빨리 뽑았다면 얼른 적진으로 닥템을 보내자. 이때 상대는 스캔이 지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속수무책으로 털리게 된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암흑 기사(스타크래프트), version=975)] [[분류:스타크래프트/전략전술]][[분류:스타크래프트 2/전략전술]][[분류:프로토스 빌드오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