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Pendulum == [[파일:external/www.biologycorner.com/pendulum.jpg]] 시계의 진자나 흔들리는 추라는 뜻의 [[영어]]단어. 진자에 대한 자세한 과학적 설명은 simple pendulum [[단진자]]를 참고할 것. 또 지구의 자전을 증명한 [[푸코의 진자]]도 이것의 일종. 오컬트계에서는 [[다우징]] 관련으로 많이 쓰이는 물건이기도 하고, 잠재의식과 소통 도구라고도 할 수 있겠다. 펜듈럼의 용도는 수맥찾기(이 경우에는 [[다우징 로드|엘로드나 와이로드]]가 많이 쓰이지만)와 잃어버린 물건찾기, 미래예지, 타로점 치는 용도, 건강 진단 등 다양한 방면에 걸쳐서 사용될 수 있고 그만큼 사용 범위가 넓어서 사용하고 있는 아이템이다. 주로 '''수맥추'''라는 이름으로 한국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펜듈럼은 여러 종류의 물질로 만들어지는데,대표적으로는 금속, 나무, 보석이나 원석 등의 물질로 만들어진다. 순도 높은 금은, [[수정]], 보석은 오컬트 계통에서는 영의 힘을 잘 받아들인다고 취급되기 때문에 펜듈럼에도 자주 사용되는 편이고, 사실 디자인도 중요하다. 굉장히 예쁜 펜듈럼들이 많이 존재하여 [[펜던트]]같은 악세서리로 점술에 관심 없는 사람조차 수집하기도 한다. 물론 직접 만들 수도 있다. [[샤먼킹]]의 [[리제루그 다이젤]]은 여기에 정령을 빙의시켜 진짜 영적인 힘이 깃든 다우징을 행한다. [[우라라 미로첩]]에서는 [[유키미 코우메]]의 점술 도구로 등장. '후리코 유레루'라는 이름의 소녀가 깃들어있다는 컨셉을 붙여서 쓰고 있다. == 고문 도구 == 동명의 처형 및 고문도구도 있다. 칼날을 줄로 매달아 흔들리게 하는 [[고문]] 도구. 주로 [[스페인 종교재판|스페인의 종교재판소]]에서 죄수를 자백하게 하는 수단이며, [[이단심문관]]이 고문을 위해 발명한 것으로 19세기까지 쓰였다고 한다. 죄수를 고문대에 눕혀 사지를 묶고 그 위에 높은 곳에서 도르래로 줄을 내리고 작두날같은 커다랗고 무겁고 날카로운 칼날을 줄에 매달아서 칼날을 진자처럼 천천히 흔들리게 하며 서서히 줄을 풀어서 칼날이 점차 죄수의 몸 가까이 다가오게 한다. 이때 톱니바퀴 장치를 이용해 자동적으로 조금씩 줄이 풀리도록 하기도 한다. 물론 죄수의 몸에 닿게하면 처형도 가능하나[* 다만 날이 살을 베면서 생기는 마찰력으로 위력이 서서히 감소해 실질적 살상 효과는 그리 좋지 않다. 물론 살을 헤집어 놓으면서 고통을 줄 수는 있어서 고문용으로는 괜찮다.] 그보다는 자백을 강요하는 고문이 주목적. 고문용으론 죄수를 거의 다치게 하지는 않으면서 엄청난 공포를 줄 수 있는 게 큰 장점. 상상만 해도 머리카락이 서고 손발이 찌릿찌릿 할 정도. (실존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아이언 메이든]]과도 용도가 비슷하다. === 창작물에서 등장 === 간단하면서도 극단의 공포를 서서히 높일 수 있어서 공포 소설 등 창작물에도 흔히 쓰인다. 이 끔찍한 고문도구를 우리에게 널리 알린 작품은 [[에드거 앨런 포]]의 [[함정과 진자]]라는 작품. 이 작품에서는 대상자를 고문대에 눕혀 고정시킨 다음에 천정에 달린 도르래에서 줄을 늘어뜨려 그 끝에 거대한 칼날을 매달고 칼날이 진자 운동을 하면서 조금씩 줄을 풀면 칼날이 흔들리며 서서히 내려와 사람을 절단내는 식. 그렇지만 [[디스커버리 채널]]의 재현에서는 상해는 줄 수 있지만, 날이 살을 베면서 일어나는 마찰력에 의해 점점 위력이 반감되어 실질적 살상 효과가 없어, 오히려 심리적인 공포를 주는 점이 더 크다고 한다. 하지만 죽음에 이를 치명상이거나 사망만 아닐 뿐이지 피부를 헤집어놔서 고문 역할은 톡톡히 할듯. 영화 [[쏘우]]에서도 등장했으나 여기서 쓰인 펜듈럼은 별도의 동력을 공급하는 기계장치라서 마찰력에 구애받지 않고 에드거의 소설처럼 사람을 썰어버렸다. [[데즈카 오사무]]의 소년만화 [[철완 아톰]]의 한 에피소드에도 시간차원을 이동시키기 위해 공포를 일으키는 도구로 나온다. == [[유희왕]]의 펜듈럼 == * [[클러스터 펜듈럼]] * [[펜듈럼 소환]] * [[펜듈럼(유희왕)]] 그리고 이 항목 2번의 고문 기구인 펜듈럼도 DM 시절에 몇 번 굴려먹었다. 우선 듀얼리스트 킹덤에서 밴디트 키스가 사용한 [[칼날 고문 기계]]의 영문명이 펜듈럼 머신. 그리고 고대편에서 마하드와 바쿠라의 대결에서 스테이지 기믹으로 등장.[* 이 부분은 원작과 애니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파라오와 여섯 신관]] 항목의 마하드 문단 참고.] 여담으로 펜듈럼의 움직임이 너무 쿨해서 일부 MAD 소재로도 등장한 적도 있다. == [[밴드]] 펜듈럼 == [[호주|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드럼 앤 베이스]] [[록 밴드]]. [[펜듈럼(밴드)]] 항목 참조. == [[디지몬 시리즈]] 휴대 기기 == [[펜들럼 시리즈]] 항목으로. 진동을 인식하는 1번 항목의 펜듈럼을 내장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 [[beatmania IIDX 22 PENDUAL]]부터 수록된 [[Chrono Diver -PENDULUMs-]]의 줄임말 == [[Chrono Diver -PENDULUMs-]] 문서 참조. 일본에서는 크로펜(クロペン)으로 줄여 부른다. [[분류:영어 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