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포장마차의 준말 == [[포장마차]] 문서 참조. == 술집의 한 형태 == [[2010년대]] 후반으로 오면서 점차 [[대도시]]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일종의 [[술집]] 형식의 식당이다. 기원은 위의 포장마차로, 그 준말인 '포차'가 정식으로 독립해 나온 형태라고 보면 된다. 본래 이동식으로 [[분식]]을 팔던 곳이었던 포장마차가 이후 점포 형식의 [[분식집]]으로 갈라지고, 특히 2010년대 들어 [[바(술집)|바]], [[이자카야]]와 같은 외국계 술집 점포의 등장 이후 이들과 비슷하지만 [[한국형]]인 '포차'라는 이름으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주로 '○○포차'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분식류는 물론이고 각종 탕요리 등 [[술안주]]로 삼을 만한 것을 다양하게 취급한다. 특히 도심 지역의 포차들은 [[닭발(한국 요리)|닭발]], [[닭똥집]], [[닭꼬치]], [[제육볶음]], 심지어 [[족발]]까지 기존의 분식집 형국에서 탈피해 더욱 고급화한 모습을 보인다. 개중에는 [[비닐하우스]]를 개조해서 만든 포차도 있다. 과거 농사를 짓던 비닐하우스 안에 테이블과 의자를 깔아놓고 영업하는 것이다. 이 같은 대도시권의 술집은 2000년대 이후 바/펍→이자카야→포차 순으로 등장했다. 특히 이자카야와 포차는 2010년대 중반 이후 늘어났고, 포차는 이자카야가 유행하기 무섭게 뒤이어 등장해 여러 술집들과 경쟁하는 구도로 당당히 자리잡았다. '포차천국' 등 이름난 몇몇 포차는 이미 전국의 도시 지역으로 진출해 있다. 단, 도심 지역을 벗어나면 이름은 '포차'이지만 분식집에 좀 더 가까운 형태가 많이 나타난다. 배달음식 책자에 소개되는 포차들이 거의 이 케이스. 본래는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간단한 [[노점상]]이 시대가 변하면서 어떻게 정식 음식점이 되고 고급화해 가는지 추적할 수 있는 흥미로운 사례이기도 하다. == [[튀르키예]]의 도시 == [[파일:포카이아 터키.jpg|width=860]] [[파일:포카이아 터키 1.jpg|width=860]] {{{+1 Foça }}} [[튀르키예]] 서부의 도시. [[이즈미르]]에서 서북쪽으로 30km, [[마니사]]에서 서쪽으로 40km 떨어진 해안에 위치한다. 지명은 옛 [[그리스]] 지명인 [[포카이아]]에서 유래하였다. 인구 3만의 소도시지만 고대에는 [[밀레투스]], [[에페소스]], [[할리카르나소스]] 등과 함께 [[이오니아]]의 주요 도시로써 [[지중해]] 각지에 식민 도시를 세운 해상 세력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포카이아|해당 문서]] 참조. 본래 그리스 계가 다수 거주했으나 1914년 학살과 [[튀르키예 독립전쟁]]으로 인한 [[그리스-튀르키예 인구 교환]]으로 사라졌다. 현재는 아름다운 해안과 유적 덕에 관광 도시이고, 어업 역시 활발하다. === 갤러리 === [[파일:터키 포차1 2.jpg|width=800]] [[파일:터키 포차 1.jpg|width=800]] == [[포]]를 싣고 다니는 [[차량|차]] == [[砲]][[車]] [[화포]], [[투석기]] 문서 참고. 현대에도 [[견인포]]를 운용하는 [[포병]]부대는 포를 전문적으로 견인하는 [[포병 트랙터]] 차량을 포차라고 부른다. 때로는 포를 견인하는 차량이 아니라 견인포의 바퀴달린 이동대차 부분을 포차라고 부르기도 한다. [[분류:동음이의어]][[분류:유형별 음식점]][[분류:튀르키예의 도시]][[분류:이즈미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