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모스크바 지하철 정거장]] {{{+1 Станция Полежаевская / Polezhaevskaya Station}}} ||<:><-6>{{{+2 '''폴레자옙스카야 역'''}}}|| ||<:><-6> [[모스크바 지하철|{{{#ffffff '''모스크바 지하철'''}}}]]|| ||<:><-2>[[플라네르나야역|{{{#!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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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롭스키 파르크 방면}}}]][[CSKA역|CSKA]][br]-.- km →|| ||<#800080><|2>{{{#ffffff 개업일 : 1972년 12월 30일}}}|| [clearfix] == 개요 == [[모스크바 지하철]] 7호선 [[타간스코-크라스노프레스넨스카야선]]의 역. 역명은 1940~50년대에 본 역의 기둥 디자인을 맡았던 건축가 '''바실리 데멘티예비치 폴레자예프(Василий Дементьевич Полежаев)'''의 성을 딴 것이다. === [[메트로 2033]] === 다른 역들에 비해 비교적 사람이 적은 역이다. 한 때 [[1905 연합]]에 소속된 역이었으나 아래와 같은 사건으로 인해 폐쇄됐다. 국내에 번역된 소설에선 폴레샤예프라고 잘못 적혀있었으나, 이후 개정되면서 폴레좌예프로 번역되었다. 어느 날 폴레좌예프역의 정찰대가 차례대로 한 명씩 사라졌는데, 터널에 들어가면 돌아오지 않았다. 그 이후에도 정찰대가 계속 사라지기 시작했으며 몇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결국 순찰대를 동원해서 주위를 샅샅이 수색했으나 사라진 정찰대의 흔적조차 없었다. 아무런 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결국 이들이 도망쳤다고 결론을 내렸으나 일 주일 뒤에 또 다른 정찰대가 사라졌다. 이전 정찰대는 역에서 1km 떨어진 곳에서 사라졌으나 이 정찰대는 역에서 5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다. 일주일 사이에 정찰대가 두 번씩 사라지자 역의 사람들이 불안해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300m 지점에 [[바리케이드]]를 세운 다음 방어를 강화했고 이 사실을 알려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동맹을 맺은 역인 [[베고바야|베고프]]에 전령을 급파했다. 그런데 전령이 도착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았는데 외곽초소에 있던 수비군이 총 한 발 쏘지도 못한 채 누군가에 의해 모두 찔려죽었다. 결국 베고바야에 있던 사람들도 그대로 있다간 같은 꼴을 겪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100명으로 구성된 [[돌격대]]를 투입했다. 하지만 돌격대가 폴레자예프스카역에 도착했을 때엔 아무도 없었다. 시체조차 없었다. 조사를 마친 돌격대는 폴레자예프스카야와 베고바야 사이의 터널을 폭파시켜 출입을 막았다. 터널은 40m쯤 주저앉았다고 한다. 결국 누구에 의해서 이런 참사가 발생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게 된 것이다. 폴레자옙스카야역의 [[괴담]]은 온 메트로로 퍼져나갔다. 이 이야기는 [[아르티옴(메트로 유니버스)|아르티옴]]이 예전에 떠돌이 상인으로부터 들은 적이 있었으나 그가 [[베데엔하]]역의 북쪽 터널에서 [[경계근무]]를 서 있을 때 표트르라는 동료가 잠깐 폴레자예프스카야 얘길 꺼내자 그 괴담을 다시 듣고 싶어서 그에게 그 역에 있었던 일을 물어본다. 아르티옴은 이 괴담을 다 듣기도 전에 등골이 오싹해져서 표트르에게 이야기를 해달라는 것을 후회하고 만다. 온갖 괴현상이 벌어지는 메트로 2033의 세계관에서도 독보적인 괴현상이 벌어진 역. 돌연변이나 검은 존재가 저지른 일이라고 상상해볼 수 있지만 결국 소설 상에선 정확한 원인을 알려주지 않으니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진지 알 수 없다. 메트로 시리즈를 소설로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세계관이 어떻게 되먹은건지 알려주는 구간이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