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헝가리 관련 문서)] || [[파일:AE4BBF91-F5A0-4FDE-95AE-25B104C5159C.png|width=100%]] || || 3번에 해당하는 지역이 푸스타 || [목차] == 개요 == 이른바 [[판노니아]] 분지, [[카르파티아 산맥|카르파티아]] 분지라고도 불리는 푸스타 초원은 중부 [[유럽]]의 분지 평야 지대이다. [[도나우 강]]을 경계로 [[고대 로마]] 제국의 국경선 역할을 했으며, 오늘날에는 [[헝가리]] 거의 전 지역과 [[루마니아]],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일부 지역에 걸쳐 있다. [[마이오세]] 때 부터 [[플리오세]] 때 까지만 하더라도 이곳에 판노니아 해가 위치하였고, 다뉴브 강은 판노니아 해로 흐르는 강이었다. 하지만 후일 [[융기]]하여 푸스타 지형이 되고 다뉴브 강은 [[흑해]]까지 미치게 된다. 참고로 판노니아 해는 [[테티스 해|파라테티스 해]]의 일부로서 [[아랄 해]]와 [[카스피 해]]의 반대편에 위치해 있었고 점차 말라가면서 파라테티스 해로부터 떨어져 나갔으며 완전히 말라서 푸스타를 이룬다. 판노니아 해가 파라테티스 해의 일부이던 시절 [[에게 해]]와 연결되는 [[해협]]이 말라서 모라바 강이 되었고[* 체코의 모라바 강이 아닌 북마케도니아와 세르비아를 흐르는 벨리카모라바 강을 말한다. 어차피 두 모라바 강은 모두 다뉴브 강의 지류이긴 하다.], 흑해와 연결되는 해협이 말라서 [[철문]]이 된다. == 지리적 여건 == 헝가리의 --모든 도시와-- [[수도(행정구역)|수도]] [[부다페스트]],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가 모두 푸스타 평야 지역에 위치해있다. [[온대기후]]이지만 생각보다 [[강수량]]과 일조량이 부족한 관계로 유럽 내 다른 평야 지대에 비해 인구 부양력이 낮은 편이었다. 다만 [[말]]을 대규모로 사육할 수 있는 목초지로서는 최상이었으며 역사적으로도 유목민들의 전진기지가 되거나 이곳을 차지한 세력이 강력한 기병을 보유하곤 했었다. 괜히 헝가리에서 [[후사르]]가 나온 것이 아니다. == 역사 == [[우크라이나]] [[초르노젬]]과 마찬가지로 [[평야]] 지대 특성상 [[유목민]]의 침입에 취약한 지역이었고 푸스타 초원을 통해 [[고대]] 말 [[훈족]]과 [[중세]] 초 [[아바르 칸국]]이 중부 유럽으로 팽창하였으며, 아바르 칸국의 지배를 받던 [[슬라브족]]도 아바르족을 따라 이 지역에 이주 정착하였다. 푸스타 초원은 말을 대규모로 사육할 수 있는 목초지를 제공하며 [[유럽]]으로 서진하는 유목민의 기지 역할을 했다. 아바르 칸국의 몰락 이후에는 [[마자르족]]이 푸스타 초원에 정착하여 [[헝가리 왕국]]을 세웠고, 근세에는 [[오스만 제국]]이 이 지역을 장악했으나 푸스타 초원 이북으로는 영토 확장에는 실패하였다. 헝가리 왕국이 [[합스부르크 왕가]]의 지배를 받으며 이후 이 지역은 [[합스부르크 제국]]의 지배를 받다가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트리아농 조약]]으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해체되면서 오늘날과 비슷한 양상으로 헝가리를 중심으로 하여 여러 국가의 영토로 분할되었다. == 둘러보기 == [include(틀:우크라이나 관련 문서)] [[분류:헝가리의 지리]][[분류:평야]][[분류:분지]][[분류:루마니아의 지리]][[분류:세르비아의 지리]][[분류:슬로바키아의 지리]][[분류:우크라이나의 지리]][[분류:크로아티아의 지리]][[분류:유럽의 지명]][[분류:우크라이나-헝가리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