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F60> '''{{{#FFF {{{+1 프테로다우스트로}}}[br]Pterodaustro}}}''' || ||<-2> [[파일:ptero.png|width=100%]] || ||<#F93> '''학명''' || ''' ''Pterodaustro guinazui'' '''[br]Bonaparte, 1970 || ||<-2><#F96> '''분류''' || ||<#FC6> [[생물 분류 단계#s-3.2|{{{#000 '''계'''}}}]] ||[[동물|동물계]](Animalia)|| ||<#FC6> [[생물 분류 단계#s-3.3|{{{#000 '''문'''}}}]] ||[[척삭동물|척삭동물문]](Chordata)|| ||<#FC6> {{{#000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FC6> [[생물 분류 단계#s-3.5|{{{#000 '''목'''}}}]] ||†익룡목(Pterosauria)|| ||<#FC6> {{{#000 '''아목'''}}} ||†프테로닥틸루스아목(Pterodactyloidea)|| ||<#FC6> {{{#000 '''하목'''}}} ||†아르카이옵테로닥틸루스하목(Archaeopterodactyloidea)|| ||<#FC6> [[생물 분류 단계#s-3.6|{{{#000 '''과'''}}}]] ||†크테노카스마과(Ctenochasmatidae)|| ||<#FC6> {{{#000 '''아과'''}}} ||†크테노카스마아과(Ctenochasmatinae)|| ||<#FC6> [[생물 분류 단계#s-3.7|{{{#000 '''속'''}}}]] ||†프테로다우스트로족(Pterodaustrini)|| ||<#FC6> [[생물 분류 단계#s-3.8|{{{#000 '''속'''}}}]] ||†프테로다우스트로속(''Pterodaustro'')|| ||<-2><#F96> '''[[생물 분류 단계#s-3.9|{{{#000 '''종'''}}}]]''' || ||<-2>†프테로다우스트로 구이나주이(''P. guinazui'')^^{{{-1 모식종}}}^^|| || [[파일:pterodau.jpg|width=100%]] || || 날아오르는 새끼 프테로다우스트로 || || [[파일:pterodaustro_andrey-atuchin.jpg|width=100%]] || || 복원도 || [목차] [clearfix] == 개요 == [[백악기]] 전기 [[남아메리카]]에 살았던 [[크테노카스마]]류 [[익룡]]. 이름의 뜻은 '남쪽의 날개'. == 연구사 == 1960년 [[아르헨티나]] 중서부 산 루이스(San Luis) 지방의 '라가르시토 층(Lagarcito Formation)'에서 처음 발견된 모식표본은 허벅지뼈 하나가 전부였다. 이후 고작 50평방미터 정도인 발굴지에서 '''무려 750개가 넘는''' 엄청난 양의 화석이 쏟아져 나왔다.[* 이 때문에 이 지역에는 '프테로다우스트로의 언덕(Loma del Pterodaustro)'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이런 장소가 만들어진 이유에 대해 집단번식지가 폭풍우 등의 자연재해로 통째로 파묻혔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많다.] 덕분에 알부터 성체까지의 모든 단계가 엄청난 수준의 보존률을 자랑하는 화석으로 남아 자료화되었다. [[방해석]] 결정에 덮여 화석이 된 알은 [[거북]]이나 [[악어]]의 알처럼 부드러운 껍질을 지녔던 것으로 밝혀졌고, 알 중 하나는 [[3D]] 형태로 보존되었으며 심지어 알 속의 '''태아'''가 화석화된 경우도 있었다. 이렇게 풍부한 자료를 기반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태어나자마자 혼자 날 수 있었으며''', 성장 속도도 매우 빨라 생후 1~2년 만에 성체의 절반 정도로 성장하고 4~5년이면 성체가 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독특한 주둥이 형태로 유명한 익룡으로, 길고 위로 굽은 주둥이의 아래턱에는 [[법랑질]]과 [[상아]]질로 이루어진 수염같은 이빨이[* 생김새는 현생 수염고래류의 그것과 유사하지만, 수염고래의 것은 케라틴으로 구성된 반면 이 익룡의 것은 진짜 이빨이라는 차이가 있다.] 무려 '''1000개'''가 넘게 자라나 있었다.[* 이는 같은 과에 속하는 다른 친척들의 스탯을 아득히 초월하는 수준이다. [[프테로필트루스]]가 112개, [[리아오닥틸루스]]가 150개, 크테노카스마가 최다 550여개 정도로 추산되니 말 다했다.] 단단한 재질로 이루어졌지만 퍽 괜찮은 유연성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덕분에 현생 [[홍학]]이나 수염고래류처럼 물을 빨아들여 그 안의 [[플랑크톤]]이나 작은 [[갑각류]] 등을 걸러먹고 물은 배출하는 방식으로 먹이를 먹었을 것이다. 홍학과 유사한 생활 방식 때문에 고생물학자 로버트 바커(Robert Bakker)는 이 익룡이 홍학처럼 플랑크톤에서 얻은 색소를 체모에 축적시켜 분홍색을 띠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때문에 한동안 복원도에서 분홍색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홍학과 같은 먹이를 먹는 [[오리]]류의 경우 대부분 분홍색을 띠지 않는 등 꼭 색소가 몸 밖으로 드러날 것이라고 장담할 순 없다는 의견도 나오면서 요새는 분홍색이 아닌 복원도도 자주 보이는 편이다.] 위턱은 아래턱과는 대조적으로 거의 보이지도 않는 수준의 조그만 이빨 몇 개만 돋아나 있어서 먹이를 씹거나 하는 행동은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금까지 발견된 화석 중 두 개의 표본에서 [[위석]]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여과섭식 과정에 섞여들어간 큰 갑각류나 [[연체동물]]을 뱃속에서 으깨기 위해 삼켰을 것으로 추측된다. 몸 비율도 다른 익룡들과는 상당히 다른 편이다. 다른 [[프테로닥틸루스]]류 익룡들에 비해 몸통이 긴 반면 날개와 뒷다리는 짧은 기이한 비율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체형 때문에 수영에는 적합한 편이었지만 비행 쪽에선 그리 뛰어나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원활한 비행을 위해 주로 탁 트인 곳에서 날아올랐을 것으로 추정된다. 눈 근처를 덮는 공막고리뼈가 커서 야행성이었을 것이라는 관점도 제기된 바 있으나,[* 공막고리뼈가 크다는 것은 곧 눈이 크다는 것인데 현생 동물들의 경우 눈이 큰 동물들 대부분이 야행성이기 때문에 이용되는 추론 방식이다.] 공막고리뼈로 동물의 활동을 추정하는 것은 부정확하며 더욱이 익룡처럼 현생 동물 중에 살아남은 후손이 없어 비교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더욱 불완전하다는 비판 역시 존재하는 상황이라 정확한 사실은 미지수인 상태. == 등장 매체 == 영상물에서는 거의 나온 전적이 없지만 독특한 외형과 생태 때문에 익룡을 주제로 한 책이나 만화에서는 적어도 한 번씩은 언급되는 편이다.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는 VIP 한정으로 나온다. [[분류:고생물]][[분류:프테로다우스트로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