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include(틀:토론 합의, this=문단, 토론주소1=AnAssortedAndWonderfulPlace, 합의사항1=아래의 내용으)] '오줌싸개'의 '싸개'를 '~을 싸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따 온 후[* '싸개'는 [[똥]][[오줌]]을 가리지 못하는 어린아이를 놀림조로 속되게 이르는 말이므로 엄밀히 따지면 '~을 싸는 사람'이라는 뜻의 접미어로 사용될 수 없고 쓸 수 있는 경우가 한정되어 있는 단어다.] 앞에 생리혈을 뜻하는 '[[피]]'를 결합한 [[신조어]]다. 주기적인 [[월경]]으로 인해 하혈([[下]][[血]])하는 여성의 모습을 비하하는 멸칭이자 혐오 표현이다. 특정 성별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생물학적 특성을 비하 용도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비판의 소지가 많은 멸칭이라고 할 수 있다. == 어원과 전파 == [[파일:피싸개.jpg]] [[2015년]]경 [[디시인사이드]]에서 최초로 사용된 단어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disease&no=206391|메르스 갤러리 사례]] 위의 [[트위터]] 캡처 이미지에서 보다시피 [[2016년]]에도 사용됐다. 다만 이때는 거의 쓰이지 않았으며 [[여성혐오]] 단어로 쓰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다. [[2018년]]경 [[디시인사이드]]의 대형 갤러리인 [[국내야구 갤러리]]에서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특유의 극단적인 어감으로 인해 젠더 갈등 기류와 맞물려 여성을 비하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워낙 과격한 단어여서인지 한참 동안은 일부 커뮤니티에서만 쓰이는 단어였으나 2018년 이후에는 [[디시인사이드]]의 [[국내야구 갤러리]], [[주식 갤러리]]를 비롯한 여러 [[자국 이성 혐오]] 및 남초 성향 [[갤러리|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서 이 단어에 대한 인터넷 반응(특히 [[여초 커뮤니티]]나 트위터)을 가져온 글들이 개념글에 올라가기 시작했고 이것이 큰 호응을 얻자 다른 [[남초 커뮤니티]]에도 확산되었다. == 단어의 사용 == 여자를 비난할 때, [[페미니즘]]이나 논란이 되는 여자를 옹호하거나 남자를 비난하는 글이 올라올 때 주로 사용된다. 실제 용례에서는 [[월경]] 자체에 대한 조롱보다는 특정 성별 전체를 가리키는 [[한남충]]의 용례와 비슷하게 쓰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그대로 단어를 바꾸어 대입해 보면 거의 맞는다.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로마자 표기]]로 나타냈을 때('''P'''i '''S'''sa '''G'''ae)의 [[이니셜]]을 모아 '''[[PSG]]'''라고 하기도 하는데 비교적 최근 들어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다만 psg는 다른 뜻으로 쓰이는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에 후술되어 있는 P 한 글자가 거의 주류이다.] 이것을 아예 극단적으로 한 글자로 줄여서 '''[[가성비 댓글|P]]'''라고 간단히 표기하기도 한다. 변종으로 동사형의 '피싼다'는 표현이 있는데 이쪽은 가리키는 대상 자체보다는 대상의 행위를 나타낼 때 주로 사용된다.[* 보통 대상이 징징대거나 짜증나게 만들때 사용한다. 즉 '[[월경전 증후군|생리한다]]'를 과격하게 표현한 것으로 영어로 비슷한 표현은 'bitching about-'이 있다.] '싸개'라는 단어를 응용한 파생어가 다양한데 이를테면 '[[애액|애액싸개]]', '[[냉(점액)|냉싸개]]', '[[출산|애싸개]]' 등이 있고 [[설거지론]]이 등장한 뒤에는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aseball_new10&no=8954866|아예 낙태 건수 통계와 관련된 주장]]에 힘입어 '[[낙태|시체싸개]]'라는 단어도 등장했다. [[이데일리]]의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02086629245064&mediaCodeNo=257|팩트체크]]처럼 "한 해 낙태 110만 건" 주장은 사실과 다른 점이 있다는 반박도 있지만[* 내용을 설명하자면 2017년 1월 국회토론회에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하루 3000여건, 1년 110만여 건의 낙태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수치를 긍정한다면 OECD 국가 내 인구 대비 1위에 이르는 수치이며, 신생아의 4배에 이르는 숫자이다. 그러나 이 주장은 너무 허무맹랑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으며 2021년 [[이데일리]]의 [[팩트체크]]에 따르면 충분한 근거 없는 거짓 주장으로 판명되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여전히 연 100만 회의 [[낙태|임신중절]]이 이뤄진다고 주장하며 일부 언론과 네티즌에 의해 비판 없이 인용되고 있다.] 그간 낙태가 불법이었던 만큼 암묵적으로 시행되었음을 감안하여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504122|실제로는 통계에 잡힌 것보다는 많을 수 있다는 주장]]도 있어 낙태 건수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고 그와는 별개로 이미 해당 단어는 디시인사이드에서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2020년대 들어 [[노산]]으로 인한 [[기형아]] 출산율 증가에서 따 온 [[우영우]]싸개가 절찬리에 사용되기 시작했다. == 반응 == 어감이 매우 자극적인 것에 비해 뜻이 한 번에 와닿지 않아서 무슨 뜻인지 호기심에 물어봤다가 뜻을 알고 놀라는 사람도 많은 편이다. 더욱이 신체적 특성을 비하하는 상당히 원색적인 비난 표현이기 때문에 큰 충격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 == 문제점 == 본래는 [[일베저장소|일베]], [[야갤]] 같은 일부 [[여성혐오]] 성향이 강한 커뮤니티에서만 사용하던 용어였지만 2018년경부터는 이전까지 비교적 중립적으로 평가받던 여타 남초 커뮤니티에서도 사용되는 빈도가 증가하였으며 [[여초 커뮤니티]]에서도 [[한남]], [[한남충]][* 이쪽은 [[윤지선 남성혐오 논문 게재 사건|학술지에도 등장한 사례]]가 있다.]과 같이 남자를 싸잡아 비하하는 멸칭을 아무렇지 않게 쓰는데 [[미러링(신조어)|뭐가 문제냐며 오히려 이를 옹호하는 반응]]이 나타났다. [[대한민국의 젠더 분쟁]]이 심화되었음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 여담 == * [[파리 생제르맹 FC]]의 약칭인 [[PSG]]를 따서 [[파리 생제르맹 FC]]를 부르는 멸칭으로도 쓰인다. *'블러드슈터'(blood shooter)나 '[[선지]]공장' 등과 같이 [[피|혈액]]과 관련된 다른 단어로 바꾸어 사용하기도 하는데 당연히 이것도 피싸개와 다를 바 없는 단어이다. * 언론에 기록된 관련 사건으로는 [[2018년 소방관 여성비하 욕설 사건]]이 있다. * 2020년 2월 7일 '[[오빗]] - 피싸개'가 발매되었다. [[분류:성별혐오/용어/여성]][[분류:멸칭]][[분류:한국어 욕설]][[분류:디시인사이드/밈]][[분류:월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