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SBS 드라마 스페셜(2001~2005))] ||
<-5><#c0c000> {{{+1 '''[[백상예술대상|[[파일:백상예술대상_로고.png|width=100]]]] TV부문 드라마 작품상'''}}} || || [[아줌마(드라마)|아줌마]][br](2001) || → ||<#FFFFA1> '''피아노[br](2002)''' || → || [[네 멋대로 해라(드라마)|네 멋대로 해라]][br](2003) || [[파일:external/styrnsr.files.wordpress.com/piano-banner.jpg]] [목차] == 개요 == [[SBS]]에서 [[2001년]] [[11월 21일]]부터 [[2002년]] [[1월 10일]]까지 방영된 전 16부작 [[수목 드라마]]이다. 출연진은 [[조재현]], [[조민수(배우)|조민수]], [[김하늘]], [[고수(배우)|고수]], [[조인성]]. == 작품 소개 == [[부산광역시]][* 일부 장면의 실제 촬영은 [[인천광역시|인천]] [[중구(인천광역시)|중구]]와 [[동구(인천광역시)|동구]] [[송현동(인천광역시 동구)|송현동]], [[송림동(인천광역시 동구)|송림동]], 동인천, [[신포동(인천광역시 중구)|신포동]] 일대 등에서 했다. 송현동 동부아파트 상가 1층에 "SBS 드라마 피아노 촬영장소"라는 간판을 볼 수 있었다. 이 상가 1층에 있던 제과점에서 극중 초반부가 촬영됐기 때문. 그러나 2000년대 후반 이 제과점이 폐업하면서 간판도 철거됐다. 이 자리에는 현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들어서 있다. 물론 대부분의 장면은 실제로 부산에서 촬영되었다.]를 배경으로 제작된 작품. 부산항 부둣가를 전전하던 밑바닥 [[건달]] 출신 한억관(조재현 분)의 자식을 향한 사랑과 한재수(고수 분)와 이수아(김하늘 분) 두 [[남매]][* 극중 한재수와 이수아의 부모는 완전히 다르다. 재수의 아버지 한억관과 수아의 어머니 신혜림(조민수 분)이 [[결혼]]을 하게 되면서 둘은 호적상 남매가 되었고, 그렇기에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된 것이다.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남남이기 때문에 이복남매라기보단 의남매가 정확하며, 법적으로는 결혼이 가능하다. 하지만 부모가 [[재혼]]해서 동생을 낳은 바람에 두 사람의 관계를 의붓남매 이상으로 진전시키는 것을 포기한 것.]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의붓아버지[* 극중 수아 - 경호 남매의 친아버지는 사망한 설정으로 돼 있어 나오지 않는다. 영정사진(...)에는 [[조민기]]가 아버지로 들어가 있다. ~~[[범죄자|그러고 보니 [[조재현|의붓아버지]]와 [[조형기|큰아버지]], [[조민기|친아버지]] 모두]]...~~] 억관을 증오하지만 결국 [[본인]]도 덩달아서 [[양아치]]의 길로 접어든 이경호(조인성 분)[* 억관에 대한 [[증오]]가 없어진 시점은 억관의 '사랑한대이' 고백시점이 아니라, 의외로 부산을 떠나 있는 동안 증오는 이미 없어진 듯 하다. 수아의 집 앞에서 만났을 때나, 기회를 달라는 억관에게 이미 늦었다고 말하는 태도에서 증오하는 태도는 없다.]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다. 당시 최고 [[시청률]]이 40%가 나올 정도로 크게 주목받으며 대 히트를 쳤다. 이 작품으로 [[김하늘]], [[고수(배우)|고수]], [[조인성]]은 본격적으로 주목받게 되고 TV 드라마와 스크린을 주름잡는 슈퍼스타로서의 도약 계기가 됐다. 특히 청순한 이미지로 이름을 알려가던 김하늘과 당시 신인급 연기자였던 조인성은 후에 《[[별을 쏘다]]》, 《[[발리에서 생긴 일]]》 등으로 모두 홈런을 치며 대스타의 반열에 오르는 데 성공한다. 다만 조인성의 경우는 당시 [[배우]] 경력도 짧았던 데다 [[부산 사투리]] 대사에 대한 소화 능력이 조금 부족해보이기도 했다는 점이 옥의 티다.[* 그도 그럴 것이 조인성은 서울에서 태어난 이후 데뷔 초창기까지 쭉 서울을 벗어난 적이 전혀 없는 [[서울 토박이]]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서울특별시]]에 거주한다.] 더불어 현재 연기력으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조재현]]의 신들린 듯한 연기가 본격적으로 알려진 작품이기도 하다. 조재현의 연기력이 대중 전체에 주목받기 시작한 것[* 물론 그 전에도 얼굴과 이름은 그런데로 알려졌었고, [[김기덕(1960)|김기덕]] 감독 영화처럼 강한 연기를 해야 하는 [[영화]]들을 꽤 했기에 [[충무로]]에서의 연기력 평가는 이미 좋았으나, 당시 대중들에게 연기파 배우 [[이미지]]와 대중적 인지도는 다소 약했었다.]도 바로 이 때부터다. [[SBS 연기대상]]의 대상은 조재현이라는 의견이 폭주했을 정도였으나, 안타깝게도 [[여인천하|2년 가까이나 방영해 버린 모 초대박 사극 때문에]]... 여튼 조재현의 사실적인 연기가 크게 빛을 발하며[* 그 덕에 비중이 낮았으나 조재현과 많이 얽히는 역할이던 경호 역할을 맡은 조인성도 당시 굉장히 부족한 연기력 치고는 많은 주목과 호평을 받는다.], 이 [[드라마]] 덕에 영화나 [[연극]] 외에서는 그 동안 [[조연]] 전문에 불과했던 조재현이 드라마에서도 본격적으로 [[주연]]으로 발전하고 인지도도 상승하는 계기가 된다. 무엇보다도 이 드라마에서는 조재현의 감칠맛 나는 부산 사투리 연기도 일품인데, 이는 그가 연기를 본격적으로 배운 [[경성대학교]] 시절 부산에서 생활했던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참고로 조재현의 태생지는 [[경상북도]] [[경주시]]다[* 다만 태어난 곳만 경주일 뿐 유년 시절에 가족과 함께 서울로 상경했다.]. [[조직폭력배]] 보스 출신이었지만 수형 생활 후 [[빵집]] 사장으로 새 삶을 찾은 변학수 역의 [[임동진]][* 극 중 독실한 [[크리스천]] 아내를 만나 [[교회]]에서 [[간증]]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 임동진 [[본인]]도 원래부터 크리스찬이었고, [[루터교회]] [[목사]]를 [[정년퇴임]]할 때까지 한 적도 있다.]이나 변학수 밑의 중간 보스로 있다가 변학수가 수감된 뒤 조직의 새 보스가 되는 독사 역의 [[이재용(배우)|이재용]][* [[야인시대]]에서 [[미와 와사부로|미와 경부]]로 나왔던 [[악역]] 전문 배우.], 구민병원 원장으로 출연한 [[송재호]] 등 중견 배우들의 연기력도 볼거리다. 참고로 [[상하이 조(야인시대)|상하이 조]]로 유명한 [[조상기(배우)|조상기]]도 이 드라마에 나온다. 그는 변학수의 휘하에서 조폭 생활을 하다가 손을 씻고 난 뒤 변학수가 운영하는 빵집 직원이 된다. 어쨌든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인 드라마로, 쉽게 말해 배우들의 신구조화가 잘 된 웰메이드 드라마라고 볼 수 있다. 지금도 [[유튜브]]에서 이 작품 전편을 다 볼 수 있다. 16부를 다 보고 난 뒤 가슴에 남는 무거운 [[후유증]]이 상당하다. 마지막 16부 클라이막스인 독사와 한억관, 이경호의 뒤엉킴 이후 마무리까지의 분량이나 설명이 너무 적어 마무리가 다소 세련되지 못한 느낌을 주는 부분은 아쉬운 점이다. [[에필로그]] 형식으로 다른 등장인물들의 현재 모습이나 남겨진 한억관의 자녀들의 이야기가 좀 더 묘사되었더라면 더 완성도 있는 마무리가 되었을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대본을 보면 어느 정도 이야기가 더 나오는데, 경호가 한억관에 대한 애정을 고백하며 울부짖고, 마지막엔 한억관을 따라 빵집에 취직한다. 이 드라마의 [[OST]]인 〈내 생애 봄날은〉[* 원곡은 [[TUBE]]의 [[ガラスのメモリーズ]](가라스노 메모리즈/유리의 추억). 92년도에 발표한 꽤 오래된 곡이다.]' 또한 큰 [[인기]]를 끌었고, 이 [[노래]]는 [[캔(가수)|캔]](CAN)의 몇 안 되는 [[히트곡]]이 되었다. 그 전에도 [[인지도]]는 조금 있었지만, 사실상 이 드라마 OST를 통해 캔도 본격적으로 뜬 셈이 됐다. 전반적으로 좋은 곡이지만, 드라마와는 상당히 따로 노는 뜬금없는 주제가이기도 하다. 노래 느낌은 오히려 [[야인시대]] 같은 남성 지향 액션 드라마에 딱 맞을 분위기인데 가사에서 주인공 조재현의 거친 삶을 노래하긴 하지만 가장 중요한 중심 주제는 애끓는 가족애 이기 때문. 배역 선정 과정에서 바뀐 점이 많다. 조재현이 맡았던 한억관 역은 당초 [[김영철(배우)|김영철]]이 낙점됐으나 같은 방송사 드라마 [[야인시대]]에 캐스팅되면서 고사했다. 이 과정에서 김하늘의 어머니로 낙점된 [[이응경]]과 조재현의 그림마저 신통치 않자 [[조민수(배우)|조민수]]가 이응경 대신 들어갔다. 또한 재수 역의 [[차태현]]이 출연진 교체에 따른 의견 차이로 빠지자 [[고수(배우)|고수]]가 대타로 들어갔다. 한편, <피아노>에 앞서 '잘못 맺어진 커플이 제대로 참사랑을 되찾아가는 과정’이 담을 예정이었던 <여우>가 기획되었으나 무산되었는데, [[김혜수]]가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바 있었다. 교체된 [[배우]]들이 오히려 최고의 연기와 조화를 보여주면서 [[신의 한 수]]가 된 [[케이스]]. 하지만, "조폭을 소재로 시류에 편승했다"는 이유 탓인지 제 16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 최종 후보에서 탈락했다[* 김영철이 <피아노> 대신 선택한 <야인시대>는 "작가가 심사위원으로 임명된 작품은 수상이 불가피하다"는 이유와 "한번 드라마 작가상을 받은 사람은 다시 받을 수 없다"(집필자 이환경 작가가 KBS 1TV [[태조 왕건]]으로 14회 때 수상)는 두 가지 규정 탓인지 탈락했다.]. 2010년 상반기 드라마 라인업에 피아노 주인공들의 10년 후 이야기를 다룬다는 '피아노2'가 올라와 있었으나, 끝내 발표되지 않았다. 아마도 제작이 무산된 듯 하다. == 출연진 == === 주연진 === * [[조재현]] - 한억관 * [[조민수(배우)|조민수]] - 신혜림 * [[김하늘]] - 이수아(아역 [[강윤서|유해원]]) * [[고수(배우)|고수]] - 한재수(아역 [[김학준(1992)|김학준]]) * [[조인성]] - 이경호(아역 [[최태준]]) * [[정다혜(배우)|정다혜]] - 한주희(아역 [[김희정(1992)|김희정]]) === 주변 인물 === * [[임동진]] - 변학수 * [[양금석]] - 김인순 * [[송재호]] * [[이재용(배우)|이재용]] - 박준태 * [[김영미(1982)|김영미]] - 장은지(아역 미상) * [[정성환(배우)|정성환]] - 영탁 * [[김하균]] - 오대리 * [[조형기]] - 혜림의 시숙 * [[김지영(1938)|김지영]] - 혜림의 시누이 * 김영찬 - 재민 * [[황인영]] - 우민경 * [[이대로]] - 황연 * [[박지일]] * [[임대호]] * [[이보희]] * [[신승환]] * [[홍여진]] * [[백승현(배우)|백승현]] * [[조민기]] - 이인학 * [[조상기(배우)|조상기]]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title=피아노(동음이의어),version=27)] [[분류:2001년 드라마]][[분류:2002년 종영]][[분류:SBS 수목 드라마]][[분류:백상예술대상 작품상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