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역대 오만 술탄)] ---- [[파일:하이삼 빈 타리크 알사이드.jpg]] هيثم بن طارق آل سعيد 출생 : 1955년 10월 11일 ~ ([age(1955-10-11)]세) 재위 : 2020년 1월 11일 ~ 현재 [목차] == 개요 == [[오만]]의 현 [[술탄]]이자 [[총리]] 겸 [[재무장관]] 겸 [[국방장관]] 겸 [[외무장관]]이다. == 생애 == 1954년 전 술탄 [[카부스 빈 사이드]]의 숙부인 타리크 빈 타이무르의 아들로 태어났다. 1979년 영국 옥스포드 대학을 졸업했고 스포츠 애호가로서 1980년대 초대 오만 축구협회장을 역임했다. 그 후로는 술탄의 사촌으로서 왕족들이 정부의 고위직을 차지하는 중동 [[전제군주제]]의 관례에 따라 오만 외무부 차관을 역임하고 2002년에는 문화유적부 장관으로 임명되었으며 카부스 술탄을 지지했다. == 즉위 == 2020년 1월 오만의 술탄 [[카부스 빈 사이드]]가 사망하였다. 카부스는 슬하에 자녀도 없고 형제도 없기 때문에 그가 사망한 뒤 술탄 자리를 승계받을 수 있는 왕족은 사촌들 뿐이었다. 그래서 술탄 카부스는 생전에 공식적으로 후계자를 공표하지는 않았으나 1997년 인터뷰에서 [[왕위 계승의 법칙#s-3.2.9|태자밀건법]]처럼 후계자 이름을 봉투에 넣어 봉인해두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오만 헌법 6조에 술탄 유고 시 국방평의회, 최고법원 원장, 양대 협의기구의 수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술탄이 후계자를 적어 넣어둔 봉투를 열어 그 지명자를 새 술탄으로 정한다는 규정이 있지만 이는 후임 술탄을 지명하는 왕족회의가 합의에 이르지 못할 때에만 적용되는 규정이었다. 그러나 오만 국영방송 보도에 의하면 왕족회의에서 전 술탄 카부스의 뜻에 따라 그가 선택해놓은 사람을 새로운 술탄으로 지명하자고 결정했기 때문에 곧바로 봉투를 열어서 카부스가 정해놓은 후계자를 확인했다고 한다. 거기에 이름이 적혀있던 카부스의 사촌이자 문화유적부 장관인 하이삼 빈 타리크가 술탄 자리를 승계하여 새로운 술탄으로 즉위했고 술탄으로 즉위하면서 전 술탄 카부스가 겸직하고 있던 총리, 재무장관, 국방장관, 외무장관 직위 또한 승계받아 부임했다. == 재위 == 술탄 하이삼은 즉위 직후 국영 TV로 방영된 첫 공개연설에서 "우리는 작고한 술탄의 길을 따르겠다"며 "우리나라의 외교정책은 다른 국가, 국민과 평화롭게 사는 것. 우리는 외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고 국가 주권과 국제협력을 존중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오만은 [[수니파]]도 [[시아파]]도 아닌 [[이바디파]]가 주류인 국가로서 [[사우디아라비아-이란 분쟁]]에서도 수니파인 사우디와 시아파인 이란 어느 편도 들지 않아서 2017년 6월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등이 이란의 편을 든 카타르와 단교했을 때도 중립을 유지했고[* 겉으로는 중립을 표방했으나 실질적으로 카타르를 지지했다.] 2015년 이란 핵합의에서 미국과 이란을 중재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후티]]의 협상 장소를 제공하는 등의 외교적 행보로 인해 중동의 스위스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하이삼 술탄의 발언은 이런 오만의 외교적 중립 노선과 중재자 역할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2021년 1월에 체육부 장관인 장남 테야잔 빈 하이삼 알사이드 왕자를 왕세자로 책봉할것이라고 선언했다.[[http://kor.theasian.asia/archives/283638|#]] == 둘러보기 == [include(틀:군주 일람)] [include(틀:총리 및 수상 일람)] [[분류:오만 술탄]][[분류:1955년 출생]][[분류:로열 빅토리아 훈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