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학과의 상위개념, rd1=학부제, other2=대한제국의 교육행정관청, rd2=학부(대한제국))] [목차] == [[학사]]과정(Undergraduate School) == >[[https://ko.dict.naver.com/detail.nhn?docid=41431200|학부^^3^^(學部)]] >2 .[[대학]]을 [[대학원]]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1 Undergraduate Studies}}} 학부는 [[일본]]에서 기원한 [[단어]]로서 일본 [[대학]]의 학부는 의학부나 공학부등 [[한국]]의 [[단과대학]]의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일본의 학부에 소속된 [[학생]]을 자연스럽게 학부생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단과대학의 의미를 갖는 [[영어]]의 [[칼리지|college]]의 어원이 [[기숙사]]임을 생각하면 학부에 소속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할 수 있다.] 학부내에 전공별로 [[학과]]가 존재하는 것은 한국과 같다. 한국의 경우는 해방전까진 일본식으로 학부라는 말을 사용하다가 [[단과대학]]이라는 대체어를 사용하면서 [[학부생]]이라는 흔적만 남게되었다.[* 일본에서 대학원은 대학전체 단일대학원이고 각 전공은 'X계연구과 Y전공'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여기서 X는 학부명 Y는 학과명이다. [[교수]]의 직함을 나타낼때는 학부소속과 대학원소속을 병기한다. 동일전공의 학부와 대학원이 하나의 department로 통합되어있는 한국이나 미국과 다른 점이다.][* 학부를 대학원과 별개의 [[교육기관]]으로 간주하는 이런 관점에서는 개별 교수는 두 기관에 겸직을 하게된다. 따라서 봉급도 양쪽에서 받게되는데 어느 나라에서든 실질 사무는 학부내 학과사무실에서 모든 행정처리를 하므로 사실 일반대학원은 학부위에 떠있는 추상적 구조일 수 밖에 없다. 학부 5~10학년] 따라서 학부는 [[대학]]의 학사과정을 [[대학원]]에 상대하여 부르는 [[말]]로, [[대학생]]을 [[학부생]]이라고도 표현한다. 학부과정은 [[대학교]]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4년여의 기간 동안 [[학문]]을 가르친다. [[대학원]]과 함께 대학의 양대 축을 이루고 있으며, [[졸업]]하면 [[학사]]학위를 받게 된다. [[영어]]의 undergraduate는 이 과정에 다니는 학생들이 아직 졸업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 상세 === [[대학원]]이 [[연구]]와 지식생산의 중심이라면 학부는 [[교양]]을 갖춘 고등교육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식]]을 전달하고 이해시키는 [[교육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대학]]이라 하면 바로 이 학부과정을 지칭하며, 대학 내에서는 대학원과 구분하기 위해 꼬박꼬박 학부라 부르는 편이다. 게다가 한국의 학부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학사]] 내지는 [[석사]]까지 한국에서 딴다고 하더라도 유학준비 및 국내[[인맥]] 양성을 위해서라도 [[박사]]과정은 [[유학]]을 떠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아무리 대부분의 대학들이 대학원 중심 연구대학을 지향한다지만 사실 아직까지 한국의 대학교육은 학부 중심이며 실제 국민들 인식도 거기에 머물러 있다. 또 [[일반인]]들의 인식도 아무래도 대학 = 학부과정이 보편적이다. [[한국]]의 대학 학부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고등학교]]에서의 입시까지의 교육열과 관심에 비하면 매우 부실한 편이어서,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대학이라도 대부분 턱없이 열악한 연구/실습환경 속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일단 학생의 숫자가 상당히 많은 데 비해 [[교수]]의 숫자는 적고, [[강의]]를 뒷받침하는 [[조교]]에 대한 대우도 형편없는 수준. 한국의 학생의 입장에서 보면(특히 인문사회계의 경우) 아직까지 한국 [[사회]]의 [[화폐|돈]]과 [[명예]], [[권력]]을 쥐고 있는 계층은 대부분 학부만 졸업한 후 [[고시]]나 [[취업]] 루트를 거쳐 사회에서 성공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 [[학벌]] 개념, 즉 그 사람이 나온 대학에 대한 [[평가]] 역시 대학원이 아닌 학부에 대해 이루어지는 '''좋지 않은 사회문화'''를 가지고 있다. 제아무리 석박사 학위가 있어도 '''학부 [[학벌]]이 가장 우선'''이며 [[교수]] 임용이나 [[취업]]에서도 [[논문]] 실적과 더불어 학부 성적표를 꼼꼼히 본다. 대학원의 coursework 성적은 학부 성적보다는 비중이 오히려 낮다. [[대기업]]의 산학장학생 모집공고에서도 지원자격에 학부성적 B학점 이상이라고 표현하는 기업이 많다. 다만 한국에서 예외적으로 [[법전원]], [[의전원]], [[치전원]], [[한전원]]은 학부의 학벌보다는 대학원 학벌이 훨씬 더 중요하다. 로스쿨과 의치한전원의 경우는 보통 자기 [[전공]]을 버리고 온 경우가 많으며 해당 면허도 대학원에서 땄고 전공도 대학원을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대학원의 학벌이 (적어도 합격 이후에는) '''학부 학벌보다도 더욱 중요'''하다. 취업 등에서의 [[성적표]]도 '''대학원 성적을 더욱 중시'''하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로스쿨, 의전원의 경우는 출신 학부가 어디인지, 전공이 뭔지는 사실상 묻혀버린다. --출신 학부 따라서 의전원 가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가고 나면 제로베이스다.-- 극단적으로 비교하자면 [[인서울]] 학부, 인서울 로스쿨, 의전원이 서울대 학부, 지방 로스쿨, 의전원보다 더 앞선다는 의미다. 대학교만 2000개가 넘는 [[중국]]에서는 변별력을 위해 [[석사]]나 [[박사]] 등 [[최종학력]]을 많이 보기 때문에 전세계 상위 100위 이내의 [[칭화대]]나 [[북경대학]] 대학원에 가기 위해 2019년 300만명[* 14억 인구수인만큼 중국 수능 [[가오카오]]는 매년 약1,000만명이 수험한다.] 이상이 [[대학원]] 시험에 응시했다. 물론 이쪽에서도 당연히 같은 [[스펙]]이라면 학부부터 북경대학 같은 상위권 대학교를 졸업한 [[사람]]을 우대한다. 학부과정 학생들은 '''대학의 진정한 주인''' 운운 대상이지만 실제로 [[학교]]의 진정한 주인은 '''[[총장]], [[교수]], [[직원]]'''순이다. 한국 대학원생은 [[노예]], 학부생은 그냥 잠깐 스쳐 지나가는 존재일 뿐(...) [[미국]], 특히 [[리버럴 아츠 칼리지]](liberal arts college)[* 그냥 직역하면 인문대가 되지만, 실제로는 아주 소수의 학부생(교수 1명당 학생 '''3~5명''')만을 받아서 가르치는 대학이므로 "제대로 된" 학부교육을 받기를 바라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적잖이 지원한다. 탁월한 리버럴 아츠 칼리지, 예컨대 [[윌리엄스 칼리지]] (Williams), [[애머스트 칼리지]] (Amherst), [[스와스모어 칼리지]] (Swarthmore) 같은 경우는 [[하버드]]나 [[예일]]과 종종 비교되기도 한다.]를 따라가려면 아직 한참 멀었다. == [[학과]]의 상위 단위 == >[[https://ko.dict.naver.com/detail.nhn?docid=41431200|학부^^3^^(學部)]] >3. 대학에서, 전공 학과에 따라 나눈 부(部).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학부제)] === [[외국]]의 경우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단과대학, 앵커='단과대학'과 '학부')] 일본에서 '학부'라는 말은 한국에서의 [[단과대학]]을 의미하는 말로 쓰인다. 원래 한국도 [[근대]] 대학을 일본으로부터 들여왔던 만큼 [[1945년]] 직후까지 학부를 사용했으나 [[국대안]]으로 국립대학교를 만드는 과정에서 대학을 대학교라고 칭하고 학부를 (단과)대학이라고 하게 된 것이다. [[중화권]]에서는 그러한 '학부=단과대학'을 뜻하는 용어로 '[[학원]]'을 사용한다. [[분류: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