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30_6.jpg]] [목차] == 개요 ==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조정래)|태백산맥]], [[아리랑(조정래)|아리랑]]에 이은 조정래의 마지막 대하역사소설이다. == 줄거리 == 1959년부터 1980년까지 20년 동안의 현대 한국사를 주인공인 유일민, 유일표 형제를 포함한 다양한 등장인물들을 통해 생생히 그려낸다. [[연좌제]], 해외 근로자 파견, [[베트남 전쟁]] 파병 등 한국 현대사에 있어 중요한 개념이나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모두 들어가 있다. 시대상을 생동감 넘치는 동시에 극히 디테일하게 그려낸다. --[[검열삭제]]도 말이지-- 그때를 산 [[서울특별시]] 출신이라면 "아 맞다. 나 어릴 때 이런 거 있었지."라며 자연스럽게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장면이 곧잘 나온다. 한편 정치, 사회적으로도 메세지가 뚜렷하므로 한국 현대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한 번쯤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 여담 == * 이 소설에서 여러 에피소드에서 주연급의 비중을 가진 등장인물 중 실존 인물이 등장한다. [[전태일]], [[임종국(1929)|임종국]], [[김진홍(목사)|김진홍]] 이 셋이 그들이다. [[박태준]]은 언급만 되지만 주인공을 방불케 할 정도로 집중적으로 해당 챕터 전체에서 중심을 이루며, 등장인물들의 대화로 [[포항제철]]을 일군 행적을 예찬하는데, 조정래와 박태준이 실제로 절친한 사이였기 때문에 들어간 내용이다. * 이 소설은 2003년 [[장희빈(KBS)|장희빈]] 후속 KBS 2TV 수목극으로 극화되어 방영될 예정이었는데 [[최민수]]가 유일민, [[유오성]]이 유일표 역으로 낙점됐으며 KBS는 당초 100부작으로 기획되었으나 시청률 부진에 시달려 70회로 조기종영시킬 예정이었던 [[장희빈(KBS)|장희빈]] 후속으로 <한강> 외에도 <한중록> [[김만덕]]을 편성 물망에 올렸지만 2TV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젊고 밝은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모두 보류시켰으며 22부작 [[보디가드(한국 드라마)|보디가드]]를 [[장희빈(KBS)|장희빈]] 후속으로 내보내는 듯 했으나 갑작스럽게 주말극으로 변경되었다.[br]우여곡절 끝에 [[장희빈(KBS)|장희빈]] 후속은 [[로즈마리(드라마)|로즈마리]]가 됐으며 SBS [[올인(드라마)|올인]] [* 이 작품의 외주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가 <올인>과 KBS 2TV [[장희빈(KBS)|장희빈]]을 동시에 외주제작한 바 있었지만 당시에는 초록뱀미디어가 <장희빈>의 외주제작사인 이스타즈에 후발주자로 참여했었다.] 종영 후 시청률이 계속 상승하자 [[장희빈(KBS)|장희빈]]의 조기종영 계획은 취소됐다. * 한편, <한강>의 드라마화 무산 후 이 작품에서 극중 유일민 역으로 낙점될 뻔한 최민수는 취소된 출연료를 반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드라마 외주 제작사로부터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분류:한국 소설]][[분류:조정래]][[분류:대하소설]][[분류:대한민국(20세기)/창작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