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KBO 리그)] [include(틀:KBO 리그 시즌)] || '''기간''' || [[1982년]] [[3월 27일]]~[[1982년]] [[10월 14일]] || || '''참가 구단''' || [[해태 타이거즈]], [[OB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BR] [[삼미 슈퍼스타즈]], [[삼성 라이온즈]], [[MBC 청룡]] 이상 6개 구단. || [목차] == 개요 == || [[파일:external/www.segye.com/20110913001942_0.jpg]] || || 1982년 3월 27일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야구선수권대회 개막식 || 1982년에 열린 프로야구 원년 시즌. 팀당 80경기씩 240경기가 열렸다. [[전두환]] 당시 대통령의 [[시구(야구)|시구]]와 함께 시작된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첫 선발은 [[이길환]][* 원래 [[하기룡]]이 선발로 나올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복통 때문에 이길환이 대체로 나섰다.], 첫 타자는 [[천보성]]이었으며, 제1구를 친 것이 내야 플라이로 아웃된 것이 역사적인 첫 개막전의 첫 승부였다. 첫 안타와 타점은 삼성의 [[이만수]]가, 첫 홈런도 이만수가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MBC의 [[이종도]]가 끝내기 만루홈런을 기록하며 MBC가 첫 승을 기록했고[* 이것이 바로 현재까지도 KBO 리그 사상 유일한 ''''개막전 끝내기 만루포.''''] 첫 승리투수는 [[유종겸]]이었다. 원년답게 풍성한 기록들이 쏟아졌는데 OB의 [[박철순]]이 22연승을 거두고, MBC의 [[백인천]]이 4할 타율을 기록했으며, 해태의 [[김성한]]은 투타를 겸업하며 3할 타율에 13홈런, 10승을 기록[* 69타점으로 타점 1위까지 먹었다.]하는 등의 진기록이 세워졌다. [[삼미 슈퍼스타즈]]는 해당 문서 내용에서 보듯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국가대표]] 출신 한 명 없는 철저히 무명 선수들로만 구성된 약체 팀으로[* 그나마 가장 괜찮았던 임호균과 김진우가 세계선수권 때문에 프로 입단이 1년 늦춰진 상태였고, 팀내 좌완투수가 없어서 계열사(삼미특수강) 직장야구팀에서 뛰던 감사용(실업팀으로 들어가지 못했을 뿐 엄연히 전문 선수였다.)을 영입할 정도였다. 그러면서도 고교 시절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적이 있는 이하룡을 훈련 태도 불성실을 이유로 시즌 개막 전에 내쫓는 등의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1982년 1할대 승률이라는 세계 야구리그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했다. ===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인 원년 개막전 === ||<-16><#1552f8> {{{#ffff00 '''한국프로야구 원년 개막전 1982. 3. 27.(토) 14:30, [[동대문야구장|{{{#ffff00 동대문야구장}}}]]'''}}}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R''' || ||<#007fff> '''[[삼성 라이온즈|{{{#fecd00 삼성}}}]]''' || [[황규봉]] || 2 || 3 || 0 || 0 || 1 || 1 || 0 || 0 || 0 || 0 ||<#dcdcdc,#222222> '''7''' || ||<#1552f8> '''[[MBC 청룡|{{{#ffff00 MBC}}}]]''' || [[이길환]] || 0 || 1 || 0 || 1 || 1 || 1 || 3 || 0 || 0 ||<#ff0000> '''{{{#ffffff 4X}}}''' ||<#dcdcdc,#222222> '''11''' || ||<-16> '''중계방송 채널: [[KBS 1TV|[[파일:KBS 1TV 로고(1980-1984).svg|width=45]]]][* 개막행사 중계 - 캐스터: 이세진 / 해설: 하일성] | 캐스터: 이장우, 최희선 | 해설: 이호헌[br][[MBC|[[파일:MBC 로고(1981-1985).svg|width=50]]]] | 캐스터: 김용 | 해설: 배성서 | 리포터: 고창근''' || * 승리투수: [[유종겸]] * 패전투수: [[이선희(야구)|이선희]] * 결승타: [[이종도]] (10회 2사 만루서 좌익수 뒤 홈런) * 수훈선수: [[이종도]] * 심판: [[김광철(야구인)|김광철]](주심)/오광소(1루심)/김동앙(2루심)/오춘삼(3루심) 원년 개막전의 매치업은 당시 최고의 팜으로 불렸던 대구·경북팜의 우월함을 앞세워 당대 최고의 스타군단으로 군림하던 [[삼성 라이온즈]]와 일본에서 타격왕을 거머쥐었던 [[백인천]] 감독 겸 선수를 앞세운 서울 연고팀 [[MBC 청룡]]으로 정해졌다. 이날 경기 [[시구(야구)|시구]]는 전술했다시피 [[전두환]] 당시 대통령이 했는데 이 당시 대통령의 그라운드 입장 장면을 보면 같이 들어오는 유니폼 차림의 선수들이 어딘가 모르게 어색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들은 진짜 선수가 아니라 [[대통령경호처|대통령경호실]] 소속 경호관이었다.[* 이날 시구 플레이볼 콜을 한 심판은 [[김광철(야구인)|김광철]] 심판이었는데 원래는 심판번호 1번이던 김옥경 심판이 개막전 구심으로 배정된 상태였으나 다음과 같은 사연으로 인해 빠졌다. 김옥경 심판은 개막전을 며칠 앞두고 지인들과 술을 먹다가 술김에 "내가 개막전 구심인데 그날 시구를 대통령이 한다"라는 말을 발설했고 이것을 들은 기관원들이 김 심판을 끌고 가 심문했다는 썰이 전해진다. 지금도 대통령의 동선을 사전에 누출하는 것은 [[코렁탕|코로 설렁탕을 흡입할 일]]인데 서슬퍼런 당시 상황에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렇게 김옥경 심판이 빠지고 심판번호 2번이던 [[김광철(야구인)|김광철]] 심판이 개막전 구심으로 마스크를 썼다고 전해진다.] 이 경기는 초반까지만 해도 [[경기는 삼성쪽으로 기울고|삼성의 압도적 우세였다]]. 1회초 [[함학수]]의 타구를 MBC 1루수 [[김바위|김용윤]]이 놓치면서 2사 2루가 됐고 다음 타자 [[이만수]]가 좌익선상으로 흐르는 2루타를 터뜨리며 선취 득점에 성공한다. 이 2루타는 '''[[KBO 리그]] 통산 1호 안타 겸 1호 장타 겸 1호 타점 기록'''이 됐고 [[함학수]]는 [[KBO 리그]] 통산 1호 득점자가 됐다. 이어지는 공격에서 [[송진호]]가 친 뜬공 타구를 MBC 유격수 [[정영기]]가 놓치면서 2루에 있던 이만수가 득점해 2:0으로 앞서간다. 2회에도 선두타자 [[김한근]]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정구왕]]이 우익수 키를 넘는 3루타를 터뜨리며 3:0이 됐고 [[배대웅]]의 후속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나 4:0이 됐다. 그리고 이어지는 공격에서 [[함학수]]가 친 내야 땅볼을 MBC 2루수 [[조호]]가 악송구한 사이 [[배대웅]]이 홈으로 들어와 무려 5:0이 된다. 또 이회에서 이길환이 4번타자 이만수 타석 때 보크를 범해 통산 1호 보크 기록자가 되었다. 물론, MBC도 추격에 들어갔는데 2회말 2아웃 1, 3루 상황에서 [[정영기]]가 우전 적시타를 치며 한 점을 추격했고 4회에도 1점을 내 야금야금 추격하게 된다. 5:2 상황이 된 5회초 공격 때 선두타자로 [[이만수]]가 볼카운트 3B-1S 상황에서 MBC 투수 유종겸의 몸쪽 높은 볼을 그대로 당겨쳐 [[동대문야구장|서울운동장 야구장]] 좌측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을 터뜨린다.[* 당시 한국야구위원회에서는 첫 홈런을 친 [[이만수]]에게 최고급 피아노를 선물로 줬다고 한다.] 이로써 [[이만수]]는 '''[[KBO 리그]] 통산 1호 안타, 1호 장타(2루타), 1호 홈런, 1호 타점'''을 한 경기에 기록한 전무후무한 대기록의 보유자가 된다. 그러나 이후부터는 MBC가 맹렬히 추격하는 양상을 띄게 된다. 5회에 1점을 더 낸 MBC는 6회말 선두타자 [[백인천]]이 초구를 받아쳐 중월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3점차로 바짝 뒤를 쫓게 된다. 그리고 문제의 7회. 2아웃 후 [[송영운]]이 출루한 후 [[김용달]]이 안타를 터뜨리며 2아웃 1, 3루 상황이 됐다. 타석에 들어선 이는 실업야구의 강타자였던 [[유승안]]. [[유승안]]은 [[황규봉]]의 초구를 그대로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는 '''동점 3점 홈런'''을 터뜨렸다. 7회 7:7 동률을 이룬 양 팀은 8회와 9회를 득점 없이 보내며 연장전에 돌입하게 된다. 연장 10회말 공격에 들어선 MBC는 선두타자 [[김인식(1953)|김인식]]이 [[몸에 맞는 볼]]을 맞고 나가면서 역전주자를 내게 된다. 이어진 대타 [[김용운(야구)|김용운]]은 삼진을 당했지만 다음 타자 [[김용달]]이 좌전안타를 쳤는데 이때 [[김인식(1953)|김인식]]이 1루에서 3루까지 전력질주하는 공격적 주루 플레이를 선보였다. 상황은 1아웃 2, 3루. 타석에는 7회 동점 쓰리런의 주인공 [[유승안]]. 외야 플라이만 쳐도 경기는 MBC가 이기기 때문에 삼성의 [[이선희(야구)|이선희]]-[[이만수]] 배터리는 [[유승안]]을 거르고 만루를 채운 뒤 다음 타자와 승부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삼성 배터리는 작전대로 3볼까지 스트레이트로 볼을 뺐는데... 난데없이 [[유승안]]이 네 번째 공을 쳐버리더니 이 볼이 투수 앞 땅볼이 됐다. 치는 순간 홈으로 들어온 [[김인식(1953)|김인식]]은 태그아웃. [[김인식(1953)|김인식]]은 홈에 들어오는 순간 손가락질을 하며 "아! 왜 친거야 진짜"라고 푸념을 하며 홈으로 들어갔다. 나중에 말하길 [[유승안]]이 그 상황에서 볼을 쳐버린 것은 개막전 MVP에게 주어지는 경품이었던 [[오토바이]]에 눈이 멀어서 그랬다고, 그래서 상황은 2아웃 1, 3루. 다음 타자는 6회 솔로 홈런을 친 [[백인천]]. 삼성 배터리는 [[백인천]]도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고의사구로 그를 거르고 다음 타자인 [[이종도]]와 승부하기로 했다. >'''쳤습니다! 홈런성입니다! 홈런~됐습니다! 굿바이 만루홈런! 굿바이 홈런~ 이종도!! 이종도 굿바이 홈런~! 아~ 극적입니다!''' >---- >[[이종도]]의 끝내기 만루홈런 당시 [[MBC]] [[김용(아나운서)|김용]] 캐스터의 멘트 >'''아~ 레프트! 레프트 크다! 레프트, 레프트, 레프트! 홈~런! 만루홈런~! 11 대...7. 이 극적인 장면을... 이건 야구 관람하는 팬 여러분도 이런 경기는 처음 구경하실 겁니다, 아마.''' >---- >[[이종도]]의 끝내기 만루홈런 당시 [[KBS]] 이장우 캐스터의 멘트[* 하도 극적이고 프로야구 원년 개막전 끝내기 홈런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에 의해 이장우 캐스터도 덩달아 흥분하여 스코어를 잠시 헷갈렸던 모양이다.] 2아웃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종도]]는 2B-0S 상황에서 한가운데에서 몸쪽으로 살짝 빠진 공을 그대로 당겨쳐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개막전 끝내기 만루홈런'''을 기록한다. 이 만루홈런에 힘입어 MBC가 11:7로 승리를 거두게 됐고 승장이 된 [[백인천]] 감독은 언론 인터뷰 때 일본에서 당했던 서러움이 폭발한 나머지 눈물을 흘렸다. 이러한 드라마틱한 승부를 바탕으로 한국프로야구는 승승장구하게 된다. == 2차지명 드래프트 == [[한국프로야구/1982년/드래프트]] 프로야구 출범이 결정되고 개막을 앞둔 [[1982년]] 초에 대다수의 팀이 선수 영입을 마쳤으나, 팀간 전력 불균등 등의 이유로 [[1982년]] [[2월 13일]]에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2021300329209008&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2-02-13&officeId=00032&pageNo=9&printNo=11193&publishType=00020|연고지에 관계 없는 2차 지명을 실시]]했다. [[OB 베어스]]를 제외하고 나머지 5개팀만 지명했다. == 신인 드래프트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한국프로야구/1983년/신인드래프트)] == 정규시즌 최종순위 == ## 전기/후기리그의 경우 '한국시리즈 진출'은 전기리그의 한해서 작성한다. ## 구단별 포스트시즌 진출의 경우 '선착'하는 구단에 한해 작성한다. || '''순위''' || '''팀''' || '''경기수''' || '''승''' || '''무''' || '''패''' || '''게임차''' || '''승률''' || '''비고''' || ||<-9> '''전기리그''' || || 1 || [[OB 베어스]] || 40 || 29 || 0 || 11 || 0.0 || 0.725 || || || 2 || [[삼성 라이온즈]] || 40 || 26 || 0 || 14 || 3.0 || 0.650 || || || 3 || [[MBC 청룡]] || 40 || 22 || 0 || 18 || 7.0 || 0.550 || || || 4 || [[해태 타이거즈]] || 40 || 20 || 0 || 20 || 9.0 || 0.500 || || || 5 || [[롯데 자이언츠]] || 40 || 13 || 0 || 27 || 16.0 || 0.325 || || || 6 || [[삼미 슈퍼스타즈]] || 40 || 10 || 0 || 30 || 19.0 || 0.250 || || ||<-9> '''후기리그''' || || 1 || [[삼성 라이온즈]] || 40 || 28 || 0 || 12 || 0.0 || 0.700 || || || 2 || [[OB 베어스]] || 40 || 27 || 0 || 13 || 1.0 || 0.675 || || || 3 || [[MBC 청룡]] || 40 || 24 || 0 || 16 || 4.0 || 0.600 || || || 4 || [[해태 타이거즈]] || 40 || 18 || 0 || 22 || 10.0 || 0.450 || || || 4 || [[롯데 자이언츠]] || 40 || 18 || 0 || 22 || 10.0 || 0.450 || || || 6 || [[삼미 슈퍼스타즈]] || 40 || 5 || 0 || 35 || 23.0 || 0.125 || || ||<-9> '''통합승률''' || || 1 || [[OB 베어스]] || 80 || 56 || 0 || 24 || 0.0 || 0.700 || 구단 통산 첫 우승 ^^V1^^[br]구단 통산 첫 한국시리즈 직행[br]구단 통산 최초 0.7+ 승률[br]KBO 역대 최초 0.65+ 승률[br]KBO 역대 최초 0.7+ 승률 || || 2 || [[삼성 라이온즈]] || 80 || 54 || 0 || 26 || 2.0 || 0.675 || 구단 최초 0.65+ 승률[br]KBO 역대 2번째 0.65+ 승률 || || 3 || [[MBC 청룡]] || 80 || 46 || 0 || 34 || 10.0 || 0.575 || || || 4 || [[해태 타이거즈]] || 80 || 38 || 0 || 42 || 18.0 || 0.475 || || || 5 || [[롯데 자이언츠]] || 80 || 31 || 0 || 49 || 25.0 || 0.388 || || || 6 || [[삼미 슈퍼스타즈]] || 80 || 15 || 0 || 65 || 41.0 || {{{#red '''0.188'''}}} || 단일 시즌 역대 최저 승률 || 원년 KS에는 비화 아닌 비화가 있다. 아래는 유명 야구기자였던 고 이종남 기자의 저서에 실린 내용이다. 전기리그 우승팀 [[OB 베어스]]는 우승을 확정짓기 위해 9월 29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박철순]]을 내보냈고,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무승부를 거두면 삼성의 남은 1경기 여부에 따라 결정) 후기리그 우승과 동시에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우승은 전, 후기 통합우승으로 OB의 몫이었다. 즉 OB는 이기기만 하면 [[1985년 삼성 라이온즈 통합우승|1985년 통합우승]]을 이룬 삼성보다 먼저 통합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 그런데 프로 첫 해부터 최대의 하이라이트인 한국 시리즈가 사라지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해서 껄끄럽게 생각하던 [[한국야구위원회|KBO]]의 난데없는 개입으로 이날 경기는 연장 12회 접전 끝에 2:1로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1:1로 맞서던 이날 경기에서 9회말이 종료된 시간은 밤 10시 30분으로 당시 규정상 연장전에 들어갈 수 없었고 삼성이 MBC를 이겨서 동률이 되지 않는한 OB의 전, 후기 통합우승이 결정될 상황이었지만 당시 경기 감독관으로 현장에 있던 이호헌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차장이 '''"밤 10시 30분 이후 연장전에 들어갈 수 없다는 규정은 [[서울]]에만 국한되는 로컬 룰"'''이라는 말도 안되는 유권해석을 내세우며 탈법적(?)으로 연장에 돌입했고 그 결과 삼성이 이김으로써 최소 동률 1위를 확보해 두었고 그리고 마지막 MBC와의 경기도 이기면서 후기리그 단독 우승은 삼성이 차지했다. 하지만 이는 이종남 기자의 착각임이 확실한 게,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3011500209208009&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3-01-15&officeId=00020&pageNo=8&printNo=18856&publishType=00020|참고기사1]][[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3060400209208003&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3-06-04&officeId=00020&pageNo=8&printNo=18974&publishType=00020|참고기사2]] 당시 기사를 보면 서울시 정책 상 10시에 진행중인 이닝까지만 조명을 허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KBO 규정 상 시간제한 없는 15이닝 무승부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만 적용된 로컬룰이 맞다.'''[* [[1982년 한국시리즈]]참고] 전, 후기리그의 순위는 1,2위가 서로 뒤바뀐 것을 제외하면 변화가 없었다. 다만 특이사항이라면 삼미가 후기리그에서 '''고작 5승'''을 거뒀다는 점 정도이다. OB는 삼미에 16전 전승을 거두었다. 국가대표 출신이 단 한 명도 없었던 최약체 삼미는 OB전 전패를 당했을 뿐 아니라 아직까지도 역대 최악의 단일시즌 승률로 남아있는 .188이라는 처참한 승률을 남겼고, 그것도 후기리그에는 5승 35패로 승률이 .125에 불과했다. 결국 KBO는 1985년으로 예정해놓았던 해외동포 선수들에게 문호개방을 2년 앞당겨 그 다음해부터 실시하게 되었다. == 시즌 최종과 시즌 마감 == === 정규 시즌 기록 1위 === 이하 '''실제로 수상이 이루어지는 1위 타이틀은 굵게 표시'''한다. 순서는 '단일 시즌 기록' - '개인 통산 기록' - '개인 통산 O년 연속 기록' - '구단 통산 기록' - 'KBO 역대 기록' 순이다. '구단 통산 기록'의 경우 '''타이틀 홀더 수상이 이뤄지는 부문'''에 한해 기록한다. '피-'의 경우 -개, 그외의 기록은 '-홈런, -안타' 등으로 기재. '윗첨자'의 경우 기록 달성자 인원수. ||<-9>
'''다음은 해당 기록을 달성 시 추가 작성.'''[* 다만 '투수-이닝'의 경우 타이틀홀더 대상이 아님.] || ||<|2> '''타자''' || '''수위타자''' || '''최다 안타''' || '''홈런''' || '''타점''' || '''득점''' || '''출루율''' || '''장타율''' || '''도루''' || || 0.350+[br]0.370+ || 180+[br]190+ || 40+[br]50+ || 120+[br]140+ || 100+[br]120+ || 0.450+[br]0.470+ || 0.600+[br]0.700+ || 50+, 60+[br]70+, 80+ || ||<|2> '''투수''' || '''다승''' || '''평균자책점''' || '''탈삼진''' || '''세이브''' || '''홀드''' || 이닝 || || 20+ || 2.25↓, 2.00↓[br][[한국프로야구/1986년|--1.5↓, 1.0↓--]] || 180+, 200+, 220+ || 30+, 40+, 45+ || 30+, 40+ || 200+, [[한국프로야구/1983년|--250+, 300+--]] || ==== 타자, 공격 ==== ||
'''타이틀''' || '''선수명''' || '''소속팀''' || '''기록''' || '''비고''' || || '''수위 타자''' ||<|2> [[백인천]] ||<|2> [[MBC 청룡]] || '''0.412''' || 단일 시즌 최고 타율[br]개인 통산 첫 타율왕[br]구단 통산 첫 타율왕[br]KBO 역대 최초 0.350+ 타율[br]KBO 역대 최초 0.370+ 타율[br]'''{{{#blue KBO 역대 최초이자 유일한 0.4+}}}''' || ## 최다 안타는 1990년부터 수상 || 최다 안타 || 103안타 || 개인 통산 첫 최다 안타 1위[br]구단 통산 첫 최다 안타 1위 || || '''홈런''' || [[김봉연]] ||<|2> [[해태 타이거즈]] || 22홈런 || 개인 통산 첫 홈런왕[br]구단 통산 첫 홈런왕 || || '''타점''' || [[김성한]] || 69타점 || 개인 통산 첫 타점왕[br]구단 통산 첫 타점왕 || ## 승리타점왕은 1990년 폐지 || '''승리타점''' || [[양세종(야구선수)|양세종]] || [[OB 베어스]] || 9타점 || 개인 통산 첫 승리타점왕[br]구단 통산 첫 승리타점왕 || ## 득점왕은 2000년부터 수상 ||<|2> 득점 || [[김봉연]] || [[해태 타이거즈]] ||<|2> 55득점 ||<|2> 개인 통산 첫 득점 1위[br]구단 통산 첫 득점 1위 || || [[백인천]] || [[MBC 청룡]] || || '''출루율''' ||<|2> [[백인천]] ||<|2> [[MBC 청룡]] || 0.497 || 개인 통산 첫 출루율왕[br]구단 통산 첫 출루율왕[br]KBO 역대 최초 0.450+ 출루율 ^^2명^^[br]KBO 역대 최초 0.470+ 출루율 || ## 장타율왕은 1984년부터 수상 || 장타율 || 0.740 || 개인 통산 첫 장타율 1위[br]구단 통산 첫 장타율 1위[br]KBO 역대 최초 0.600+ 장타율 ^^2명^^[br]KBO 역대 최초 0.700+ 장타율 || || '''도루''' || [[김일권]] || [[해태 타이거즈]] || 53도루 || 개인 통산 첫 도루왕[br]구단 통산 첫 도루왕[br]KBO 역대 최초 50+ 도루 || || 사사구 || [[정학수]] || [[롯데 자이언츠]] || 59개 || 볼넷 53개 + 몸에 맞는 공 6개 || || 몸에 맞는 공 || [[김인식(1953)|김인식]] || [[MBC 청룡]] || 18개 || || || 피삼진 || [[김성한]] || [[해태 타이거즈]] || 55개 || || || 병살타 || [[이만수]] || [[삼성 라이온즈]] || 13개 || || ==== 투수, 수비 ==== ||
'''타이틀''' || '''선수명''' || '''소속팀''' || '''기록''' || '''비고''' || ## 1982~92년 트리플 크라운은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 / 93년~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 '''다승''' ||<|3> [[박철순]] ||<|3> [[OB 베어스]] || 24승 || 개인 통산 첫 트리플 크라운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br]개인 통산 첫 다승왕[br]구단 통산 첫 다승왕[br]KBO 역대 최초 20승 투수 || || '''평균자책점''' || 1.84 || 개인 통산 첫 방어율왕[br]구단 통산 첫 방어율왕[br]KBO 역대 최초 2.0 이하 방어율[br]KBO 역대 최초 2.25 이하 방어율 || || '''승률''' || 0.857 || 시즌 24승 4패[br]개인 통산 첫 승률왕[br]구단 통산 첫 승률왕 || ## 탈삼진왕은 1993년부터 수상 || 탈삼진 || [[노상수]] || [[롯데 자이언츠]] || 141K || 개인 통산 첫 탈삼진 1위[br]구단 통산 첫 탈삼진 1위 || ## 구원왕은 2004년 폐지 || '''구원''' ||<|2> [[황규봉]] ||<|2> [[삼성 라이온즈]] || 19포인트 || 개인 통산 첫 구원왕[* 8승 + 11세이브][br]구단 통산 첫 구원왕 || ## 세이브왕은 2004년부터 수상 || 세이브 || 11세이브 || 개인 통산 첫 세이브 1위[br]구단 통산 첫 세이브 1위 || ## 홀드왕의 경우 2000년부터 수상 ## || '''홀드''' || || || 00홀드 || || || 이닝 || [[노상수]] || [[롯데 자이언츠]] || 232⅓이닝 || KBO 역대 최초 200+ 이닝 ^^3명^^ || ||<|2> 등판 || [[김재현(1959)|김재현]] || [[삼미 슈퍼스타즈]] ||<|2> 47경기 || || || [[황규봉]] || [[삼성 라이온즈]] || || || 피홈런 || [[감사용]] || [[삼미 슈퍼스타즈]] || 25개 || || || 피안타 || [[김재현(1959)|김재현]] || [[삼미 슈퍼스타즈]] || 268개 || || || 사사구 허용 ||<|2> [[인호봉]] ||<|2> [[삼미 슈퍼스타즈]] ||<|2> 115개 ||<|2> 볼넷 96개 + 몸에 맞는 공 19개 || || 몸에 맞는 공 허용 || ||<|2> 패전 || [[김재현(1959)|김재현]] || [[삼미 슈퍼스타즈]] ||<|2> 19패 || || || [[노상수]] || [[롯데 자이언츠]] || || || 야수 실책 || [[유지훤]] || [[OB 베어스]] || 25개 || || ||<|4> 투수 폭투 || [[김재현(1959)|김재현]] || [[삼미 슈퍼스타즈]] ||<|4> 6개 || || || [[하기룡]] ||<|2> [[MBC 청룡]] || || || [[이광권]] || || || [[이상윤(야구선수)|이상윤]] || [[해태 타이거즈]] || |||| == [[1982년 한국시리즈|포스트시즌]] == [[1982년]] [[10월 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전기 1위 [[OB 베어스]]와 후기 1위 [[삼성 라이온즈]]간에 한국시리즈가 열렸다. 자세한 내용은 [[1982년 한국시리즈]] 문서 참조. 프로야구 원년의 패권은 OB 베어스가 잡았다. 특히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OB의 김유동이 개막전의 만루홈런을 맞은 [[이선희(야구)|이선희]]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기록하며[* 이 때문에 한동안 "'''만루홈런으로 동터서 만루홈런으로 해 저물었다'''"란 유행어가 떠돌았다. ] 원년을 화려하게 마무리지었다.[* 사실 완전히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한국시리즈가 끝난 이후 삼성과 MBC가 [[슈퍼 한국시리즈#s-2|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렀기 때문. 참고로 여기서도 MBC는 개막전과 같이 [[최정기(야구)|최정기]]의 '''대타 끝내기 홈런'''으로 MBC가 이겼다.] [[분류:한국프로야구/198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