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img1.wikia.nocookie.net/20130528123705_coldman_01.png|width=500]] [[메탈기어 시리즈]]의 등장인물. 일본판 성우는 [[무기히토]], 영문판 성우는 H. Richard Greene. 의외로 [[별난 이름|핫 콜드맨은 코드네임이 아닌 본명이다]]. 머리 뒤에 새긴 늑대 문신은 Homo Homini Lupus. 토마스 홉스가 말했던 말로 뜻은 직역하면 ‘인간은 인간에게 늑대이다’, 풀어 쓰면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스네이크는 이 문신을 보고 '''시체 냄새가 나는 [[코요테]]'''라고 씹었다.] [목차] == 개요 == [[냉전]] 중엔 DCI[* Director of Central Intelligence (Agency). 즉 중앙 정보국장][* 현실에서 이 시기 DCI는 쿠바 사태 때와 마찬가지로 [[https://en.m.wikipedia.org/wiki/John_A._McCone|존 맥콘]](John Mccone)이었다. 3편 엔딩에서 나온 [[https://metalgear.fandom.com/wiki/CIA_Director|DCI]]가 사실상 맥콘이었다는 코지마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현실과 달리 쿠바 사태가 소코로프의 희생을 전제로 한 것이기에 맥콘이 책임을 지고 DCI 자리에서 물러나고 후임으로 콜드맨이 들어왔다가, 콜드맨의 해임 때문에 다시 DCI로 복귀했을 가능성이 높다.]로써 CIA 내부에선 영웅으로 대접받고 있었다. 그러던 중 1964년, CIA에선--계속 이용해먹고 있었으면서-- [[더 보스]]의 카리스마를 두려워했기에, 콜드맨이 [[버추어스 미션]]을 계획하고 승인했다[* '''그 뒤로 더 보스가 어떤 수난을 겪고, 어떤 최후를 맞이하였는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는 그의 음모로 [[볼긴 대령]]이 [[샤고호드]]를 훔치고 [[소코로프]]의 설계국에 [[데이비 크로켓]]을 쏘자, 그 뒤로 [[스네이크 이터]] 작전을 계획해 더 보스를 말살하란 명령을 내린다. 하지만 스네이크 이터 작전 뒤 작전에 대해 너무 많은 걸 알고 있다는 이유로 DCI 자리에서 CIA의 중앙 아메리카 국장으로 좌천된다.[* 제로의 입김이 작용했을 수도 있다.] 그렇게 좌천당한 뒤, 그는 억지력을 구축하기 위해 기계가 인류 사회를 지배해야 한다는 [[피스 워커 계획|새로운 세계 질서]] 계획을 구축한다[* 물론, 복권에 대한 욕심도 부분적으로 있었지만.]. [[메탈기어 솔리드 포터블 옵스]]에서도 잠시 언급되는데, 산히에로니모의 FOX부대의 반란에서 [[진(메탈기어 시리즈)]]이 [[네이키드 스네이크]]에게 "소코로프 설계국 파괴사건의 배후엔 한 교활한 계략가(=핫 콜드맨)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런데 이 때 나오는 인물은 얼굴에 그림자가 져 있기는 하지만 '''[[제로 소령|눈가에 흉터가 있고 스킨헤드가 아니다]]'''. 암시만 될 뿐 그 이상의 단서는 나오지 않았기에 피스워커에서 콜드맨이 등장해도 큰 설정충돌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포터블 옵스가 정사 취급을 못 받았던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파헤쳐보면 이놈도 볼긴대령 못지 않은 만악의 근원중 하나. 더 보스의 과거를 보면 알겠지만 CIA는(현자들의 암묵적 허가 하에서) 더 보스의 업적을 뺏고, 실패는 덮어씌우며 뼛속까지 이용해먹었고 궁지에 몰아넣은 끝에 결국 암살을 획책하는 막장 작전까지 오게 만들었고, 당시 DCI던 콜드맨은 이걸 적극적으로 밀어붙인 장본인. 더 보스의 사망에 직접적인 계기를 준 건 볼긴 대령이지만 간접적으로는 이 놈도 계기를 제공한 셈. ==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에서 == [include(틀:스포일러)] 1974년, 콜드맨은 CIA 소속의 피스 센티널 부대를 지휘하면서 [[라몬 갈베스 메나]]에게 자금과 기술력[* 사실 이는 CIPHER, 즉 [[제로 소령]]이 개입되어 있다.]을 제공받고, [[휴이(메탈기어 시리즈)|휴이]] 박사와 [[스트레인지러브]] 박사를 고용해 [[피스 워커 계획]]을 시작한다. 하지만 그는 [[피스 워커 계획]]으로 억지력은 완벽하다는 걸 증명하려 했으며, 실제로 테스트를 해 전 세계에 보여줄 계획이었다. 피스 워커 개발에 대한 진의를 알게 된 [[휴이(메탈기어 시리즈)|휴이]]는 더 이상 개발 못하겠다고 하고 빠지려했지만, 그는 휠체어 신세인 휴이를 '''계단에서 밀쳐서 제거하려 했다'''. 다행히 실패로 돌아가긴 했지만 흠좀무. 그 후 피스 워커를 자동화 지하요새로 실어 나르고 최종 실험단계로 나아갔다. 그러고서 기지에 잠입한 [[빅 보스]]를 생포한 뒤, 직접 AI와 대화하여 AI에 [[더 보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확인한다. 그리고 빅 보스에게 자신의 진의를 밝히는데, 체리노야루스크[* 메탈기어 솔리드 3의 배경]에서 있던 임무에서 보았듯이 [[더 보스]]의 뜻은 허무맹랑하며, 세계의 새로운 영웅은 기계가 되어야 한다고 밝힘과 함께 빅 보스를 처치하라 지시하고, [[MSF|국경없는 군대]]도 제거할 것임을 밝힌다. 그러고서 그는 [[전략무기제한협정|SALT]]-II 회의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알고 피스 워커 계획을 진행함과 함께, [[파스 오르테가 안드라데]]를 붙잡았다. 하지만 빅 보스는 탈출, 피스 워커를 막으나 피스 워커는 니카라과의 미군 미사일 기지로 가고, 빅 보스는 미사일 기지에 있는 병력 물량공세를 '''단독으로 뚫는''' 위엄을 발휘하나, 이미 데이터는 전부 준비가 되었단 말과 함께 빅 보스를 포위, 여유롭게 핵을 발사하려 하지만 [[라몬 갈베스 메나]]의 뒷치기에 당하고 만다. 하지만 라몬이 일부러 빗맞추는 덕분에 콜드맨은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에 소련으로부터 핵공격이 온다는 위장 데이터를 송신하고 만다. 이는 ‘인간은 핵을 쏠 수 없다, 고로 완벽한 억지력인 피스 워커가 필요하다’를 알리려고 한 행동이었다. 즉 미국이 핵공격을 당한다는 거짓 데이터로, 피스 워커는 보복으로 [[쿠바]]에 핵을 날린다는 것으로 ‘완벽한 억지력’을 구축하려 한 것. > '''나의 이론이, 나의 평화가 증명되기를... 기도하도록 하지...''' > '''PEA...CE.''' 결국 자신의 이론이 받아들여질 것이라 확신하며 과다출혈로 죽는다. == 성격 == 일견 ‘힘에 의한 평화’를 추구한 현실적인 평화주의자인 거 같지만, 결국 뜯어보면 사실상 '''[[사이코패스]]'''라고 할 수 있다. 애초에 [[스네이크 이터]] 작전의 계획자란 점에서 [[메탈기어 시리즈]] 플레이어에게는 좋은 소리는 못 들을 캐릭터였고, 피스 워커는 실수하지 않는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자기의 죽음을 포함한 모든 것을 이용하려고 했다. [[미국]]에 가짜 핵공격 데이터를 전송해 카리브 해양 영해권 밖에 핵을 쏘아 방사성 낙하물을 무역풍을 타고 확산시켜 근방 농수산업을 완전히 절멸시켜 피스 워커 생산에 쓸 노동자를 얻기 위해 [[MSF|국경없는 군대]]의 마더베이스에 핵을 날리려고 했고, 심지어는 계획이 성공하면 '''피스 워커를 양산해 중남미에 핵을 갈겨 완전히 쓸어버리려고 했다'''. 마지막에 인간은 결코 핵을 날릴 수 없다는 걸 증명하려고 NORAD에 위장데이터를 송신했지만 작중에선 [[빅 보스]]가 전화로 말리지 않았다면 '''진짜 [[핵전쟁]]이 일어날 뻔했다'''. 다만 이 부분에 있어서 관점을 달리하자면 '''콜드먼'''이라는 이름과는 대조적으로 지도자들의 인성과 양심을 과대평가 할 정도로 인성이란 걸 믿는다는 말도 된다. 직접 보면 콜드먼은 수천만명의 목숨이 걸려있는데 '사람이라면' 전부 다 죽는 전쟁으로 간다는 선택을 차마 못 할거라고 말하지만 그의 믿음과는 반대로 수뇌부들의 태도는 '나만 당하느니 다 죽는 게 나아' 라는 식이었다. 그렇다고 이놈이 사실은 뭔가 괜찮은 놈이라는 건 절대 아니고, 결론은 다 그놈이 그놈이다. 거기다 OKB-754 파괴사건을 일으키는 것으로 [[더 보스]]의 죽음을 계획, 진짜로 죽은 거에 대해서 꽤나 만족하고 있다는 점을 보면, [[볼긴 대령]]에 이은 [[새디스트]] 캐릭터라 볼 수도 있다. [[분류:메탈기어 시리즈/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