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海里 / Nautical Mile [[바다]] 위나 공중에서 거리를 나타낼 때 쓴다. 1해리는 [[미터법]]으로 정확히 1852m이다. 1970년 이전에는 영국과 미국 등지에서 6080피트(약 1853.2m) 등 다른 정의를 쓰기도 하였지만 현재는 미터법 기준으로 통일되었다. == 기호 == 해리는 단일 기호가 없어 다음 기호들이 병용된다.[* Göbel, E.; Mills, I.M.; Wallard, Andrew, eds. (2006). [[http://www.bipm.org/utils/common/pdf/si_brochure_8_en.pdf|The International System of Units (SI)]] (PDF) (8th ed.). Paris: Bureau International des Poids et Mesures. p. 127.] * M: [[국제수로기구]]. [[http://www.law.go.kr/%EB%B2%95%EB%A0%B9/%EA%B3%84%EB%9F%89%EC%97%90%20%EA%B4%80%ED%95%9C%20%EB%B2%95%EB%A5%A0%20%EC%8B%9C%ED%96%89%EB%A0%B9|계량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별표2 제4호에서도 이 기호를 사용했다. * NM: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 .nmi: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미국 정부 인쇄국(GPO) == 상세 == 인간이 사는 땅이 지구, 즉 구형(球形)이라는 것을 안 이후 경험적으로 위도 1분, 그리고 적도상에서 경도 1분이 거의 일정한 값이 나온다는 것을 이용하여 나온 단위이다.[* 이 말은 지구가 구형(球形)에 극히 가까움을 전제한다.] 16세기 말 영국에서 지구의 대원을 따라 1도 움직이는 거리를 60해리로 정의하였다. 1분은 1도의 1/60이므로 1해리는 [[지구]] [[위도]]상에서 1분(1′)의 거리에 해당한다.[* 경선의 길이는 거의 일정하지만 위선은 위도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적도에서만 대원이 되므로 경선을 따라 나타나는 위도상 1분이 기준이 된다.] 프랑스에서는 미터법을 도입할 당시 적도에서 북극을 잇는 선을 1만 km로 정의했고 이를 5400으로 나누면[* 90 × 60 = 5400] 약 1851.85 m가 나와 반올림하여 1852 m로 사용했다. 실제로는 지구가 완전한 구형이 아니기 때문에 그 값이 위도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다.[* 극점에서는 1861 m이고 적도에서는 1843 m이다.] 대략적으로 위도 45도에서의 값과 비슷하기 때문에 이를 정의에 역으로 끼워맞추기도 했다. 현재는 더 이상 '''지구 자오선과는 상관없는 정의'''로 1852 m라고 고정했다.[* 현대의 [[국제단위계|SI 단위]]는 기준을 변하지 않는 값으로 정의하므로 변할 수 있는 대상인 지구의 크기는 더 이상 도량형의 기준으로 삼을 수 없다. 해리의 기준이 되는 m 자체도 더이상 지구 자오선을 나눈 값이 아닌 진공에서의 빛의 이동거리로 정의한다. 따라서 현대에서는 위도 약 1분 또는 적도에서 경도의 약 1분 정도의 거리는 기원과 실생활에서 약간의 오차는 문제되지 않는 대략적인 가늠을 할 때 유용한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해군에서는 1해리를 대략 2000 [[야드|yds]](1828.8 m)로 환산한다. 한 시간에 1해리를 갈 수 있는 속력이 1[[노트#s-2]](knot)이다. 즉 3분 동안 100야드 움직이면 대략 1 knot이다. 1노트는 1.852 km/h이다. [[분류:영미 단위계]]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해리, version=144, paragrap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