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한국의 해물 요리)] || [[파일:아이스크림.jpg|width=100%]] || || '''{{{+1 {{{#FFFFFF 해물찜}}} }}}''' || [목차] [clearfix] == 개요 == 각종 해산물과 [[콩나물]]을 [[고추장]]이나 고춧가루 기반의 매콤한 양념으로 볶아 만드는 요리. == 역사 == 역사적으로 다양한 해물을 쪄서 먹는 요리 자체는 음식디미방 등 여러 고조리서에 나오지만, 현대와 같이 빨갛고 걸쭉한 양념으로 볶아서 만드는 것은 [[아귀찜]]이 현대에서의 등장 이후 나타난 파생 요리이다. 즉, '''역사가 50년도 안되는 아귀찜보다도 역사가 짧다.''' 이러한 해물찜이 처음 발생한 지역은 경상남도의 거제, 창원, 마산, 진주, 삼천포로 추정되고 있다. == 구성 == [[아귀찜]]과는 조리법과 콩나물을 비롯한 재료들을 대다수 공유하지만 아귀만 들어가는 아귀찜과 달리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간다는 차이가 있다. 때문에 아귀찜 전문점은 열에 아홉 해물찜도 주력 메뉴로 내놓는다. 때문에 아귀 위주로만 먹고 싶으면 아귀찜, 다양하게 맛보고 싶으면 해물찜 이렇게 선택지가 나뉜다. 들어가는 재료는 주로 [[콩나물]]이 50% 이상이고, 해물은 [[꽃게]], [[미더덕]], [[새우]], [[바지락]], [[아귀(어류)|아귀]], [[키조개]], [[오징어]], [[낙지]], [[조개]], [[홍합]], [[꼬막]], 이리 등이다. 해물찜을 파는 곳이라면 거의 대부분 다 먹고 남은 콩나물과 양념(물론 다 먹지 않아도 덜어서)을 이용해 볶음밥을 마지막으로 먹을 수 있다. 매콤한 해산물 향이 물신 풍기는 양념에 볶아먹는 밥은 별미. 사람에 따라 해물찜 본식보다는 이것을 더 선호하는 경우도 많다. 단가도 맛도 저렴한 [[콩나물]]이 음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보기엔 커도 막상 먹을 건 별로 없는 편이다. 해물찜이라기보단 콩나물찜에 해물이 별미로 들어간 수준. 따라서 해물찜의 전체적인 식감은 '우적우적' 하는 콩나물 씹는 느낌에 가깝다(...) == 기타 == 다양한 재료를 준비해야 하는 덕분에 집에서 먹기엔 손이 많이 가서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요리이기 때문에 주로 외식을 통해 먹게 된다. 매운맛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별 탈 없이 먹을 수 있지만, 아귀찜과 마찬가지로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이라면 해물찜이 상당히 맵게 느껴질 수 있다. 주로 회식이나 가족 및 친구 단위로 먹게 되는데 가격은 보통 3인 기준(소)으로 2만원 중후반~3만원대 선으로 들어가는 재료가 재료이니 만큼 저렴한 음식은 아니다. 매운 음식과 콩나물을 좋아한다면 매우 [[적절한]] 요리. 항구 주변의 음식점엔 새우, 조개, 오징어 대신 가자미 등 각종 생선을 넣은 생선찜이 있다. 해물찜의 변종 내지는 상위버전이라 할 수 있는데, 더 비싼 재료를 넣는 만큼 가격은 보통 3인 기준으로 5만원대 이상이다. 대신 냉동이 아니라 들어온 지 얼마 안 되는 싱싱한 생선을 쓰기 때문에 비싼 값은 한다고 한다. [[분류:경상도의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