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세븐틴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rd1=헹가래(세븐틴))] [목차] == 개요 == || [[파일:external/dthumb.phinf.naver.net/201611061729777701_581eea6744d2d_99_20161106173206.jpg?type&twidth=860&theight=65500&opts=18&qlt=70&rf=sports?.jpg|width=100%]] || [[파일:external/www.sportsq.co.kr/202600_194391_4019.jpg|width=100%]] || || 2016년 [[FC 서울]]의 우승 때 헹가래를 받고 있는 [[황선홍]] 감독 || 2016년 핸드볼코리아 대회 우승을 차지한 [[서울시청]] 임오경 감독 || 여러 명의 사람이 한 사람을 눕혀놓고 동시에 들었다 놨다 하거나 던졌다 받았다 하는 행위. 요즘은 그 사람의 노고나 행적을 축하하는 일로 쓰이고 있다. 주로 경기에서 우승한 팀이 감독에게 이걸 하는 경우가 많다. 혹은 바다 같은 안전한(?) 곳에다 패대기치는(...) 것도 헹가래라 할 수 있다. == 상세 == '헹가'''레''''로 알고있거나 외국어로 잘못 아는 경우도 많은데, '''[[순우리말]]'''이다. 그 유래는 땅을 고르기 위해서 가래질을 할 때 여럿이서 줄을 팽팽하게 잡고 일하는 데서 나온 말로서, 이 줄이 팽팽하게 당겨지지 않으면 가래질이 제대로 되지 않기에 이 때문에 가래로 흙을 파기 전에 가래질을 하는 사람들끼리 손이 잘 맞나 안 맞나 미리 맞춰보는 것을 헹가래를 친다고 하던 말에서 나온 것이다. 이렇게 여럿이서 한 사람을 들어올렸다 내렸다 하며 사람의 활개를 쥐고 흔드는 것이 마치 가래질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서 새로운 뜻이 덧붙게 된 것. 영어로는 tossing, hoisting (someone) shoulder-high 같이 여러 표현이 있다. 일본에서는 胴上げ(도아게)라고 한다. == 주의사항 == '''하지만 엄연히 위험한 행동이니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수행자 & 대상자의 상태(신장, 체중[* 과체중인 사람에게 하면 위험할법하다.], 심리, 심혈관 문제 등)나 주변 상황(지형, 위험물 들)을 확인하지 않고 했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맞는다. 실제로 일본에선 정년 퇴직을 축하하는 기념으로 술자리에서 60대 남성이 헹가래를 받던 도중 동료들이 잡아주지 못해 바닥으로 떨어져 목뼈와 척추가 골절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패혈증까지 번져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고. 이 사연은 [[https://youtu.be/RirdhiyaZoY?si=YeMtcBwQY_IxadZF|위기탈출 넘버원]]에서 소개된 적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0년에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당시 동아리 학생 셋이 한 졸업생을 헹가래쳤다가 머리부터 떨어져 영구 장애(팔다리 마비)를 입은 사건에서 후배들에게 총 2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난 적도 있다.[* 단, 피해자가 헹가래에 동의했기에 가해자들(?)의 책임은 60%로 제한된 금액이다.] 형사적으로는 [[과실치사상죄]]에 해당하는 범죄가 될 수 있다.[* 이미 1990년에 대법원에서 전역 예정인 병사를 해안 바위 지역에서 바다에 헹가래치던 중 헹가래치려던 병사 한 명이 바다에 빠져 숨진 경우, 나머지 일행은 그 사망에 대한 형사 책임이 있다고 선언하였다.(대법원 1990. 11. 13. 90도2106 판결).] 이 때문에 안전을 위해 아주 조금만 띄우거나, 아예 띄우지 않고 한두 명[* 특히 머리 쪽을 담당하는 사람]이 고정한 채로 헹가래를 하기도 한다. 보는 맛은 덜하지만 안전성 면에서는 훨씬 안정적이다. == 기타 == * 개그코드로도 종종 쓰인다. 높이 띄워놓고 손 놓기나 '''아예 내동댕이 치는 것''' 같은 게 대표적(물론 현실에서 그러면 크게 다친다). 혹은 급한 일이 있거나 [[설사|장 트러블이]] 생긴 사람에게 헹가래를 했다가 그 사람이 그만(...)하는 내용도 개그코드로 쓰인다. 근데 헹가래가 생각하는 것 보다도 훨씬 힘이 드는 일이고 올리는 사람들 호흡도 맞아야 하는 일이라서 운동선수들이 아니라 일반인들이 헹가래를 치다가 놓치거나 옆으로 던져버려서 크게 다치는 일이 꽤 있다. 물론, 개그가 아니라 실수다. 올리는 사람들 신장이 차이가 나거나 올릴 사람 체중이 무겁거나 하면 안 하는게 좋다. 두세 명으로 헹가래 치는것도 위험하다. 할 때 절대로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쳐서도 안 되고, 일부러 안 받아주는 건 죽거나 부상을 입으란 이야기다. 그래서 헹가래를 할 때는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모인 상태로 한다. * 일본 야구에는 胴上げ投手라는 말이 있다. 이는 전술한대로 팀의 우승을 확정짓는 순간 마운드 위에서 헹가래를 받는 투수를 의미하는데 한국에서는 [[헹가래 투수]]로 번역되었다. 이런 투수가 되려면 팀의 상징인 1선발 혹은 마무리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삼성 라이온즈의 [[오승환]]이 대표적인 헹가래 투수고, 2013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승 때 마운드에 있던 [[우에하라 고지]]나 같은해 일본시리즈 6차전 160개를 던지고도 완투패했으나 7차전 마무리로 나와 세이브를 거둔 [[다나카 마사히로]] 역시 헹가래 투수의 영예를 얻었다.[* 이 등판에 대해서는 다나카 마사히로 문서나 당시 감독이었던 [[호시노 센이치]] 문서도 참조 바람.] * 스포츠에서 은퇴하는 선수한테도 은퇴식에서 헹가래를 해주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은 스타플레이어지만 종종 백업급으로 가늘고 길게 선수생활을 해 온 선수가 뒤에서의 노고를 인정받아 은퇴식과 함께 헹가래를 받는 경우도 있다. 보통 후자의 케이스는 거의 원클럽맨 한정. * 이걸 소재로 한 [[https://gamewith.jp/gamedb/show/491?from=ios|열혈고교! 헹가래부]]라는 [[모바일 게임]]도 있다. [[분류:문화]][[분류:행동]][[분류:순우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