鴻鈞道人 [[http://cafefiles.naver.net/data10/2005/11/18/271/%C8%A5%BF%F8_.jpg|~~혼원일기로 불리는 모습~~]][* 홍균도인과 혼원일기는 다른 존재이다. 혼원일기는 인격체보단 우주의 근본적인 큰 기운, 도 그 자체를 나타내는 듯하다. 아래 흑백그림 오른편이 혼원일기이고 왼편이 홍균노조인데, 이 두 그림은 한국에서 간행된 [[옥추경]] 판본 중 안심사본, 반룡사본, 보현사본에는 없고 계룡산본(1888)에만 수록된 것이다. 또한 우측의 혼원일기라고 불리우는 신소구기옥청진왕진형도는 본래 옥추경에는 없는 그림이고 [[https://ctext.org/library.pl?if=gb&res=84893&remap=gb|고상옥청진왕자서대법(高上玉淸眞王紫書大法)]]이란 도교 경전에 [[https://ctext.org/library.pl?if=gb&file=100330&page=55&remap=gb|고상신소왕진형도(高上神霄王眞形圖)]]라는 이름으로 수록된 것이다. 경위는 알 수 없으나 계룡산본 옥추경의 편찬자가 책을 만들면서 원래는 없던 그림을 자서대법에서 가져와 덧붙인 모양이다.] ||[[파일:external/farm6.static.flickr.com/5862647138_afa092ac51.jpg]]||[[파일:external/farm6.static.flickr.com/5862647262_26997318a0.jpg]]|| ~~현실적인걸?~~ ~~동양판 산타할배~~ ||[[파일:홍균노조.jpg]]|| ||계룡산본 [[옥추경|옥추보경]] 앞장에 도교의 신들의 그림들이 나열되는데 그 중 혼원일기 다음으로 홍균노조의 이 그림이 나온다.[* 그 뒤로는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문태사]])이나 [[나타]], [[뇌진자]], [[신공표]]등 [[봉신연의]]에서 신으로 봉해진 인물들이 다수 나온다. 물론 [[태상노군]](노자), 만법교주([[복희(중국 신화)|복희씨]])나 [[관우]], [[여동빈]], [[종리권]], [[오두미도|장도릉]] 같은 익숙한 인물들도 여럿 나온다. 다만 앞서의 주석에서 언급하였듯, 계룡산본 이전에 우리나라에서 나온 옥추보경의 안심사본, 반룡사본, 보현사본이나 중국 국가도서관에 소장된 청대의 옥추보경에는 해당 그림이 없다. 해당 그림은 계룡산본의 편집자가 경전을 편집할 때 새로 넣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분류:봉신연의/등장인물]] [[고전소설]] 《[[봉신연의]]》의 등장인물. 홍균노조(鴻鈞老祖)라고도 부른다. [[도]](道) 그 자체를 형상화한 인물로~~혼원일기가 아니라니깐~~, 이름의 『홍균』(鴻鈞)이란 수레바퀴를 말하는데 [[혼돈]]을 의미한다. 도 그 자체이므로 천교, 절교에서 모두 공경하고 3대 [[선인]]인 [[원시천존]], [[태상노군]], [[통천교주]] 공통의 사부(師父) 격이기도 하다. 소설 상에서는 딱 한 번 등장하여 극강의 폭풍간지포스를 내뿜는다. [[원시천존]], [[태상노군]]에 [[불교]]까지 가세한 절교에 대한 공격으로 휘하의 대선인들을 대부분 잃고 격분하여 이성을 잃고 폭주한 [[통천교주]]가 영진포일술이라는 일종의 [[동귀어진]]의 최종기를 사용하여 자신을 무로 돌리면서 원시천존과 태상노군의 도력을 무로 돌리는 궁극기를 사용[* 원본에는 없는 안능무 평역 설정.]하자 나타나 이를 무효화시키고, 너무 심하게 절교를 몰아세운 원시천존과, 분노에 사로잡혀 이성을 잃은 행동을 한 통천교주를 꾸짖고는 선계의 분쟁을 단번에 정리해주고는 다시 돌아간다.[* 이로써 선계대전은 끝나지만 은주혁명 자체는 계속되고 결국은 주왕과 달기를 잡은 후에 끝난다.] 《봉신연의》에서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고 할 수 있다. [[상주전신관학원 만선진]]에서 [[팡 진롱]]이 소환한다. 독립운동가이자 선인으로 불리는 [[단(소설)|봉우 권태훈]][* [[한국민족대백과사전]]에는 선인(仙人)·종교인·한의학자로 소개되는데, 실제 대종교에서 1982년 총전교(선출직 교단 대표자)를 역임하였다. [[http://encykorea.aks.ac.kr/Contents/SearchNavi?keyword=%EA%B6%8C%ED%83%9C%ED%9B%88&ridx=0&tot=147| 권태훈]]]의 저술에 의하면 홍균노조는 대황조 한배검[* 대종교에서 쓰이는 용어로, 우리 민족의 가장 첫 조상, 즉, 환인, 단군왕검을 뜻한다.]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