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cdn.myanimelist.net/10619.jpg]] [[파일:external/upload.inven.co.kr/i1408329917.png|width=700]] [* 이게 얼마나 악랄한 말인지는 [[보증]] 문서를 참고. 게다가 저 말도 사실상 [[모순]] 그 자체인데 '''보증 서 달라고 하는 것보다 타인에게 폐 끼치는 일은 세상에 없기 때문이다.'''] {{{+1 '''[ruby(古畑, ruby=ふるはた)] [ruby(武志, ruby=たけし)] / Takeshi Furuhata'''}}} [clearfix] [목차] == 개요 ==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츠모토 야스노리]]/[[최재호(성우)|최재호]]. 정발판 만화책에서는 "후루바타"로 오기했다. 원작에선 두꺼운 눈썹에 비교적 평범하고 순한 인상이었으나, 애니판에선 눈썹이 얇아지고 상당히 경박한 얼굴이 되었다. == 작중행적 == [[이토 카이지]]의 후배. 작중 나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카이지와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에는 미성년자였다. 카이지를 [[보증|보증인]]으로 세워 돈을 빌렸는데, 원금 30만엔에서 월 20%[* 월 20%를 연[[이자]]로 하면 '''791.61%'''란 엄청난 [[이자]]가 된다. 2019년 기준으로 대한민국 이자제한법에 따르면 법정 금리 한도는 연 34.9%이기 때문에 [[소송]]을 건다면 금액은 42만 3천엔만 갚으면 되며, 일본 법으로도 큰 차이는 없다. [[법률]][[상담]]과 [[소송]]에 드는 비용을 포함해도 50만엔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냥 [[만화]]적 전개려니 하고 넘어가자. 거기다 어디까지나 법적으로 그렇다는 얘기고 '''사채업자들이 언제 법을 제대로 지킨 적이 있는가? 그러면 채무자를 주먹으로 괴롭히고 빚을 뜯어내는 사채 해결사 자체가 불법인데?''' 사채업자들은 어둠속에서 사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다리 따위는 장식입니다|법같은건 그들에겐 '''장식일 뿐이다.''']] 물론 실제로 폭행을 가하거나 협박을 한다면 민사소송과는 별개로 사채업자를 상대로 [[협박죄]]와 [[폭행]], [[상해죄]]로 [[고소(법률)|고소]]하여 형사소송을 진행하면 된다.] 복리로 14개월간 굴려서 385만엔이나 되는 거금을 카이지가 [[빚]]으로 지게 만들었고 그 [[채권]]을 [[엔도 유우지]]가 손에 넣어 이토 카이지를 낚게 된다. 즉, 만화의 스토리에 본격적인 시발점을 만들어낸 인물. 동시에 '''[[만악의 근원|카이지의 인생을 망친 결정적인 원흉이다.]]''' 애초에 [[미성년자]]인 주제에 합법도 아닌 [[사채]]로 30만엔이나 되는 [[빚]]을 졌다는 것 자체가 뭔가 문제가 많은 놈이다. 심지어 '''연 20%도 아니고 월 20%라는 무개념 이자는 [[제3금융권]]조차 손사래를 칠 정도로 악질인 금리다.''' 거기다가 본인도 카이지에게 떠넘긴 빚 외에 다른 빚도 져서 끌려왔다. 한 마디로 사채에 대한 관념이, 아니 아예 금전 관념이 없는 녀석. 다만 원작에서는 엔도의 추측을 통해 이 무개념 이자에 대해 어느 정도 실드를 쳐주기는 하는데, 애당초 갚으라고 지게 한 빚이 아니라 카이지같은 호구를 등쳐먹으려는 사채업자가 후루하타와 한 패라고 추측한다. 일부러 이자가 말도 안 되는 계약서에 후루하타에게 사인을 시킨 뒤, 후루하타에게 보증을 쓰게 시킨 뒤 시간이 흘러 당사자가 잠적했다는 명목으로 보증인인 카이지에게 돈을 뜯기 위함이라는 것. 물론 이런 사실은 후루하타를 모르고 뒤집어씌운 무개념에서 알고도 뒤집어씌운 인간 쓰레기로 만들 뿐이다. --성우가 심각하게 아깝다.-- 한편, 카이지에게 떠넘긴 빚 이외에도 빚이 있어서 그 역시 에스포와르 호에 올라 [[한정 가위바위보]]를 하는 처지가 되지만, 게임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아 별이 하나밖에 남지 않은 절망적인 상황에 몰린다. 한편 [[후나이 조지]]에게 속는 바람에 마찬가지로 절망적인 상황에 빠져 있던 카이지는 그를 발견하고, 어쨌거나 그 생지옥에서 안면이라도 튼 사이라는 점을 바탕으로 과거의 일은 덮어둔 채로 한 편으로 끌어들인다. 나중에 [[안도 마모루]]가 팀에 합류했을 당시 아무 생각없이 별 2개에 카드만 없는 빈털터리 상태. 즉 카드 한장으로 이기기만 하면 바로 게임을 끝낼 수 있는 입장이었던 안도에게 카드를 빌려주는 바람에 팀의 유일한 '보' 카드를 날려먹는 계기를 제공한다. 다만 이후에는 그런대로 카이지의 지시를 충실하게 따르는 모습을 보였고, 최종적으로 자신을 희생한 카이지 덕분에 살아날 수 있게 된다. 특히 카이지가 밸런스 이론을 역이용해서 가위 4장으로 3승을 거둘 땐 애니판에선 이것이 나레이터의 몫으로 변경되면서 짤리긴 했지만 카이지의 전략을 구체적으로 해설하며, '밸런스 이론이 내포하는 수렁, 늪'이라는 간지나는 비유를 선보였으며, 후에 [[키타미]]와 대결할 때도 의도치 않게 카이지에게 승리의 실마리를 쥐어주었다. 그런데 마지막 구제 타임에서 약속대로 카이지를 구해주려 했지만, '카이지를 버리면 별 3개를 팔아 바깥 세상의 빚도 갚고 거금을 벌 수 있다'는 [[안도 마모루]]의 꼬임에 그대로 넘어가버렸고, 자기 때문에 인생의 나락에 빠진 카이지를 바로 잘라버렸다. 그나마 [[안도 마모루]]보다 나은 건, 그래도 후루하타는 처음엔 아무런 망설임 없이 카이지를 구출하려 했고, 자신의 별을 사기 위해 달려드는 사람들에게 이건 동료를 구하는 데 사용할 별이라고 일갈하기도 했다는 점이다. 안도의 감언이설에 너무 쉽게 넘어간 게 문제이긴 하지만... 그래서 그런지 극적으로 탈출한 카이지가 안도는 보자마자 복부와 옆구리 두 군데를 발로 차버린데 반해, 후루하타는 그냥 뺨 한 대 때리는 걸로 끝냈다. ~~근데 안도도 자기가 한 짓치고는 상당히 적게 맞은 거다.~~ 다만 사실 후루하타도 심사숙고해서, 의리를 지키기 위해 카이지를 구하려 한 것이 아니라 애초에 버려버린다는 발상 자체를 떠올리지 못해 구하려 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러다가 안도의 제안에 혹해서 넘어가버린 것. 배신당한 후 카이지가 안도와 후루하타의 눈물에서 느꼈던 위화감을 회상할 때도, "이미 무의식적으로는 자를 계산을 진행하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안도는 100% 그랬다는 설명은 덤. 게다가 양심은 있었는지 안도의 꼬임에 넘어갔을 때 미안하다고 했었다. 하지만 결국 [[오카바야시]]를 이용해 별실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 카이지에게 돈을 모두 빼앗기고, 막대한 빚을 짊어진 채로 배에서 내리게 된다.~~자업자득~~ 영화판에서는 엔도 여사로부터 '카이지가 보증을 서 준 인물'이라는 설명과 함께 이름만 언급될 뿐, 직접 등장하지는 않는다. [[분류:도박묵시록 카이지/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