深井 零(ふかい れい) [[전투요정 유키카제]]의 주인공, 애니판 성우는 '''[[사카이 마사토]]'''[* 전문 성우가 아닌 배우로, 국내에서는 최근 들어 [[리갈 하이]]와 [[한자와 나오키]]의 연이은 성공으로 유명해진 그 사람 맞다.], [[애니박스]]판은 [[변현우(성우)|변현우]]. [[일본]] 출신으로 어린 시절에 입양되어 양부모에게 키워졌으며, 그 뒤 정보통신학원을 졸업하여 회사원으로 일했으나, 사회에 전혀 적응을 못하고 [[방화]]를 저질러 [[FAF]]로 끌려왔으며, 그 후 전투기 파일럿으로[* 사회에서 평범한 회사원으로 근무했던 사람이 어떻게 우수한 인재들만 추려 장기간 고도의 훈련을 받아 양성되는 [[전투기]] [[파일럿]]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FAF]] 문서에서도 서술되어 있지만, 페어리 공군에 보내진 각국의 범죄자들은 테스트를 거쳐 파일럿으로써 써먹을 수 있는 적격자에게 세뇌와 최면 교육을 거쳐 파일럿으로써 필요한 지식을 단기간에 강제로 주입받는다고 한다. 이 훈련을 거치면 상황에 따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본능적으로 알게 된다고. (...)] [[잼(동음이의어)#s-5.1|JAM]]과 싸워나가다 현재의 [[SAF#s-1|특수전]] 3번기 유키카제의 파일럿이 되어 전술정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나이는 29세. [[가나가와현]] 출신. 자신의 애기인 [[유키카제(전투요정 유키카제)|유키카제]]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유키카제와 하늘을 나는 게 낙이라고 할 정도, 남이야 뭘 하든 나하고는 관계없다고 할 정도로 세상과 주변이 어떻게 돌아가는 것 자체에 무관심하며, 염세주의적인 면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토마호크 존]] [[대위]]와의 대화를 통한 그의 사상에 공감하고 대위의 죽음에 눈물을 흘리는 면을 보면 감정적으로 완전히 메마른 인물은 아니다.[* 작중에서도 서서히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전까지는 '나' 외에는 전부 '관심없는 타인'으로 일관했지만 여러 사건들을 겪어가면서 '우리'라는 개념이 형성돼서 세상을 대하는 태도에 변화가 생긴다.] 작중에서 [[잼(동음이의어)#s-5.1|JAM]]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해 대화한 경험이 있는 두 인물이며[* 다른 한 사람은 세번째 플라이트 오피서였던 [[카츠라기 아키라]] [[소위]].], 작전 도중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것은 FAF기라고 해도 가차없이 격추시키는 짓도 서슴없이 하지만[* 작품 첫 장에서 소속 불명의 실프와 조우하는데 유키카제의 에너미 판정이 뜨자마자 주저없이 적으로 간주, 격추시켰다.], 이건 [[SAF#s-1|특수전]] 대대의 기본적인 성향이라 굳이 그만의 성향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좀 있는 편[* 더군다나 [[SAF#s-1|특수전]] 대대의 부대 성향이나 대원들도 생존하기 위해서는 어떤짓도 불사할 인물들이라는 것. 지휘관인 쿨리 준장조차도 살기 위해서는 대원들을 이용할 것이라고 말한 것도 레이이기도 하고.]. 또한 자신과 함께한 플라이트 오피서들은 무지막지한 고생을 하고 떠나거나 죽는 일이 다반사(3명 중 2명이 죽었으며 [[카츠라기 아키라|나머지 1명]]은 잠시 정보군에서 와서 [[SAF#s-1|특수전]] 대대에서 활약하다 다시 원대로 복귀). 역자는 아예 플라이트 오피서 편력이 굉장하다고 평하기도 했다. 후에 유키카제에게 내쳐진 이후로 한동안 [[식물인간]]처럼 지내다 회복 후에 성격이 이전의 레이가 맞냐고 할 정도로 180도 변화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 이후로 자주 유머를 던지는 게 많아지고, 주변이 어떻게 돌아가는가에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다만 사람이 아예 바뀐 건 아니고 저 사건 때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아 유키카제나 자신, 자신의 주위에 대한 인식이 변했기 때문이다. 작중의 대사로 표현하자면 ''''나'''와는 상관없어'가 ''''우리'''와는 상관없어'로 변화된 정도. 그리고 [[유키카제(전투요정 유키카제)#s-3|유키카제]]가 새로운 기체 [[메이브(전투요정 유키카제)|메이브]]로 본인의 데이터를 이식하면서 특수전 3번기에서 1번기로 이동, 새롭게 바뀐 유키카제와 함께 전장의 하늘로 다시 날아오른다. 여담으로 소설 1권 권말에 JAM에게 잡혀서 여러 의미로 안 좋은 일(자세한 것은 [[리처드 버거디쉬]] 참조)을 당해서 음식을 심하게 가리게 되었다. 등장 초기엔 [[FAF]]의 사실상 말단인 [[소위]] 계급이었지만 얼마 안 가 [[중위]]로 진급하고, 일시적으로 한 번 퇴역했다가 돌아온 후엔 [[대위]]로 진급했다.[* 레이는 이미 지정된 의무 복무기간을 채웠기 때문에 본인이 연장복무를 신청하지 않으면 모국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레이를 비롯해 페어리 행성에 보내진 인원 상당수는 조국에서 범죄자 신분이라, 일반적인 수속 외에도 전담 변호사가 붙고 동의서를 비롯한 추가 서류도 준비해야 했다. 세상을 대하는 시각에 변화가 생긴 레이는 이 기회에 지구에 돌아가서 어떻게 변했는지 확인해보고 싶었기에 그렇게 퇴역하고 '통로'가 있는 남극과 가까운 국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린 잭슨을 가이드로 고용하고 호텔에서 쉴려고 할 차에 일본군 측 정보군의 회유와 납치 위협까지 상당한 고초를 겪어야 했다. 결국 FAF 정보군 소속 인원들의 대응 덕에 마음을 정하고 다시 FAF로 돌아 올 수 있었다.] 상사인 [[제임스 부커#s-2]] 소령과는 친구 같은 사이이며, 오히려 은근슬쩍 소령을 힘들게 만드는 짓을 벌이기도 하는 듯(일부러라기 보다는 특유의 성격이라든지 말 때문에 의도치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는게 대부분, 그러나 부커 소령은 어느 정도 이해해주는 듯 하다, 단편적인 예로는 일본 공군 장성 환영 열병식 때 쓴 로봇 제작.),작중의 만담 콤비 중의 한 명으로, 블랙 유머의 재주도 은연 중에 엿보인다. [[제임스 부커#s-2]] 소령조차 어려워하는 [[리디아 쿨리]] 준장 면전에서도 가볍게 비아냥을 내뱉는 배짱 좋은 캐릭터. 여담이지만 처음 FAF에서 사귄 여자가 대위 계급에 모습이 쿨리 준장이랑 판박이였고, 그녀에게 경례를 올리자 따귀를 올렸다라고 이야기 한 적 있었다, 결국은 차였다지만...[* 덕분에 괜히 자동 인형으로 의장대를 꾸리자고 하다가 괜히 트라우마만 스스로 발동시키는 꼴이 되었다, 자동인형 생산이 끝날 때 까지 쿨리 준장의 보좌를 맡게 되어버린 것.] 애니판에서는 원작의 주변에 무관심한 성격이지만, 한층 더 심화되어서 자폐수준으로 묘사되고 있다[* 과거 회상에서 식사 중에 화가 난 듯한 표정으로 복숭아와 콩을 섞어먹는 행위로 묘사된다. 또한 부조종사의 의견도 무시하고 오로지 유키카제가 내린 결정을 맹목적으로 따른다.], 대사도 극단적으로 적어졌으며 부커 소령과의 관계는 동성애적인 행태를 보인다. 또 원작과는 달리 성격의 변화나나 유키카제에 대한 인식에 큰 변화가 없고 일관적인 모습을 보인다. OVA 결말에서는 미귀환으로 처리된 듯 하나[* 부커가 이 말을 할 때 던진 부메랑이 되돌아오다 말고 바닥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다소 의미심장하다.] 린 잭슨이 탄 차의 룸미러에 후카이 레이의 모습이 비친다. 뒤를 돌아볼 때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환상으로 여겨지지만 제임스 부커의 반응도 그렇고 언젠가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듯한 밝은 분위기의 열린 결말로 끝났다. [각주] [[분류:전투요정 유키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