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관악기)] [목차] == 개요 == ||[youtube(LFb7IXblgzM)]|| || 위 영상의 훈은 중국 훈이다. || ||[[파일:전통악기 훈.png]]|| || 한국 전통악기 훈 || ||[[파일:훈.jpg]]|| || 사진은 중국 전통악기 훈 || 중국과 한국의 고대 악기로, 한국에서는 [[고려]] [[예종(고려)|예종]] 때부터 연주된 [[관악기]]의 일종. [[흙]]을 구워 만드는 주먹만 한 둥근 관악기로, 쉽게 말하면 동양판 [[오카리나]]이다. [[한자]]로는 壎 또는 塤(질나팔 훈)이라고 쓴다. [[국악기]]로 분류된다. 한국에서는 기록상에서는 고려 예종 때부터 들여져 왔으며, 유물로는 신라의 악기라고 제목이 적힌 유물이 있다. == 상세 == 정석은 [[도자기]]를 굽듯이 흙으로 성형한 다음 유약을 입혀 번조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전통적으로 백토로 빚어 모양을 만든 후 그 위에 삼베와 모시로 겉을 입혀 말린 다음에 20시간 정도 불에 굽고 옻칠을 해서 만들어 왔다. [[사과]]만한 크기에 밑은 평평하고 나머지는 둥그런 모양인데, 위쪽의 취구 쪽으로 조금 뾰족하다. 지공은 앞에 셋이 있고 뒤에 엄지손가락으로 막는 2개의 구멍이 있어 모두 다섯 개의 지공이 있다. 이 다섯 개로 12음을 내야 하기 때문에 구멍을 반만 열고 반만 막는 고난이도 기술을 요구하는 악기이다. 또 형태나 지공의 배치가 음정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기하학적으로 짜여져 있는 관계로 음정이 조금 부정확하다.[* 위의 김영동의 연주도 잘 들어보면 음정이 조금 불안한 걸 느낄 수 있다.] 향후 개선되어야 할 문제이다. 음색은 부드럽고 어두운 편, 음역은 탁황(僙)부터 탁응(㒣)까지이다. 단 아악기에 속하므로 黃이 C에 해당한다. 현재는 훈을 개량해서 '''송훈'''이라는 개량 전통악기를 만들기도 한다. 음악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악기는 아니다. 다른 악기와의 음이 최악이고 무엇보다 소리가 너무 작아 연주용으로 부적합하기 때문. 현재 중국식 훈의 경우 중국악기 싸이트와 네이버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여러 국악사에서 5만원~10만원 대에서 구입할 수 있다. '''[[훈지상화]](塤篪相和)'''라는 [[고사성어]]의 주인공.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훈, version=38, paragraph=1)] [[분류:국악기]][[분류:관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