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유교]] [include(틀:토막글)] [include(틀:중국 유교의 변천사)] 훈고학([[訓]][[詁]][[學]])은 [[공자]]의 [[유교]]에서 시작된 갈래로 [[진(통일왕조)|진나라]]의 [[진시황]] 때 [[법가|법가사상]]을 나라 통치 이념으로 [[통일]]하는 과정에서 [[분서갱유|흩어지고 소실된]] [[유교]] 경전을 정리하고 그 뜻을 새롭게 해석하는 [[학문]]이다. 후에 나오는 [[성리학]]과 [[양명학]]의 근본이 되었으며 [[유교]] 경전 중 [[오경]]([[시경]], [[상서|서경]], [[주역#s-2|주역]], [[예기]], [[춘추#s-4|춘추]])를 중시하였다. 대표적인 학자로, [[송충]], [[마융]], [[정현(삼국지)|정현]], [[하안]], [[두예#s-1]] 등이 있다. 왠지 [[삼국지연의]]에서 얼핏 들어본 이름들 같다고 느낀다면 기분 탓이 아니다. 비록 소설 내 비중은 적지만, 워낙 당대의 대학자들이라서 언급이 안 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이 훈고학은 [[한나라]] 때부터 시작하여 [[당나라]]가 멸망할 때까지 오랜 세월 동안 유학계의 주류위치를 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