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물질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512px-Histamine.svg.png]] 분자 구조. 아미노산 중 [[히스티딘]]에서 CO,,2,,가 빠지고 만들어진 모습이다. [[면역]]세포 중에서 [[비만세포]](mast cell)에서 분비되거나 특정 유산균을 포함한 일부 미생물이 생산하는 물질로, 작용부위의 혈관을 확장하고 발열 작용 및 부어오르는 것을 유발하는 효과가 있다. 확장된 혈관에는 좀 더 많은 피가 흐르고, 이로 인해 백혈구나 기타 항체가 항원에 접근하기 쉬워진다. 또한 일정량의 열은 일부 항원(세균 등)의 활동을 저해한다. 즉 히스타민이 없으면 항원 제거의 효율이 떨어진다는 소리다. 결국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라는 것. 보통 결핍되는 경우보다는 너무 많이 분비되어 문제가 된다. 이게 시도 때도 없이 분비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면 [[알러지]]가 된다. == 자세한 작동 기전 == 기본적으로 외부의 자극[* 보통 [[항원]] 물질이 대식세포 등의 MHC I과 결합한다.]에 의해 만들어지는 Ig E가 대식세포에 결합하면서 히스타민이 대식세포 주변으로 방출하여 혈관 확장, 모세혈관의 투과성 증가, 기관지 등 평활근육 조직의 수축등의 기전을 나타낸다. 간단하게 생긴 화학물질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신경전달물질]][* 가려움을 유발한다.]로도 작동한다. 간단히 얘기해서 모기가 문 부분이 붓고 가려운 것도 피하의 히스타민이 터져 그 안에 있는 '''다수의 다른 히스타민'''이 다량으로 방출되기 때문이다. === 소화 === 위에 있는 벽세포의 H2 수용체에 결합, K+를 유입하고 H+를 분비하는 이온채널을 활성화한다. 이로써 위산이 분비된다. 따라서 항히스타민제 복용 시 어느 정도의 소화불량이 동반되나 증례상 완전하게 위산 분비 자체가 차단되지는 않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 신경 === H1 [[수용체]]에 들러붙어서 [[뉴런#s-3|중추신경부터 말초신경]]까지 골고루 자극한다. 체온, [[호르몬]] 대사, [[두드러기]](가려움), 국지적 [[근육]] 수축[* [[천식]]이 이놈 때문에 벌어지는 기관지 수축 현상이다.] 등을 유발한다. === 면역 === 혈관을 확장(이완)하고 혈관투과성을 증가시키며[* 국소적으로는 반대로 핍혈이 일어날 수 있다.] [[호염구]]와 [[골수]]의 H4 수용체에 붙는다. 온갖 [[사이토카인]]들이 만들어지도록 자극하고 전형적인 염증반응 (백혈구 수 증가를 포함하는)을 일으킨다.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한다면 대체로 이것을 억제하려는 이유가 가장 크다. == 수용체 == * H1 수용체 * H2 수용체 * H3 수용체 * H4 수용체 == 관련 문서 == * [[항히스타민제]] * [[다발성 경화증]] * [[고등어]], [[갈치]], [[밴댕이]][* 이 생선들은 공통적으로 히스타민을 포함하고 있어서 흔히 물 밖으로 나오면 바로 부패하는 생선들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들을 흔히 성질 급해 급사하는 생선들이라고 불린다.] * [[모기]] [[분류:화학]][[분류:면역계]][[분류:신경전달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