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의 표는 [[템플릿:한자]]의 형식과 관련 규정에 따라 수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8>
{{{#!wiki style="margin: -5px; font-size: 40px" 𦰩}}}근/간 (뜻 미상) || ||<-2> {{{#!wiki style="margin: -2px" {{{-1 '''[[부수]] 및[br]나머지 획수'''}}}}}} ||<-2> {{{#!wiki style="margin: -2px" [[艸|{{{#000,#fff 艸}}}]], 7획}}} ||<-2> {{{#!wiki style="margin: -2px" {{{-1 '''총 획수'''}}}}}} ||<-2> {{{#!wiki style="margin: -2px" 10획}}}[* 후술하다시피 논란의 여지가 있다.] || ||<-2> {{{#!wiki style="margin: -2px" {{{-1 '''[[한문 교육용 기초 한자|교육용]]'''}}}}}} ||<-2> {{{#!wiki style="margin: -2px" 미배정}}} ||<-2> {{{#!wiki style="margin: -2px" {{{-1 '''[[한자/급수별|어문회 급수]]'''}}}}}} ||<-2> {{{#!wiki style="margin: -2px" {{{#000,#fff 미배정}}}}}} || ||<-8> || ||<-2> {{{#!wiki style="margin: -2px" {{{-1 '''[[신자체]]'''}}}}}} ||<-6> {{{#!wiki style="margin: -2px" {{{#!html -}}} }}} || ||<-2> {{{#!wiki style="margin: -2px" {{{-1 '''일본어 음독'''}}}}}} ||<-6> {{{#!wiki style="margin: -2px" -{{{#c88 }}}}}} || ||<-2> {{{#!wiki style="margin: -2px" {{{-1 '''일본어 훈독'''}}}}}} ||<-6> {{{#!wiki style="margin: -2px" -{{{#c88 }}}}}} || ||<-8> || ||<-2> {{{#!wiki style="margin: -2px" {{{-1 '''[[간체자]]'''}}}}}} ||<-6> {{{#!wiki style="margin: -2px" {{{#!html -}}} }}} || ||<-2> {{{#!wiki style="margin: -2px" {{{-1 '''표준 중국어'''}}}}}} ||<-6> {{{#!wiki style="margin: -2px" -{{{#c88 }}}}}} || ||<-8> {{{#!wiki style="margin: -2px; font-size: 10px; text-align: left" * {{{#c88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br]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c88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목차] [clearfix] == 개요 == 𦰩는 소리와 뜻이 아리송하지만 [[상나라]]부터 [[갑골문]]에서 쓰던 근본 있는 [[상형문자]]이다. == 상세 == [[유니코드]]에는 U+26C29에 배당되어 있다. 이 한자는 '''[[漢]]''', [[艱]], [[難]], [[歎]], [[嘆]] 등의 구성 요소다.[* [[勤]](부지런할 근) 자와 [[饉]](주릴 근) 자 등의 구성 요소인 [[堇]](진흙 근) 자와 모양이 비슷해 헷갈리기 쉽다.] 얼핏 보면 이런 한자들은 [[형성자]]라고 해도 뭐가 소리를 나타내고 뭐가 뜻을 나타내는지 아리송하다. 그러나 𦰩은 뚜렷하게 뜻이 있다. ||[[파일:43_E568.png|width=100&height=100]]||[[파일:43_E567.png|width=100&height=100]]|| |||| [[갑골문]] || 흔히 [[중어중문학]]에서는 이 갑골문을 烄(태우다, 나무를 태워 하늘에 제사를 지내다 교/고 지지다, 볶다 요)로 풀었지만, [[https://zh.wikipedia.org/wiki/裘锡圭|구석규]](裘錫圭)는 이 갑골문을 ⿱黃火로 풀고 인신공희와 연관해 해석했다. [[https://zh.wikipedia.org/wiki/唐兰|당란]](唐蘭)이 [[黃]]을 제사 때 햇볕에 곱사등이를 태우자는 이야기에 나오는 곱사등이를 가리키는 [[尫]](절름발이 왕)의 본자라고 했는데, 그러므로 ⿱黃火은 곱사등이{黃}를 불태워{火} 제사지내는 인신공희를 본딴 글자가 되는 것이다. 이 ⿱黃火와 비슷한 갑골문으로 곱사등이 대신 [[口]]를 치켜든 듯한 사람을 불 위에 올려놓은 갑골문이 있는데, 이 갑골문을 그대로 이은 [[해서]]가 소리도 뜻도 잃은 이 한자다. 일본 갑골문 연구의 권위자 시라카와 시즈카(白川靜)는 이렇게 설명하였다. >옛날에는 전적으로 무축왕의 책임이었던 가뭄과 홍수 의식은 훗날 무당을 희생시키는 의식으로 변모했다. 형성문자인 [[旱]](가뭄 한)의 초기 글자는 暵(말릴 한), [[饉]](흉년 근) 등의 글자에 들어 있는 𦰩*(그림25) 자이다. 이 글자의 형태는 무당이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는 축문인 [[口]]를[* 시라카와 시즈카는 [[口]]가 입이 아니라 [[https://blog.naver.com/shrhee727/222258876470|축함]](祝函)을 본뜬 [[상형자]]라고 푼다.] 머리에 이고 두 손을 앞으로 엇갈리게 해서 묶거나, 때로는 그 아래에 [[火]](불 화)를 더해 분살당한다는 뜻을 갖는 글자이다. 이런 글자가 이미 갑골문 복문에 나온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실제로 불에 타 죽은 사람은 무당이었을 것이다. 『[[좌전]]』과 『[[예기]]』 「단궁檀弓·하」에는 가뭄 때문에 무녀를 불에 태워 죽였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때 왕은 무축왕의 자격으로 그러한 상징적인 의식에 참가했을 것이다. 이 무축왕 전통은 [[태을|탕 임금]] 시대에 시작되어 천년 하고도 수백 년 후인 송나라 때까지 이어졌다. 전한시대의 사상가 동중서董仲舒가 지은 『춘추번로春秋繁露』 「구우求雨」편에도 무당을 불에 태워 죽이는 풍습이 소개되어 있는 것을 보면 이러한 풍습은 훗날까지 오래도록 이어져 내려간 것으로 여겨진다. >---- >『한자의 기원』, 시라카와 시즈카(白川靜) 지음, 윤철규(尹哲圭) 옮김, 이다미디어, 2009, 113~114 pp. >간난([[艱]][[難]])과 같이 사람을 괴롭힌다는 뜻의 글자들에서 형체소로 사용하는 𦰩(간)[* 다만 실제로 소리가 간인지는 아리송하다.]과 [[堇]](근)은 본래 기근(饑饉)을 의미하는 글자였다. (중략) 기우제의 효과가 없으면 무녀를 태워서 비를 청했다. 이른바 무녀 태워 죽이기 풍속이다. (중략) [[菫]](간)은 무녀가 기도 올리는 축문 그릇을[* 옮긴이가 축함(祝函)이란 말을 몰라서 지어낸 듯 하다.] 받들고 불에 타 죽어가는 형태다. [[마녀]]([[魔]][[女]])의 최후와 같은 그런 참혹한 광경이다. 𦰩이나 [[堇]](근) 계통의 글자들은 모두 기근(饑饉)과 무녀의 풍속을 표시하며, 그 두 글자의 소리와 뜻을 계승한다. [[難]](어려울 난)도 자형과 자의에서 그 글자들과 관계가 있다. >---- >『한자 백 가지 이야기』, 시라카와 시즈카(白川靜) 지음, 심경호(沈慶昊) 옮김, 황소자리, 2005, 141~142 pp. 이렇듯 이 글씨는 [[기우제]]에 [[무당]]이 축함을 받들고 산채로 타는 [[희생]]을 본뜬 글씨니 이게 들어가는 글씨는 이것에 지즐어 괴로운 뜻을 담고 있다. == 논란 == 일단 소리와 뜻을 알 수가 없다. 글꼴이 [[堇]]과 비슷해서 이체자로 볼 수 있을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또한 부수며 긋도 논란의 여지가 있는데 대체로 이 한자는 다른 한자의 구성 요소로 쓰이면서 맨 위가 [[廿]]으로 쓰이지만 막상 홀로 쓰일 경우에는 맨 밑에 가로 긋이 하나 빠져 있다. 그래서 그런지 부수를 [[艸]]라 하면서도 나머지 긋이 몇 긋이냐가 서로 다른데 [[https://hanja.dict.naver.com/#/entry/ccko/ffc77fda7a2f4474928f3f3dc884d2de|일곱 긋]], [[https://www.zdic.net/hans/%F0%A6%B0%A9|여덟 긋]]으로 서로 다르고 당연히 모든 긋이 열 긋이냐 열 한 긋이냐가 다르고 심지어 유니코드한자 검색시스템에서는 부수가 원래 여섯 긋이라고 모든 긋이 열세 긋이라고 한다. == 여담 == * 𦰩을 두 개 합치면 [[𱕭]]^^[⿰𦰩𦰩]^^가 되는데, 근본인 해당 한자와 같이 역시 이 한자또한 음훈을 알 수가 없는 [[미상 한자]]이다. [[분류:급수 미배정 한자]][[분류:나무위키 한자 프로젝트]][[분류:훈을 알 수 없는 한자]][[분류:미상 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