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007 시리즈)] [include(틀: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 ||<-2>
{{{#ffffff {{{+2 '''007 골드핑거'''}}} (1964)[br]''Goldfinger''}}} || ||<-2>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goldfinger_xlg.jpg|width=100%]]}}} || || {{{#ffffff '''장르'''}}} ||[[스파이]], [[액션]], [[모험물|모험]] || || {{{#ffffff '''감독'''}}} ||가이 해믈턴 || || {{{#ffffff '''원작'''}}} ||[[이언 플레밍]] || || {{{#ffffff '''제작'''}}} ||해리 살츠먼[br]알버트 R. 브로콜리 || || {{{#ffffff '''각본/각색'''}}} ||리처드 마이바움[br]버클리 매더[br]폴 다인 || || {{{#ffffff '''원안'''}}} ||조해너 하우드[br]버클리 매더 || || {{{#ffffff '''출연'''}}} ||[[숀 코너리]][br]게어트 프뢰버[br]해롤드 사카타[br]오너 블랙먼[br]셜리 이튼[br]타니아 말렛[br]버나드 리[br]셋 린더[br]마튼 벤슨[br][[데스몬드 르웰린]][br]로이스 맥스웰[br]오스턴 윌리스[br]마이클 멜런저[br]리처드 버넌[br]마거릿 너울런 || || {{{#ffffff '''음악'''}}} ||존 배리 || || {{{#ffffff '''촬영'''}}} ||테드 무어 || || {{{#ffffff '''편집'''}}} ||피터 R. 헌트 || || {{{#ffffff '''제작사'''}}} ||[include(틀:국기, 국명=영국, 출력= )] [[EON 프로덕션]] || || {{{#ffffff '''배급사'''}}} ||[include(틀:국기, 국명=미국, 출력= )] [[MGM/UA]] || || {{{#fff '''스트리밍'''}}} ||[[프라임 비디오|[[파일:프라임 비디오 로고.svg|width=80]]]] || || {{{#ffffff '''개봉일'''}}} ||[include(틀:국기, 국명=영국, 출력= )] [[1964년]] [[9월 20일]][br][include(틀:국기, 국명=미국, 출력= )] [[1965년]] [[1월 9일]][br][include(틀:국기, 국명=대한민국, 출력= )] [[1967년]] [[1월 22일]] || || {{{#ffffff '''화면비'''}}} ||1.66 : 1 || || {{{#ffffff '''상영 시간'''}}} ||110분 || || {{{#ffffff '''제작비'''}}} ||'''300만 달러''' || || {{{#ffffff '''북미 박스오피스'''}}} ||'''$51,100,000''' ([[1965년]] [[12월 31일]]) || || {{{#ffffff '''월드 박스오피스'''}}} ||'''$124,900,000''' (최종) || || {{{#ffffff '''공식 홈페이지'''}}} ||[[https://www.mgm.com/#/our-titles/760/Goldfinger-(1964)|홈페이지]] || || '''{{{#ffffff 국내등급}}}''' ||[[영상물 등급 제도/대한민국#s-2.1|[[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width=25]]]] '''[[영상물 등급 제도/대한민국#s-2.1|{{{#000000 15세 관람가}}}]]''' || || '''[[영상물 등급 제도/미국|{{{#ffffff 북미등급}}}]]''' ||[[파일:Pg_logo.png|width=30]] || || James Bond is back in action! Everything he touches turns to excitement! '''Miss Honey and miss Galore have James Bond back for more!''' '''{{{+2 Mixing business and girls! Mixing thrills and girls! Mixing danger and girls!}}}''' || [목차] [clearfix] == 개요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px-FlemingGF.jpg]] [[007 시리즈]] 3번째 영화이자 7번째 장편소설. 소설 출판은 1959년, 영화화는 1964년에 이뤄졌다. '''본드 영화들의 아버지'''라 불릴 만큼 오늘날 [[007 시리즈]]의 상징적인 요소들을 처음 대중화시킨 작품이다.[* 전작 위기일발만 해도 첩보물이었는데 골드핑거부터는 블록벅스터로 스케일이 더 커졌다. 또 본드카부터 시작해 중반부 숀 코너리의 쓰리 피스 회색 수트, 인상적인 악당, 여러 명대사가 나온 영화기도 하다.] [[숀 코너리]]가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3번째 작품으로 [[스펙터(007 시리즈)|스펙터]]가 아닌 [[금|황금]]에 집착하는 거부 오릭 골드핑거의 '''그랜드 슬램 작전'''을 저지하는 것이 주된 내용. == 예고편 == [youtube(E_N1OeemkGU)] [youtube(Qt2WlDM3tEA)] == 상세 == 원작에서는 포트 녹스([[포트 녹스|Fort Knox]])[* 미국 [[켄터키]] 주에 있는 미국 육군 주둔지. 미국정부의 금 보관소와 기갑학교(The Armor School)가 위치한다.]에 보관중인 금을 훔치려 한다는 황당한 스토리였는데, 영화판에서는 간접적으로 그것을 까는 방식으로 흘러간다. 정확히는 원작의 계획을 까면서 포트 녹스에 보관 중인 금을 '''58년''' 동안 방사능에 오염시켜 무용지물로 만드는 것으로 전개. 이 작품에서 '''[[본드카]]가 처음으로 등장'''하며, 그 첫 차량은 바로 007 시리즈의 상징적 차량이자 이제는 전설의 위치에 오른 '''[[애스턴 마틴]] DB5''' 전방의 경기관총, 후방의 연막탄 발사기, 사출 가능한 조수석, 위치 추적용 레이더 등이 부착되어 있었다. 당시 CIA에서는 '''레이더가 실제로 가능한지를 확인'''하려고 했다. 이 DB5 차량은 인지도가 높아서, 속편 [[썬더볼 작전]] 에도 재출연, 후에 브로스넌[* [[골든 아이]]와 [[네버 다이]], 그리고 [[007 언리미티드|언리미티드]] 삭제 장면에서도 [[https://youtu.be/lajajkrSa2c|(8:02 참고)]] 등장한다.]과 크레이그[* [[퀀텀 오브 솔러스]]를 제외하면 모든 다니엘 크레이그 007 영화에 개근 출연한다.]도 운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시리즈의 아이콘적인 요소가 되었다. 작중 본드의 손목시계는 [[롤렉스]]의 서브마리너 Ref. 6538. [[007 살인번호|전]] [[007 위기일발|2편]] 영화들 그리고 [[007 썬더볼|차기작]]에서도 등장하긴 했지만 이번 영화에는 프리 타이틀 시퀀스에서 설치한 기폭장치 시간 확인을 하기 위해 클로즈업이 잡힌 덕분에 이 영화에서 더 인지도가 높아졌다. 덕분에 [[피어스 브로스넌]] 전까지[* 그때부터 [[Omega]]측에서 스폰서가 붙게 되므로 본드는 오메가 씨마스터 외 다른 브랜드 시계들을 차지 않게 된다.] 차기 본드들도 롤렉스 서브마리너를 차는 모습을 최소 한편이라도 보이게 된다.[* [[조지 라젠비]]는 [[007과 여왕|007 여왕폐하 대작전]], [[로저 무어]]는 [[007 죽느냐 사느냐|죽느냐 사느냐]]와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그리고 [[티모시 달튼]]은 [[007 살인 면허|살인 면허]]에서 각각 서브마리너를 차게 된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비록 영화에서는 못 차지만 개인 컬렉션에 코너리 시계와 동일한 6538 모델이 있다.[[https://www.rolexmagazine.com/2008/10/daniel-craigs-vintage-sean-connery.html?m=1| ]] ] 사실 원작에서도 플레밍 작가가 롤렉스 덕후라서 제임스 본드가 롤렉스 시계를 찬다고 묘사했다. 주제가 "[[Goldfinger(셜리 배시)|Goldfinger]]"를 부른 가수는 셜리 배시(Shirley Bassey). 이후에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문레이커]]의 주제가도 맡는다. 주목할 점이 미국에서 5109만 달러라는 대히트를 기록한 것. 이전의 두 작품은 아무래도 007이 [[영국 영화]]이다 보니 히트는 쳤어도 미국에서는 그다지 알려지지 못했는데,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서 골드핑거부터는 적극적으로 [[미국]]에서의 흥행을 위한 마케팅을 시도했고,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 장면을 많이 넣었다. 덕분에 미국에서 히트한 것은 물론 [[할리우드]]에게 강렬한 인상을 줘서 이후 007을 모방한 작품이 쏟아졌다. [[골드핑거]]로 007을 처음 접하고 감명받은 당시 미국 꼬꼬마들 중에 이후 자라서 할리우드를 주름잡게 되는 명감독들도 엄청 많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스티븐 스필버그]]인데 그는 기회만 생기면 007 영화의 감독직을 노리고서 러브콜을 시도했다. 그리고 결국에는 이루지 못한 007 영화에 대한 갈망을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와 [[캐치 미 이프 유 캔]][* 이에 대한 [[오마주]]로, 주인공이 골드핑거를 영화관에서 보고는 본드의 외양과 [[본드카]]를 따라하는 장면이 있다. 이는 주인공이 자신의 사기 행각을 영화의 첩보 행위와 같이 매우 멋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드러낸다.]으로 풀었다 [[카더라]]. 한편 5대 제임스 본드인 [[피어스 브로스넌]]를 배우의 길로 이끈 영화기도 하다. 아일랜드에서 런던으로 얼마 온지 안 되어서 골드핑거를 보고는 영화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가졌다고 한다. 당시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본인에게는 금으로 온통 뒤덮인 채 죽음을 맞이한 반라 여인의 이미지가 매우 기억에 강하게 남았다고... 안타까운 점은 영화의 개봉을 한 달 앞두고 원작자인 [[이언 플레밍]]이 사망했기에, 그는 최고의 007 영화 중 하나를 못 보고 세상을 떠났다. == 등장인물 == * [[제임스 본드]] - [[숀 코너리]] * 오릭 골드핑거 (Auric Goldfinger) - 게르트 프뢰버[* 독일 배우로, 나치에 가담한 전력이 있는지라 이스라엘에서는 이 영화가 배우 하나로 인해 상영이 금지되었다가, 프로브가 참전 중에 유대인 가족을 도와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이스라엘에서도 개봉되었다.][* 영어를 잘 할 수 있게 된 건 이 영화가 완성된 후의 일이었기에 영국 성우의 목소리로 더빙되었다.] (더빙: 마이클 콜린스[* 잉글랜드의 성우이고, 동명이인으로 [[리암 니슨]]이 1996년 영화에서 연기한 아일랜드 독립운동가가 있다.]) ||
[[파일:MV5BMTk2MzM0Mjc3M15BMl5BanBnXkFtZTcwNjMxNTgzNA@@._V1_.jpg|width=100%]] || 금에 대하여 매우 집착하는 금 거래상이자 사업가로써 수하로는 푸시 갤로어와 오드잡이 있다. 다른 시리즈의 악역들과는 다르게 '''본드가 탈출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몰아갔었다. 만약 본드의 경고를 무시했다면 제임스 본드의 007은 골드핑거에서 종영 되었을 지도 모른다.[* 이때 본드의 화술을 단순히 낚은 걸로 볼 수 만은 없다. 실제로 본드를 계속 펠릭스 라이터와 일행이 따라다니고 있었고 본드가 골드핑거와 접선 했는지 멀리서 감시하고 있었다. 이대로 본드를 죽였다면 본드를 이어 다른 요원이 왔을 것이고 그랜드 슬램은 시작되기도 전에 무산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에 골드 핑거도 만일을 대비해 본드를 살려주고 자신을 감시하는 요원들을 낚기 위해 살아있는 본드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 이후 동업자들에게 그랜드 슬램 계획[* [[포트 녹스]]에 [[코발트 폭탄]]을 터트려 보관중인 금을 58년간 오염시켜서 자신이 가진 금의 가치를 높이려는 계획이다.]을 설명하고 나서 수면가스로 모두 죽여버리는 모습[* 포트녹스를 터뜨리기 전에 지키는 군인들을 모두 기절시키기 위해 만든 가스지만 후유증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는 본드의 언급이 있었으니 사실상 독가스와 다를 게 없다. 게다가 중간에 그만두고 나간 동업자도 오드잡에 의해 마취총에 맞은 후 차량 압착기에 짓눌려 끔살.]까지 보이는데, 이는 금을 독점하려는 그의 성격과, 역사에 남을 범죄의 지휘자(criminal mastermind)가 되기를 바라는 야망을 잘 보여주는 방식이다(그래서 [[말 많은 악당|죽일 상대한테도 작전을 일일이 설명하는 건지도]]). 이후 부하들을 이끌고 미군과 맞짱을 뜨면서(...) 포트 녹스까지 점령하는데 성공하나 했으나, 푸시 갤로어의 배신으로 인해 미군이 반격하게 되어 실패하게 된다. 하지만 미군 대령 정복으로 갈아입고 동업자였던 중국인 과학자도 죽인 뒤 미군들 틈에 섞여서 도주 하는데 성공했다.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일을 마치고 귀환하는 본드의 비행기를 공중납치하여 본드를 황금총으로 쏴 죽이고 쿠바로 향하려다 본드가 창문에 총을 쏴서 [[도시전설]] [[비행기 창틈으로 빨려나간 승무원|중 하나]]인 비행기 탈출을 만들고 죽는다. 애초부터 이름인 오릭 골드핑거(Auric Goldfinger)에서 그가 금에 집착한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었다. 라틴어로 금이 aurum. (원소기호도 그래서 [[Au]]). 그의 집착덕분인지 총도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황금총]]이다. 본드를 고문하는 장면에서 본드와 주고 받은 대사가 아주 간지나서, 당시 수많은 꼬꼬마들이 따라했고 지금도 올드팬들 사이에는 명대사로 회자되곤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Mx9z99YJ_7s]] >본드 : 내가 (정보를)말하길 바라시오?(Do you expect me to talk?) >오릭 골드핑거 : '''아니오, 본드. 당신이 죽길 바라오. (No, Mr. Bond - I expect you to die!)''' - BBC Radio 4의 라디오극에선 [[이언 매켈런]]이 해당 배역을 담당한다. 라트비아 리가 출신의 스메르쉬 요원 설정. ~~그랜드 슬램 작전으로 미제 승냥이들을...!~~ * 오드잡 (Oddjob) - 해롤드 사카타[* 1920년 출생한 일본계 미국인으로 [[역도산]]을 [[프로레슬링]]의 세계로 끌어들인 장본인으로도 유명하다. 일본 이름은 사카타 토시유키이며 영화 역도산에서 보면 역도산이 술을 마시다가 그와 싸움이 붙는데 무승부가 나면서 안면을 트게 되었고 사카타를 통해 역도산은 프로레슬링에 대해 알게 되었다. 역도산은 곧 프로레슬링에 매력을 느끼개 되면서 프로레슬러로 전업하게 되었다. 사실 사카타는 역도선수로도 활동하면서 1948년 런던 올림픽 미국 대표로 출전하여, 은메달을 획득한 적이 있다. 007 골드핑거에 출연하게 된 계기도 감독이 그의 경기를 보고 캐스팅한 것. 1982년 간암으로 작고하였다.] ||
[[파일:oddjob-crushing.jpg|width=100%]] || 골드핑거의 부하로, 벙어리이며 한국인 출신이라고 한다. 소설에서는 골드핑거의 심복 및 시종들은 한국인으로 설정되어 있다. 영화에서는 오드잡이 한국인이라는 듯한 언급이 나오나(골드핑거가 한국을 한 차례 말함), 나머지 심복들은 한국인인지, 중국인인지, 일본인인지 언급이 되지 않았지만 대다수는 중국인[* 부하들이 본드를 쫓는 장면에서 중국말을 쓴다]인 듯하다. [[죠스(007 시리즈)|죠스]]에 필적하는 괴력의 소유자로 '''단단한 골프공을 손아귀에서 으깨버려 박살내는 정도'''이며 본편에서도 무시무시한 포스를 발휘했다.[* 원작에서는 다년간 태권도를 연마한 것으로 묘사되며, 영화와는 달리 건장하고 단련된 육체의 소유자로 머리 높이의 맨틀피스를 날아차기로 박살내는 등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본드조차 생명의 위협을 느껴 정면대결을 꺼렸다.] 테두리에 칼날이 내장된 중절모를 무기로 사용한다. 게다가 포트 녹스 내부에서 금고에 갇혀 핵폭탄과 함께 폭사할 처지에 놓였음에도 불구하고 핵폭탄을 해체하여 탈출하려는 미 공군 병사를 아래로 떨어뜨려 죽여버리고 본드마저 죽이려든다. 본드와 싸우면서 여유롭게 본드를 제압하다가, 본드가 던진 쇠창살에 꽂힌 중절모를 빼낼때 본드가 전류가 흐르는 끊어진 전선을 쇠창살과 접합하여 감전사했다. - 영화 초반부에서 본드가 오드잡의 촙을 맞고 쓰러지는 장면을 찍던 중, 당시 배우였던 '''숀 코너리가 중상을 입었다'''고 한다. 그 이외에도 해럴드 사카타는 감전사 씬에서 수많은 NG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역 없이''' 촬영을 계속했다고 한다. - [[죠스(007 시리즈)|죠스]]와 더불어 역대 007 악역중에 1, 2위를 다투는 인기를 자랑한다. 이를 반영해서인지 007 시리즈의 게임화 작품에서 이 사람의 모자가 무기로 나온다. * 푸시 갤로어 (Pussy Galore) - 오너 블랙먼[* Honor Blackman (1925~2020). 촬영 당시 38-39세로 사실상 역대 최고령 본드걸이었고, 2020년 4월 5일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https://www.bbc.com/news/entertainment-arts-52189803| ]] TV 시리즈에 출연하여 호평받는 등 2015년까지 꾸준히 연기 커리어를 지속했다. 영국 liberal democrat 지지자이고 [[마가렛 대처]] 사망 이후 그녀를 비판하는 인터뷰도 하는 등, 나이에 비해 상당히 리버럴한 성향인 것도 특기할 만한 점이다.] ||
[[파일:pussy-galore_1.jpg|width=100%]] || 골드핑거가 보유하고 있는 비행단의 단장이다. 본드가 미국 볼티모어의 골드핑거 목장에 억류되어 있던 동안 본드와 가까워졌으며, 본드의 설득으로 인해 펠릭스 라이터에게 그랜드 슬램 계획을 알려주고 독가스를 수면 가스로 교체하였다. 덕분에 미군이 일어나서 기습을 개시해 골드핑거를 저지했다. 사건 종결 후 탈출한 골드핑거에게 협박당해 본드의 비행기를 공중납치해서 쿠바로 비행기를 몰고 있었으나, 골드핑거 사망 후 본드와 함께 추락하는 비행기에서 탈출에 성공했다. - 처음 이 인물의 이름이 나왔을 때, 다수의 여성단체가 반발하였는데 이름 자체가 풍부한 검열삭제를 의미하기 때문에 발생한 사태였다. (레즈비언 캐릭터인데, 본드와 섹스를 한 다음 이성애자가 된다는 것도 문제시 되는 부분.)[* 사실 대놓고 나오는 소설과 달리, 영화에서는 비행단 조종사들이 전부 여자라는 걸로 암시만 한다. 애초에 아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원작자인 이언 플레밍은 유색인, 동성애자, 여성 등에 대한 편견이 심해서 당시 기준으로도 논란이 되었다.] - 본드가 쓰러지고 깨어날 때 그녀를 처음만나는데 이 때 나오는 대사가 웃기다. "푸시 갤로어"라는 이름이 굉장히 뜬금없어서....[* Pussy는 여성의 그곳을 뜻하는 속어다. 이름이 그런 뜻을 가지고 있으니 당연히 황당하고 뜬금없을 수 밖에 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v0nKkhy8v0M|#]] >본드: 당신은 누구요? (Who are you?) >갤로어: 제 이름은 푸시 갤로어입니다. (My name is Pussy Galore.) >본드: '''아직 꿈이라도 꾸고 있나 보군. (I must be dreaming.)''' - BBC Radio 4의 라디오극에선 [[로저먼드 파이크]][* 본드 역 고정 주연인 토비 스티븐스랑 <[[007 어나더데이]]>에서 같이 악역 담당.]가 맡아 미국 남부 발음을 들려준다. * 질 매스터슨 (Jill Masterson) - 셜리 이튼 ||
[[파일:attachment/03_007_Goldfinger_Shirley_Eaton.jpg|width=100%]] || 포스터에서 죽어있는 금덩어리 여자. 영화 내에서는 골드핑거의 정부로 골드핑거의 사기도박을 도와주는 역할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본드의 유혹에 넘어가게 되고, 결국 골드핑거는 도박에서 지게 되었다. 결국, 그로 인해서 골드핑거의 부하인 오드잡에 의해 녹아내리는 금으로 뒤덮혀 피부 질식사로 죽음을 맞게 된다. 그런데 이 죽음이 얼마나 임팩트가 있었는지, 골드핑거하면 생각나는 것은 푸시 갤로어가 아니라 이 여자이다. 참고로 그녀의 언니인 틸리 매스터슨[* 배우는 타니어 맬럿.]이 복수를 위해 골드핑거를 노렸으나 실패하고 오드잡의 중절모 던지기로 살해당했다. 5대 제임스 본드를 맡았던 [[피어스 브로스넌]]은 질 매스터슨의 금에 의한 피부 질식사 장면을 보고 충격 받았다고. * [[펠릭스 라이터]] - 셋 린더 * [[M(007 시리즈)|M]] - 버너드 리 * [[머니페니]] - 로우이스 맥스월 * [[Q(007 시리즈)|Q]] - [[데즈먼드 루엘린|데즈먼드 슬루엘린]] === 한국어 더빙 === KBS에서 [[1996년]] 2월 17일 설날 특선영화로 방영했다. * [[양지운]] - 제임스 본드([[숀 코너리]]) * [[노민]] - 골드핑거(게어트 프뢰버) * [[이선영(성우)|이선영]] - 푸시(오너 블랙먼) * [[임종국(성우)|임종국]] - M(버나드 리) * [[온영삼]] - 펠릭스 라이터(셋 린더) * [[유지영]] - 머니페니(로이스 맥스웰) * [[최흘]] - 스미서스(리처드 버넌) * [[남궁윤]] - Q([[데스몬드 르웰린]]) * [[송두석]] - 시몬스(오스턴 윌리스) * [[김새영]] - 골드핑거의 동료(빌 내기) * [[이윤선]] - 솔로(마튼 벤슨) * [[서혜정]] - 질 매스터슨(셜리 이튼) * [[김정주(성우)|김정주]] - 비행 조종사(얼리터 모리슨) * [[김일(성우)|김일]] - 키쉬(마이클 멜런저) * [[문선희]] - 틸리 매스터슨(타니아 말렛) == 평가 == [include(틀:평가/메타크리틱, code=goldfinger, critic=87, user=8.5)] [include(틀:평가/로튼 토마토, code=goldfinger, tomato=99, popcorn=89)] [include(틀:평가/IMDb, code=tt0058150, user=7.7)] [include(틀:평가/레터박스, code=goldfinger, user=3.8)] [[숀 코너리]]가 연기한 007 시리즈 중에서 1, 2위를 다투는 명작이다. 지금보면 밋밋하고 어딘가 어설퍼 보일 수 있어도 당대에는 획기적인 완성도의 스파이 영화였다. 아쉬운 점이라면, 본작의 본드걸 푸시 갈로어의 매력은 시리즈 전체 본드걸들 중에서 좋지 못하고 존재감도 매우 낮으며 격투 액션의 긴박함이 떨어진다는 점 정도. 37회 [[아카데미 음향상]]을 받았으며 18회 [[BAFTA]]에서는 [[http://en.wikipedia.org/wiki/BAFTA_Award_for_Best_Production_Design|미술상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도 불발되었다. == 원작 소설의 문제 == 007 소설에는 원작자 [[이언 플레밍]]의 편견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영화화할 때는 이런 요소를 전부 신경써서 제거해야만 했다. 때문에 007 시리즈는 전부 원작 소설보다 영화가 평가가 더 좋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로 007 시리즈 소설을 읽어보면, 옛날 소설임을 감안하더라도 충격적일 정도로 여성 및 유색인종을 비하하는 내용이 많다. 그중에서도 골드핑거의 한국인 비하는 악명 높다. 다행히 영화에서는 그런 부분을 잘 제거했으며, 한국인 캐릭터인 오드잡은 벙어리 캐릭터라 대사는 없어도 나름 매력적인 인기 빌런이 되었다. 일례로 소설에서 오릭 골드핑거의 부하인 오드잡은 한국인인데, 영어를 한마디도 못해 "아!" 같은 감탄사 정도만 할 줄 알며 글도 못 읽는 문맹인데다 고양이를 즐겨 먹는다. >골드핑거가 들고 있던 고양이를 꺼내 한국인(오드조브)에게 던져 주자 한국인은 고양이를 기쁜 듯 잡았다. "그 놈은 이제 지겹군. 자네가 저녁으로 먹게." 한국인의 눈이 번득였다.[* Goldfinger took the cat from under his arm and tossed it to the Korean who caught it eagerly – “I am tired of seeing this animal around. You may have it for dinner.” The Korean’s eyes gleamed.] 오드잡 뿐만 아니라 골드핑거의 수하들은 전부 한국인이다. 골드핑거의 말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잔인하고 무자비한 민족으로, 백인 매춘여성을 대주면 아주 좋아한다고 한다. >"놈들은 세계에서 가장 잔인하고 무자비한 민족이야... 놈들이 여자를 원하면 런던에서 매춘부를 불러다가 던져 주고, 댓가를 잘 치러준 뒤 돌려 보내지. 외모가 빠지는 여자라도 놈들에겐 상관 없어. 한국인들은 그냥 백인 여자와 그짓을 해서 백인종에게 치욕을 주는 것을 원할 뿐이니까."[* “They are the cruelest, most ruthless people in the world… When they want women, street women are brought down from London, well-remunerated for their services and sent back. The women are not much to look at, but they are white and that is all the Koreans ask – to submit the white race to the grossest indignities.”] 제임스 본드 역시 한국인을 좋게 보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라서 "한국인은 포유류 중에서 원숭이보다 하급 족속"이라는 것이 본드의 평가다. >본드는 자기 방식대로 살아남을 것이다. 그러려면 오드조브와 나머지 한국인 패거리에게 본때를 보여 주어야 했다. 본드가 평가하기에 한국인은 포유류의 위계에서 원숭이보다 아래인 족속이었다.[* Bond intended to stay alive on his own terms. Those terms included putting Odd-Job or any other Korean firmly in place, which in Bond’s estimation was lower than apes in the mammalian hierarchy.] 소설 원작이 나온 1950년대 후반은 [[영국]]을 포함한 서양에 인종차별과 [[오리엔탈리즘]]이 팽배한 시대이긴 했다. [[미국]]에서 흑인의 완전한 투표권이 인정된 것이 1965년이다. 그러나 이언 플레밍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OSS]]에서 근무를 했던 군인이었고 OSS는 [[임팔작전]] 당시 한국 [[광복군]]과 동맹으로 일본군과 전투를 벌인 적이 있으며, 광복군에 대한 OSS의 평가는 긍정적이어서 비공식적으로 차후의 공동 군사작전을 희망했을 정도였다. 당시 OSS에서 작전지휘에 관여를 했다는 이언 플레밍이 한국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고 세간의 평가에 휩쓸렸을 리는 없고,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 역시 무지에서 비롯된 오류가 아닌 진짜로 인종차별주의자였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렇다 보니 소설판 007은 사실상 오늘날 원작 그대로 출판이 불가능할 정도다. 레즈비언인 푸시 갤로어를 '''[[교정강간]]을 하여 이성애자로 만드는''' 미친 장면도 나오고, "[[Nigger]]"라는 인종차별적 단어가 버젓이 등장하기도 한다. 악당이 그러는 게 '''아니라''' '''전부 극중에서 제임스 본드가 하는 짓'''이다.[* 덕분에 [[앨런 무어]]의 [[젠틀맨 리그]]에서 제임스 본드는 비겁하고 찌질한 악당으로 나온다.--근데 영화판 주인공을 [[숀 코너리]]가 연기했다.--] == 기타 == * 영화의 최후반에 원자폭탄의 타이머가 종료된 시점이 007초다. * [[공상비과학대전]] 영화편에서 '그랜드 슬램' 작전이 성공하면 [[코발트 폭탄]]에서 나오는 베타선에 의해 보관중인 금괴가 [[백금]]으로 변한다고 한다. 골드핑거는 금을 사재기해놓고 포트 녹스의 금을 못쓰게 만들어 금값을 올리려는 계획이므로 대량의 금이 백금이 된다면(즉 백금이 된 만큼의 금이 없어진다면) 금값은 분명 오를 것이고 골드핑거의 계획은 성공인 셈이다. * [[애스턴 마틴]]은 이 영화 때문에 판매량이 늘어나서 기적적으로 부활했다. * 한때 질 매스터슨 역의 셜리 이튼이 극중 전신이 금으로 뒤덮여 죽는 장면을 찍다가 분장용 페인트 때문에 실제로 사망했다는 괴담이 돈 일이 있었다. 1960년대 당시 사람들 사이에서는 모공이 막히면 산소가 부족해서 질식한다는 잘못된 믿음이 퍼져 있었던데다 이튼이 골드핑거 이후로 눈에 띄는 필모그래피가 없었던 탓에 이런 괴담이 돈 것인데, 실제 셜리 이튼은 2020년대인 현재도 멀쩡히 생존중이다. 골드핑거 이후로 스크린에서 보기 힘들어졌던 것은 전술된 대로 다른 작품들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한데다 1969년에 연예계를 은퇴했기 때문으로, 이 사실과 전술된 모공 관련 잘못된 속설이 겹쳐 괴담이 확산했던 것.[* 이 괴담이 몇십 년 동안 계속 돌았던지라 결국 1999년과 2003년에 이튼이 직접 자서전과 방송 출연을 통해 생존 사실을 알렸고, 심지어 2015년에는 다시 전신에 금색 페인트를 칠해 영화 속 장면을 재현하여 큰 화제가 되었다.] 이 셜리 이튼 사망설은 [[프리한 19]]에서 소개되었다. * 007 시리즈의 [[영화 기반 게임]]인 ~~망작~~ [[007 레전드]]에서는 배경 연도를 [[007 스카이폴]]과 비슷한 시간대로 끌어 올리는 무리수를 전개한 만큼 그저 금성애자의 거부였던 골드핑거는 오릭 엔터프라이즈(Auric Enterprise)라는 거대 기업[* 회사에 전투기가 널려 있어서 군수 기업처럼 보이지만 주력 사업은 원작과 똑같이 금 거래이고 전투기들은 그냥 사업용으로 써먹으려 사들인 것이라고 작중 얻을 수 있는 문서에서 나온다.] 회장이 되었고, 중국 군복 비스무리한 옷차림의 중국계로 추정되는[* 소설판을 보면 골드핑거의 부하들은 전부 한국인이다. 위의 소설판에 대한 문단 참조.] 골드핑거의 부하들 역시 색깔만 청색 그대로이고 현대적으로 바뀐 경비 유니폼(강화병은 케블러와 전술조끼 추가)을 입고 나온다. '''물론 원작에서 그랬던 것처럼 그 복장 그대로 입고 미군이랑 맞짱 뜬다(...).'''[* 참고로 저 경비 유니폼에는 '''대놓고 회사 로고가 찍혀 있다.''' ~~미친놈들아! 아주 미국 정부에 선전포고를 하지 그러냐!~~] == 둘러보기 == ||<-5> '''{{{#ffffff,#ffffff [[1964년|{{{#ffffff,#ffffff 1964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 [[1963년]][br] [[클레오파트라(1963)|클레오파트라]] ||→|| [[1964년]][br] '''007 골드핑거''' ||→|| [[1965년]][br][[사운드 오브 뮤직(영화)|사운드 오브 뮤직]] || [[분류:007 시리즈/영화]][[분류:1964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