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한국의 17번 고속도로, rd1=평택파주고속도로)] ||||<#0D3B50><:> '''{{{#white 17번 고속도로}}}''' || ||||<:> [[파일:external/images4.wikia.nocookie.net/640px-Collapsed_road_nlo.jpg|width=100%]] || ||<:>위치||<:>황무지, [[레이븐 홈]] 근처 || ||<:>등장 맵||<:> background04[* 메인 메뉴 출력용 맵.][br]d2_coast_01[br]d2_coast_03[br]d2_coast_04[br]d2_coast_05[br]d2_coast_07|| >"You want him to take the coast road? He won't last five minutes on foot! It's spawning season for the Antlions!" >"해안가 도로를 이용하란 말이야? 걸어서는 5분도 채 못갈거야. 지금은 [[개미귀신]]들의 산란기라고." >---- >- 레온[* 알릭스와 같이 무전으로 대화하던 흑인 반시민. 생긴 건 다른 흑인 반시민과 똑같지만 국내판에서는 전용 성우가 붙어있다.] [목차] == 개요 == [[하프라이프 2]]에 등장하는 장소이자 챕터 명. == 특징 == [[레이븐홈]]에서 탈출한 다음 처음 접하게 되는 지역으로 해변과 절벽을 따라 꼬불꼬불 이어진 도로다.[* [[하이웨이|Highway]]라는 명칭 때문에 17번 [[고속도로]]로 번역되었지만 사실 이는 오역으로 Highway는 단순히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도시간 장거리 자동차 도로(주로 일반국도 등)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기도 하고 게임에서 묘사되는 도로는 넓이와 규모를 볼 때 17번 [[국도]]로 번역하는 것이 옳다.] 레이븐홈의 광산 터널에서 나온 직후 조금 가면[* 이 때 [[콤바인 솔저]]와 저격수가 처음으로 등장하며, [[펄스 라이플(하프라이프 2)|펄스 라이플]]을 얻을 수 있다.] 나오는 반시민의 해안 기지에서 [[일라이 밴스]]가 콤바인들에게 붙잡혀 [[노바 프로스펙트]]에 수감되었다는 정보를 듣게 되는데, 알릭스와 다시 합류하고 일라이 밴스를 구하기 위해 17번 고속도로를 거쳐 노바 프로스펙트로 가야 한다. 17번 고속도로는 반시민의 외곽 전초기지인 등대 기지와 이어져 있는데, [[7시간 전쟁]] 이후로 보수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도로가 막히고 여기저기 끊기고 도로가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아예 지워져버린 곳이 많고 무너진 곳 투성이인 데다[* 정확히는 계속된 침식, 풍화 작용 속에 이를 유지관리할 주체라곤 콤바인만 남았는데, 이들조차도 공중이나 열차로 수송을 해결하기에 그대로 방치되어 최소 17년에서 20년동안 이 지경이 된 듯 보인다. 게다가 17번 고속도로는 해안도로라 [[열대저기압|허리케인]]이나 [[쓰나미]]가 몇번 몰려왔을수도 있다.][* 다만 견고한 다리나 암벽 위에 건설된 절벽가 도로 일부가 크게 박살난 걸 보면 개중엔 등대기지 병참로를 끊기 위해 콤바인이 폭약으로 차단시킨 것도 있는 모양이다.] 곳곳에 부서진 차량과 장갑차의 잔해가 널려 있고[* 콤바인이 반시민에게 습격당해 도망치던 도중에 당한 듯 하다. 또한 일부 구간에서는 트럭와 탱크로리가 길을 일자로 막은 걸 보면 몇몇은 콤바인 측이 [[대전차방호벽|장애물로 폭파시켜 차단해 놓은 것일 수도 있다.]]] 길가 곳곳엔 [[폐가]][* 다만 상당수의 집마다 [[헤드크랩]] 로켓이 착탄해 있는데, 그런 집들은 퇴거하지 않아 불순분자로 청소당한 듯 보인다.]들과 더불어 [[개미귀신]]들이 우글댄다. 게다가 2편 시점엔 [[개미귀신]]들은 산란기를 맞아 더 흉포해졌고, [[고든 프리맨]]과 반시민군 등을 잡으려고 [[콤바인 솔저]]들과 롤러마인들까지 배치되어 더 살벌해졌다. 그렇다고 바다로 수영해 가려 시도하면 전작에서 등장한 [[리치(하프라이프)|리치]] [[이탈 방지의 법칙|떼가 모여들어 물어뜯고]] 버기카가 물에 빠지면 게임오버가 되므로 노바 프로스펙트로 가려면 그냥 도로를 이용하는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콤바인들이 개미귀신을 막고 안전지역을 넓히고자 개미귀신들이 큰 진동을 싫어한다는 습성을 이용한 땅 다지기 기기인 텀퍼(thumper)를 곳곳에 깔아둔 덕분에 고든은 비교적 안전하게 반시민군이 장악한 등대 기지까지 돌진, 때 맞춰 드랍쉽을 타고 습격해오는 [[콤바인 솔저]] 병력과 건쉽을 상대하지만, 고든과 반시민들은 이들을 모두 격퇴한 다음, 고든은 등대 아래의 비밀 통로를 이용하여 해안을 통해 노바 프로스펙트로 향한다.[* 이후 콤바인 병력들이 다시 등대 기지를 습격하는데, 드랍쉽이 버기카를 뺏어서 들고 가는 걸 볼 수 있다.] 하프라이프 시리즈 특유의 황량한 공간[* 사실 소스엔진을 이용한 게임들이 하나같이 을씨년하면서도 고독감을 배가시키는걸로 유명하다.]과 간간히 보이는 해안가 폐가들, 도로에 버려지고 방치된 폐차 등, 쓸쓸한 분위기가 일품인 챕터이기도 하다. 밝은 대낮에 자동차를 몰며 달릴 수 있고, 의외로 풍경도 좋으며 중간에 반시민군 기지를 거쳐가기 때문에 전 챕터인 [[레이븐 홈]]과 비교하면 전혀 공포성이 없을 수도 있지만, 은근한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챕터이기도 하다. 레이븐 홈이 대놓고 좀비들이 우글우글대고 어둡고 을씨년스러운 곳에서 탐험하게 해 전통적인 공포를 자아낸다면 해당 챕터는 [[리미널 스페이스(밈)|황량하고 넓은 맵에 홀로 남겨진 듯한 오묘한 분위기로 긴장감을 조성하는 편.]] 게다가 상술한 대로 배경도 폐가와 폐차가 가득해 쓸쓸함이 유독 더 크게 느껴지는 파트다. 거기에 한술 더 떠서 챕터 말미에 다리 철골에 올라서서 진행해야 하는 부분에는 고소공포증이 유발될 정도. >"Sometimes, I like to stop and watch the sea for a bit... It feels as if there was something I forgot, something important... but I don't know what." >"때로는, 잠시 멈춰서 바다를 바라보는 걸 좋아합니다. 뭔가 잊고 있었던 것 같은, 중요한 게 있었던 것 같은데... 뭔지 모르겠네요." 이 챕터에 사용된 사운드트랙 Lab Practicum은 챕터 특유의 우울한 분위기를 배가 시키는 명 사운드트랙.[[https://youtu.be/fmNzaPkIAg4|#]] 이러한 소스엔진 특유의 적막한 분위기는 서양웹에서 일종의 밈이 되어 연구대상이 되기도 했다. [[분류:하프라이프 2]][[분류:고속도로]][[분류:하프라이프 시리즈]][[분류: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