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1918년]] [[헝가리 제1공화국]]에서 일어난 [[혁명]]. == 혁명 이전 ==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헝가리의 정세는 불안정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제1차 세계 대전에서 패전하자 독립한 신생국들([[유고슬라비아 왕국]], [[체코슬로바키아]], [[루마니아 왕국]] 등)이 옛 영토를 되찾으려는 움직임을 벌였다. [[헝가리 왕국]]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으로부터 독립하였지만 이미 [[트리아농 조약]]으로 인해 대량의 영토를 상실한 뒤였다. 결국 헝가리 왕국은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사실상 붕괴하여 1918년 10월 31일 카로이 미하이를 수반으로 하는 [[헝가리 제1공화국]]이 수립되었다. == 혁명 전개 == 패전 이후 정세가 헝가리에게 불리하게 돌아가자 카로이 미하이가 사임하였고 헝가리 내부에서는 쿤 벨러를 비롯한 극좌파가 혁명을 도모했다. 쿤 벨러는 친[[볼셰비키]] 성향의 인물로, 제1공화국 정부를 타도한 뒤 [[헝가리 평의회 공화국]]을 수립했다. 쿤 벨러는 정권을 장악하고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러시아 SFSR]]와 외교적 협상을 벌였으며 적군을 창설하고 경찰과 적위대를 조직하였다. == 개입 == [include(틀:루마니아의 대외전쟁)] [include(틀:세르비아의 대외전쟁)] [include(틀:헝가리-루마니아 관계 관련 문서)] 헝가리 평의회 공화국이 수립되자 여기에 반응한 것은 [[루마니아 왕국]]과 [[체코슬로바키아]]였다. [[유고슬라비아 왕국|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왕국]]도 헝가리 평의회 공화국의 수립에 반응하여 헝가리로 군대를 파견하였고 쿤 벨러는 루마니아 왕국, 체코슬로바키아,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왕국에 각각 선전포고를 했다. 헝가리 평의회 공화국은 루마니아군을 격파하여 트란실바니아를 탈환하려고 했지만 루마니아군이 헝가리 패배시키고 헝가리를 향해 진격하면서 결국 1919년 8월 1일 쿤 벨러가 수도를 버리고 망명하여 헝가리 평의회 공화국은 붕괴하였다. == 혁명 이후 == 헝가리는 1920년 제1공화국이 붕괴되었고 다시 왕정이 들어섰으나 1차 대전 이후 합스부르크 왕가를 대신하는 국왕이 선출되지 않았다. 결국 오헝제국의 해군 제독 출신인 [[호르티 미클로시]]가 섭정왕을 맡으면서 헝가리 왕국은 공식적으로는 왕국이지만 국왕이 없는 왕국의 섭정왕이 왕국을 통치하는 기묘한 형태의 왕국이 1946년까지 이어졌다. 섭정왕이 된 호르티 미클로시는 헝가리 평의회 공화국이 자행했던 [[적색테러]]에 대한 복수로 [[백색테러]]를 자행하여 권위주의 통치를 펼쳐나갔다. [[분류:헝가리의 역사]][[분류:헝가리의 사건 사고]][[분류:1918년/사건사고]][[분류:헝가리-루마니아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