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5 Pool'''. [[스타크래프트]]에서 [[저그]]가 쓸 수 있는 [[날빌]] 또는 반 [[올인]] 전략. == 스타크래프트 1 == === 빌드 오더 === ||[[일벌레(스타크래프트 시리즈)|드론]] 1기 → 미네랄 200 축적하자마자 [[스포닝 풀]] 변태 → 드론 2기 추가→ 6[[저글링(스타크래프트 시리즈)|저글링]] → [[대군주(스타크래프트 시리즈)|오버로드]] 생산 (→ 가스 트릭 후 2저글링) → 러쉬|| === 상세 === 시작하면 드론을 하나만 뽑고 바로 스포닝 풀을 지은 [[저글링(스타크래프트 시리즈)|저글링]] 어택. 엄청나게 빠른 공격이 가능한 점은 4드론과 동일하나 차이점이라면 러쉬 타이밍을 살짝 늦추는 대신 적당한 피해만 줘도 운영으로 넘어갈 수 있다. 물론 별 피해를 못 주면 나가는게 속 편하다. 가장 많이 당하는 종족은 프로토스. 프저전 대표빌드인 포지더블넥을 지르면 타이밍상 캐논 완성 전에 저글링이 도달하며, 이 경우 프로토스가 앞마당을 포기하거나 일꾼을 대량으로 헌납하게 된다. 막기나 하면 다행이지 대개는 앞마당이 돌파당하는 순간 진다.[* [[EVER 스타리그 2008]] 결승 [[박성준]]vs.[[도재욱]]의 1경기에선 '''대각방향에 포지더블넥을 한 도재욱'''에게 포지와 파일런을 깨는등의 막대한 피해를 주고 뮤탈을 띄우면서 완승을 거두었다. 박성준은 상대의 포지만 부숴버린다면 5드론이 막혀도 유리해진다고 언급한 바 있다.] 요즘은 10포지가 아닌 11포지 등으로 포지를 늦추고 프로브로 자원을 더 파려고 하는 것이 대세이므로 막서치가 될 경우 게임이 거의 터진다. 이를 노리는 6드론, 7드론 등의 배리에이션이 있다. 단 선게이트 상대로는 상대가 대처할 줄만 알면 그냥 게임을 진다는 점으로 인해, 포지 더블이 강제당하는 맵이 아니라면 잘 사용하지 않는 빌드가 되었다. 유일한 희망은 막서치를 한 토스가 질럿을 뛰다가 반응을 못 하고 6링에 둘러싸여서 첫 번째 질럿이 그대로 죽는 경우이다. 사실상 랜덤전에서만 사용되는 본진게이트+선질럿 빌드면 더욱 쉽게 막힌다. 투게이트 질럿이면 그냥 gg. 단, 14질은 9드론에도 뚫릴 정도로 질럿이 늦기 때문에 프로브 피해를 많이 줄 수 있다. 반면 [[저테전|테란전]]에서는 5드론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프로토스전의 5드론은 마당 파일런과 포지를 깨고 운영을 가게 되므로 4드론보다는 드론을 하나라도 더 확보하는 게 낫지만, 테란전에서는 앞마당 입구를 막는 배럭더블이나 마당/센터 8배럭, 생더블 등을 노리는 완벽한 올인 빌드이므로 저글링 타이밍을 당기는 것이 낫다. 컴퓨터가 기가막힐 정도로 5드론 최적화를 잘 한다. 컴퓨터는 맵핵이 내장되어서 정찰도 안 하고 바로 러쉬를 들어오므로 컴까기 고수라도 방심하면 5드론에 황당할만큼 쉽게 당한다. === 스타크래프트 2 === 저그라는 종족 자체의 특성이 갈아엎어진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땡히드라]]와 함께 무자비한 탄압을 먹고[* 프로토스는 [[하드코어 질럿 러시]]가 사장되었지만 차관 러시라는 훨씬 더 강력한 무기를, 테란은 다른건 둘째치고 더 강화된 [[벙커링]](및 여기에서 파생된 날빌)을 얻었지만 저그는 극초반 날빌이 아주 못쓸 수준까지 추락했다.] 둘다 사이좋게 완벽히 사장되었다. 자유의 날개 ~ 군단의 심장에서는 시작 일꾼이 6개이므로 5드론에 해당하는 스타 2의 전략은 7못이 되어야 하지만 사실상 없는 전략이나 다름이 없다. 초반에 나름 준수한 저글링의 DPS는 매우 낮아졌고[* 저글링의 활용도가 지나치게 좋아서 개발진이 의도적으로 하향했다고 한다.] 본진 입구를 막기는 너무나도 수월해졌다.[* 래더맵/공식맵 기준으로 2수정탑+관문 or 2보급고+병영으로 입구가 막히지 않는 맵을 찾는것이 더 힘들다. 상대가 저그인 경우에는 선앞마당이 아닌 경우 무조건 진다고 봐야 한다.] 6못에 대한 내용은 [[4드론]] 문서의 스타크래프트 2 항목 참조. 이승현식 찌르기가 비슷해보이긴 한데 그건 '''일단은 일반적인 형태로 앞마당 먹은 후 상대가 무리하게 자원 위주로 가면 발업 찍고 달리는''' 엄연히 다른 빌드다. 스타크래프트 1으로 따지면 2~3해처리 빌드에서 변칙적으로 파생되는 발업링 올인인 셈이다. 하지만 6못에 대한 설명을 잘 읽어보면 빌드의 주 상대 종족이라거나 운영은 4드론보다는 5드론을 더 닮아있다. 공허의 유산에서 시작 일꾼이 12기로 늘어난 상황에서도 여전히 초반에 피해를 준 후 운영을 한다는 기조는 5드론과 유사하다. == 사례 ==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결승전에선 [[이제동]]이 [[조병세(프로게이머)|조병세]]를 상대로 시전해서 마린과 일꾼에 타격을 주었으나 결국 2배럭 스팀러시에 역관광당했으며, 그 뒤 조병세가 팀의 우승에 큰 공헌을 했다. [[저저전|저그전]]에서는 5드론 + [[성큰 러쉬]]라는 [[초필살기]]가 있지만 역시 막히면 GG 확정이다. 실제로 [[아발론 MSL 2009|아발론 MSL]] 결승 1세트에서 [[한상봉]]이 [[김윤환(1989)|김윤환]]을 상대로 썼다가 막히면서 GG. 반면 다음다이렉트 [[온게임넷]] 듀얼 토너먼트 최종전에서는 [[조용호(프로게이머)|조용호]]가 [[박태민]]을 상대로 5드론 [[성큰 러쉬]]를 멋지게 성공시켰으며 빡친 박태민이 조용호의 악수를 거부했을 정도다. [[https://www.youtube.com/watch?v=2jStvKbW5Wc|아 박태민! 완전히 어이없어요 완전히 어이없어졌어요!!]] 스포닝 풀의 가격이 미네랄 150이던 1.07 시절까지는 매우 강력한 전략이었다. 자리운만 좋으면 90% 가까이 성공하는 전략이었고, 설령 실패해도 어느정도 후반 운영을 도모해 볼 수 있었을 정도. 또한 이보다 한 타이밍 빠른 4드론까지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밸런스 패치인 1.08에서 스포닝 풀의 가격이 미네랄 200으로 증가하여 타이밍이 늦어져 위력이 상당히 떨어지게 되었다. 최초의 5드론 경기로는 [[2000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 [[변성철]] vs 김동구의 경기가 있다.[* 당시 스포닝풀의 가격은 미네랄 150.] 지금과 달리 당시에는 이게 옳은 행위인가 아닌가에 대해 상당한 논란이 있었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X-RzjiX9-oU| 영상 보기 ]] 5드론을 실패하고도 역전한 경기로는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 조용호 vs [[변형태]][* [[https://youtu.be/DXey7yezWcQ|#]]] 등이 있다.[* 실제로 그의 별명 중 5드론을 자주 한다고 하여 붙은 조용5가 있었다. 심지어 팀플레이 경기에 나와서도 [[장육]]에게 5드론을 시전하여 장육 거품론을 대세로 굳히는 데에 한 몫 하기도.][* 저글링을 조금 찍다가 배럭만 장악하고, 위협하면서 빠르게 드론을 불리고 급하게 나온 변형태의 마린을 싸먹으면서 5드론 운영같은 완벽한 대처를 보여줬다.] 또한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변은종]]([[삼성전자 칸]])vs.[[박정석]]([[KTF 매직엔스]])의 [[에이스 결정전]] 경기는 [[동영상-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 낚시 & [[꾸준글]]로 아주 오래 우려먹혔다. 초반 컨트롤을 프로게이머만큼 하기 어려운 아마추어들간의 경기에서는 매우 큰 위력을 발휘하는 전술 중 하나인데, [[아프리카TV]] BJ [[상어녀]]가 같은 크루인 [[유나땅]]과의 인터넷 대회 결승전에서 초반 2세트를 연이어 내주었다가 3,4세트를 2연 5드론으로 잡아냈으며, 5세트도 3,4세트로 인해 멘탈이 무너진 유나땅이 스스로 실수를 연달아 범하며 자멸하면서 우승을 리버스 스윕으로 차지했다. [* 당시 상어녀의 스승 역할은 [[이제동]]이 했는데, 이제동은 무려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결승전에서 무려 [[이영호]]를 상대로 2연 4드론을 사용했던 용자인지라 가능했던 일. 스승은 결승전에서 패했지만 제자는 승리하여서 자신의 한을 간접적으로나마 풀게 되었다. 유나땅의 스승은 [[도재욱]]이었는데, 초반 러쉬를 배제하고 빌드를 짜 주었다고 밝히며 자신의 판짜기의 패배라는 패자의 변을 밝혔다.] == 관련 문서 == * [[전략]] * [[4드론]] * [[날빌]] [[분류:스타크래프트/전략전술]][[분류:저그 빌드오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