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2차 세계대전/독일군 항공기)] [[파일:Ar 396.jpg]] '''아라도 Ar 396 (Arado Ar 396)''' [목차] == 개요 == [[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1943년]]에 [[나치 독일]]에서 고등 [[훈련기]]로 아라도(Arado Flugzeugwerke) 사에서 개발이 시작된 단발복좌 저익 단엽기이다. 아라도의 전작이자 나름 걸작 훈련기로 인정받고 있던 [[Ar 96]]의 개량 발전형이지만, 그 무렵 오랜 전쟁에 쪼들려 부족해진 전략 물자를 절약하기 위해서 동체와 날개의 주요 부분이 나무와 [[합판]]으로 만들어졌으며. 이것은 양산형도 같은 사양으로 생산될 예정이었다. 모체가 된 Ar 96B형에 비해 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 원본에서는 460마력에 지나지 않던 엔진을 600마력 아구스 As411TA1 직렬 공랭 엔진으로 강화한 점이다. 인입식 [[랜딩기어]]는 뒤로 접어넣는 방식으로 바꿔 간략화를 꾀했다. 개발처인 아라도 사와 [[프랑스]] [[파리(프랑스)|파리]] 근처에 있던 SIPA(Société Industrielle pour l'Aéronautique) 사, 그리고 [[체코슬로바키아]]의 [[프라하]]에 자리잡고 있던 레토프(Letov) 사와 공동으로 개발이 진행되었고, 5대가 만들어진 시험 제작기 중에서 1호기인 Ar 396V-1이 [[1944년]] 12월에 첫 비행에 성공을 거두었다. 나무로 바꿔 만든 탓에 중량이 훨씬 무거워졌지만, 엔진 출력이 높아진 덕분에 이어진 테스트에서 양호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Ar 396이 시험 비행에 성공하고 불과 두 달도 지나지 않아 [[연합군]]이 [[노르망디]]에 상륙했고, 전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직접 전투에 쓰기도 어려운 훈련기를 생산할 여유가 없어져버렸다. Ar 396는 [[프로토타입]]을 포함하여 5대만 난들어졌다고 전해지는데 실은 이것조차 정확한 수량은 아니다. 다만, 종전 후 계속 조업을 한 SIPA 사는 이 훈련기를 다시 개량하여 188대를 생산했고 이 기체들은 그대로 프랑스 공군에 인도되어 제식 훈련기로 1960년대까지 현역에서 머물렀다. == 제원 == 형식 : 단발 복좌 훈련기 개발 : 아라도(Arado Flugzeugwerke) 초도 비행 : 1944년 4월 승무원 : 2명 전장 / 전폭 / 전고 : 9.29 m / 11.0 m / 2.45 m 익면적 : 18.3 m² 중량 : 1,643 kg ~ 2,060 kg 동력 : 아구스 As411TA1 직렬 공랭 엔진 (600 hp) 1기 최대속도 : 355 km/h 순항속도 : 275 km/h 항속거리 : 600 km 상승고도 : 6,900 m 무장 : 7.92mm MG17 기관총 1정 / 50 kg 폭탄 2발 생산수 : 5대 == 파생형 == Ar 396A-1 : 초기 생산형 Ar 396A-2 : 비무장 계기비행 훈련기 SIPA S.10 : 프랑스의 SIPA에서 28대가 생산된 형식 SIPA S.11 : 아구스 As411 엔진을 프랑스에서 면허생산한 르노 12S 엔진을 탑재한 개량형으로 50대 생산 SIPA S.12 : S.11의 기체 구조를 전금속제로 바꾼 근대화 형식으로 52대 생산 SIPA S.121 : 58대가 생산된 최후기형 [[분류:훈련기]][[분류:항공기]][[분류:항공 병기/세계 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