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어떤 마술의 금서목록/도구]] [목차] [clearfix] == 개요 == [[라이트 노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 등장하는 영장(靈裝). 직접적으로 [[로마 정교 10대 영장]]이라고 언급되지는 않지만, 그에 포함되거나 그에 준하는 중대한 물건인 듯 하다. 겉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양피지]]. == 작중 내역 == 전 세계의 모든 [[로마]] 정교 신도들에게 명령을 전달(사실상 세뇌)하는 문서로, 이 문서가 발동되면 신도들은 "로마 정교 측의 주장이 옳다"고 생각하게 된다.[* [[츠치미카도 모토하루]]가 설명하길, 로마 교황의 발언이 전부 올바른 정보로 받아들여져 교황이 선언하면 아무런 근거가 없더라도 로마 정교도에게는 전부 올바른 사실이 되어버린다 한다. 다만 믿게 만드는 것뿐이라 물리적인 법칙을 왜곡시키는 건 불가능하다고 덧붙인다.] 덤으로 이 문서를 만든 것은 역사적으로 [[기독교]]를 공인한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 대제|콘스탄티누스]]라고 하는데[* 유명한 '콘스탄티누스의 증여서'를 모델로 삼은 듯 하다. 콘스탄티누스의 증여서는 교황이 다스리는 영토(교황령) 및 교황에게 전해내려오는 권리의 법적 근거로 제시되었다. 이 문서는 15세기 로렌초 발라를 시작으로 16세기까지 여러 학자의 연구를 했으며 이 문서에 쓰인 문자는 콘스탄티누스 황제 당시 쓰이던 문자가 아니기에 사기임이 밝혀졌다.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다. 교황이나 교황청에 관습적으로 내려오던 권리를 성문법적으로 뒷받침하고자 익명의 누군가가 위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 위조문서의 진본(?)은 아직도 보존되어 있다. 위조문서긴 하지만 역사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유물.] 원래는 [[바티칸]]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아비뇽]]은 예전 [[아비뇽 유수|정치적으로 교황이 머물렀던 곳]]이기에 사용할 수 있었다. 이 문서를 사용한 탓에 전 세계의 로마 정교 신도들이 [[학원도시]]에 반대하는 데모를 벌이게 된다. 아비뇽 교황청 성채에서 발동되었으며, [[하느님의 오른편자리|하느님의 오른쪽 자리]]의 [[좌방의 테라]]가 지키고 있었다. 학원도시 측에서는 초음속 폭격기 [[HsB-02]] 및 파워드 슈트 부대, 그리고 [[액셀러레이터(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액셀러레이터]]를 투입하여 파괴를 시도했으며, 그와는 별도로 [[츠치미카도 모토하루]]와 [[카미조 토우마]], 그리고 현지에서 합류한 [[이츠와]]가 C문서 파괴를 위해 활동했다. 카미조 토우마는 결국 좌방의 테라와 싸워 승리하고 [[이매진 브레이커]]로 C문서를 제거하게 된다. '인구 20억의 생각을 조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각해보면 대단한 물건이기는 하지만, 배틀물이다보니 직접적인 전투능력은 없는 물건이라 그다지 존재감은 없는 편. 어떻게 보면 한 권 분량의 스토리를 만들기 위한 [[맥거핀]]이다.[* 그러나 사실 신약 10권에 나오는 사기급 증폭 술식인 '만찬의 물고기'와 연계되는 영장일 가능성이 높다. 만찬의 물고기의 사용 조건인 '20억 인구가 한 대상을 미워할 것'은 C문서를 쓰면 간단하게 해결된다.] 사실 이게 나온 14권 자체가 전체적인 스토리와는 그다지 관련 없고 그냥 한바탕 벌여서 분량 늘리는 에피소드에 가깝다. 사실 액셀러레이터와 [[하마즈라 시아게]]의 이야기에 영향을 끼치는 15권의 사건이 일어난 이유가 14권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과학 사이드에도 이와 비슷한 물건이 있다는 사실이 신약에서 밝혀졌다. [[아레이스타]]의 "아키타입 컨트롤러"라는 것인데, "천국은 구름 위, 지옥은 땅 밑, 일본인은 밥을 먹고 미국인은 햄버거를 먹는다" 같은 사람들의 인식 속에 있는 이미지를 조작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사람들이 믿고 있는 인식을 조작한다는 점에서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