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images3.wikia.nocookie.net/200px-CybranPoster.png]] '''해방하라!''' --어쩐지 [[포스트 아포칼립스]]물같은 느낌의 포스터. [[터미네이터]]?-- [목차] == 개요 == [[슈프림 커맨더]]에 등장하는 [[국가]]. [[수도(행정구역)|수도]][[행성]]은 [[프로키온]]이었다. == 사회와 구성, 문화, 외교 == 본래 재활용자(Recyclers)로 불렸던 사이브런 국가는 2592년 [[지구제국]](Earth Empire)의 [[사이버네틱스]] [[전문가]] 구스타프 브랙먼 박사(Dr. Gustav Brackman)가 만든 [[인간]]과 [[인공지능]]의 결합체인 심비온트(Symbiont/공생자)라고 불리는 일종의 [[사이보그]]로 이루어진 [[국가]]이다. 구스타프 브랙먼 박사가[* 스스로가 심비온트라 [[컴퓨터]]와 접합한 뇌를 영양액 [[수조]]에 넣어 보존하는 방법으로 '''1000살 넘게 살아있다!''' 실제 모습은 영양액으로 가득 찬 [[수족관]] 안에 [[뇌]]와 [[중추신경계]]가 들어 있는 모양새지만 생전 모습을 반영한 [[홀로그램]]으로 스스로를 나타내는 경우가 더 많다.] 심비온트의 창조자이자 정신적 지주로서 '''수 백년 동안''' 휘하 심비온트들을 다스리고 있다.[* 어쩌면 [[United Earth Federation|연방]]의 [[프로파간다|선전]]대로 정말로 '''영구지배를 하는 [[독재자]]'''로 볼 수도 있다. 속편인 [[Supreme Commander 2]]에서 아들인 [[이반 브랙먼]]이 권력을 어느 정도 갖게 되는 것을 보면 '''심지어 [[세습]][[독재]]'''일 지도 모른다. --[[북한]]?--] 사실 [[수도(행정구역)|수도]][[행성]]인 [[프로키온]]의 최후 이후로 구성원들이 흩어져서 숨어 지내거나 소규모 군사 집단을 유지하는 수준이라 이름이 사이브란 국가긴 하지만 국가라고 보기엔 좀 어려운 감이 있다. 당연히 [[의회]]를 구성하고 할 여력도 없고 '''위대하신 창조자인''' --어버이 [[수령]]-- 브랙만 박사가 아직 생존해 있으므로 그의 지도 아래 도스티아나 QAI(Quantum Artificial Intelligence)같은 그의 '자녀'[* 실제 혈연 자식인 건 아니고 도스탸가 속한 심비온트나 인공지능인 QAI '''[[전지전능|모두 그가 만들었으므로]]''' 그렇게 부른다.]들이 [[참모]]역을 하는 [[임시정부]] 구조로 가고 있다. 전자 장비 이식 기술로 [[뇌]]가 [[컴퓨터]]화되고 향상된 인간인 심비온트는 기본이 인간인 만큼 미적 감각이나 [[감정]]같은 것도 있지만 --[[컴퓨터]] 답게-- 그런 것보다는 [[이성(철학)|이성]]과 효율성, 다기능성을 중시한다. 때문에 [[문화]] 발전보다는 [[기술]] 육성을 중시하는 모양.[* 사실 이것 또한 위에 설명한 데로 사회 구성원들이 흩어져 있고 언제나 전시상황인 영향이 크다. 모여서 문화를 향유할래야 [[현실은 시궁창|뭔가 큰 집단이 모여야 말이지...]]] [[연방]] 국적의 심비온트들은 아직 상당 부분 [[인간]]의 모습에 가깝지만 사이브런들은 험악한 세상 속에서 인간보다 [[기계]]에 더 가깝게 변했다.[* 일반적인 심비온트들도 신체 일부가 기계화되어 있고 피부 밑에 발광성 회로가 보이는 등 개조가 안 된 인간과는 생김새가 다른 게 맞지만 사이브런에게는 비할 바는 못 된다. 당장 브랙만 박사의 상태를 보면...][* 하지만 여전히 가장 중요한 이식기관은 뇌에 이식된 인공지능.] 하지만 이들도 '''아이를 낳을 수 있는데''' 다만 자연적인 [[임신]]/[[출산]]보다는 [[인공 자궁]]을 이용하는 편. [[United Earth Federation|통합지구연방]]이나 [[Aeon Illuminate|에이온]] 모두와 사이가 극히 나쁘다. 일단 연방은 [[제국]] 시절부터 쓸모가 많은 심비온트들에게 충성 프로그램을 심은 뒤 부려먹고 있다.[* 인간의 [[뇌]]에다가 [[양자컴퓨터]]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을 결합한 이들이 '''[[슈퍼컴퓨터]]로 써 먹기에 얼마나 좋을 지'''는 말 안 해도 짐작할 것이다.] 맨 처음 지구제국과 전쟁을 시작한 것도 독립 요구 탄압과 심비온트에 대한 억압에 있으므로 사이브런은 자유를 얻기 위해 독립전쟁을 계속하면서 곳곳에서 착취당하고 있는 심비온트 형제들을 해방시키고 있다. 같은 적을 둔 에이온과는 사이가 좋아야 할 것 같지만 그렇지도 못한 게 순수하고 이상적인 것을 추구하는 에이온은 [[사이보그|인간과 기계가 결합]]한 심비온트를 '''불결하게 여기고''' 점령하는 영역에서마다 이들에 대한 '''[[홀로코스트|인종청소]]'''를 감행하고 있다.[* 본래 [[세라핌]]의 길 사상(The Way)에 따르면 에이온은 [[조화]]와 [[평화]], [[사랑]]을 추구해야 했겠지만 이 높은 개념은 '''[[4차원|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 결국 [[극단주의]]와 [[광신도|광신]]으로 빠지게 되었다.] [[아돌프 히틀러|누구]]처럼 [[서부전선|양면]][[독소전쟁|전쟁]]하고 싶지도 않고 불리한 것도 알지만 해야하는 노릇. == 역사 == === 심비온트의 탄생과 독립 요구 === 2592년 구스타프 브랙먼 박사는 [[인공지능]]을 [[인간]]의 [[뇌]]에 심는 것에 성공했다. 이 한 쌍의 인간/AI는 심비온트(Symbiont/공생자)로 불리게 되었다. 공생체 연구 계획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자 인간과 AI의 합성과 그 혜택은 [[정부]], [[군대]]는 물론 일반적인 제국인들의 사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지구제국]]은 이들의 빠른 사고능력과 복잡한 작업/다중 작업 동시 처리 능력을 신뢰했다. 2612년 공생체 프로그램의 연구 및 개발이 성공적 단계에 접어들었다. 곧 AI의 충성심, 궁극적으로 심비온트의 충성심에 대한 우려가 제국 일각에서 떠오르면서[* 하지만 이들은 대부분 지구제국의 몰락 시점까지도 거의 무조건적인 충성을 바쳤다.] 브랙먼 박사는 심비온트의 뇌에 충성 프로그램(Loyalty Program)을 설치하라는 압력을 받아 들이고 말았다. 그 자신이 초기 심비온트 중 하나였던 브랙먼 박사는 사실상 [[노예]]화와 같은 이런 위협과 [[착취]] 속에 2663년 세 번째 위대한 확장 시기에 자유를 찾아 최측근 심비온트들을 이끌고 [[프로키온]](Procyon) 행성을 비롯한 외곽 [[식민지]]로 이주해 후일 사이브런 국가가 되는 첫 단위가 생겨났다. 이후 몇 년간 그의 식민지는 기술 수출로 막대한 이익을 얻으며 번성했다. 2666년 브랙먼 박사는 식민지들이 번성하기 위해서는 큰 장애물이라고 볼 수 있는 지구제국의 압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판단했고 지역의 심비온트들이 자신들을 새로운 종으로 인식하고 [[독립]]을 요구하면서 박사의 관할 하에 있던 프로키온 행성의 독립을 지구제국에 요청했다. === 프로키온 대공세와 사이브런 국가의 탄생 === [[지구제국]]은 --당연히-- 독립 요구를 단호히 거부했고 제국 군부인 지구사령부(EarthCom)는 얼마 안 가 브랙먼 박사의 [[식민지]]를 점령하고 심비온트들의 결집을 막기 위해 군 병력을 프로키온과 인근 거주 지역에 파견했다. 당연히 심비온트들은 제국군 파병에 저항했고 2669년 일부 심비온트들이 프로키온에 주둔중인 제국군을 공격한다. 이에 비밀리에 설치된 충성 프로그램이 가동되어 모든 심비온트들의 작동이 중지한다. 하지만 단순히 충성 프로그램 작동으로 끝날 줄 알았던 제국군은 이미 브랙먼 박사에 의해 그의 측근 자유 심비온트의 뇌 속에서는 충성 프로그램이 비활성화된 지 오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사이브런으로 불리게 된 자유 심비온트들의 [[게릴라]] 공격에 직면하게 된다. 곧 [[제국군]]도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고 이 분쟁은 본격적인 전쟁으로 비화하게 되었다. 프로키온 전역에 파견된 제국군 지휘관은 사이브런들을 몰아내기 위해 '''[[핵무기]]를 쏟아 부었고''' 개발이 덜 되긴 했지만 토착 생명체와 거주민들이 넘쳐나던 아름다운 [[행성]] [[프로키온]]은 순식간에 [[쑥|오염된]] [[폴아웃|황무지]]로 변해버렸다. 이 사건으로 [[은하]]계 전역에서 심비온트들의 [[폭동]]이 일어나게 되었고, 제국 정부는 관할 영토 전역에 걸쳐 심비온트들의 충성 프로그램을 작동시킨다. 강력한 충성 프로그램으로 심비온트들은 진정되었고, 브렉먼은 [[반란]]의 원인이라고 규탄받았다. 2678년 브랙먼 박사는 자신의 관할 식민지 내의 모든 심비온트들의 충성 프로그램을 무력화한 후 그들을 이끌고 도주해 비밀 식민지에 사이브런 국가를 세운다. === 무한한 전쟁 === [[프로키온]] 대공세 이후 사이브런 국가가 [[지구제국]]과의 본격적인 [[전쟁]]에 돌입하자 브랙만 박사는 각 단위들에게 최대한 잘 숨을 것을 지시했고 군 지휘관들을 모아 절박한 심정으로 제국과 그 뒤를 이은 [[United Earth Federation|통합지구연방]], 그리고 심비온트들을 혐오하는 [[Aeon Illuminate|에이온]] 모두에게 맞설만한 전략을 구상하기 시작했지만 사이브런이 이 전쟁에서 완전히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는 깨달음만을 얻을 뿐이었다. 때문에 이들은 전쟁에서 살아남고 자유를 얻기 위해 다른 수단을 취해야 했다. 바로 연방의 블랙 선([[Black Sun]]) 병기를 점령하고 QAI와 브랙먼 박사의 연구 성과를 이용해 이를 조작하는 것이었다.[* 블랙 선의 존재를 처음 알아낸 것도 사실 QAI였다.] == 특징과 그 외 == 건설과정의 상당부분을 무인[[드론]]에 의지하며 현대적인 [[United Earth Federation|연방]]이나 둥글둥글한 [[Aeon Illuminate|에이온]]에 비해 어째 유닛이고 건물이고 모두 복잡하고 삐죽삐죽하게 솟아나온 느낌이다. 이는 미적감각보다는 효율성과 다기능성에 주목한 결과라고... 사이브란 유닛들은 상당수가 [[곤충]]처럼 생긴 [[다족보행병기]]로[* 다리도 많고 삐죽삐죽 솟은 것이 딱 봐도 '''[[벌레]]다.''' [[호버크래프트]]나 [[무한궤도]]를 쓰긴 하지만 [[보행병기]]만큼 많지는 않다.] 범용성의 극한을 달리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공격용 [[로봇]]이 야전 수리를 한다거나 [[살렘급]] [[구축함]]이 '''[[강습 구축함|땅 위로]] [[빅 셰이|걸어 올라]] [[육상전함|온다던가.]]'''] 병기 대부분이 빠르고 다른 [[진영]]보다 [[스텔스]] 기술을 널리 사용해 [[정공법]]보다는 은밀하게 최대한 많은 적의 시설을 파괴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1티어 수송선으로 지상공격이 가능해서 초반 견제를 악랄하게 할 수 있다. 이런 극한의 범용성과 빠른 움직임같은 특성 덕분에 어느 정도 이상의 실력을 가졌다면 상당히 빠른 상황대처능력으로 다른 두 진영과의 정면 승부에서도 어찌어찌 승산이 있게 만들 수 있다. 범용성도 높은 주제에 유닛 공격력이 3 진영 중 가장 강하다. [[United Earth Federation|지구연방군]]이 [[화력덕후|사거리에서 짱 먹는다면]] 이쪽은 꽤 준수한 파괴력으로 지상을 주름잡는다.[* [[T4 Spiderbot: Monkeylord|몽키로드]]같은 실험유닛이나 [[로얄리스트]] 시즈봇같은 유닛들이 대표적인 경우] 하지만 이렇게 큰 피해를 입히는 대신 방어력이 낮아서 적이 [[방어막]]의 보호를 받고 있다면 자기가 먼저 깨지기 십상이지만 반대로 이쪽이 방어막의 보호를 받으면 꽤나 잘 써 먹을 수 있다. 또 범용성이 뛰어난 대신 어떤 한 분야에서 특출난 건 아니라서 다른 진영의 전문 유닛과 맞서면 잘 하면 호각을 이루는 정도에 그치게 된다고... --하지만 사이브란 상위 [[티어]]거나 실험유닛이라면?-- [[레이저]]같은 광학/에너지 무기들을 주로 사용하지만 통상적인 유도/비유도 무기도 널리 사용한다. 또한 [[EMP]]를 이용하여 적을 마비시키거나[* EMP 유탄발사기나 야포도 있고 파괴될 시 EMP를 발생시키는 유닛도 있다. 후자의 대표적인 유닛은 [[로얄리스트 시즈봇]]. 에이온 [[T4 Sacred Assault Bot: GC|갤럭틱 콜로서스]]의 [[중력]] 집게에 하나 하나 빨려들어가게 만들어 [[육참골단|유닛을 잃는 대신 '''상대가 제대로 공격도 못하고 파괴되게하는''']] [[관광 플레이]]도 종종 벌어진다.] 한 번 맞으면 지속적인 피해를 입히는 무기도 이용하고 있다. 사실 알고보면 [[공돌이|기술셔틀]]스러운 진영이다. 심비온트들이 [[슈퍼컴퓨터]]로 이용되는가 하면 처음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자치 [[식민지]]에서도 기술장사로 먹고 살았고 나중에 [[세라핌]]이 쳐 들어 올 땐 세라핌어 [[번역기]], [[양자]] 교란기 그런 거 다 얘들이 만들어서 배급한다. == 하위 문서 및 관련 문서 == * [[3844년 사이브런의 유닛&건물]] * [[Supreme Commander 주요인물]] * [[ACU(Armored Command Unit)]] [[분류:Supreme Comma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