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록히드 마틴의 항공기)] ||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2343983.jpg|width=100%]] ||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0892889.jpg|width=100%]] || || L-1011-385-3 트라이스타 500. || L-1011-385-1 트라이스타 1의 조종석. 넓은 시야가 인상적이다. || [목차] == 제원 == ||<:> ||<:> '''L-1011-1''' ||<:> '''L-1011-200''' ||<:> '''L-1011-500''' || ||<:> '''승무원''' ||<:><-3> 3 || ||<:> '''최대좌석수''' ||<:><-2> 400 ||<:> 330 || ||<:> '''길이''' ||<:><-2> 54.17 m ||<:> 50.05 m || ||<:> '''폭''' ||<:><-2> 47.35 m ||<:> 50.09 m || ||<:> '''날개 면적''' ||<:><-2> 321.1 m² ||<:> 329.0 m² || ||<:> '''높이''' ||<:><-3> 16.87 m || ||<:> '''객실폭''' ||<:><-3> 5.77 m || ||<:> '''최대연료탑재량''' ||<:> 90,150 L ||<:> 100,320 L ||<:> 119,780 L || ||<:> '''자체중량''' ||<:> 110,000 kg ||<:> 113,000 kg ||<:> 111,000 kg || ||<:> '''최대이륙중량''' ||<:> 200,000 kg ||<:> 211,374 kg ||<:> 231,332 kg || ||<:> '''항속거리''' ||<:> 7,871 km ||<:> 9,140 km ||<:> 11,279 km || ||<:> '''최대순항속도''' ||<:><-3> 마하 0.90 || ||<:> '''엔진 x3''' ||<:> [[롤스로이스 RB211]]-22 (42,000 lb) ||<:><-2> 롤스로이스 RB211-524B (50,000 lb) || == 개요 == '''Lockheed L-1011[* ten eleven이라고 읽는다.] TriStar(트라이스타)''' 군용항공기 개발업체로 명성을 날리던 [[미국]] 록히드(현 [[록히드 마틴]])에서 개발한 중거리용 [[광동체]] 3발 [[터보팬]] 엔진 [[여객기]]이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뭐? 록히드에서도 여객기를 만들었다고?"란 반응을 보일 정도로 인지도는 [[안습]]. 사실 록히드 입장에서도 손익분기점 못넘긴 [[흑역사]]급 물건이기도 하다. 1968년에 첫 시제기가 생산됐고 1970년에 첫 비행을 했으며 1983년까지 총 250대가 생산되었다. == 개발사 == === 개발의 시작 === [[1960년대]] 중·장거리 시장은 [[보잉]]의 [[보잉 707]], 더글러스의 [[DC-8]]이 주름잡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협동체]] 여객기로서 늘어나는 항공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웠고, 협동체 여객기의 동체 길이를 늘리는 방법 또한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동체의 폭을 늘려 문제를 해결하기로 한다. 그리하여 [[광동체]] 기체들이 개발되기 시작했다. 당시 항공사로부터 개발의뢰를 받은 개발업체 중에는 록히드도 포함되어 있었다. 록히드는 [[L-188]]의 실패와 제트화의 문제로 민수용 시장은 포기한 상태였는데 때마침 항공기 개발업체에서 개발의뢰를 넣고 만들어주기만 하면 꼭 구매하겠다고 이야기를 하자 "이거 돈 좀 되겠는데?"란 반응을 보였고 다시 민간시장에 슬쩍 몸을 밀어넣기로 결정하였다. 그런데 록히드는 자사의 군용기를 고친 민간용 여객기나 화물기를 몇 번이고 내놓았다, 어김없이 좋은 결과를 보지 못했다. 군용 수송기의 히트작 [[C-130]]도 민수용 버전인 L-100은 망했고, 걸작 [[대잠초계기]]인 [[P-3]]의 모태인 [[L-188]] 여객기도 그냥 묻혀 버렸다. 전략수송기 [[C-141]]의 민수형 모델은 어떤 항공사도 관심을 안 보여서 시험제작 기체를 [[NASA]]에 그냥 기증해 버린 일도 있었다. 원체 민항사 입장에서는 특별한 사정이 아니고서야 엔간해선 군용기 기반 여객기나 화물기를 기피한다. 민수용 시장을 고려하고 만든게 아니기에 대부분 랜딩기어가 숏다리라 게이트는 상상도 못 하고 걸어가야 하며 경제성도 영 좋지 못하다. 군대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비효율도 감수할 수 있지만, 시장경제의 원리가 지배하는 민간에서는 성능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같은 연료로 조금이라도 더 멀리 날아가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이제 록히드는 군용기 기반이 아닌 처음부터 새로 여객기를 만들기로 작정하였다. 이에 300~400명 가량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고, 엔진을 3개 장착하여 4발기보단 높은연비, [[ETOPS]]를 적용받지 않아 쌍발기보단 더 자유로운 비행을 할 수 있게 만든 중형여객기 개발안을 항공사에 제시하였고, 당시 일부 항공사들은 [[올해는 다르다|이번 건 다르다]]면서 여객기 구매 의향을 타진해왔다. 록히드 역시 민수시장에서 성공가능성이 높아보이는 L-1011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1970년]] [[11월 16일]] 초도비행에 성공하였고, 이후 [[1972년]] 본격적으로 각 항공사로 인도되기 시작했다. 한편 이 시기 맥도넬 더글라스 역시 항공사들의 요구에 따라 거의 비슷한 스펙의 [[DC-10]]을 느긋하게 설계하고 있었는데 록히드에서 L-1011를 발표하자 허겁지겁 DC-10을 발표하고 시장에 뛰어들면서 두 기종은 자연스럽게 경쟁하기 시작했다. === [[독일의 과학력은 세계 제일|록히드의 기술력은 세계 제일]] === [youtube(-VBTuVYHwc4)] [[델타 항공]]의 [[보잉 727]]과 L-1011의 [[이륙]] 영상. 727이 먼저 나오고 그 다음 L-1011이 나온다. 양자의 엔진[[소음]] 차이에 주목.[* 전자는 14000파운드, 후자는 42000파운드급의 엔진이다! 무려 출력이 3배나 더 되는데도 불구하고 소음 수준이 유사하거나 그보다 작은 것.][* L-1011이 이륙할 때 나는 프로펠러를 연상시키는 큰 진동음은 [[터보팬]] 특유의 소음이다.] L-1011의 경우 당대 항공기들과는 달리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난 항공기였는데, 일단 같은 3발 엔진 기종으로 설계구조 역시 비슷했던 보잉 727이 소음으로 악명을 날렸던 반면[* 사실 보잉 727은 협동체 소형기라는 특성상 L-1011에 비해 적은 추력의 엔진을 장착했었고 당시 기술력의 한계상, 소음이 심한 저 바이패스 (0.96:1) 구조의 터보팬 엔진을 장비했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모든 엔진이 동체 가까이 몰려 있었다는 것이다.(...) 반대로 L-1011에 장착된 [[롤스로이스 RB211]] 엔진(바이패스비 5:1)은 성능이 꽤 우수했다. [[보잉 757]]을 보면 알겠지만 소음과 성능 면에서 PW를 압도해 버렸다.], L-1011은 반대로 조용한 편이었고 기술력으로 유명한 록히드답게 자동항법장치에서도 엄청난 강점을 보이고 있었다. 착륙과정에서 조종사가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아도 상황을 파악하여 스스로 [[스포일러]]를 조정할 수 있었음은 물론이고, 광동체 여객기들 중 최초로 '''[[계기착륙장치|CAT-IIIc 등급]]''' 인증을 받은 기종이었기에 조종사가 시야를 완전히 상실한 악천후 상황에서도 자동항법장치가 스스로 착륙을 시켜줄 수 있는 수준이었다. 그 외에 2번 엔진을 수직미익에 쑤셔박은 DC-10과는 달리 동체 끝 부분에 박았기 때문에 엔진의 높이가 낮아 상대적으로 정비에도 용이한 특성을 지니고 있었다. 게다가 화물칸 도어 설계 결함 등이 발생한 [[DC-10]][* 이 기체는 설계 과정에서부터 큰 문제가 있었으나 [[안전불감증|무시했고]] 결국 [[터키항공 981편 추락사고]]를 시작으로 여러 대형사고를 쳐서 회사 이미지까지 나락으로 떨어뜨려 결국 보잉에 인수합병 되는 계기가 되었다.]과 [[보잉 747]][* 이 결함은 1989년 [[유나이티드 항공 811편 사고]]로 이어져 9명이 비행 중 기제 밖으로 빨려나가 사망하거나 실종되었다.], 엔진 퓨즈 핀 결함[* [[엘알]]의 카고기가 퓨즈 핀 결함으로 [[엘알 1862편 추락 사고|1992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아파트 단지에 추락했다.]] 중화항공카고 소속의 화물기도 똑같은 원인으로 1991년 [[중화항공카고 358편 추락 사고|추락했다.]]정비 불량이긴 하지만 DC-10도 1979년 [[아메리칸 항공 191편 추락 사고|아메리칸 항공 191편]]이 퓨즈 핀 파손으로 추락하기도 했다.]등 크고 작은 결함을 발생시킨 것[* 다만 차이라면 보잉은 결함을 발견한 뒤로는 설계를 대폭 변경하고 기존 항공기들도 리콜을 해 유사 사고를 방지하려 했지만, 맥도넬 더글라스는 [[FAA]], [[NTSB]]의 수정 권고에도 손을 놓고 있다가 1974년 [[터키항공 981편 추락사고]]가 발생한 후에야 부랴부랴 고치려고 했지만 이미 DC-10의 신뢰도는 물론이고 제조사의 신뢰도까지 지하를 뚫고 내려가 버려 1997년에 보잉에 합병당했다. 하지만 보잉 역시 [[보잉 737]] [[보잉 737 방향타 결함 사건|러더 듀얼 서보밸브 문제]]로 인한 추락사고 [[유나이티드 항공 585편 추락 사고|2]][[US 에어 427편 추락 사고|건]] 동일 원인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 4건과 추락할 뻔한 사건 1건, [[보잉 767]]의 설계결함으로 인한 [[라우다 항공 004편 추락 사고|엔진 역추진으로 인해 공중분해]], 보잉 737 슬랫 다운스톱 어셈블리 오류로 인한 [[중화항공 120편 화재 사고|착륙 후 화재 1건이 발생]]하는 등등(...)의 사고를 쳤다.]과 달리 큰 결함을 발생시키지도 않아 신뢰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었다. === [[우린 안될거야 아마|우린 안팔릴거야 아마]] === 문제는 이렇게 다 좋은데 록히드의 징크스가 재현된 것 마냥 '''생각만큼 [[안 생겨요|안 팔려요]]'''(…). 첫번째 문제는 록히드가 이전까지 만든 민수용 기체의 저평가 때문이었다. 전술했지만 이전에 록히드는 수송기나 여객기를 만들때 C-130이나 P-3 같은 군용기를 살짝만 손봐 민수용을 만들었기에 대부분 랜딩기어가 숏다리인데다 경제성과 편의성 면에서도 좋지 않았는지라 타 항공사들로부터 바가지로 욕만 먹고 퇴짜를 맞은 적이 많았다. 그렇게 이전부터 민수용 기체 제작에서는 록히드가 "성의없다" "찌질하다" 라는 평가를 대대로 들어왔기에, L-1011 트라이스타가 오히려 군용기 기반이 아닌 아예 새로 설계한 광동체 여객기임에도 민간항공사들의 평가는 냉정했다. L-1011의 장점을 제대로 평가하고 사간 항공사들도 없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항공사들의 입장은 "[[응 아니야|응 꺼져라]]"였다.''' 두 번째 문제는 성능까지 곤두박질 칠 뻔하게 만든 문제인데, 엔진과 기술 관련한 문제이다. 시기상으로만 보면 L-1011은 DC-10보다 먼저 시장에 진입했다는 메리트가 있었지만 대형 장거리 여객기로의 업그레이드 가능성을 제시한 DC-10과는 달리 L-1011은 롤스로이스 엔진 문제로 인해 대형 장거리 버전 개발 계획에서 발목이 잡히는 바람에 DC-10에 비해 롤아웃이 8개월 정도 늦어졌고, 결국 L-1011을 사려던 항공사들이 대부분 DC-10을 선택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롤아웃한지 얼마 안 있어서 [[이스턴 항공]]이 콕핏 내 의사결정 시스템상의 문제로 [[마이애미 국제공항|마이애미]] 인근에서 L-1011 한 대를 [[이스턴 항공 401편 추락사고|아주 거하게 말아먹어버리는 사건]]도 있었다. 게다가 사고기의 부품을 유용한 다른 L-1011에서 사고기의 기장 귀신이 보인다는 흉흉한 소문까지 돌면서 이스턴항공은 물론이고 L-1011의 이미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 차라리 [[DC-10|경쟁기종]]처럼 [[터키항공 981편 추락사고|기체결함으로 사고 터진 거]]면 억울하지나 않겠거니와... 왜 롤아웃이 지연됐냐면...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Rolls_Royce_RB.211_vl.jpg|width=350]] 바로 [[롤스로이스 RB211|이 엔진]] 때문에. [[롤스로이스 plc|롤스로이스의 항공기 엔진부]]가 [[1971년]] [[2월]], 부도가 나버렸고(...) 적자의 원흉이던 [[RB211]] 엔진을 생산을 계속할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이때 엔진을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제너럴 일렉트릭 CF6|CF6]]나 [[프랫&휘트니|P&W]]의 [[프랫&휘트니 JT9D|JT9D]]로 바꾸는 것도 검토되었는데, 하필이면 2번 엔진 장착 위치가 정확히 RB211 엔진에 맞춰 설계된 위치였다. RB211 엔진의 강점은 3축 구조에 의해 타 엔진에 비해 작은 크기로 큰 추력을 얻는 것이었다. 즉 다른 엔진은 무조건 RB211보다 크다는 것이다. 엔진 하나 바꾸려다 전체적인 재설계를 해야할 판이라 별 수 없이 경영진이 영국 정부와 협상하여 RB211 엔진의 생산을 계속하여 롤 아웃이 될 수 있었다(...) 덕분에 DC-10과 다르게 '''한 여객기에 한 가지(RB211) 엔진밖에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록히드 사의 간부들이 [[최후의 발악|더이상 방법이 없자]] 각국 수뇌부나 항공업계에 돈을 몰래 넣어주면서 L-1011 판매를 위한 로비 활동을 벌였지만 이마저도 신통치 않았고 [[일본]]에서 [[록히드 사건]]이란 결정적인 사건이 터지는 바람에 L-1011도 1984년에 250기 생산분을 마지막으로 생산 종료를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 최후 === 이후 쌍발엔진 여객기에 대한 ETOPS 60분 규정이 해제(정확히는 완화)되면서 3발 엔진 여객기의 인기는 추락하기 시작하였고, 보잉의 [[보잉 767]]이나 [[에어버스]]의 [[A330]]에 밀려 대다수가 퇴역하였다. 더불어 [[영국]] [[공군]]에서 중고 L-1011을 구매하여 [[공중급유기]] 및 병력수송용으로 개조한 버전이 2014년까지 쌩쌩하게 날아다니고 있었다. 이마저도 곧 [[A330 MRTT]]에게 자리를 내 주고 퇴역했다. 그 밖에 Orbital Sciences Corporation에서 [[1994년]]에 중고 기체를 개수하여 [[페가수스#s-7|페가수스 발사체]]의 공중 발사대로 이용됐다. 명칭은 [[스타게이저]]. 이 기체는 페가수스의 공중 발사대 말고도 다양한 과학연구에 이용됐다. 이 기체는 2018년 10월 20일에 퇴역하였다. 엔진 세 개짜리 항공기들을 좋아하는 페덱스나 UPS에서 긁어갔을 것 같지만, 안타깝게도 그러지 못했다. 가장 큰 이유는 [[DC-10]]에 비해 유지보수비가 높기 때문이라고 한다. 결국 소수 개체가 화물기로 개조된 거 외에는 항공화물업계에 자리잡지도 못 했다. 이렇게 다들 떠나가고, 2019년 8월 기준으로 남아있는, 그리고 아직도 날 수 있는 L-1011은 단 '''3대'''뿐이라고 한다.[* 다만 이 기체는 마지막 생산이 거의 40년이 넘는 매우 오래된 기종이다. 그런 구형 기체가 아직 수백대 날아다니는 것이 더 말이 안되며 화물기로 DC-10이 아직도 많이 날아다니는게 더 드문 경우이다.] [[대한민국]]의 항공사에서는 한 대도 운용되지 않았다. 다만 퇴역 기체를 도입해서 식당으로 운영한 곳은 있다. * [[인도항공]]에서 퇴역한 기체를 구입해서 [[서울특별시]] [[노원구]] [[월계역]] 부근에 엔진 세 개를 모두 제거 후(주날개 좌,우 나셀만 장착) 레스토랑으로 운영하였었다. [[전두환]]이 경매로 가져왔다는 소문이 있다. 한 때는 지역의 명물로 인정받았으나 [[2002년]]부터 시작된 경영 악화로 [[2003년]]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0333772#cb|폐업했다]]. * [[캐세이패시픽항공]]에서 퇴역한 VR-HOI를 [[대구광역시]]의 [[수성유원지]] 부근에 MASSA COFFEE라는 상호로 운영하다 폐업하고, 다시 스노우 팩토리가 인수하여 Snow FACTORY라는 [[카페]]로 영업 중이다.[[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iamonds8&logNo=220656998300&parentCategoryNo=&categoryNo=43&viewDate=&isShowPopularPosts=true&from=search|우월한 실내공간의 위엄]] 2016년 3월 22일 후방 화장실 부근에서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서 추산 3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은 적이 있었으나, 현재 복구 후 정상 영업하였다. 복구 이후에는 도색도 노란색으로 새로 했는데 [[러버덕]]처럼 바뀌었다. 외항사로는 [[팬 아메리칸 항공|팬암]]이 [[김포국제공항|김포]] - [[나리타 국제공항|도쿄(나리타)]] 연결 노선을 [[1983년]]에 취항했을 때 투입한 기종이며, [[캐세이패시픽항공]]과 [[델타 항공]]도 트라이스타를 서울 노선에 운용하였다. == 특징 == 위에 적은 것처럼 착륙과정에서 스포일러를 미세 조정하여 기체를 움직이는 다이렉트 리프트 컨트롤(Direct Lift Control) 시스템이 적용되어 착륙할 때 조종사는 그냥 계기만 바라보고 있어도 됐다. 믿기 어렵겠지만 이거 [[1970년대]]에 나온 여객기 맞다! 또다른 특징으로는 조종석의 시계가 매우 넓다는 것에 있다. 실제로 [[전일본공수]]에서 발매한 ANA Blue On Blue 영상을 보면 아주 휑한 L-1011의 조종석 모습을 볼 수 있다(...). 외형과 다르게 복층구조를 적용한 특징도 있다. 승객들이 탑승하는 메인덱 캐빈 아래 로워덱에 갤리(Galley)가 위치한다는 것. 출발 전 이곳에 [[기내식]]을 싣고 식사시간이 되면 준비된 기내식을 서빙 카트에 담아 기내 [[엘리베이터]]로 올려보내는 방식이다. 다른 여객기들과 달리 캐빈과 갤리가 분리되어 있기에 음식[[냄새]] 등 자잘한 문제에 대해 걱정할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화물칸 용량을 잡아먹고 기체 하부구조가 복잡해진다는 단점으로 결국 개량형에서는 갤리 위치가 일반 여객기들처럼 메인덱으로 변경된다(...) ||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1384187.jpg|width=100%]] ||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0163041.jpg|width=100%]] || || 화물칸 문 뒤쪽으로 보이는 작은 문이 로워덱 갤리에 위치한 캐터링 작업용 문이다. || 로워덱 갤리 사진. 갤리 중앙에 보이는 (EXIT 딱지가 붙은) 구조물이 바로 서빙 카트 엘리베이터 || == 형식 == === L-1011-385-1 트라이스타 1 ===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1071588.jpg|width=350]] 최초기형. 중,단거리 노선용 기체로 1972년 [[4월 5일]] 출시되었다. 최대 이륙중량 430,000[[파운드]](195,000kg), 최대 항속거리 4,891[[마일]](7,871km). ==== L-1011-385-1 트라이스타 50 ====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0971022.jpg|width=350]] 트라이스타 1의 개장형으로 최대 이륙중량을 440,000파운드(200,000kg), 또는 450,000파운드(204,000kg)로 증가시킨 모델. 연료 탑재량은 트라이스타 1과 동일하다. ==== L-1011-385-1 트라이스타 150 ====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0511973.jpg|width=350]] 트라이스타 1의 개장형으로 최대 이륙중량을 470,000파운드(210,000kg)로 증가시킨 모델. 항속거리가 약간 증가했으나 연료 탑재량은 여전히 트라이스타 1과 동일하다. === L-1011-385-1-15 트라이스타 100 ===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1158262.jpg|width=350]] 첫 번째 개량형. 주익 중앙에 연료탱크를 증설하여 항속거리를 930마일(1,500km) 증가시킨 모델이다. === L-1011-385-1-15 트라이스타 200 ===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1906384.jpg|width=350]] 두 번째 개량형. 추력이 향상된 [[RB211]]-524B 터보팬 엔진을 탑재하여 높고 더운 공항(hot and high)에서의 운용능력을 강화시켰다. === L-1011-385-1-15 트라이스타 250 ===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1204088.jpg|width=350]] 기존 형식들의 개장형으로 최대 이륙중량을 510,000파운드(230,000kg)로 증가시키고 중앙동체에 연료탱크를 증설하여 연료 탑재량이 31,632 US갤런(119,735[[리터]])으로 늘어났다. DC-10-30과 동급인 장거리 노선용 기체. === L-1011-385-3 트라이스타 500 ===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1751868.jpg|width=350]] 최종형. [[보잉 747SP]]처럼 연료 탑재량을 늘리고 동체길이를 줄여 성능향상을 한 형식이다. 근데 길이 차이는 달랑 4m 정도(4.12m). 승객수도 10~20석 정도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오히려 주익을 2.74m 늘리고 주익 연결부나 2번 엔진 흡입구 아래 부분 등의 형상변경이 비행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경점이다. 덕분에 건조중량은 거의 그대로고 최대 이륙중량은 오히려 증가. == 참고 링크 == * [[https://ko.wikipedia.org/wiki/%EB%A1%9D%ED%9E%88%EB%93%9C_L-1011_%ED%8A%B8%EB%9D%BC%EC%9D%B4%EC%8A%A4%ED%83%80|(한국어 위키백과) 록히드 L-1011 트라이스타]] * [[https://en.wikipedia.org/wiki/Lockheed_L-1011_TriStar|(영문 위키백과) Lockheed L-1011 TriStar]] == 관련 항목 == * [[록히드 마틴]] * [[록히드 사건]] * [[여객기]] * [[사우디아라비아 항공 163편 사고]] * [[이스턴 항공 401편 추락사고]] * [[델타항공 191편 추락 사고]] * [[DC-10]] * [[오세아닉 815]][* 미국 드라마인 [[로스트]]에 등장한 비행기이다. 이 기종을 사용해서 촬영했다.] [[분류:록히드 마틴]] [[분류:항공기]][[분류:1970년 공개]][[분류:1972년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