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레드 제플린)] ||
<#000><-5>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BC9B7, #DBC9B7 40%, #DBC9B7 60%, #DBC9B7)" '''[[레드 제플린|[[파일:레드 제플린.png|height=50]]]][br]레드 제플린의 역대 스튜디오 앨범'''}}} || || ''밴드 결성'' || → ||<#000> [[Led Zeppelin(앨범)|{{{#ED6533 {{{-2 1969년 3월 22일}}}}}}[br]{{{#FEFDFB 1집 '''Led Zeppelin'''}}}]] || → ||<#85645D> [[Led Zeppelin II|{{{#EEECDF {{{-2 1969년 10월 22일}}}[br]2집 '''{{{#DF9A70 Led }}} {{{#D08099 Zeppelin }}} {{{#494844 II}}}'''}}}]] || ||<-5><#000> '''{{{#ED6533 Led Zeppelin}}}의 수상 이력''' || ||<-5>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include(틀:그래미 어워드 명예의 전당, 작품명=Led Zeppelin, 종류=앨범, 아티스트=레드 제플린, 연도=2004)] ---- [include(틀:빌보드 선정 위대한 앨범 커버들 (1위~10위))] ---- [include(틀:Ranker 올타임 앨범 커버)] ---- [include(틀:VH1 선정 100대 앨범(11~100위), 순위=43)] ---- [include(틀: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반,연도=2012,순위=29,연도2=2020,순위2=101)] ---- [include(틀:RIAA 다이아몬드, pt=10)] ---- [include(틀:어클레임드 뮤직 선정, 항목=올타임 명반, 순위=148)] ---- [include(틀:어클레임드 뮤직 선정 최고의 하드 록 앨범)] ---- [include(틀:어클레임드 뮤직 선정 최고의 블루스 록 앨범)] ---- [include(틀:피치포크 선정, 항목=1960년대 최고의 앨범, 순위=72)] ---- [include(틀: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앨범 1001장, 연도=1969)] ---- [include(틀:로큰롤 명예의 전당 선정 200대 앨범, 순위=165)] ---- [include(틀:올타임 탑 1000 앨범, 순위=212, 연도=1998, 순위2=61, 연도2=2000)] ---- [include(틀:WXPN 선정 2021대 명반,순위=63, 연도=2005, 순위2=87, 연도2=2022)] ---- [include(틀:FNAC 선정 1000대 명반,순위=73)] ---- [include(틀:언컷 선정 1960년대 500대 명반, 순위=38)] ---- [include(틀:Q 매거진 선정 156대 가장 영향력 있는 레코드)] ---- [include(틀:The Sound 청취자 선정 100대 명반)] ---- [include(틀:The A.V. Club 선정 100대 명반)] ---- [include(틀:Ultimate Classic Rock 선정 10대 최고의 데뷔 앨범)] ---- [include(틀:Far Out 선정 10대 메탈을 부흥시킨 명반)] ---- [include(틀:The Signal 선정 10대 가장 마초적인 남성 명반)] ---- }}} || ||<-2><#000> '''{{{#ED6533 {{{+1 Led Zeppelin}}}}}}''' || ||<-2>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Led Zeppelin I.jpg|width=100%]]}}} || || '''발매일''' ||[[파일:미국 국기.svg|width=28]] [[1969년]] [[1월 12일]][br][[파일:영국 국기.svg|width=28]] [[1969년]] [[3월 22일]]|| || '''녹음일''' ||[[1968년]] 9월 - 10월 || || '''장르''' ||[[하드 록]], [[블루스 록]], [[메탈(음악)|프로토 메탈]] || || '''재생 시간''' ||44:56 || || '''곡 수''' ||9곡 || || '''프로듀서''' ||[[지미 페이지]] || || '''앨범 번호''' ||[[파일:미국 국기.svg|width=28]] Atlantic SD 8216[br][[파일:영국 국기.svg|width=28]] Atlantic 588 171 || || '''싱글 발매곡''' ||[[Good Times Bad Times]][* B면은 [[Communication Breakdown]]] {{{-1 (1969년 3월 10일, [[미국]])}}} || || '''사용 악기'''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지미 페이지]] : 일렉트릭 기타, 어쿠스틱 기타, 페달 스틸 기타, 백킹 보컬 * [[로버트 플랜트]] : 리드 보컬, 하모니카 * [[존 폴 존스]] : 백킹 보컬, 베이스, 오르간 * [[존 본햄]] : 팀파니, 드럼, 백킹 보컬 }}} || || '''레이블''' ||[[애틀랜틱 레코드]] || || '''스튜디오''' ||올림픽 스튜디오, [[런던]] || ||<-2>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트랙 리스트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3> '''Side A''' || || '''트랙''' ||<-2> '''곡명''' || || '''1''' ||[[Good Times Bad Times]] || [[https://www.youtube.com/watch?v=TA9Rec1qAFQ|♫]] || || '''2''' ||[[Babe I'm Gonna Leave You]] || [[https://www.youtube.com/watch?v=zX_wwlIZ6ko|♫]] || || '''3''' ||[[You Shook Me]] || [[https://www.youtube.com/watch?v=zWPM47aPNUM|♫]] || || '''4''' ||[[Dazed and Confused(레드 제플린)|Dazed and Confused]] || [[https://www.youtube.com/watch?v=w772GXG5LnEQ|♫]] || ||<-3> '''Side B''' || || '''트랙''' ||<-2> '''곡명''' || || '''1''' ||[[Your Time Is Gonna Come]] || [[https://www.youtube.com/watch?v=PNk8NBqCEN8|♫]] || || '''2''' ||[[Black Mountain Side]] || [[https://www.youtube.com/watch?v=sUFCkM-tNUQ|♫]] || || '''3''' ||[[Communication Breakdown]] || [[https://www.youtube.com/watch?v=2atkj_KWLl0|♫]] || || '''4''' ||[[I Can't Quit You Baby]] || [[https://www.youtube.com/watch?v=6d_wxEz1Cbg|♫]] || || '''5''' ||[[How Many More Times]] || [[https://www.youtube.com/watch?v=2Vbn2XQ7GPo|♫]] || }}}}}}}}} || [목차] [clearfix] == 개요 == [[영국]]의 [[록 밴드]] [[레드 제플린]]이 [[1969년]] [[3월 22일]] 발매한 정규 1집이다. == 상세 == 1960년대 후반에 [[블루스]]와 [[사이키델릭 록]], 그리고 [[더 후]]의 초기 [[하드 록]] 등이 융합되어 초기의 [[메탈(음악)|헤비 메탈]]이 등장하는데 영향을 준 몇 개의 앨범과 노래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이 앨범이다.[* 헤비 메탈이 등장하기 이전에 헤비 메탈에 영향을 준 프로토 메탈 장르로 분류되는 [[Good Times Bad Times]], [[Communication Breakdown]]이 이 앨범에 수록되어 있다.] 또한 세계 앨범 판매량 6위라는 초유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공룡급 밴드 [[레드 제플린]]의 역사적인 데뷔 1집이라는 점에 있어서도 의의가 있다. 해당 앨범은 다 합쳐서 약 30시간만에 녹음이 끝났다고 하며, 이후 [[지미 페이지]]의 프로듀싱을 거쳐 1969년 세상에 공개되었다. 밴드 결성을 1968년에 했으며 녹음도 1968년에 끝났기에 앨범 발매 전 1968년 북미 투어에서도 이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공연했다. 초기에는 혹평이 많았지만 1980년대 중반 헤비 메탈의 열풍 이후로 이 앨범의 진가가 재조명되어 현재는 세계 최고의 하드 록 명반중 하나로 평가된다. 표절 논란이 매우 많은 앨범이기도 하고, 생각보다는 하드 록 넘버가 많이 없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 헤비 메탈 음악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점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리스너들이 인정하고 있다. == 앨범 커버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Led Zeppelin (리마스터).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Led Zeppelin (딜럭스).jpg|width=100%]]}}} || || '''리마스터판 커버''' || '''2014년 딜럭스판 커버'''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Led Zeppelin (초판 뒷면).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Led Zeppelin (리마스터판 뒷면).jpg|width=100%]]}}} || || '''초판 뒷면.[br]각 멤버들의[br]서명이 있는 희귀본''' || '''리마스터판[br]커버, 비행선 로고 수정''' || 앨범 커버가 상당히 유명해서 [[Abbey Road]]나 [[The Dark Side of the Moon]] 등과 마찬가지로 이곳 저곳에서 패러디되었다. 해당 앨범 커버는 밴드 이름의 유래가 된 [[체펠린]] 비행선에서 따온 것이다. 밴드 이름의 의미를 풀어쓰면 "납으로 만든 비행선처럼 추락할 밴드"라서[* 자세한 내용은 [[레드 제플린]]문서의 [[레드 제플린#s-3.1|3.1]]문단 참고.] 역사상 가장 유명한 비행선 추락 사고인 [[힌덴부르크 참사]] 당시의 사진을 가져다가 썼다. 앨범 커버를 제작한 사람은 조지 하디(George Hardie)라는 사람이었다. 하디는 원본 사진에다가 잉크를 덧칠하여 단순한 흑백 명암 커버로 만들었다. 이 커버는 [[지미 페이지]]가 고른 것이라고 한다. 후보에서 탈락한 다른 커버는 시카고 클럽의 디자인에서 따온 커버였는데, 해당 커버는 비행선이 하늘을 날고 있는 커버였다. 페이지는 좀 더 자극적인 커버를 쓰고 싶다면서 이 커버안을 탈락시켰지만 레이블사의 제안으로 밴드의 로고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페이지는 이 로고가 촌스럽다면서 3집때 해당 로고를 폐지시켰고 4집때부터는 그 유명한 "Zoso"로고를 사용했다.[*보기 [[파일:Zoso.png|width=80%]]] 또한 해당 로고는 페이지와 플랜트 둘다 어지간히 싫어했는지 원판이 아닌 딜럭스판과 리마스터판 커버에서는 다른 로고로 대체되었다(...).[* 해당 로고는 레드 제플린의 팬이라면 눈에 익을 천사 심볼이다. 이는 위의 리마스터 및 딜럭스판 뒷면 커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뒷면 커버는 당대 대부분의 록밴드가 그랬듯이 멤버의 얼굴 사진으로 채워졌다. 해당 사진은 [[야드버즈]] 시절 지미 페이지와 함께 소속되었던 음악가 크리스 드레야가 찍은 것이다. 그는 사진이나 예술에도 소질이 있었다고 한다. 고데기를 해서 곱슬 머리를 하고 다니기 전 생머리였던 [[지미 페이지]]의 초기 헤어스타일을 파악할 수 있는 점은 소소한 디테일이다. 레드 제플린의 광팬이 아닌 이상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1969년 초반에는 잠깐 "Led Zeppelin"과 애틀랜틱 레코드의 로고가 '''청록색'''으로 인쇄된 적이 있었다.[* [[메탈리카]]의 두 번째 음반인 [[Ride the Lightning]]도, 초록색으로 인쇄된 희귀본이 [[https://metallica.fandom.com/wiki/Ride_the_Lightning_(album)?file=Ride_the_Lightning_%2528green%2529.jpg#Variant_|존재한다.]]] 1969년 연말부터는 이를 새빨간색으로 바꿨고 현재 청록색 커버는 정말 극소수만이 남아있어, 지퍼가 달린 미개봉본 [[Sticky Fingers]]와 마찬가지로 이베이 같은 곳에서 청록색 커버는 그야말로 부르는 게 값이다. 현재로 치면 [[고인 드립]]에 해당되는 커버라서 그런거일지는 몰라도, 덴마크에서 레드 제플린이 공연을 했을 때 [[페르디난트 그라프 폰 체펠린]]의 손녀 에바 폰 체펠린은 해당 밴드의 커버와 로고를 보고 노발대발해 고소를 하겠나니 뭐니 하며 난리를 친 적이 있었다. 결국 이 당시 공연은 the Nobs라는 이름으로 진행했다고. == 흥행 == 이전까지 런던 세션맨들과 몇몇 록 음악가들 사이에서 명성이 높았던 멤버들로 구성된 레드 제플린이었지만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지 않은 상태였다. 그런 신생 밴드답지 않게 음악적으로 엄청난 흥행을 거뒀다. Led Zeppelin은 [[빌보드 차트]]에서 10위에 올라, 당시 [[롤링 스톤스]]나 [[더 후]], [[비틀즈]]가 아니면 엄두도 제대로 못내던 빌보드 10위권 안에 안착했으며, 영국 차트에서도 6위를 기록했다. 특히 레드 제플린의 명성이 일반 대중에게는 커녕 음악가들에게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스페인에서는 1위에 올랐는데 이런 점은 당시 해당 앨범이 얼마나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졌는지를 잘 보여준다. 그 외에 호주, 캐나다, 노르웨이 등 대부분의 서구 국가에서 해당 앨범은 차트 20위권 안에 들었다. 판매량의 경우 미국에서만 800만 장, 영국에서 60만 장이 넘게 팔려, 가장 많이 팔린 1969년 발매된 앨범 중 하나가 되었다. 2014년, Led Zeppelin의 딜럭스판 앨범이 발매되었는데, 이는 딜럭스 버전 재발매였음에도 불구하고 빌보드 7위, [[UK 차트]] 4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세대가 지나도 변함 없는 레드 제플린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하였다. == 음악성과 평가 == [include(틀:롤링 스톤 앨범 가이드, 점수=★★★★☆)] [include(틀:올뮤직, 링크=https://www.allmusic.com/album/led-zeppelin-mw0000194593, 점수=★★★★★)] [include(틀:피치포크, 링크=https://pitchfork.com/reviews/albums/19418-led-zeppelin-led-zeppelin-ii-led-zeppelin-iii/, 점수=9.2)] [include(틀:RYM, 링크=https://rateyourmusic.com/release/album/led-zeppelin/led-zeppelin/, 점수=3.97)] [include(틀:어클레임드 뮤직, 링크=http://www.acclaimedmusic.net/album/A170.htm, 순위=1969년 8위 / 1960년대 31위 / 올타임 148위)] [include(틀:평가/메타크리틱(음악),album=led-zeppelin-i-remastered, artist= led-zeppelin, critic=97, user=9.0)] >'''Led Zeppelin I을 처음 들었을때, 나는 내가 처음으로 자유롭게 숨을 내쉴 수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 >[[오지 오스본]] 흥행 못지 않게 음악성에 있어서도 신생밴드라고 믿을 수 없는 수준의 완벽성을 가지고 있는 앨범이다. 특히나 [[하드 록]]과 [[블루스 록]]이 [[헤비 메탈]]로 발전하는데 있어서 해당 앨범을 빼놓고 말하는건 불가능한 수준이다. 흔히 "대중음악 역사상 최고의 데뷔 앨범"을 꼽을때, [[Are You Experienced?]], [[The Piper at the Gates of Dawn]], [[The Velvet Underground & Nico]], [[Van Halen(앨범)|Van Halen]], [[Appetite for Destruction]], Black Sabbath 등과 함께 결코 빠지지 않는 앨범이다. 지미 페이지, 로버트 플랜트, 존 폴 존스, 존 본햄의 악기 연주가 후대 록 음악 전반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특히나 1960년대 후반의 [[로버트 플랜트]]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잘 알 수 있다. [[리치 블랙모어]]가 이 앨범을 듣고 깜짝 놀라서 [[딥 퍼플]]에도 로버트 플랜트와 같은 강렬한 고음형 보컬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실해 깨닫고는 로버트 플랜트같은 훌륭한 가수를 쥐 잡듯 찾아나섰다는 얘기는 하드 록 팬들에게 유명한 일화다. 참고로 이때 리치가 밴드에 영입한 사람이 다름아닌 '''[[이안 길런]]'''. 이 앨범에서 가장 유명한 [[Dazed and Confused(레드 제플린)|Dazed and Confused]]는 레드 제플린의 커리어에서 몇 안되는 [[사이키델릭]] 넘버이지만, 좡좡거리는 기타 사운드와 긴 기타 솔로 등으로 후대의 하드 록 및 헤비 메탈 음악에게 큰 영향을 줬다. 또한 A면의 [[Good Times Bad Times]], 그리고 B면의 [[Communication Breakdown]]은 [[비틀즈]]의 [[Helter Skelter(노래)|Helter Skelter]]와 함께 세계 최초의 헤비 메탈 송으로 꼽히는 노래이다. 이 트랙들은 후일 [[주다스 프리스트]]의 [[글렌 팁튼]]을 비롯한 수많은 헤비 메탈 음악가들이 영향력을 언급하면서,[* 특히 그는 레드 제플린의 음악중 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곡으로 [[Communication Breakdown]]을 꼽았다. 주다스 프리스트가 NWOBHM 운동과 후대 메탈 씬에 압도적으로 큰 영향력을 미친 밴드임을 생각하면 꽤나 의미심장하다.] 시대가 지날수록 지속적으로 재조명을 받게 되었다. 특히나 1980년대 [[밴 헤일런]]을 위시한 [[글램 메탈]] 밴드들과, [[메탈리카]] 등 [[익스트림 메탈]] 밴드들이 미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면서, 여러 음악 평론가들에 의해 이런 유행의 기원을 찾는 과정에서 이 앨범이 재조명됨에 따라 적극적인 재평가가 이뤄지게 되었다. 그래서 현재 이 앨범은 본고장인 영국보다도 미국에서 더욱 사랑받고 고평가받는 앨범이 되었다.[* 1980년대 헤비 메탈의 전성기를 맞은 미국과 달리, 영국에서는 [[다이어 스트레이츠]]나 [[스톤 로지스]], [[더 스미스]]와 같은 비교적 조용한(?) [[루츠 록]], [[블루스 록]], [[인디 록]], [[팝 록]] 음악가들이 더 큰 인기를 얻었다. 오히려 데프 레파드 같은 쪽이 소수였다.] 물론 영국에서도 최고의 명반 취급을 받는다. 다만 이런 하드 록, 헤비 메탈 트랙만 존재하는것은 아니다. 앨범의 곡 대다수는 [[블루스 록]] 계통에 가깝고 더러는 [[포크 음악|포크]] 성향의 넘버도 존재한다. [[Your Time Is Gonna Come]] 같은 트랙의 경우에는 [[존 폴 존스]]의 [[오르간]]을 전면에 내세워 [[사이키델릭]]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낸다. 사실 발매 당시에는 다소 엇갈린 평가를 받기도 했다. [[롤링 스톤]]은 [[지미 페이지]]가 비록 뛰어난 블루스 기타리스트이지만 프로듀서나 송라이터로는 재능이 없다고 혹평하였고, [[로버트 플랜트]] 역시 맥락없이 고함만 지를 뿐이라고 비난하였다. 멤버들의 재능이 지미 페이지 때문에 낭비되고 있다면서, [[크림(밴드)|크림]]의 빈 자리를[* 당대 가장 인기 있던 하드 록 밴드 크림은 1969년에 해체되었다.]을 차지하려면 반드시 프로듀서를 찾아봐야 한다고 깠다. 무엇보다 이 앨범의 곡들 대부분은 지미 페이지의 무단 표절에서 비롯된 곡이었기 때문에, [[지미 헨드릭스]]나 [[키스 리처즈]]와 같은 음악가들은 지미 페이지의 기타 사운드는 훌륭하다고 평하면서 음악성은 높지 않다고 평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이 앨범 내에서 그나마 레드 제플린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작곡한 곡은 3곡 정도에 불과할 정도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서는 헤비 메탈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앨범인 만큼, 표절 논란이 있기는 해도 영향력이 지대한 사상 최고의 명반 중 하나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이를 반영하듯, 타임에서 선정한 "The 100 Best Albums of All Time"에서 41위를 차지했고, [[로큰롤 명예의 전당]]이 선정한 역대 200대 명반에서도 165위를 차지했다. 오리지널 버전은 롤링 스톤에서 만점을 받았고 2014년 리이슈 버전은 그 깐깐한 피치포크에서도 9.2점을 주며 호평했다. 또한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반에서는 무려 29위에 들면서 [[Led Zeppelin IV]]보다도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2020년 개정판에서는 다른 60~70년대 록 음반들처럼 순위가 하락하여 101위에 등재되었다. == 트랙리스트 == [include(틀:Led Zeppelin)] === Side A === ==== [[Good Times Bad Times]] ==== ||[anchor(Shadow)]'''Good Times Bad Times'''[br]{{{#ED6533 ^^02m 43s^^ }}} ---- {{{#fff ''I've tried to do all those things the best I can'' ''지금까지 그 모든 것을 이루려고 노력했지만'' ''No matter how I try'' ''내가 어떻게 도전하던간에'' ''I find my way to do the same old jam'' ''항상 같은 짓만을 반복하는 것 같아''}}}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lsZG7n7ries, width=100%, height=200)]}}} }}}}}}}}}|| >{{{#aaaaaa Composed/Wirtten by {{{#000000 '''[[지미 페이지]], [[존 폴 존스]], [[존 본햄]]'''}}}}}} ==== [[Babe I'm Gonna Leave You]] ==== ||[anchor(Shadow)]'''Babe I'm Gonna Leave You'''[br]{{{#ED6533 ^^06m 42s^^ }}} ---- {{{#fff ''Baby, it was really, really good'' ''당신과 함께 했던 시간들은 정말 행복했어요'' ''You made me happy every single day'' ''당신 덕분에 하루하루가 정말 행복했어요'' ''But now I've got to go away, oh'' ''그러나 이제 난 떠나야만 해요''}}}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UyOg0mt2R2k, width=100%, height=200)]}}} }}}}}}}}}|| >{{{#aaaaaa Composed/Wirtten by {{{#000000 '''앤 브레든, [[플랜트-페이지]]'''}}}}}} ==== [[You Shook Me]] ==== ||[anchor(Shadow)]'''You Shook Me'''[br]{{{#ED6533 ^^06m 28s^^ }}} ---- {{{#fff ''You shook me all night long'' ''밤새도록 네가 나를 흔들어 댔잖아'' ''You shook me so hard baby'' ''너는 날 너무 세게 흔들었어''}}}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aywXuljytH0, width=100%, height=200)]}}} }}}}}}}}}|| >{{{#aaaaaa Composed/Wirtten by {{{#000000 '''윌리 딕슨, J.B 레너'''}}}}}} ==== [[Dazed and Confused(레드 제플린)|Dazed and Confused]] ==== ||[anchor(Shadow)]'''Dazed and Confused'''[br]{{{#ED6533 ^^06m 28s^^ }}} ---- {{{#fff ''Been dazed and confused for so long it's not true'' ''너무 오랫동안 멍하고 혼란스러웠어, 그건 사실이 아니야'' ''Wanted a woman, never bargained for you'' ''여자를 원했지만, 널 위해 협상한 적은 없어''}}}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yO2n7QoyieM, width=100%, height=200)]}}} }}}}}}}}}|| >{{{#aaaaaa Composed/Wirtten by {{{#000000 '''[[지미 페이지]], 제이크 홈스'''}}}}}} === Side B === ==== [[Your Time Is Gonna Come]] ==== ||[anchor(Shadow)]'''Your Time Is Gonna Come'''[br]{{{#ED6533 ^^04m 34s^^ }}} ---- {{{#fff ''You been bad to me woman'' ''넌 나한테 못되게 대해 왔지만'' ''But it's coming back home to you'' ''그 행동들은 이제 너에게로 돌아가고있어''}}}||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5cvEVivHVsU, width=100%, height=200)]}}} }}}}}}}}}|| >{{{#aaaaaa Composed/Wirtten by {{{#000000 '''[[플랜트-페이지]], [[존 폴 존스]]'''}}}}}} ==== [[Black Mountain Side]] ==== ||[anchor(Shadow)]'''Black Mountain Side'''[br]{{{#ED6533 ^^02m 12s^^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5Y2yoadwSQ0, width=100%, height=200)]}}} }}}}}}}}}|| >{{{#aaaaaa Composed/Wirtten by {{{#000000 '''[[지미 페이지]]'''}}}}}} ==== [[Communication Breakdown]] ==== ||[anchor(Shadow)]'''Communication Breakdown'''[br]{{{#ED6533 ^^02m 30s^^ }}} ---- {{{#fff ''Communication breakdown, It's always the same'' ''연락 불통, 늘 마찬가지야'' ''I'm having a nervous breakdown, Drive me insane'' ''난 신경 쇠약에 걸렸어, 나를 미치게 해''}}}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3EH7QMVnSRI, width=100%, height=200)]}}} }}}}}}}}}|| >{{{#aaaaaa Composed/Wirtten by {{{#000000 '''[[플랜트-페이지]], [[존 폴 존스]], [[존 본햄]]'''}}}}}} ==== [[I Can't Quit You Baby]] ==== ||[anchor(Shadow)]'''I Can't Quit You Baby'''[br]{{{#ED6533 ^^04m 42s^^ }}} ---- {{{#fff ''When you hear me moaning and groaning, baby'' ''내가 신음하고 절규하는 걸 들으면, 자기'' ''You know it hurts me deep down inside'' ''내 마음 깊숙이 까지 아프다는 걸 알잖아''}}}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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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really should have shut the fuck up! ''' > '''[[Babe I'm Gonna Leave You]] 등 [[레드 제플린]] 초창기 시절 곡들에서 내 보컬은 끔찍함 그 자체였다. 난 입을 좀 닥쳤어야 했다.''' > ---- > '''[[로버트 플랜트]] ''' * 로버트 플랜트는 이 앨범을 극도로 싫어한다고 한다. 초창기 시절 자신의 보컬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라고. * 노래 참 좋다 [[분류:Led Zeppe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