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2차 세계대전/미국 화포)] [include(틀:화포 둘러보기)] [목차] == 개요 == [[파일:external/www.327engineer.com/27134.jpg|width=100%]] [[파일:external/blog.joinsmsn.com/49a633f5a2c88.png|width=100%]] 240mm M1 곡사포 [youtube(6WCwv7PEIPA)] M1 곡사포의 발사과정. 영상의 포는 [[진먼]] 섬(금문도)의 중화민국군이 해안포로 사용하고 있는 화포이다. 그외에 M1 곡사포의 발사과정을 볼 수 있는 동영상들의 주소[[https://www.youtube.com/watch?v=34d38hnRObs|#]] [[https://www.youtube.com/watch?v=Y4x8VYTW5aY|##]] [[https://www.youtube.com/watch?v=Nh_VV9Au0UY|###]] 미국에서 개발된 구경 [[240mm]] 35구경장 견인[[곡사포]]. == 제원 == ||
* 중량 : 29,300 kg(전투) * 운용 인원 : 14명 * 포신 : 8.38m * 폭 : 2.79m * 포탄 : 분리결합식 * 포탄중량 : 160 kg * 구경 : 240mm L/35 * 폐쇄기 : 인터럽티드 스크류 (Interrupted screw) * 제퇴기 : 유기압식 (Hydro-pneumatic) * 견인대차 : 2단 분리식 * 상하각도 : +15° 에서 +65° * 좌우각도 : 좌/우 각각 22.5° * 연사력 : 1시간 당 30발 * 포구초속 : 701 m/s * 최대사거리 : 23.1km * 개발기간 : 1940년~1942년 * 생산기간 : 1942년 11월~1945년 * 생산량 : 315대 (1945년 기준) || == 역사 == 미군이 제1차 세계대전에서 쓰려고 제조했지만, 막상 만들고 보니 전쟁이 끝나서 1920년에야 배치한 [[M1918 240mm 곡사포]]의 후계자로 만든 대포이다. 중량은 무려 29.3톤에 달하며, 무식하게 '''탄체중량 160kg'''(!?)[* 105mm 포탄이 10kg대이고 155mm 포탄이 40-50kg, 8인치 곡사포탄이 80-100kg인걸 감안할 때 정말 무거운 포탄이다. 여러 영상을 본 결과 M1 240mm 곡사포탄을 도수운반할 때 4명이서 포탄 1발을 든다. 영상들을 봤을 때 탄약수 역할을 하는 병사의 수가 많다.]짜리 [[고폭탄]]을 23km까지 날리는 무시무시한 포다. M1 곡사포의 설계 시 포신은 해군의 함포를 참고해서 야전에서 쓸 수 있게 변형시켜 제작했다. '''사진이나 영상으로 봐도 일반적인 야포에 비해 포신이 크고 아름답다.'''[* 소개된 관련 영상들을 보면서 사람과 240mm 포의 체격(?)을 비교해보자.] 제2차 세계대전에서 미 육군이 투입한 견인포 중 가장 거대한 대포로, 이것과 비교할 수 있는 견인포는 동일한 포가를 사용하는 31.4톤의 중량의 [[M1 8인치 평사포]]밖에 없다. M1 8인치 평사포는 이 240mm 블랙 드래곤 곡사포의 포가를 이용해 평사포를 달아서 사거리를 늘린 것이다. 동일한 포가를 사용해서 사거리는 짧지만 위력은 좋은 [[곡사포]]와 위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사거리는 긴 [[평사포]] 두 종류의 포를 만드는 방식은 [[M115 8인치 곡사포]]와 [[M59 155mm 평사포]]에서도 볼 수 있다. 한 때 [[M26 퍼싱]]의 차체를 연장하여 이 포를 달아 자주포로 써먹으려는 무시무시한 계획의 산물로 [[T92 자주포|T92 HMC]]가 개발됐지만, 2차 대전이 끝나면서 시제 단계에서 멈췄다. == 실전 == M1 곡사포는 1943년 [[이탈리아 전선]]의 [[안치오 상륙 작전|안치오 전투]]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 흉악한 구경의 곡사포는 독일군에게 대포병사격을 안겨주었는데 그야말로 적절한 위력을 발휘했다고 한다. 이후 서유럽 전구에선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시작으로, 태평양 전구[* 거의 모두가 맥아더 장군의 전구로 배속되어 활약했다. 니미츠 제독의 전구에선 기록상으로는 오키나와에 상륙한 미육군이 8인치 곡사포 M115(203mm)를 사용했다고 한다.]에선 필리핀 탈환전을 시작으로 배치되어 추축군에게 무시무시한 민주주의의 불벼락을 날려줬다. 화력만 좋은 것도 아니고 정확도도 높아서[* 물론 현재 미군이 쓰는 155mm 유도포탄 엑스칼리버와 같은 수준은 아니며 저 정도의 구경인 화포류에선 그나마 괜찮았다는 수준을 의미한다.] 일격에 [[교량]] 같은 고가치표적을 조지는데 일가견이 있는 무기였다. [[몬테카시노 전투]]에서 이미 [[폭격]]으로 박살난 몬테카시노를 아예 갈아엎어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 무기도 바로 이놈. 2차 대전 종전 후에는 [[6.25 전쟁]] 후반에 잠깐 투입되어 공산군의 갱도와 동굴진지를 파괴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었다.[* 전쟁 말기 53년 5월경에 2개 포병대대 분량의 화포(12문)가 배치되어 휴전이 되기 전 수개월간 활약했다.] 이후 [[6.25 전쟁]]에서 미군이 쓰던 M1 곡사포 일부가 대만에 공여되었고, 현재는 [[대만군]]이 [[해안포]]로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 사용 국가 == == 문제점 == [[파일:external/www.ibiblio.org/USA-MTO-Salerno-p380.jpg]] M33 견인기에 견인 중인 M1 곡사포 '''포신'''. 문제는 M1 곡사포가 워낙에 크고 무겁다 보니 포를 [[방열]]하고 이동할 때 애로사항이 꽃핀다는 점이었다. 운반시 무게를 분산해 포신과 포가를 따로 분리해서 운송했다가 현장에서 [[크레인]]을 동원해서 포가와 포신을 결합하는 등, 총 방열시간은 2시간에 이르는 거의 토목공사급의 지원이 필요했다.[* 그래서 240mm 포 6문이 편제된 포병대대엔 다수의 기중기와 트랙터가 편제되어있다. 뿐만 아니라 미군 포병의 경우 전반적으로, 대전 말기로 가면 궤도식 차량, 장비의 T/O가 매우 증가한다.] 운송수단도 보통의 트럭이 아니라 특수한 중무기 수송장비를 사용했는데 주로 사용한 것은 M4/M6 고속 트랙터. 이 때문에 견인대차도 3축 6륜 구조에 2조각으로 나뉘어서 포신과 포가를 따로 적재하는 구조였다. == 자매품 == 미군은 M1 블랙드래곤 곡사포와 같은 포가와 견인차량을 사용하는 [[M1 8인치 평사포]][* [[M115 8인치 곡사포]]와는 다른 야포로 이건 평사포이다. 사진을 비교하면 240mm M1 곡사포와 비슷해보이나 포신을 보면 약간 다르다.]를 개발했는데, 만들고 보니 미군이 2차대전에서 사용한 견인포 중 가장 무거운 물건이 나오고 말았다. M1 8인치 평사포는 203mm로 구경은 240mm 곡사포보다 작을지 몰라도 평사포의 특성상 탄속이 빨라 사거리와 관통력이 우수했고, 최대 사정거리가 무려 33km에 달하는 괴물이었다. 독일군의 최강 견인 평사포인 [[17 cm Kanone 18]]조차 사거리가 29.6km에 불과했으므로 대포병사격에서 미군이 완승을 거두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위력이 너무 세서 포신의 마모가 심해 정확도가 좀 떨어졌으므로 240mm M1 블랙 드래곤 곡사포보다 사용량은 적었다. M1 8인치 평사포도 M1 블랙 드래곤 곡사포와 마찬가지로 포신과 포가를 분리해서 운송해야 했고, 운반차량도 동일했으며, 크레인으로 조립해야 했다.(...) == 미디어 == == 둘러보기 == [[분류:240mm]][[분류:곡사포]][[분류:야포]][[분류:지상 병기/세계 대전]][[분류:지상 병기/냉전]][[분류:지상 병기/현대전]][[분류:미군/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