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냉전/소련 항공병기)]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Mi-24.webp|width=100%]]}}} || || '''Ми-24''' || >우리는 [[러시아인]] 따위는 무섭지 않다. '''그러나 그들의 헬리콥터는 정말 무섭다.''' >---- >― 1984년, [[무자헤딘]] 게릴라[* 이후 무자헤딘에게 [[FIM-92 스팅어|스팅어]]가 보급되면서 한숨 돌리는 계기가 되었다. 후술되는 영화 [[람보 3]]에서도 정확히 같은 내용의 대사가 등장한다. 물론 무자헤딘에게도 FIM-43 레드아이, 블로우파이프 등의 맨패즈가 있었고 급하면 RPG-7, DShK 등을 대공용으로 쓰기도 했다. 그러나 이 구형 맨패즈들은 무자헤딘의 운용 능력 미숙 등의 이유로 실전에서 써먹을 물건이 못됐다.] [목차] [clearfix] == 개요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OBYNbsgTBqU)]}}}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gNJfLW9zsmU)]}}} || || '''Mi-24와 Mi-35[* Mi-24에 최신 전자장비와 엔진을 탑재한 개량형.]의 비행 영상''' || [[소련]]의 [[밀(동음이의어)#s-4|밀]] [[설계국]]이 개발한 [[공격 헬리콥터]]. [[NATO 코드명]]은 '''하인드(Hind)'''로 궁둥이, 혹은 암사슴을 뜻한다.[* [[NATO 코드명]] 명명법상 '''H'''elicopter인 Mi-24는 '''H'''ind. '''F'''ighter(전투기)인 [[MiG-31]]의 NATO 코드네임은 '''F'''oxhound. '''B'''omber(폭격기)인 [[Tu-95]]는 '''B'''ear다.] 러시아식 코드네임은 Крокодил([[크로커다일]]). 수출형인 Mi-35는 일각에서 [[세이버]]나 피닉스로 부른다. 중동에서 별명은 '''[[사탄|샤이탄]][* 이슬람 문화권에서 분노와 불의 사악한 [[지니|진]](정령)을 뜻하는 단어로, 성경의 '''사탄'''과 동일한 의미로 쓰인다.]의 마차(발음은 شيطان عربة Shaitan-Arba, 영어로 직역해도 satan's chariot)''', '''아프간의 도살자'''(Butcher of Afghanistan). 우리말로는 사탄의 마차로 번역된다. == 제원(Mi-24P 기준) == ||<-2> '''승무원''' || 2-3명[* 상황에 따라 기술병 1명 탑승 가능.] || ||<-2> '''정원''' || 10명의 보병 / 4개의 들것 || ||<-2> '''전장''' || 17.5m (57ft 5in)[* 동체 길이.] [br] 19.79m (65ft)[* 로터 포함.] || ||<-2> '''전폭''' || 6.5m (21ft 4in) || ||<-2> '''전고''' || 5.47m (18ft) || ||<-2> '''중량''' || 8,500kg (18,739lbs) 무장시 : 10,000kg (22,046lbs) || ||<-2> '''한계 이륙 중량''' || 12,000kg (26,455lbs) || ||<-2> '''탑재 가능 중량^^CS^^[* 화물, 연료, 승무, 승객]''' || 3,500kg (7,716.179lbs) || ||<-2> '''내부 고정연료탱크 만재 및 승무원 2명 탑승 시 한계 폭장중량^^CS^^[* 복장, 헬멧, 전투화 포함하여 승무원 인당 총중량 75kg, 연료 비중 최대 0.84kg/l 기준.]''' || 1804.4kg(3978.02lbs) || ||<-2> '''스터브윙 최대 폭장중량^^CS^^''' || 내측 4개소 각 500kg, 외측 2개소 각 250kg 합 2.5톤[* 파일런 전체 도합이라는 말이 있어 각 무장종류당 중량을 검색하여 계산한 결과 도합이 아닌 1개소당 내측 500kg, 외측 250kg으로 판명됨.] || ||<-2> '''연료^^CS^^''' || '''주 사용 유종''' [br] [[러시아]]산 [[제트유]] [br] '''주 연료탱크, 5개소''' [br] 도합 1,840리터 [br] '''보조 연료탱크, 내부, 2개소''' [br] 각 1,227리터씩 [br] '''드롭탱크, 외부 파일런, 4개소''' [br] 각 450리터씩 [br] '''도합''' [br] 6094리터 || ||<-2> '''스터브윙 만재 및 2인승무 시 최대 이륙가능 연료중량^^CS^^''' || 850 kg || ||<-2> '''연비^^CS^^[* 단순계산.]''' || '''기본항속거리(주연료)'''[br]약 4.088l/km[br]'''최대항속거리(주연료+내부추가)'''[br] 약 4.52l/km[* 항공기도 무게가 늘면 그걸 들고 날아오르기 위한 양력이 더 필요하고, 그걸 위해선 스로틀을 더 밀어서(=연료를 더 많이 때려넣어 태워서) 더 빠른 속도(공통)나 더 빠른 로터 회전속도(회전익)를 확보해야 하기에 무거울수록 연비가 나빠진다.] || ||<-2> '''엔진''' || 2 × Isotov TV3-117 프리터빈 축류식 터보샤프트 [br] 각 1,600kW (2,200shp) || ||<-2> '''보조 동력장치''' || 1 × Ivchenko AI-9/AI-9V 원심식 터보샤프트 [br] 56kW (75hp) || ||<-2> '''로터 직경''' || 17.3m (56ft 9in) || ||<-2> '''로터 면적''' || 235.1m2 (2,531sq ft) || ||<-2> '''최고 속도''' || 356km/h (221.2mph) || ||<-2> '''한계 속도''' || 502km/h (312mph) || ||<-2> '''항속 거리''' || 450km (280miles) || ||<-2> '''최대 항속 거리[* 내부 추가연료탱크 포함.]''' || 950km (590miles) || ||<-2> '''실용 상승 한도[* 항공기의 상승률이 0.5m/s가 되는 고도.]''' || 4,500m (14,750ft) || ||<-2> '''메인로터 날 수''' || 5개 || ||<-2> '''테일로터 날 수''' || 3개 || ||<-2> '''고정익 수[* 스터브윙, 싱크로나이즈드 엘리베이터 포함.][* 싱크로나이즈드 엘리베이터는 테일붐 내부에서 축으로 서로 직결돼있는 헬기용 승강타를 말함. [[UH-1]]에도 존재.]''' || 4개 || ||<|6> '''무장''' || '''고정''' ||12.7mm Yak-B 개틀링 기관총[* Mi-24D/W 형식] x1문 [br] (1,470발) [br] GSh-30-2K 쌍열 기관포'[* Mi-24P 형식] x1문 [br] (750발) [br] GSh-23L 쌍열 기관포[* Mi-24WP/Mi-35M 형식] x1문 [br] (450발) [br] GIAT M693 이중급탄식 기관포'[* Mi-24 Super Hind Mk III 형식] x1문 [br] (320발) || || '''로켓''' || S-24 240mm 로켓(235 kg)[* 4개소 단발탑재 가능, 도합 940 kg.][br]UB-32 32발 런처(완전 장전중량 264kg)[* 4개소 탑재 가능, 도합 1056kg.][br]S-5 55mm 로켓×32발 [br]B-8V20 런처(완전 장전중량 350kg)[* 4개소 탑재 가능. 도합 1400kg.][br] S-8 80mm 로켓×20발 [br]-13L/B-13L1 런처(완전 장전중량 445~535kg)[br] S-13 122mm 로켓 5발 || || '''대지 미사일''' || 9M17 플레타/팔랑가 대전차 미사일[* AT-2 Swatter] [br] 9M114 슈투름 대전차 미사일[* AT-6 Spiral] [br] 9M120 아타카 대전차 미사일[* AT-9 Spiral-2] [br] Hermes-A 공대지 미사일 [br] || || '''대공 미사일''' || [[R-60|R-60M]] [br] R-73V [br] [[이글라 지대공미사일|이글라-V]] [br] 9M220O [br] || || '''폭탄''' || 중량 한도 내 ZAB, FAB, RBK, ODAB 시리즈 항공폭탄 (발당중량 최대 500kg까지) [br] MBD-4 동시 투하 랙 (1기당 FAB-100 4발) [br] KGMU2V 자탄/지뢰 디스펜서 [br] || || '''기타 무장''' || GUV-8700 건포드[* 12.7mm Yak-B 중기관총 1문 그리고 [[GShG-7.62]] 기관총 2정 또는 [[AGS-17]] 고속 유탄 발사기 1문의 조합이 가능하다.] [br] [[GSh-23|UPK-23-250 건포드]] || ||<-3> 위첨자^^CS^^: 조사하여 나온 데이터를 취합하여 직접 계산한 값(Calculated by Self). || == 역사 == [[소련]]은 보병에게 빠른 기동력과 화력을 동시에 제공해줄 헬리콥터를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베트남 전쟁]] 당시 [[미 육군]]은 [[UH-1]]으로 재미를 톡톡히 봤으나, 북베트남군이 UH-1이 내릴 만한 지역에 병력이나 대공포를 매복시켜 놓아서 한동안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수송 헬리콥터들이 병력을 내리기 전에 지상의 적을 청소할 필요가 있었는데, UH-1의 문에 달린 도어건 정도로는 턱도 없었다. 보병에 대한 화력투사에 더 적합한 무기는 로켓과 고화력의 기관총/포이다. 그래서 미군은 UH-1에 무장을 탑재한 무장 헬리콥터 UH-1C 휴이를 만들었고, 후에 더 전문화된 공격 헬리콥터 [[AH-1]] 코브라를 만들었다. 소련은 미군의 이러한 동향을 파악하여 공격 헬리콥터가 필요하다는 생각 역시 했다. 그러나 AH-1처럼 전문 공격 헬리콥터를 만들기보다는 UH-1C 휴이처럼 공격 헬리콥터도 하다가 수송 헬리콥터도 겸할 수 있는 만능형 헬리콥터를 만들기로 했고 그 결과물이 Mi-24이다. [[1973년]] 봄에 [[동독]] 주둔 [[소련군]]에 배치되어서 그 모습을 드러냈고 이후 많은 변형을 거치면서 총 50여개국이 도입하였다. == 특징 == === 엔진, 로터, 디자인 및 비행 성능 === [[파일:72589394949394.gif]] Mi-35의 비행 장치 및 지면 밀착 고속 비행 모습 처음부터 중무장을 염두에 두고 개발했기에 고출력 엔진을 사용한다. 덕분에 소련군 조종사들 사이의 별명은 [[Il-2|날아다니는 전차]](летающий танк)였다. 무지막지한 크기로 인해 느리다는 인식이 있지만 사실 공격 헬리콥터 중에서도 상당한 고속을 낸다.[* 사실 일반적인 탈 것들과 달리 항공기는 대형이 더 빠른 경우가 많다. 가령 협동체인 [[A320]]은 최대순항속도 마하 0.82이지만, 같은 회사에서 나온 제트엔진이 4개나 달린 세계 최대 여객기인 [[A380]]은 여객기 중 가장 빠른 속도인 마하 0.96에 이른다. [[보잉 747]] 또한 점보라는 별명과는 다르게 마하 0.9로 [[보잉 787]] 등 최신 여객기들보다 빠르다. 그것도 30여년 전에 나온 747-SP 모델이 이렇다. 극강의 속도로 한때 서방권에게 큰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던 [[MiG-25]]나,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유인 비행기(이자 전투기도 될 뻔했던) [[SR-71]] 또한 일반적인 전투기보다 큰 편이다. MiG-25는 [[F-15]] 정도의 크기로 꽤 큰 편이며, SR-71은 40m가 넘는, 737만큼 대형 비행기이다. 대형 비행기의 속도가 더 빠른 것은 크기가 큰 만큼 고출력 엔진과 대형 연료 탱크를 장착할 수 있기 때문. 여기에 더해, 기묘하게도 공기나 물 같은 유체 속에서는 움직이는 물체가 작으면 작을수록 더 끈적하고 탄성이 강하게 작용한다.] [[슈퍼 링스]]가 기록을 깨기 전까지 80년대에 최고 360km/h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참고로 하인드가 나오고 얼마 안가서 동축반전이나 꼬리 추진식[* [[AH-56]] 샤이엔이 바로 이 방식인데, 좀 특이하게도 테일로터식+푸셔 프로펠러로 구성돼 있다.] 회전익이 등장하면서 500km/h급 회전익도 등장하지만 1인승으로 개조해 410km/h 넘겨 전통적인 구조의 헬기 중에선 가장 빠른 타이틀을 링스로부터 도로 탈환했다. 주 엔진은 헬기용으로는 아주 드문 축류식이다. 왜 드무냐 하면 [[UH-1]]부터 [[CH-47]]을 거쳐 [[UH-60]]까지의 거의 모든 서방 헬기들은 하나같이 원심식을 쓰기 때문. 하지만 소련의 헬기들은 전통적으로 축류식을 쓰며[* [[Mi-2]]의 GTD-350 역시 축류식이다. 다만 이놈의 엔진은 특이하게도 일단 앞에서 흡기한 뒤, 공기를 파이프를 통해 뒤로 보내고 거기서 앞쪽으로 나 있는 연료분사기와 점화기에 의해 연소하며, 그대로 앞으로 다시 가 파워터빈 두개를 돌리고 옆으로 빠져나오는 복잡한 구조였다. 이후 기종들에서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게 단순해져 공기흐름이 제트엔진처럼 이루어진 뒤 옆으로 빠져나오게 된 듯.] 같은 제조사에서 나온 [[Mi-8]]은 똑같은 TV3-117계열의 클리모프제 엔진을 쓴다. 그중 Mi-17 사용분은 출력이 딱 10축마력 적게 나는 사실상 동급엔진. Mi-8과 Mi-14 사용분은 하인드보다 250마력 적게 난다. 또한 카모프의 [[Ka-27]]도 같은 계통의 TV3-117V 엔진인데, 하인드 대비 30마력이 더 강하다. 심지어 '''고정익 여객/화물 수송기'''인 [[안토노프]] [[An-140]]에도 Motor-Sich 사에서 라이센스 생산한 이 엔진이 장착되는데, 이름만 AI-30이며 출력은 하인드 대비 265마력 더 강한 버전이다. 이렇듯 본 엔진은 여러 헬기 및 고정익기인 안토노프 An-140기에도 사용되는 것으로서 기종의 목적별로 출력이 다른 모델을 사용한다. 그리고 하인드와 [[Mi-8]]의 배기구엔 적외선 감소를 위해 주변 공기와 섞어주는 쿨러가 장착될 수 있는데, 옵션이라 해당 문서의 하인드 사진들을 보면 배기구 덮개가 있었다 없었다 하는걸 볼수있다. 특히 아프간 침공당시 사진에서 많이 보인다. 소련 붕괴후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Mi-35 계열부터는 주 엔진을 출력이 강화된 2500마력급 VK-2500 터보샤프트 엔진으로 변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인드와 같은 동구권 헬기들은 고고도 성능이 영 후달리는데, 이는 축류식 엔진이 원심식 엔진 대비 같은 속도및 흡기량 상태에서 공기를 압축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인 듯 싶다. APU용 엔진은 뒤에 있으며, 전면 최상단의 흡기구는 오일쿨러/발전기 쿨러다. APU인 AI-9계열 엔진은 동구권으로서는 흔치 않은 원심식으로, 항공기의 주 추진 엔진용으로는 얄짤 없이 축류식을 고집하는 것과는 달리 APU이다 보니 아무래도 원심식이어도 상관 없는 듯 하다. 또한 횡방향 수평으로 눕혀져 장비되어 있다. 기체 좌측이 흡기구이며, 우측이 배기구다. [[파일:1630058381.webp]] 그리고 양산형에서는 엔진과 메인로터 기어, 메인로터를 '''축과 엔진 등을 째로''' 2.5도(2도 30분) 우측으로 기울여 장착했는데, 이는 헬기가 비행중 종종 사이드슬립 상태가 되거나 [[호버링]]을 하는데 이때 사이드슬립을 최대한 줄여주기 위해 한 조치라고 한다. 이로 인해 비행중엔 기울어 있던 전후방 조종석이 지상에 내리면 수직선상에 정렬이 됨과 동시에 동체는 전반적으로 기우뚱해지며 좀 언밸런스해 보인다. 이런 설계도 단위에서의 조치까지 할 정도면 프로토타입의 사이드슬립 문제가 어지간히도 심각했던듯 하다. 하인드의 원판인 Mi-8 역시 이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나 아무 조치도 하지 않고 있는 것과는 대조되는 부분. 또한 이 설계 때문에 착륙시엔 접지직전 메인로터를 우측으로 2.5도 기울여주지 않으면 좌측 메인기어가 먼저 닿게된다.[* 정확히는 좌측이 실린더 끝에 먼저 닿는다.] 그래서 착륙시에 실수로라도 하드랜딩을 해버리게 되면 좌측 메인기어가 먼저 닿고 튕겨져 기체가 우측 전방으로 뒤집어질수 있으니 착륙시 소프트랜딩은 사실상 필수다.[* 거기다 저런 설계를 가졌으면서도 활주로에서의 활주이착륙(활주로에서 호버링한다는게 아니다! 고정익처럼 '''땅 위를 내달려서''' 뜨고 내린다는 의미다!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https://youtu.be/ISz1Ef77hO0|이 영상을 참고하자.]])이 서방 헬기들 대비 훨씬 자주 보인다. 이는 동구권 파일럿들이 호버링 등 통상적인 방식보다 활주이착륙을 선호하기 때문인게 아닌가 생각된다. 참고로 위 영상의 촬영지는 [[민주콩고]] [[고마 공항]]으로 확인되었다. 이륙 방향인 북쪽의 니라공고 활화산이 확인된다. 이 공항에는 하인드의 원판인 Mi-8 헬기가 즐비한 것이나, [[Il-76]], 심지어는 '''[[C-47]]이나 [[C-53]]으로 추정되는 기체까지''' 확인되며, 또한 인접한 니라공고 화산은 항시 조금씩 분출중인 화산으로 칼데라 내에 용암호수가 유지되고 있는게 구글지도 위성사진으로도 보인다.] 고속 비행을 위해 랜딩 기어는 비행중 내장된다. 그리고 비상착륙에 대비하여 Mi-35부터는 AH-64 아파치처럼 고정형으로 변경되어 충격을 흡수하도록 변했다. 다만 고속 기동이 중요한 Mi-35P는 여전히 내장형을 고수중이다. 테일로터는 초기에는 우측에 장비되었으나 개량되어 좌측으로 옮겼으며, 회전방향의 경우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다만 설치방향이 바뀌었기에 위쪽이 전진깃이던 것이 개량후 아래쪽이 전진깃이게 되었다. 이런 조치가 진행된 이유는 초기형 사용중 직진안정성에 문제가 있었으며 이에 대한 소련군의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위의 주익 형상변경과 같은 이유인 것. 다만 주익 형상은 프로토타입때고 이건 양산 첫 모델 운용 중에 나온 지적이다. 헬기로서는 특이하게도 수평비행 가능한 최대 피치다운 상태에서도 받음각이 있어 양력이 발생하는 형태의 고정익을 채용하였다. 이는 [[Mi-6]]도 마찬가지로, 러시아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전진비행시) 로터블레이드의 부담을 줄여 더 오래 쓰기 위함이라고 한다. 주익이 동체 무게중심이 아닌 연료탱크가 있는 테일붐 연결부 앞쪽에 있는 것도 주익이 할 일이 무장 장착과 블레이드 수명 관리가 전부이기 때문인듯. 그런데 이게 또 전진 활주이륙시 양력을 얻는데 도움이 되기에 결과적으로는 헬기가 과적등으로 수직이륙이 불가하거나 할시 필요해지는 활주이륙성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긴 했다. 또한 미국 텍사스 주 랭커스터 공항의 냉전항공박물관에서 소개한 바에서는 고속 영역에서 최대 25%까지 양력 보조를 해준다고 한다. 여러모로 기체 성능에 도움되긴 하는듯. 그 외에도 원래 날개 장착 이후의 프로토타입[* 극초기 프로토타입엔 고정익이 없었다.]에서는 수평에 가깝게 주욱 뻗은 주익형상을 지녔었으나,[* 참고로 프로토타입 이후 최초로 Mi-24MSV가 수평에 가까운 형태의 날개를 저익으로 장착한 형태로 만들어지긴 했다.] 직진안정성 등을 이유로 아래로 처진 형태로 변경하여 양산했다고 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8-1.jpg|width=100%]]}}} || || '''Mi-24의 프로토타입으로 추정되는 모습.[br]주익의 하반각은 어느 정도 보이지만 아직 개량이 덜 되어 파일런이 4개소 뿐인 것이 확인된다.'''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dp_9_21_hungary.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58160_1581433825.jpg|width=100%]]}}} || ||<-2> '''좌: 모스볼 해제 및 오버홀되어 [[헝가리군]]에 복귀하는 하인드[br]우: 러시아에서 정비를 받는 [[투르크메니스탄군]]의 하인드''' || 또한 주익은 [[Mi-6]]처럼 탈착식으로, 떼고나면 4개의 장착점이 나온다. 날개는 여기에 걸어 고정하는 식이며, 여기에 뿌리 에어포일 테두리를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리벳을 또 박아줘야 완전히 고정된다. 그리고 장착부위 동체쪽 에어포일 상에 라이트로 추정되는 물체가 위치하며, 장착 시 동체쪽의 에어포일 뒤쪽에 구멍이 있는데, 여기가 화기통제시스템에서 나오는 전선들이 연결되는 부위로 보인다. === 기체 내부구조, 전자장비, 무장 등 === 전반적으로 [[UH-1]]의 공격전문 파생형으로 나온 [[AH-1]]을 본뜬 개발과정을 가지나 탑승칸을 버린 [[AH-1]]과는 다르게 탑승칸을 크기만 줄이고 유지한 것이 차이점이다. 그래서 공격 헬리콥터로서는 특이하게도 10여 명의 보병 탑승 능력을 갖추었다. [[파일:4938934488929394939423.jpg]] 조종사 구역, 탑승 구역, 엔진, 전자장비 장착부 같은 중요부위는 장갑과 [[방탄 유리]]로 보호 되어 있다. 개량형에 따라 일부 기관포까지 내탄이 가능한 기종도 있으나 보통 소화기까지 방탄된다. ==== 조종석 ==== 기장석에서는 일반적인 기체 시동 및 조작 외에도, 무장조작이 가능한데, 회전식 기총탑의 스위치까지 있으나 운용은 어렵다. 따라서 여기서는 일반적으로 건포드, GSh-30, 로켓 정도만을 사용한다. 또 기장석에는 [[미니맵]] 디스플레이가 존재하는데, 디지털식이 아니고 '''[[행선기#s-2|롤지식]]'''이다.(...) WSO 좌석에서는 조종과 더불어 기총탑의 운용, [[ATGM]]의 운용이 전제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총탑은 탄약고 격벽 위에 얹어진 별도의 조준기를 쓴다. 최근엔 기총탑도 후측방에 달린 카메라를 쓰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총탑 카메라나 ATGM용 조준기를 쓴다면 폭격조준도 가능할 것이기에, [[항공폭탄]]도 여기서 쓰는걸로 추정 가능하다. ==== 연료계통 ==== 연료탱크는 동체 탑승칸 하부, 탑승칸 후부 양측, 탑승칸 위쪽으로 탑승칸을 둘러싼 형상을 띈다. 그중 가장 큰 것은 주익이 있는 탑승칸 후부의 것이며, 이것과 탑승칸 위쪽 탱크는 양측으로 나뉘어 있다. 해서 5개의 내부연료탱크로 분할되어 있다. 혹시나 발생할 화재 등의 확산을 막고자 탱크간 거리도 좀 된다. 연료탱크를 5개씩이나 되도록 분할한 이유는 몇차례씩 관통당해도 상관 없이 계속 연료공급을 정상적으로 받기 위한 조치이며, 여기에 자동방루가 합쳐져 연료 누액의 최소화와 피탄 후에도 지속적 연료공급을 보장한다. 또한 서방의 경우 외부 파일런에 추가 연료탱크를 달면 그만인데 반해 하인드는 어쩐 일인지 그 외부 연료탱크가 매우 작아[* 개당 고작 450리터*4개소 합 제한량 1200리터고 제한을 씹어도 1800리터밖엔 안들어간다.] 큰 덩치와 고출력 저연비의 소련제 엔진으로 인해 금방 소모하는 탓인지 주익에 450리터급 소형 추가 연료탱크인 PTB-450을 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연료탱크를 최대 2기까지, 것도 '''탑승칸 안에''' 달도록 만들어 놨다. 각각 1227리터가 나온다고 한다. 해서 무장 포기시 총연료량은 5494리터(외부연료탱크 1200리터로 제한 시) 혹은 6094리터(4개 파일런에 450리터 탱크 완충 시)까지 가능하다. ==== 항전장비 ==== [[파일:4938934f234r23dfsedfwse1749.jpg]] 전자장비는 다른 헬기들과 달리 기수나 동체에 위치하지 않고 엔진 근처에 위치해있다. ==== 무장 ==== 그외에도 초기 설계안에서는 주익엔 파일런이 4개뿐이고 주익 앞쪽 동체 측하단에 추가로 미사일이 달린 형태였는데 이게 미사일 유도를 해줄 레이더와 사수가 동체 중심선쪽에 있다보니 발사직후 동체 중심선쪽으로 가는 점이 있어 거리를 띄워줘야 했고 그래서 가장 바깥쪽에 미사일을 장비할 파일런을 새로 추가하여 지금에 이른다고 한다. 공통적으로 주익의 파일런에는 AT-2나 신형인 AT-6 대전차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160mm S-16, 210mm S-24 로켓, 최대 500kg 까지의 [[항공 폭탄]][* 시리아 등지에선 이정도 체급의 통폭탄을 달아다 반군들을 쓸어버리고 다니고 있다. 물론 민간인 공격으로 악명높은 동네중 하나인 시리아는 이걸로 민간인을 공격하기도 하는듯 하다.], 23mm 기관포 포드 등이 탑재 가능하다. 사거리가 4km 남짓인 '''전투기용 단거리 대공 미사일'''이나 '''맨패즈'''도 장비하는것이 가능해서 '''공대공 전투도 가능하다.''' 바깥쪽의 경우 사실상 만국공통 미사일 전용으로 쓰이고 있으며, 포드류 등의 무거운 무장들은 안쪽 4개소에만 달고다닌다. [[https://twitter.com/HammerOfWar5/status/1540019606273892354|예시 - 500kg FAB-500(M62) 다목적 무유도 항공폭탄 4발로 중무장한 나이지리아 공군 하인드]] == 파생형 == * A~C형 공통: 조종석은 특이하게도 3인승이다. 전방에 사수가 앉고, 병렬로 배치된 후방 좌석에 조종사와 기술병이 앉는다. 캐노피 유리가 평면으로 설계되었다. 기수 아래 터렛에 12.7mm 기관총이 탑재되어 있다. 북한군도 이 형식의 기체를 80여기 들여온 것으로 추정되나 부품 고갈에 동류전환 불능상태로 사실상 전량 비행불가 상태이다. * A형: 초기 양산분으로 대부분 테일로터가 우측에 있어 밀어주는 식으로 반토크 제어를 했다. 그런데 이게 급회전시 테일붐과 테일로터가 충돌할 우려가 있는 방식이고, 또한 관련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실제로 비행안정성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B형도 일부는 이랬던 것으로 보이나 B형, 늦어도 C형부터는 주로 좌측이었고 A형 대부분은 개량받지 못한 채 소련군에서 퇴역될 당시까지 쓰였다. 현재도 베트남군은 이 형식을 현용으로 굴리고 있다. * B형: 여기서부터 테일로터가 좌측으로 갔다. * B형 일부(최소 1기) [[https://battle-machines.org/2015/08/16/mil-mi-24-the-flying-tank/|#]]: 페네스트론 실험기. 채용되지는 않았다. * BMT형: B형 일부를 소해용으로 개조한 형식. 시범제작인지 소수만 만들었다고 한다. * D형부터는 전방에 사수가 앉고 후방에 조종사가 앉는 탠덤 형식인데, 서방처럼 전후방 일체가 아니고 분리된 형태이다. 캐노피도 평면에 비해 공기저항도 적으며 반사율이 낮아 발각될 확률이 적고 시계확보도 용이한 구형으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곡면 캐노피는 표적이 왜곡, 굴절되어 보이기 때문에 사격을 위한 정면만큼은 평면 캐노피를 유지하였다.] 동체 전체가 [[7.62mm]] 탄환을 방탄하며, 동체 아래나 엔진 주변 등 중요 부위에는 티타늄 장갑판을 설치해 14.5mm 탄까지 방탄한다. * D~E형: 12.7mm 4총신 개틀링 중기관총을 장착, [[레이더]], 저광량 TV와 연동해 높은 명중률을 기대할 수 있다. 후방에 12.7mm 기관총을 장착한 형식도 있다. 또한 방어력이 증대되어 모든 각도에서 12.7mm 기관총에 대한 내탄성을 가졌고 조종석은 [[티타늄]] 방탄판으로 덮어서 37mm 탄을 방어한다. [[M113]]이 전면에서 12.7mm 정도 막는 것에 비하면 진짜 날아다니는 장갑차라 할 만하지만, 방어한다는 것이 내탄성의 의미라 맞고도 버틸 수 있다는 의미지 피해가 없다는 뜻은 아님을 잊지 말자. 다만 과다한 장갑으로 기체중량이 너무 늘어난 단점이 있었다. * D~E형중 1기: 상술한 '''후방포탑''' 실험기. 12.7mm 중기관총을 얹었다.[[http://aviadejavu.ru/Site/Arts/Art5440.htm|#]] * VP(Hind-E Mod)형: 23mm GSh-23L 쌍열 기관포가 탑재되어 있다. 또한 엔진 덮개를 씌워 적외선 방출량을 줄였고, 적외선 추격방해 재머도 장착했으며, 다량의 플레어를 장착하였다. '''D형의 수출형을 Mi-25, E형의 수출형을 Mi-35'''라고 부르기도 한다. 도어에 기관총을 달아 사격할 수 있게 변경되었다. [[Mi-28]]의 테일로터 관련 기술이 적용되었다. [[파일:493893456345345234.jpg]] * F형: 사수석 오른쪽 측면에 30mm Gsh-30-2K 쌍열 기관포를 탑재, 57mm UB-32 S-5KO 로켓 포드, 80mm B-8V20 로켓 포드, 9K113M Ataka - V 레이저 유도 미사일을 장비한 형식이다. [[R-73]]이나 [[AT-16]], 심지어 상부 로터위에 밀리파 레이더까지 돈만 내면 장착할 수 있다고 광고한다. 광학 장비도 업그레이드 되어서 위 사진처럼 기존의 단순 저광량 TV 광학장비 대신 열영상, 주간용 칼라 TV, 야간용 저광량 TV, 레이저 거리측정기 등을 통합해 EOTS 같은 전자식 [[IRST]]를 스테이빌라이징 가능한 장착대에 설치했다. 또한 무기체계가 타국과 호환되도록 개선되어 이스라엘제 [[LAHAT]] 대전차 미사일과 프랑스제 20mm 회전식 기관포 등을 사용 가능하다. 가성비를 무기 삼아 저렴한 대형 공격 헬리콥터를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상당한 실적을 올렸다. * V 생태조사형: 생태조사를 위해 V형 기반으로 비무장화 개량된 물건. * M형: '''해군 다목적 해상작전헬기형.''' 고출력 엔진과 큰 체급, 중무장, 인원수송능력을 활용한 여러 해상작전임무를 할 수 있는 형태로서 제안되었으나 제작되지 않았다. * P-1M형: '''[[AESA]] 레이더가 옵션으로 붙은 형식.''' 신형 모듈형 지향성 적외선 방해장비, 개량형 동력공급장치와 항법및 타겟팅 장비인 OPS-24N-1L, 오토파일럿이 장비된 Mi-24형 하인드중 최신개량형.[[https://www.ainonline.com/aviation-news/defense/2019-08-30/maks-2019-kret-showcases-updated-mi-24|#]] 참고로 기존 기체에 본 사양처럼 AESA 레이더나 기상레이더 등을 장착하는 것도 가능하다. 원래 저기가 하부 중기관총탑에 탄 장전하는 부위인데, 포탑을 포기해버리고 전투기나 공격기처럼 고정식 기관포를 쓰도록 개량하고 대신 레이더를 단 것. 이렇게 한 이유는 불명이나, 추측하자면 포탑형 기총의 구경이 .50구경밖엔 안되다 보니 대지상 능력이 후달렸고, 이걸 업건할 공간이 안나왔기에[* 해군으로 치면 무레나급이나 고속정에도 한두문씩 장착할 정도로 작은 근접방어 대공포인 [[AK-630]]을 생각하면 된다.] 그냥 레이더와 FLIR(혹은 IRST)를 달아버리고 기체 측방에 1km에서 60도로 착탄해 50mm 혹은 그 이상을 뚫는, 장갑차 학살 특화 날탄을 분당 2000~2600발이라는 무자비한 연사속도로 갈겨대는 30mm 대기갑 기관포를 때려박는 식으로 대응한 것으로 볼수있다.[* 쉬푸노프 계열 30mm는 모두 같은 규격의 탄약을 쓰기에, 2A42와 탄약을 공유할수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 U형: 초기형(A~C) 기반으로 윙팁 장착대와 기수 기총이 없는 훈련기. * DU형: D형의 훈련기 버전. * ATE 슈퍼 하인드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Mi-24_Super_Agile_Hind_on_ground_2006.jpg|width=700]]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ATE(Advanced Technologies and Engineering) 사가 자체적으로 개량한 '슈퍼 하인드'가 있다. Mk.II는 전자장비를 러시아제에서 서방제로 바꾸고 F형과 무기체계를 호환시켰다. Mk.III/Mk.IV는 2중 장전 시스템을 장비한 기관포 및 다양한 미사일 탑재, 그리고 사수의 시선대로 기관총이 움직이도록 했다. 최신형인 Mk.V형은 전방사수석을 재설계하는 등 큰 폭으로 개량되었다. 서방제 항공전자장비를 장착하고 무장도 개수했다. 하인드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였던 동체 오른쪽 측면에 장착된 쌍열 23mm 기관포를 제거하고 남아공제 Vekor 20mm 기관포를 기수에 장착했다. 기존 23mm 기관포가 위치한 곳과 반대쪽 측면에는 탄약고를 설치하여 기관포로 탄약이 이송된다. 이 탄약고는 장갑으로 덮여 보호된다. 알제리 공군이 공격 및 강습헬기로서 운용 중이다. [[미국]]도 적성무기연구를 위해 보유했고 민간이 7대 정도 보유하고 있다.[* 미군은 보통 적성무기연구용으로 웬만한 동구권 무기는 1기 이상은 다 구비한다. 가상적기로 쓸 목적으로 편제에 넣어 운용하는 [[Su-27]]도 있다.] 아예 훈련 때도 사용하고, 심지어 IS를 상대로 폴란드 등 NATO 동맹국으로부터 잉여장비를 얻어다 쓰기도 한다고.(...) 특히 텍사스 주 랭커스터 공항의 냉전항공박물관(Cold War Air Museum)에 있는 2기는 행사 등에 가면 사수석이나 탑승칸에 탑승해 투어비행을 할 수도 있었는데, 2020년 이후 박물관 운영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기체들은 계속 관리받긴 하는듯. 페이스북 팬 채널에 한번씩 박물관 소속 항공기들의 모습이 올라오곤 하며 유튜브에 올라오기도 하는데 거기서 확인 가능하다. 참고로, 누가 활주이착륙 잦은 하인드 아니랄까봐 미국에 있는 개체들도 활주이륙을 이따금씩 한다. [[파일:external/www.joysf.com/b0035881_4960efd2a11f7.jpg]] [[러시아 국가근위대]]에서도 사용 중이다. 경찰용 확성기나 구출용 로프 등을 제외하고는 기존의 E형과 다를 바 없으며 비무장이다. 기수부분에 중기관총이 그대로 있는데, 아마도 대 차량작전용으로 쓸 가능성이 있다. 아니면 그냥 개조를 건성으로 한게 아닌가 하기도 했으나, 결국 1차 개수였던 것으로 보인다. 2차 개수후에는 포탑째로 떼내고 그 대신 [[IRST]]로 보이는 것이 달려있다. 다만 포탑 회전 제한장치 역할을 하던 부분은 그대로 남았다.[[https://i.redd.it/23tfrqcm00461.jpg|2차 개수후 사진]] [[블라디미르 푸틴|푸틴]]의 집권기부터는 '''Mi-35M를 개조한 VIP용 전용헬기인 Mi-35MS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도 그럴듯이 공격헬기로 개발이 되었지만 다른 공격헬기들에 비하면 크기가 큰편에 수송 능력도 갖추고 있다보니, '''전 세계 정상급 전용헬기들 중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공격헬기를 기반으로 개발된 VIP용 전용헬기라고 한다.''' == 실전 == ===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 소련은 Mi-24를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 투입했다. 초기 운용 결과 화력은 매우 만족스러웠던 반면 수송 능력은 문제가 많았다. Mi-24에 병력을 태우면 무게가 무거워져서 기동성에 제약이 생겨 '공격 헬리콥터'로서의 능력 또한 떨어졌다. Mi-24도 그렇지만, 소련 헬기들 모두 기본적으로 로켓과 기관총으로 무장을 하다보니 헬기가 착륙 직전에 기관총이나 기관포 등 기총과 로켓을 쏘아제끼면 내부에 탑승한 보병들이 적잖이 동요했다고 한다. 버티라고 윽박지르기보다는 수송 헬리콥터에 태우는 편이 더 나은 선택이었다. 거기다, [[아프가니스탄]]의 고산지대에서는 공기밀도가 낮아져 헬리콥터의 출력이 떨어지기 마련이었다. 이 때문에 Mi-24의 조종사들이 병력 탑승칸의 방탄판을 떼어서 무게를 줄이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이를 보고 Mi-24에 타는 병사들이 '자기네만 살고 우린 다 죽으란 거냐'라며 툴툴거렸다고 한다. 그런데 엔진이 빌빌대서 일어난 일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심지어는 오죽 빌빌댔는지 파일럿들이 단체로 고정익마냥 활주이착륙을 하기도 했으며, 소련군은 여기에 아예 활주로까지 지어주기도 했다. 이 활주이착륙은 지금도 쓰이고 있기도 하며, 상승한도가 비슷한 편인 다른 유럽제 헬기들도 드물게 활주이륙을 하기도 한다. 결국 러시아는 Mi-24을 통한 보병 수송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 Mi-24의 주임무를 병력 수송 헬리콥터의 엄호 역할로 전환한다. 보병은 전문 수송 헬리콥터인 [[Mi-17]]에 탑승하였다. 그러나 전쟁 내내 보병을 싣는 일이 없었던 것은 아니고, [[https://www.youtube.com/watch?v=BHIOxXgdZIU|현재도 강습용으로 잘만 사용한다.]] 시리아 내전에서도 구조 활동이나 비전투 목적으로 1~2명 정도의 인원을 수송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Mi-24의 남는 수송 공간은 내부탑재형 추가연료나 탄약을 싣는 식으로 운용되었다. 수송 헬리콥터를 호위하다 화력을 다 쏟아부으면, 안전한 곳에 착륙해서 재장전 후에 다시 화력 지원을 했다고 한다. 몇 십~몇 백km 떨어진 기지까지 돌아갈 필요없이 바로 돌아오니 지원받는 지상군 입장에서는 매우 믿음직스러웠다고 한다. 수송 공간이 있거나 수송 헬리콥터가 공격형으로 개조된 형식은 이런 식의 운용을 많이 한다. 특히 아프가니스탄에서 Mi-24의 로켓을 이용한 광역공격은 적 지상군을 실질적으로 제압하는 효과 이외에도, 사기를 크게 꺾는 데 한몫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신나게 쏟아붓고 재보급받으러 기지로 가다가, 지상군의 지원요청을 받고 탄약이 떨어진 상태로 아프간 저항군 머리 위에 등장하자 적들이 '''줄줄이 도망쳤다는''' 이야기도 있다. 초기에는 아프가니스탄 저항군들은 별다른 대공화기가 없었다. 그래서 고도 900m 부근에서 저속으로 대기하다가 반군들이 나타나면 급강하하여 클러스터 폭탄, 57mm 로켓, 23mm 기관포 등 엄청난 화력으로 적을 제압하고 돌아가는 형식을 사용했다. 압도적인 공격력과 성과를 보였지만, [[미국 중앙 정보국|CIA]]가 아프가니스탄에 [[FIM-92 스팅어|스팅어 지대공미사일]]을 제공하면서 이야기가 달라졌다. [[파일:1629643576.jpg]] 적이 대공화기를 가지고 있을 때에는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였기에 소련군은 맨패즈 공격에 충격을 받고 바로 전술을 바꾼다. 목표 획득을 위해 1대가 고고도로 정찰하고 나머지는 저고도에서 고속으로 이동하는 방식이었다.[* 이 방식이 익숙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왜냐면 바로 '''소련이 만든 [[P-700 그라니트|그 유명한 괴물 대함미사일]]이 쓰는 방식이기 때문.'''] 반군과 7~8km 떨어진 곳에서 대기하다가 정찰대가 적을 발견하면 100m 이하의 고도, 1500m 이상 거리에서 공격을 가하여 적을 섬멸했다. 결국 공격 헬리콥터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은 자살행위임을 깨달은 반군은 소련의 지상 수송로를 노리기 시작했다. 소련은 항상 2~4대의 Mi-24로 보급로를 호위했으며 근처 기지에서 16대의 Mi-24가 대기하고 있었다. 반군은 이걸 노리고 매복하여 기습공격을 하여 소련군에게 피해를 입혔다. 때문에 소련군은 이후 [[미군]]의 [[베트남 전쟁]]의 전훈을 교훈 삼아 수송 루트를 점검하여 매복할 만한 위치에 미리 공격을 가하는 방식을 택하였으나… '''[[아프가니스탄]]인들은 [[베트남]]인이 아니었다.''' 무자헤딘 지휘자들은 '''Mi-24의 공격이 있어도 자리를 뜨지 말라'''는 기상천외한 --과거 [[명령 제227호|소련군의 후퇴금지령]]과 같은-- 명령을 내렸고 이는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 비록 반군도 상당한 피해를 입었지만 소련군은 '이미 쑥대밭으로 만들었으니 괜찮겠지' 하고 그 자리에 수송대와 헬리콥터를 보냈다가 갑자기 나타나는 반군에 만만치 않은 피해를 입었던 것이다. Mi-24는 상당한 중장갑을 바탕으로 제작되었기에 스팅어 미사일에 한두 대쯤 맞아도 추락하지 않고 기지로 복귀할 수 있었다고 한다.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반군을 우습게 본 소련군은 플레어나 적외선 교란기를 탑재하지 않았다. 그런데 반군이 스팅어를 보유하면서 상황이 변하자 Mi-24 꽁무니에 '''[[화염방사기]]'''를 부착해서 교란했다고 한다. 후에 플레어나 적외선 교란기가 보급되어 장착한 후에도, 기체가 너무 뜨겁게 달궈져 스팅어가 플레어를 무시하고 Mi-24에 직접 달려들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중국에서 지원받은 [[ZPU-4]], [[ZU-23]] 같은 대공기관포도 한몫했다고 한다. 결국 소련제 무기들이 소련군을 향해 불을 뿜는 아이러니한 상황이었던 것. 의외로 잘 알려저 있지 않은 사실. 물론 이런 물건들로 격추한 Mi-24의 수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시간을 벌 목적으로 긴급히 대응한다던가, 이런 RPG 내지는 스팅어로 잘 쏘도록 화망을 쳐 유도한다던가 하는 목적으로는 충분했다고 한다. 이런 대공기관포조차도 없을 때에는 [[베트남 전쟁]] 당시 [[베트콩]]들처럼 [[DShK]] 등의 중기관총들이 그 역할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 전쟁으로 [[소련군]]은 총 333대의 헬리콥터를 상실했으며 이 중 반은 비전투 손실이었다. 이 비율은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의 헬리콥터 손실과 같다. === [[이란-이라크 전쟁]] === 헬리콥터 운용사상 드물게도 Mi-24와 [[AH-1]]간의 공중전, 즉 헬리콥터끼리의 공중전이 벌어졌다. 서로 이겼다고 주장하지만 의견은 분분하다. 일부는 육중한 장갑의 Mi-24가 AH-1을 압도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후 러시아는 Mi-24에 공대공용 2연장 23mm 포를 장착하고 공격 헬리콥터 사냥에 적합한 [[Ka-50]]을 설계했다. 반대로 미군은 기관포 따위 포기하고 AH-1과 AH-64에 스팅어나 전투기용 공대공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도록 개량했기에 AH-1을 압도했을 수도 있다. 이 전쟁에서 [[이라크군]]은 [[이란군]]의 헬리콥터 43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이란군의 주장은 [[AH-1]] 참고. 이 사례로 미국과 러시아는 헬리콥터 간 공중전술 연구나,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하는 연구도 했다. 현재는 헬리콥터 간의 공중전에 대한 연구는 홋카이도에서 헬리콥터 공중전을 벌일 가능성이 그나마 존재하는 러시아와 일본을 제외하면 다시 시들해진 상태다. 특히 미국은 '공군!'을 외치면 알아서 어디선가 전투기가 날아와서 적 헬리콥터를 떨궈버리니… 그리고 일본은 2022년 12월, 공격헬기를 전량 퇴역 시킨 후 드론으로 대체할것을 발표함으로써 이 가능성 마저도 사라진 상태다. === [[제1차 체첸 전쟁]] === [[체첸 전쟁]]에도 러시아는 Mi-24를 사용했다. Mi-24는 지면밀착비행을 이용하여 건물 사이 사이를 이동하며 갑자기 튀어나와 반군들을 공격하여 체첸군이 골머리를 상당히 앓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체첸 반군은 러시아 공군기지로 몰래 접근하거나 이동 중인 Mi-24에게 [[맨패즈]], 대구경 저격총을 이용해 장거리 저격을 가하는 방식으로 몇 대를 파괴하며 대응하였다. === [[남오세티야 전쟁]] === 러시아군이 투입했다. === [[제2차 이라크 내전]] === 이라크군이 Mi-35를 투입해 이라크 상공을 누비며 IS에게 꽤나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중국제 FN-6 맨패즈를 이용한 대공공격으로 인해 몇 대가 격추되기도 했다. === [[시리아 내전]] === [[파일:external/pbs.twimg.com/Cm929zQVIAAl8QG.jpg|width=700]] 2016년 7월, 시리아에서 [[2015 러시아 공군기 Su-24 격추사건]]으로 조종사 구출작전을 벌이던 러시아 공군의 Mi-24VPM이 ISIL의 [[대전차 미사일]] [[BGM-71 TOW|TOW]]로 인해 격추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안에 탑승한 러시아 해병대원 1명이 사망해서 구출대원들은 조종사와 함께 걸어서 기지로 생환했다. === [[2021년 미얀마 민주화 운동]] === 미얀마군이 투입중이다. 2023년 4월 11일에는 [[전투기]]와 더불어 [[파지기]] 마을에 동원되어 약 165명의 사망자와 3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파지기 대학살]]이 발생했다.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도 러시아군 소속으로 참전하여 후속기인 [[Mi-28]]과 비행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우크라이나 소속기들 역시 러시아 육군 병사 및 장갑차를 공격했다. 우크라이나 기체들은 피아식별을 위해 테일붐에 두꺼운 흰 줄 두개가 그려졌으며 러시아 기체들은 흰색 스프레이로 Z 표식과 러시아 공군 라운델인 붉은 별이 그려져 있다. [[파일:jU61IRLZaYx4-pZU.gif|width=100%]] 위 사진처럼 우크라이나 침공과정에서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예전처럼 맨패즈에 당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너무 높게 날아다니는데다 애초에 다른 항공기들도 다 그렇듯 열추적이 주류인 맨패즈에 대한 대응책이 플레어와 [[저공침투비행#s-2.3|NOE]][* Nap of the Earth, 지면밀착비행.] 비행으로 지형지물을 활용하는 것 뿐이고,[* 거기에 존재 혹은 공격 여부는 레이더 미사일이 아닌 열추적이라 발사 중이나 발사 후에도 육안 혹은 미사일 경보용 접근비행체 탐지 레이더, 즉 [[MWR]]로 확인하지 않는 이상은 알 수 없다.] 우크라이나처럼 미사일을 가려줄 산악지형이 많지 않은 지형에서 NOE도 아니고 위 움짤처럼 나무 꼭대기를 이은 직선을 따라서 날아다니는 [[저공침투비행#s-2.2|Contour]] 비행이나 일반적인 [[저공침투비행#s-2.1|저공비행(Low-Level)]]을 하다가 노출되었을 경우 여러대가 모여 집단으로 플레어를 뿌려대도 기만이 될까 말까이다. 그렇기 때문에, Mi-24는 맨패즈에 매우 취약하다. ==== [[벨고로드 공습]] ==== [youtube(CLtHUHzNOwU)]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발발 후 약 2달 이후인 22년 4월 1일, [[우크라이나 공군]]은 야간에 Mi-24 2대를 러시아 본토 [[벨고로드]]의 유류저장시설로 저공침투시켜 10만 배럴 규모의 유류저장고를 성공적으로 파괴하였다. == [[/대중매체|미디어]]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Mi-24/대중매체)] == 모형화 == 1/72 사양으로는 [[즈베즈다(모형 메이커)|즈베즈다]]의 것이 좋다. [[아카데미과학]]이 재포장했기에 아카데미판은 그 가격이 수입가보다 더 싸다. 1/48로도 즈베즈다에서 나왔다. == 여담 == 휴이 따위는 저리가라 할 정도로 웅장한 Mi-24 스타일의 지옥의 묵시록 영상이 있다. [[https://youtu.be/HVKhRIrscj0|한번 감상해보자.]] 현재 [[대한민국 해병대|한국 해병대]]의 상륙공격헬기 도입 계획 입찰에서 일반형 상륙헬기인 마린온을 기반으로 한 무장형 마린온의 도입이 확실시되자, "수송 능력까지 정 못 버리겠으면 불곰사업을 통해 저것부터 도입했어야 했다"라는 말들도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다. 기체의 체급 부터가 무장형 마린온보다 더 큰데다, 각종 무장들 역시 다양하고 서방제의 무장들이 장착 가능한 남아공제 슈퍼 하인드를 들여오는 게 낫기는 하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이상적인 영역이다.(...) 더군다나 한술떠서 요즘과 같이 서방과 러시아의 관계가 그닥 좋지 못할 때는 부품을 러시아에서 들여오는 것도, 남아공에서도 헬기를 도입하는 것도 가능성은 별로 없다. [[조선인민군|북한군]]도 1980년대 중반에 S-200, MiG-23, MiG-29, IL-76, Su-25 등과 같이 80대(중고 A형, 중고 D형)를 들여와서 1990년대, 혹은 그 이후까지 운용했으나 소련군[* 정확히는 극동공군의 퇴역분]이 아프간 등지에서 굴리던 폐품 수준의 기체들을 주었는지 낡고 잔고장이 심하고 툭하면 추락하는 등의 사유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고난의 행군 때문에 온 경제위기와 구소련의 붕괴로 인한 혼란기로 부품 수급이 끊겼다고 한다. 이로 인해 20대를 겨우겨우 공군 소속으로 재편성해 운용하려 했지만 이마저도 기체의 전량이 비행이 불가한 상태라고 한다. == 둘러보기 == [include(틀:냉전/동독 항공병기)] [include(틀:냉전/폴란드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러시아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자유 리비아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우크라이나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벨라루스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폴란드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체코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슬로바키아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헝가리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불가리아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북마케도니아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말리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인도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미얀마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스리랑카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인도네시아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베트남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카자흐스탄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타지키스탄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우즈베키스탄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키르기스스탄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투르크메니스탄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아르메니아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아제르바이잔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시리아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이라크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브라질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몰도바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우간다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페루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베네수엘라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이집트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알제리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세네갈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지부티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르완다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나이지리아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니제르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에티오피아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수단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콩고 공화국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콩고민주공화국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나미비아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모잠비크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짐바브웨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가나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앙골라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기니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쿠바 항공병기)] [include(틀:현대전/북한 항공병기)] [include(틀:항공병기 둘러보기)] [각주] [[분류:공격헬기]][[분류:항공 병기/현대전]][[분류:소련군/장비]][[분류:러시아군/항공기]][[분류:벨라루스군/장비]][[분류:우크라이나군/항공기]][[분류:불가리아군/장비]][[분류:폴란드군/항공기]][[분류:체코군/항공기]][[분류:슬로바키아군/장비]][[분류:헝가리군/항공기]][[분류:인도군/항공기]][[분류:인도네시아군/항공기]][[분류:브라질군/항공기]][[분류:앙골라군/항공기]][[분류:1969년 공개]][[분류:1972년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