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건설기계]] [[분류:건축]] [목차] == 개요 == 건설공법의 한 종류. 터널이나 지하구간을 굴착할 때 자주 쓰인다. [[오스트리아]]에서 개발된 건설 공법이라 New Austrian Tunnelling Method을 줄여서 NATM이라고 한다. NATM의 발음을 그대로 읽어 나틈공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로 [[도로]], [[철도]] 등의 지하 건설에 쓰이며 특히 [[지하철]]에 많이 사용된다. [[TBM 공법]]과 양대산맥을 이룰 정도로 건설에서 중요하며 그만큼 많이 쓰이는 공법이기도 하다. == 상세 == 암반을 콘크리트로 고정한 뒤 암반에 작은 구멍을 뚫고 폭약을 터뜨려 굴착하는 방법이다. 굴착한 후 벽면 작업 등으로 마무리 하는 방식이다. 암반이 튼튼하고 지질상 문제가 없는 한 거의 모든 곳에 굴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계를 사용하기에 인건비가 적게 들며 활용도가 높다. 그렇기에 곡선 공사, 단면이 큰 공사에도 적합하며 지반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 따라서 경제성과 효율성이 좋은 건설기법이다. 하지만 폭약으로 발파하기에 낙반사고의 위험이 크고 분진이 발생해 작업환경이 좋지 않으며, 건설할 때 소음과 진동이 발생한다. 그리고 공정이 복잡하고 기계가 많이 사용되기에 소규모 공사에는 불리하다는 단점이 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하여 많이 사용되는 공법이며, 한국에서는 [[서울 지하철 4호선]] 도심구간에서 처음 사용되었고 이후 전국 곳곳에서 많이 사용된다. === 다른 건설공법과의 차이점 === 기존 [[개착식 흙막이 공법]]의 경우 지하구간을 건설할 경우 토사를 다 파낸 뒤 지하 공사를 하고 덮기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며 건설할 때까지 지상구간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TBM]]의 경우 지하에서 굴착작업과 공사가 다 끝나기 때문에 지상에 지장은 주지 않지만, TBM 기계를 만들어야 하기에 공사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문제점이 있다. 따라서 다른 제약이 없고 공사비용의 절감만 추구할 경우 많이 쓰이는 공법이다. === 사용된 예 === * [[서울 지하철 4호선]] 퇴계로 2가 구간. *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전역(도시철도)|부전역]] ~ [[양정역(부산)|양정역]] 구간.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방림역]] ~ [[남광주역]] 구간. (시공 중)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매곡역 ~ 삼각역 구간. (예정)